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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두 번이나 나타난 ‘인(忍)’자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수련 중에서 깨달은 참음에 대한 제고를 글로 써내어 사존께 회보하고 수련생들과 교류하고자 한다.

2021년 음력 1월 7일 오후, 나와 아들은 다음 날 아침 8시에 이를 때우러 병원에 가자고 약속했다. 그런데 아들은 친구의 저녁 식사 초대를 받아 술을 많이 마셨다. 다음 날(1월 8일) 아침 아들은 일어나기 싫다면서 좀만 더 자겠다고 했다. 나는 어쩔 수 없이 허락했다. 10시쯤까지 기다렸을 때 아들의 친구 한 명이 전화를 걸어와 함께 밥을 먹자고 했다. 그러자 아들은 즉시 친구에게 차를 몰고 우리를 병원에 데려다 달라고 했다. 나는 마음이 언짢았지만, 아무 말 하지 않았다. 하지만 내 마음속은 불만이 가득 찼다.

아들의 친구를 만나 우리는 서로 새해 인사를 나눴다. 비록 화를 내지는 않았지만, 나는 참지 못하고 아들 친구에게 아들이 자주 과음하는 상황들을 하소연했다. 친구 앞에서 체면이 상한 아들은 바로 나에게 대들었다. 그 순간 내가 얼마나 화가 치밀었을지는 짐작이 갈 것이다.

병원을 나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나는 아들의 친구에게 진상을 알려 삼퇴(三退)를 권하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의외로 아들이 먼저 입을 열었다. “이분들(나와 수련생을 가리킴)은 정말 선량해요.” 그리고는 나에게 “엄마, 내 친구를 삼퇴 시켜주세요!”라고 말했다. 아들의 친구는 흔쾌히 삼퇴를 했다.

셋째 날(1월 9일) 아침 연공이 끝나갈 무렵, 눈앞에 갑자기 커다란 ‘인(忍)’자가 나타나더니 은빛으로 반짝였다. 그리고 ‘심(心)’자 밑의 ‘乚’자 부분에 ‘진(真)자가 나타나 올라가기 시작하더니 다시 떨어졌다. ‘진(真)’자가 떨어지는 동시에 ‘선(善)’자가 나타났는데, 스스로 올라가다가 다시 떨어지면서 ‘인(忍)’자의 ‘심(心)’자 ‘乚’ 위에 놓이며 ‘乚’를 형성했다. 아주 똑똑히 보이는 글자를 보며 나는 깜짝 놀랐다. 순간 사부님께서 나에게 선한 마음으로 그들을 감화시키라고 점화해 주셨음을 깨달았다. 나의 표현은 ‘인(忍)’도 해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선(善)’도 해내지 못했다. 도리어 그가 나를 도와 심성을 제고시켰다.

사부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그럼 진(眞) 역시 眞(쩐)·善(싼)·忍(런)으로 구성되었고, 선(善) 역시 眞(쩐)·善(싼)·忍(런)으로 구성되었으며, 인(忍)도 마찬가지로 眞(쩐)·善(싼)·忍(런)으로 구성된 것이다.”[1]

나는 마음속으로 이제는 심성을 닦는 것을 중시하고, 일에 부닥치면 꼭 참아내야겠다고 다짐했다.

우리 지역에 구세력이 병업 형식으로 박해한 지 반년이 되는 한 수련생 있다. 그 수련생의 신체에는 몇 가지 부정확한 증상이 나타났다. 항문이 찌르듯 아프며, 다리가 저려 서 있으면 몸이 떨려 동공(動功)을 연마할 수 없다. 그녀는 한쪽 눈만 글이 똑똑히 보이기에 사부님의 설법 녹음만 들을 수 있다며 책으로는 법공부하지 않았다.

2월 5일 저는 1000호 ‘밍후이주간(明慧週刊)’을 가지고 그녀를 보러 갔다. 주간에 있는 ‘다른 각도에서 종결 시간을 말하다: 사부님께서 당신을 얼마나 더 기다리셔야 하는가?’라는 문장을 읽어 주고 교류를 했다. “단 5분, 10분이라도 좋으니 버틸 수 있는 만큼 버티며 연공을 많이 하세요. 당신이 행동으로 해내면 사부님께서는 아마 당신의 일부 업력을 제거해 주실 것입니다.”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연공 자체가 바로 소업(消業)이다.”[2]라고 알려주셨다. 그런데 그녀는 좀 더 나아지면 다시 연공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나는 다른 말은 하지 않았지만, 마음속으로 평형을 이루지 못했다. 속으로 ‘예전에 연공을 하라고 권할 때도 그녀는 고생을 감당하지 못하겠다거나 넘긴 적이 없다거나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등의 이유를 핑계로 미루기만 했지’라는 생각이 났다.

내가 작별 인사를 하고 떠나려 하자 그녀는 “또 시간이 나면 와서 모여요”라고 말했다. 당시 나도 모르게 “신심이 없어요”라고 내뱉었다. 말을 하자마자 그렇게 말하지 말아야 함을 깨닫고 즉시 “말이 심했는데 화내지 마세요”라고 한마디 덧붙였다.

2월 6일 아침, 정공이 끝날 무렵, 갑자기 커다란 ‘인(忍)’자가 왼쪽 전방에서 끊임없이 회전하더니 약 1분 후에 사라졌다. 나는 ‘수련생을 돕는 것도 자신을 닦는 것으로써 사부님께서 ‘인’을 닦으라고 나를 다시 한번 일깨워 주셨음을 깨달았다. 수련생의 표현은 나에게는 거울이며, 대조하여 수련하라는 것이다. 그런 기회가 오면 틀어쥐고 잘 수련해야겠다.

이때 나는 꿈속에서 봤던 약 0.5cm 굵기의 빨간색으로 된 커다란 ‘심(心)’ 자가 생각났다. 얼핏 보면 하나의 심장 같았다. 이는 사부님께서 나에게 모든 강줄기를 다 받아들이는 바다와 같은 거대한 포용력과 흉금을 가지라고 점화해 주신 것이다. 역사적 사명을 완성하지 못한다면, 자신에게 미안할 뿐 아니라, 자신이 대표하는 천체의 무량한 중생들에게도 미안하며, 자비롭게 우리를 구도해주신 위대한 사부님께 더욱 죄송하다. 나는 꼭 정진하고 착실하게 수련하여 얼마 남지 않은 마지막 길을 바르게 잘 걸어가겠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 – 선을 알기 쉽게 해설(淺說善)’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파룬궁’

 

원문발표: 2021년 4월 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1/4/8/42305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