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자아를 내려놓아야 다른 수련생과 함께 잘 걸을 수 있다 

글/ 랴오닝 대법제자

[밍후이왕] 오래전 파룬따파의 날을 앞두고 주변 수련생과 함께 나가서 진상 자료 배포할 준비를 했다. 그래서 그들을 찾아가 의논을 했지만, 결론이 나지 않았다.

이튿날 출근하는 길에 갑자기 어제저녁 일이 생각났고, 이 일이 흐지부지될까 봐 조금 걱정되었지만, 계속해서 추진하려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갑자기 머릿속에서 번쩍이는 한 줄기 빛이 보였는데, 먹구름 가득한 하늘에 갑자기 번개가 치는 것 같았다. 이어서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대법제자가 사람 구하는 일을 하려면 법에서 깨달음을 얻는 것으로 문제가 생겼을 때, 법을 제1위에 놓아야 하고, 자신이 하려는 일만 중하게 보면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바로 자신을 중하게 여기고 자신을 법 위에 놓은 것이다.

그것을 깨닫는 순간, 전날 저녁 내가 수련생에게 갔을 때의 상황이 떠올랐다. 당시 나는 만나야 할 수련자들이 모두 있어서 몹시 기뻤고, 그래서 즉시 그곳에 앉아 내가 온 목적과 계획을 이야기했다. 나는 그 광경을 그려보고 나서야 당시 내가 하려는 일만 생각하고 사람들이 모인 이유를 경시했음을 깨달았다.

그제야 나는 크게 깨달았다. 수련생들이 함께 모여 단체 법공부를 준비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저녁에 퇴근 후, 다시 수련생들에게 가서 먼저 함께 법공부를 한 다음 중생 구하는 일을 이야기하자고 생각했다. 그리고 내가 어리석고, 자존심이 강하고, 우월감을 느끼며, 비이성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퇴근 후 수련생들에게 가니 정말 모두가 단체 법공부를 하는 것이 보였다. 그래서 함께 앉아 즐겁게 법공부를 했다.

그러나 교류를 하자 모순이 나타났다. 다른 수련생들이 나를 이해하지 못했을 때, 나는 그들에게 말했다. “이건 모두 좋은 일이고, 이것이 바로 문제가 폭로되는 순간이에요. 폭로되어야만 그걸 제거하기 쉽고, 해체하게 돼요.”

그때, 아무 말 없이 진지한 표정을 짓던 수련생 B가 갑자기 기뻐하면서 동의를 했을 뿐 아니라 함께 사람 구하는 일을 지지하면서 일부 일을 주도적으로 맡겠다고 했다. 당시 나는 대립적인 분위기가 단번에 사라지고 공간장은 활기가 넘치고 기쁨이 감도는 것을 느꼈다.

그날 밤 내가 생생한 꿈을 꾸었는데, 어떤 곳에 참깨밭이 있었는데 온통 활짝 핀 꽃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깨어난 후 나는 사부님께서 우리를 격려해 주시는 꿈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파룬따파의 날 저녁에는 모두 나가서 서로 협력하고 분담하며 진상 자료를 배포했다.

집에 도착하니 이미 자정이 넘었고, 공장에서 밀린 일을 할 생각을 하니 몸과 마음이 조금 지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눈을 뜨니 바로 출근 시간이었는데, 쌓였던 피로가 사라지고, 온몸이 이전의 어느 때보다 편안해진 듯한 느낌이 들었다.

공장에 도착하니 머리에는 일이 얼마나 밀렸을까 하는 생각뿐이었다. 그런데 돌아보니 며칠 동안 밀렸던 일이 모두 사라진 상태였다. 조립 공정에 어떤 문제가 있을 것 같아 살펴봐도 모든 것이 정상이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신기했다.

나는 이 글을 쓰면서 당시 모든 것이 사부님의 자비로운 구도 때문이었으며, 사부님의 점화를 느낀 후에야 자아를 내려놓을 수 있었고, 사람들과 아주 잘 협력할 수 있었으며, 중생 구도의 일을 완성해 대법의 신기함을 펼쳐 보일 수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비록 10년 전의 일이지만, 기억이 늘 생생하다. 그 수련 경험이 나에게 커다란 깨달음을 주었으므로 나는 자아를 어떻게 내려놓아야 하는지를 처음으로 인식하게 되었고, 이후의 수련 중에서 사부님과 법, 그리고 다른 수련생과의 관계를 바로잡아 수련의 기초를 다지게 되었다.

얕은 인식이므로 부족한 곳은 수련생들의 보충과 지적을 바란다.

[편집자 주: 본문은 글쓴이 개인의 현재 인식을 대표하므로 수련생들이 서로 교류하여 ‘비학비수(比學比修)’하시기 바란다. ]

 

원문발표: 2021년 7월 1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big5.minghui.org/mh/articles/2021/7/14/42361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