[명혜망](랴오닝성 통신원) 랴오닝성 단둥시 파룬궁수련자 판징(潘晶)은 2022년 9월 19일 경찰에 납치됐다. 2022년 10월 19일 단둥시 전안구 법원의 불법 재판을 받아 3년 형을 선고받았고, 항소 후 단둥 중급법원이 원판결을 유지해 2023년 2월 21일 랴오닝성 여자 감옥 12감구로 끌려갔다. 최근 전해진 바에 따르면, 판징은 현재 감옥에서 다시 단식으로 박해에 항의하고 있다.
판징은 20여 년간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해왔다. 이 20여 년 동안 그녀는 ‘진선인(眞·善·忍)’ 기준에 따라 행동하며, 모든 말과 행동에서 항상 타인을 배려했다. 윗세대를 대할 때는 흠잡을 데 없는 효녀이자 효부였다. 시어머니가 병석에 누워있을 때 판징은 정성껏 돌봤고, 시어머니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렇게 했다. 시어머니가 떠난 후에는 매일 시아버지께 점심과 저녁 두 끼 식사를 해드리고, 시아버지 집을 정리한 후에야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 어머니를 돌봤다. 이후에 시아버지가 병으로 입원했을 때, 그녀는 혼자서 병원에 가 시아버지를 간병했고, 노인이 편안하게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렇게 했다. 이 때문에 남편과 두 시동생 모두 판징을 매우 존경했으며, 큰 형수가 파룬따파를 수련했기 때문에 이렇게 헌신적일 수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중공(중국공산당) 장쩌민 일당이 1999년 7월 파룬궁 탄압을 시작한 이후, 판징은 진선인 신앙을 고수했다는 이유로 중공 인원들에게 여러 차례 납치되고 구금됐다. 그녀는 두 차례 불법적으로 강제노동을 당했고, 한 차례 정신병원에 불법 감금되어 박해받았으며, 한 차례 불법 형을 선고받았다.
다음은 판징이 중공의 박해를 받은 사실에 관한 간략한 설명이다.
2000년 12월, 판징은 단둥 청년광장에서 공법 수련을 하다가 단둥 역전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돼 단둥 구치소에 불법 감금되어 박해를 받았다. 한 달여 후, 린장 파출소 경찰은 판징의 가족을 속이고 협박해 그녀를 단둥 정신병원으로 끌고 갔다. 정신병원 의료진은 판징이 정상임을 알면서도 매일 약을 먹도록 강요했으며, 한 간호사는 먹지 않으면 비위관을 삽입하겠다고 했다. 한번은 정신병원장이 판징이 침대 위에서 가부좌를 하고 앉아있는 것을 보고 “다시 이렇게 앉아있는 것을 보면 주사를 놓겠다”고 위협했다. 한번은 남편이 판징을 면회하러 왔을 때, 자오 씨라는 주임이 어떤 약을 사용하려 한다며, 그 약을 사용하면 그녀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게 되고 파룬궁도 더 이상 수련하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 그녀의 남편이 거듭 그런 짓을 하지 말라고 요구하자 그들은 비로소 포기했다. 판징은 이러한 불법 감금을 견딜 수 없어 단식으로 박해에 항의했고, 의사들이 여러 차례 관을 삽입해 강제 음식물 주입을 시켰다. 위에서 빼낸 급식관은 피가 묻어 나왔고, 결국 의사들이 그녀의 위장이 이미 망가졌다고 판단해서야 퇴원증을 써줬다.
2002년 9월, 판징은 단둥 공안 1처의 위더칭(于德慶) 등 경찰에게 납치돼 단둥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다. 한 달여 후, 그녀는 마싼자 강제 노동수용소로 끌려가 3년간 불법적인 강제노동을 당했다. 그녀가 신앙을 포기하지 않자 노동수용소 감옥 경찰은 그녀에게 고문을 가했다. 한번은 그녀의 양다리를 가부좌 상태로 묶고, 양팔을 등 뒤로 수갑 채워 묶었는데, 고통이 너무 심해 죽다 살아났다. 이렇게 하룻밤 내내 묶여 있었고 묶인 자리는 모두 거위알만한 물집이 생겼으며, 다리, 발, 양팔, 손에는 아무런 감각이 없었다. 그녀는 오랫동안 스스로 움직일 수 없었다.
