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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한심(怨恨心)을 제거해야 비로소 정체를 잘 원용할 수 있다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1)

예전에 동료(수련생)와 문제를 토론하는 데 있어 자주 논쟁을 하게 되어 그에게 편견이 생기게 되었다. 그를 보기만 하면 참을 수 없었고, 그와 문제를 토론하기만 하면 기분이 나빠졌다.

지난번에 법공부를 한 후 모두 가고 나와 동료 수련생이 남아서 계속 회사의 일에 관해 토론을 벌였다. 그날 한 수련생이 옆에서 보다가 제삼자로서 우리에게 건의했다.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편견과 마음속에 숨겨져 있는 원망하는 마음과 타인을 못마땅해하는 마음을 제거하지 않아 전반 과정에서 매우 귀찮고 아주 조바심이 난 상태였다. 하지만 이 두 수련생은 오히려 줄곧 평화로운 태도로 이야기했다. 토론이 늦어졌고 길이 멀었기에 나는 가겠다고 말하고는 서둘러 떠났다.

그곳을 나오면서 자신의 상태를 돌이켜보니 너무도 선(善)하지 않았다. 분하고 불평하는 마음과 강렬한 쟁투심, 조급한 마음 등등은 나 자신을 험상궂게 만들었다. 마음이 너무 괴로웠고 후회스러웠다.

나는 생각했다. ‘수련을 시작한 지가 이렇게 오래되었는데도 어쩌면 아직도 이런 상태지? 내가 이렇게 함으로써 그들에게 얼마나 많은 상처를 주었을까.’ 그러나 이미 뱉은 말은 거두어들일 수가 없었다. 그날 나는 길에서 줄곧 심하게 후회하다가 나중에는 상심한 나머지 울고 말았다. 나는 마음속으로 경건하게 사부님께 참회했다. ‘꼭 고치겠습니다! 꼭 고치겠습니다! 사부님 저는 꼭 고치겠습니다!’

사부님께서는 내 이 마음을 보고, 또 하나의 고험을 배치하셨다. 그날, 나는 이미 해놓은 방안을 수련생에게 보여주며 스스로는 아주 열심히 한 것으로 생각했다. 결과 수련생은 또 다른 관점을 보내주며 나에게 참고하라고 했다. 나의 마음은 또다시 부글부글 끓어올랐다. 그녀가 아무것도 모르고 보내온 의견은 너무 터무니없는 데다 이랬다저랬다 수시로 바뀐다고 느껴졌다. 화가 나서 그에게 장문의 메시지를 여러 개 써서 보냈고, 심지어는 그녀와 협조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진아(眞我)의 일면은 또 나에게 ‘네가 이렇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 너는 이런 태도를 보이면 안 된다, 고치겠다고 하지 않았는가?’고 말했고 돌연 깨닫게 되었다 ‘맞아, 나는 고칠 것이다!’ 그리하여 나는 자신의 쟁투심과 원망하는 마음, 타인을 못마땅해하는 마음, 조바심 등을 배척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평온하게 수련생에게 말했다. ‘다른 의견이 있으면 바로 말씀해주세요. 제가 고칠게요.’

신기한 것은, 선한 이 일념에 마음속에 있던 아주 괴로웠고 원망하던 물질이 ‘솨’하고 단번에 순식간에 해체되는 것 같았는데 몸과 마음이 아주 편안했다는 것이다. 심지어 내가 무엇 때문에 수련생을 원망했는지조차 기억나지 않았다. 수련생이 집으로 돌아가려 하자 나는 아주 부드럽게 조심해서 가시라고 인사했다.

(2)

우리의 법공부팀은 부부 수련생과 시어머니 이렇게 세 사람이 사는 집에서 한다. 이 세 사람 모두 중공의 중점 감시대상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곳에 갈 때 특히 조심했다. 그런데 나는 그의 집에 갈 때마다 남자 수련생이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것을 보게 되는데 또 이 남자 수련생과 시어머니는 내게 무척 친절했다. “아유, ○○ 왔어요? 당신은 ○○에게서 오는 거예요?” 핸드폰을 바로 옆에 놓고도 이름이나 장소를 다 말하곤 했다. 나는 불필요한 얘기를 하지 말라는 뜻으로 손을 저으며 그의 핸드폰을 가리키고는 곧장 방에 들어가 법공부를 했다.

법공부가 끝난 후, 사람들이 아직 다 가지 않았지만, 남자 수련생은 또 얼른 가서 휴대전화를 가져와서는 만지작거리며 아주 열정적으로 “○○ 님 식사하고 가시죠?”라고 말했다. 나는 손을 흔들고는 또 그가 들고 있는 휴대전화를 가리켰다.

그의 집을 나온 후, 나는 속이 부글부글 끓어올랐다. 마음속으로 이 남자 수련생이 원망스러웠다. ‘그렇게도 핸드폰을 놓기 싫어한단 말인가. 단체 법공부 시간이 되면 다들 다 와있는데 수련생들의 안전에 주의하지 않아. 핸드폰에 대고 뭐든 다 말하는데 전혀 정체를 위해 생각하지 않고 있어.’

