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런던 지국) 1999년 4월 25일, 파룬궁수련자 만여 명이 베이징에서 평화적으로 청원한 지 26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영국 파룬궁수련자들은 2025년 4월 19일 런던에서 기념 집회를 개최했다. 행사에 앞서 영국 상하원의 다수 의원들이 특별히 서한을 보내 파룬궁수련자들에게 지지를 표명했다.
그중 마리 리머(Marie Rimmer CBE MP) 의원은 서한에서 “저는 의회의 웨스트민스터홀 토론에서 파룬궁이 겪는 박해 문제에 대해 발언했으며, 두 건의 의회 법안에 수정안을 제출했습니다. 우리가 일부 성과를 거뒀지만, 여전히 계속 노력해야 할 많은 과제가 있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도 많습니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영국 정계 주요 인사들이 보낸 서한 내용이다.
영국 국회의원들, 중공의 심각한 인권 침해에 단호히 반대
영국 국회 ‘종교 신앙의 자유 문제를 다루는 초당파 의원 모임(APPG FoRB)’의 회장 짐 섀넌(Jim Shannon MP) 의원은 서한에서 “저는 인권과 신앙 자유를 굳건히 수호하는 사람으로서, 국제 인권 활동가들과 함께 중공의 심각한 인권 침해 행위, 특히 파룬궁수련자를 겨냥한 소름 끼치는 강제 장기적출 만행에 단호히 반대할 것을 영국 정부에 촉구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서한 말미에 “이 평화로운 수련 단체가 겪고 있는 체계적인 박해와 권리 박탈에 대해 우리는 조속히 명확하고 일관된 대응을 해야 하며, 정의를 바로 세우고 기본적인 자유를 수호해야 하며, 중공이 범죄행위에 대해 책임을 지게 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국회의원, 파룬궁의 평화적 박해 반대 활동에 지지 표명
마리 리머 의원은 서한에서 “저는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저는 정신적으로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서한에는 또 “제가 파룬궁에 대해 매우 잘 알게 된 것은 제프리 나이스 경이 주도한 ‘중국 법정’의 보고서를 깊이 연구한 후부터입니다. 저는 파룬궁수련자들이 겪는 박해, 특히 생체 장기적출이라는 끔찍한 인권침해 행위에 대해 명확히 인식하게 됐습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녀는 “저는 의회의 웨스트민스터홀 토론에서 파룬궁이 겪는 박해 문제에 대해 발언했으며, 두 건의 의회 법안에 수정안을 제출했습니다. 우리가 일부 성과를 거뒀지만, 여전히 계속 노력해야 할 많은 과제가 있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도 많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만약 우리가 정말로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대할 수 있다면, 만약 우리가 조금 더 공정하고 조금 더 존중하려는 의지를 가진다면, 만약 이 세상이 더 이상 탐욕에 의해 움직이지 않고, 더는 공포를 동원해 권력을 유지하지 않고, 상호 존중을 통해 신뢰를 쌓아간다면, 이 세상은 이렇게 무겁지 않을 것입니다.”
서한 마지막에서는 “확실히 이미 일부 국가가 행동을 취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계속해서 모든 권력자들에게 진상을 말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국회의원 “신앙자유 박해 국가와 정권 향해 용기 있게 목소리 내야”
벨 리베이로 애디(Bell Ribeiro-Addy MP) 의원은 서한에서 “저는 종교 신앙을 바탕으로 하든, 성별을 바탕으로 하든, 모든 형태의 박해에 단호히 반대합니다. 저는 중공이 파룬궁수련자들에게 심각한 종교 박해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고, 불안감에 휩싸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영국에서 신앙 자유는 우리가 대단히 소중히 여기며 누리는 권리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세상에서 여전히 무수한 사람이 이런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는 또 “하나의 (책임 있는) 국가로서 우리는 모든 형태의 박해, 특히 종교 신앙에 대한 박해에 단호히 반대해야 합니다. 또한 국제사회와 함께 모든 사람이 해를 입을 걱정 없이 자신의 종교 신앙을 자유롭고 안전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서한 말미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다. “저는 언제나 믿습니다. 영국은 반드시 용기 있게 목소리를 내며 종교 신앙을 이유로 국민을 박해하는 국가와 정권을 규탄할 것입니다. 저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신앙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그것이 영국이든, 세계 어디든 상관없습니다. 저는 우리가 하나의 국가로서, 전 세계의 종교 자유 증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수행하고,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믿습니다.”
국회의원 “파룬궁수련자가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기울인 노력에 감탄”
이안 머레이(Ian Murray MP) 의원은 서한에서 “저는 이번 집회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파룬궁수련자가 겪는 박해에 직면해 여러분이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기울인 노력은 감탄할 만하며, 몹시 중요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저는 인권 수호와 박해 반대를 위해 노력하시는 여러분을 지지합니다. 의회에서 저희는 전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문제를 지속적으로 주시하며 토론하고 있습니다. 그 안에는 파룬궁수련자를 겨냥한 만행도 포함되어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는 국제사회의 협력도 지지합니다. 예를 들어 유럽연합이 통과시킨 중공의 박해 규탄 결의안은 인권을 침해한 이들이 마땅한 책임을 지도록 하고, 정의 신장을 촉진하기 위한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국회의원, “모든 형태의 박해와 억압에 단호히 반대”
앤드루 쿠퍼(Andrew Cooper MP) 의원은 서한에서 “저는 중국 국민들이 종교나 신앙 때문에 박해받는 상황에 대해 늘 깊은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신장 지역의 위구르 무슬림이든, 기독교인이든, 불교도든, 파룬궁수련자이든, 누구나 자신의 신앙을 자유롭게 실천하고, 바꾸고, 전파할 수 있는 신앙의 자유를 가져야 하며, 신앙을 이유로 차별받거나 폭력을 당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모든 사람이 가져야 할 기본적 인권입니다”라고 밝혔다.