2005년 10월, 판징은 주거지에 침입한 단둥 2가 파출소의 청셴춘(程顯春) 등 경찰에게 납치됐다. 판징은 구치소에서 단식 항의를 했고, 구치소 의사 츠이뤼(崔銳)와 여러 경찰들의 야만적인 강제 음식물 주입을 당했다. 이후 그녀는 다시 마싼자 수용소로 끌려가 3년간 불법 강제노동을 당했다. 판징이 계속해서 단식으로 박해에 항의하자, 마싼자 수용소 경찰은 그녀의 사지를 특수 제작된 침대에 고정시키고, 특수 제작된 강철 개구기로 그녀의 이를 강제로 벌려 최대한으로 조절해 입술이 찢어지게 한 뒤, 알 수 없는 약물이 섞인 옥수수 죽을 그녀의 입에 부어넣었고, 물도 주지 않았다. 한번은 한 남자 경찰이 판징의 코를 잡고 악랄하게 “먹지 않으면 죽어라”라고 말했다. 그녀가 질식 직전에 이르러서야 손을 놓았다. 노동수용소는 판징을 죽음 직전까지 고문한 다음에야 그녀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2021년 9월 3일, 판징은 온 가족을 초대해 89세 된 어머니의 생신을 축하했다. 그날 오전 11시경, 단둥시 전싱구 공안분국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융창 파출소, 터우다오 파출소 경찰 7명이 갑자기 판징의 집에 침입해 어머니 앞에서 판징을 납치했다. 경찰은 집안을 뒤지고 심지어 89세 노인을 침대에서 바닥으로 옮겼다. 전싱 공안분국 경찰은 판징을 15일간 불법 구금했고, 그 기간 그녀를 검찰원에 넘겼다. 2021년 9월 17일, 단둥시 전안구 검찰원은 “현 증거로는 판징에게 사회적 위험성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에 불충분하다”며 사건을 반려했다. 전싱 공안분국은 당일 저녁 판징을 ‘처분보류’로 집에 돌아가게 했다.
2022년 9월 16일, 전싱구 공안분국은 다시 판징을 전안구 검찰원에 넘겼다. 전안구 검찰원은 9월 22일 판징을 전안구 법원에 넘겼다. 2022년 10월 19일, 전안구 법원은 불법적으로 판징에 대한 재판을 열었다. 판사는 “수련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몇 년 적게 형을 내리겠다”고 유혹했으나 판징은 단호히 거부했다. 불법 재판이 끝난 후, 경찰은 판징을 단둥 구치소로 끌고 가 불법 감금했다.
판징의 어머니는 이미 수년간 병상에 누워있었고, 줄곧 판징이 집에서 간호해왔다. 2022년 10월 19일 판징이 다시 납치된 후, 판징의 오빠와 올케는 건강이 좋지 않아 노모를 더 돌볼 능력이 없었고,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90세 노인을 요양원에 보낼 수밖에 없었다. 노인은 요양원에서 세심한 보살핌을 받지 못했고, 딸이 떠난 지 겨우 두 달 만에 노인의 몸에는 여러 곳에 욕창이 생겼고, 폐 기능이 약화되어 응급 치료를 받았으나, 2022년 12월 31일 새벽, 노인은 병원에서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이때 판징은 단둥시 구치소에서 단식으로 박해에 항의하고 있었다.
2023년 3월 초에 전해진 바에 따르면, 판징은 전안구 법원에서 불법으로 3년 형을 선고받고 5천 위안의 벌금을 강탈당했다. 그녀가 단둥시 중급법원에 항소했으나, 해당 법원은 불법적으로 원판결을 유지했다. 2023년 2월 21일, 그녀는 랴오닝성 여자 감옥 12감구로 끌려갔다.
판징이 여자 감옥으로 끌려가기 전, 가족은 구치소에 면회를 갔다. 당시 단식 항의 중이던 판징은 두 명의 죄수에게 부축되어 나왔다. 그녀는 매우 쇠약하고 극도로 마른 상태였으며, 코에는 비위관이 꽂혀 있었다. 당시 판징은 감옥 경찰과 담당 죄수들 앞에서 “나는 법을 어기지 않았으니 집에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판징이 마음 아파하지 않도록 가족은 그녀에게 노모가 이미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를 알리지 않았다.
랴오닝성 여자 감옥 12감구는 소위 ‘집중훈련교정감구’로, 그곳에서는 각종 잔혹한 수단으로 파룬궁수련자에게 강제 세뇌 ‘전향’을 실시하며, 신앙을 포기하도록 강요한다. 판징이 감옥에 끌려간 지 이미 2년 2개월이 됐으며, 최근 그녀가 감옥에서 다시 단식으로 박해에 항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외부에서 랴오닝성 여자 감옥의 판징에 대한 박해 상황에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
(판징 여사가 중공의 박해를 받은 더 많은 사실은 명혜망 보도 ‘판징, 랴오닝성 여자 감옥으로 끌려가’, ‘랴오닝 단둥의 효녀, 단식으로 박해에 항의… 90대 노모 그리움 속에 세상 떠나’, ‘두 차례 불법 강제노동, 여러 차례 박해로 죽음 직전’ 참조)
원문발표: 2025년 5월 5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5/5/493443.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5/5/5/49344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