이때 나는 이것도 원망하는 마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동시에 경각심을 가지게 됐다. 만약 법에 있다면 이러한 사유방식이 아닐 것이다. 우선, 수련생이 어떤 문제가 있어도 ‘원한(怨恨)’이 있어서는 안 된다. 마땅히 착한 마음으로 그를 일깨워주어야 하는데 그러면 그는 바로잡을 것이다. 시시각각 ‘진선인(真·善·忍)’으로 자신을 요구한다면 사악은 근본적으로 우리를 움직일 수 없으며 이런저런 걱정을 할 필요도 없다.

그 밖에, 수련생에게 이런 문제가 나타난 것도 내게 있는 원망하는 마음을 드러나게 해서 내가 그것을 닦아 제거하도록 도와주는 것일 수도 있다.

여기까지 생각하게 되자 나는 ‘원한’의 물질을 끊임없이 배척하며 길에서 줄곧 사부님의 법을 외웠다. “악자(惡者)는 질투심의 소치로 자신을 위하고, 화를 내며, 불공평하다고 한다. 선자(善者)는 늘 자비심이 있어, 원망도 증오도 없이, 고생을 낙으로 삼는다. 각자(覺者)는 집착심이 없으며 세인들이 환각(幻)에 미혹됨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다.”[1] 마음은 서서히 그렇게 들끓지 않았고 또 한층 ‘원한’의 물질을 제거해 버렸다.

(3)

우리 이 법 공부팀은 법공부를 마치면 속인의 화제를 담론하기 좋아했다. 예를 들면, 오늘 주식시장이 어떻고, 트럼프와 폼페이오가 최근에 뭐라고 했고, 요즘 일이나 장사가 어떠했다는 등등이다. 그러나 나는 법공부팀에서는 모두가 반드시 수련에서 교류해야 하며 이런 상태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매번 일깨워 준 후 화제가 다시 돌아오긴 하지만, 내가 귀띔하지 않으면 다들 또다시 담론하기 시작했다. 어느 날 나는 마음이 너무 괴로웠고 심지어는 가방을 들고 당장 나오고 싶었다.

집에 돌아온 후, 나는 자신의 상태가 옳지 않다고 느꼈다. 선하지 않았고 마음속에는 온통 수련생을 못마땅해하고 원망하는 생각뿐이었다. ‘하지만 수련생들이 계속 이렇게 하는 것은 옳지 않잖아?’ 나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어 열심히 법공부를 했다. 결과 사부님의 한 단락 법을 보게 되었는데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실 인류과학이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는 역시 역사의 안배에 따라 발전하는 것으로서, 당신이 인위적으로 어떤 목적에 도달하려 해도 도달할 수 없다.”[2] 나는 우리 정체가 어떤 상태로 발전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런 상태가 나타난 것도 우연이 아니며 그 속에는 우리의 수련 과정이 있는데, 만약 모두가 그렇게 좋은 상태라면 모두 수련할 필요가 없다. 이 때문에 나는 외재적인 환경과 다른 사람의 문제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오직 ‘진선인(真·善·忍)’을 기준으로 자신을 요구하고 정체를 원용하기만 하면 된다.’

여기까지 생각하자 하나의 해결 방법이 떠올랐다. ‘남은 시간에 모두 쉽게 속인 화제를 담론한다면 아예 교류를 많이 하지 말고 법공부를 더 하거나 밍후이왕(明慧網)을 보자.’ 다시 모였을 때, 모두에게 우선 속인 화제를 담론하는 문제에 관하여 귀띔한 다음 두 강의의 법공부를 마친 후 사람마다 법을 한 단락씩 외우자고 건의했다. 만약 시간이 남는다면 내가 밍후이왕의 문장을 프린트해서 함께 다른 사람의 수련 체득을 읽어보는 것도 우리에게 촉진이 될 것이라고 하자 모두 찬성했다.

다음 법공부 때 우리는 법을 두 강 배우고 난 후, 한 명씩 돌아가면서 ‘논어(論語)’를 외웠고 각자 자기가 가장 최근에 외운 법을 외우면서 법을 외우는 중에서 자신을 용련(熔煉)했다. 그래도 시간이 남으면 ‘밍후이주간(明慧週刊)’을 번갈아 읽었다. 오후 내내 아주 알차게 보냈고 에너지장도 아주 강했다.

‘원한심’은 저층 공간의 당(黨) 문화의 패괴 물질이다. 그것은 시비를 일으키거나, 조바심, 쟁투심, 질투심 등등으로 파생될 수 있다. 만약 그것을 제거하지 않는다면 수련생 사이에 간격이 생기고, 자신과 정체의 제고에 영향을 주기 쉽다. 이렇게 좋지 않은 물질을 갖고 있으면 나중에는 더욱 수련해 올라가기가 힘들 것이다.

이 글을 써내어 수련생 여러분과 서로 격려하려 하는데, ‘진선인(真·善·忍)’에 동화해야만 사부님의 진정한 제자이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경지(境界)’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전법륜(轉法輪)’

 

원문발표: 2021년 4월 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1/4/4/41438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