또 “저는 정부가 국내외에서 외교 채널을 통해 관련 조치를 취하는 것을 지지하며, 국내와 국외에서 외교 채널과 각종 조치를 통해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적극적으로 증진시키는 정부의 노력을 지지합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저는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저는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지속적으로 지지할 것이며, 어떤 형태의 박해와 억압에도 단호히 반대할 것입니다. 어떤 사람도 무엇을 믿는지, 혹은 믿지 않는지 때문에 두려움 속에 살아서는 안 됩니다”라고 강조했다.
버터셋의 루스 리스터 남작 부인(Baroness Ruth Lister of Burtersett)은 서한에서 “태극권을 수련해 수련의 이로움을 잘 아는 사람으로서, 저는 여러분이 평화로운 환경 속의 자유로운 파룬따파 수련을 쟁취하기 위해 펼치고 있는 활동을 전적으로 지지합니다. 여러분의 집회가 원만히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미리 축원합니다!”라고 밝혔다.
국회의원 “진선인(眞·善·忍)을 위해 평화롭게 목소리를 내는 모든 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리처드 홀든(The Rt. Hon. Richard Holden MP) 의원은 서한에서 “저는 중공이 파룬궁수련자와 다른 종교 및 소수민족 집단을 지속적으로 박해하는데 대해 줄곧 깊이 우려해왔습니다. 피해자들의 증언은 몹시 가슴 아프며, 이러한 체계적인 박해는 영국이 중국을 인권 중점 감시 대상국 중 하나로 지정한 중요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라고 밝혔다.
서한에서는 또 “종교적 신념이 있든 없든, 신앙의 자유는 기본적인 인권입니다. 영국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중공 정부에 직접적으로 우려를 제기해야 하며, 국제 무대에서도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라고 언급했다.
“저는 ‘진선인’을 위해 평화롭게 목소리를 내시는 모든 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대중의 인식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기본적 자유를 변함없이 수호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이번 행사가 큰 성공을 거두기를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페리알 클락(Feryal Clark MP) 의원은 서한에서 “중국의 종교 또는 신앙의 자유 환경은 여전히 엄격하게 제한되고 있고, 그중에는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박해도 포함됩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이번 노동당 정부는 전 세계 모든 사람의 종교 또는 신앙의 자유 권리를 확고히 수호할 것이며, 우리는 유엔, G7 및 기타 다자간 플랫폼에서의 입장을 감안한 쌍방 외교 교류를 통해 이 기본적 인권의 실현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나는 파룬궁수련자의 편에 설 것”
‘홍콩워치(Hong Kong Watch)’의 공동 설립자이자 이사이며, 보수당 인권위원회 부위원장이자 공동 설립자인 베네딕트 로저스(Mr. Benedict Rogers)는 지지 성명에서 “저는 중국 내 파룬궁수련자들이 신앙의 자유를 갖고, 진선인의 가치를 자유롭게 실천할 권리를 강력하게 지지합니다. 이것은 파룬따파의 신조일 뿐만 아니라, 전 인류가 공유하는 보편적 가치이며, 그들의 신앙이 무엇이든 간에 반드시 소중히 여기고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그러나 26년 전의 완전히 평화로웠던 청원은 중국공산당(중공)의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장기적이고 잔혹한 탄압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박해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박해로 수만 명의 파룬궁수련자가 불법적으로 체포되고, 고문과 학대를 당하고, 수감되고, 심지어 살해당했습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그는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중공이 전 세계 범위에서 파룬궁수련자와 홍콩인, 위구르인, 티베트인, 기타 반체제 인사를 상대로 자행하는 초국가적 탄압입니다. 여기에는 중공이 션윈 공연을 지속적으로 억압하고, 명예를 훼손하고, 방해하는 악의적 행위도 포함됩니다”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처럼 중요한 기념일에 우리는 26년 전 용기있게 평화 청원에 나섰던 파룬궁수련자를 회고하는 데 그치지 말고, 오늘날 여전히 박해, 수감, 고문, 강제노동, 심지어 사형 등의 심각한 인권 침해를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그는 또 “마찬가지로 중요한 점은 우리가 이 기회를 빌려 반드시 영국 정부가 중국의 인권과 파룬궁 박해 중지를 위해 더욱 명확하고, 강력하며, 지속적인 목소리를 내도록 촉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로저스는 또 “저는 여러분과 함께, 여러분과 한마음으로 단결해 중국의 모든 이들이 신앙이 무엇이든 간에 자유롭게 선택하고, 나누고, 바꾸고, 더는 두려움을 느끼지 않아도 될 때까지 계속 기도하고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렇게 마무리했다. “저는 진선인 신앙의 가치가 중국 전역에서 자유롭게 피어날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원문발표: 2025년 4월 19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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