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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에 집착하지 말자, 유감만 더할 뿐이다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최근 몇 년간 속인들의 각종 예언이 계속해 나오고 있는데 어떤 수련생들은 이를 근거로 정법이 끝나는 시점에 대해 각종 추측을 했다. 이에 대해 나는 그렇게 많이 생각하지 않았는데 언제 끝나든 우리는 세 가지 일과 수련을 계속해나가야 하며, 정법이 곧 끝난다고 해서 세 가지 일을 느슨히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나는 작년부터 지금까지 밍후이왕이 발표한 미국 대선과 중공 바이러스에 관한 교류문장에 특히 주목했는데 각종 예측과 견해가 분분했다.

중공 바이러스의 발발로 많은 수련생은 대도태가 다가왔으며 대법을 박해하는 악인들이 청산되기 시작했다고 느꼈다. 2차 대역병은 더욱 맹렬할 것이라는 예언과 사당(私黨)이 100년이란 기한을 버티지 못한다는 예측을 포함해 수련생들은 모든 것이 곧 끝난다고 느꼈다. 지난해 미국 대선에 많은 수련생은 트럼프가 당선되고 사당의 해체가 임박했다고 생각했지만 트럼프가 대통령 자리를 도둑질당했다. 많은 수련생은 이것은 정법(正法)의 또 다른 안배라는 것을 분명히 알면서도 소극적인 상태의 출현을 피하기 어려웠다. 적지 않은 사람이 설사 4년 후 트럼프가 다시 돌아와 대선에 출마하더라도 시간이 너무 길다고 느꼈다.

밍후이왕은 2021년 2월 25일에 ‘정법이 끝나는 시간에 대한 사고(思考)와 예언’이라는 글을 발표했는데, 천목이 열린 수련생이 현재 수련경지에서 미래의 일을 봤을 때, 사당은 아마도 2028년에 해체될 것이며 정법이 종료되기 전까지 중국에서는 현재 대법제자에 대한 박해 강도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추정한 내용이었다.

신변의 수련생이 이 글을 읽고 나서 보인 첫 번째 반응은 “왜 이렇게 많이 남은 걸까? 지금부터 2028년까지라면 아직 7년이나 남았네!”라며 한숨을 쉬었다. 나는 수련생의 표정에서 긴 기다림에 대해 어쩔 수 없어 하는 심정을 보았다. 그래서 나는 예언과 시간에 대한 나 자신의 조그마한 체득을 이야기하려 한다.

온갖 예언의 출현은 미혹 속에 있는 세인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작용을 하고, 대법제자들로 말하자면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외에 또 시험을 치르는 면도 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대법제자들은 어떤 예언에 따라 해서는 안 되며 당신은 대법에 따라 해야 한다! 대법제자가 마땅히 해야 하는 바에 따라 해야 한다! 당신 또한 다른 것을 보고 하지 말라.”[1]고 하셨다. 그렇다면 이런 예언의 출현은 우리가 예언 중의 설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대법을 따르지 않고 예언 내용에 따라 우리 수련 중의 상태를 바꾸거나 어떤 결정을 하지는 않는지 시험하는 것이 아닐까?

평소에 정진하지 못한 수련생들은 세 가지 일을 하는 것에 대해 여유롭게 하고 있으며, 아무튼 매일 하고 있으니 시간을 다그쳐야 한다는 긴박감이 전혀 없다. 그러나 예언에서 말한 큰일이 곧 다가온다고 느낄 때, 우리는 전력을 다해 사람을 구하기 시작하며 평소 사람 속에서 집착하던 것들도 이때는 그렇게 강렬하지 않은 것처럼 변해버린다. 왜냐하면 이 일체가 곧 끝난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이런 오르락내리락하는 롤러코스터식 수련 상태는 아마도 많은 수련생에게 존재했을 것이다.

사당이 박해한 지 지금까지 22년이 됐는데, 이 시간이 길다고 하면 길지 않지만 또 짧다고 하면 짧은 것도 아닌데 지금에 와서 하루를 일 년처럼 보냈던 시절을 돌이켜 보면 바로 한순간이다. 그러나 이러한 22년을 한 번 더 보내야 한다면 우리는 여전히 감당할 수 있을까?

예언에서 끝나는 시기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하니 우리는 마침내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느낀다. 그런데 앞으로 몇 년 또 복잡한 형세가 지속된다는 말을 듣고 우리는 또 순간적으로 찬물을 끼얹는 느낌을 받는다. 우리는 왜 그렇게 예언을 의식하고 있을까? 사당이 무너지길 바라는 우리의 마음속에는 고생하지 않으려는 우리의 집착이 숨어 있는 게 아닐까? 고생하지 않고 대법제자가 새 우주의 정각(正覺)을 이룰 수 있을까? 고생하지 않으면 중생이 진상을 알고 구원을 받을 수 있겠는가?

대법제자들이 모두 알다시피 정법의 관건적인 시기에는 예언도 정확하지 않고 모든 것은 사부님의 필요에 따라 바뀐다는 것을 알고 있다. 사부님께서는 밖에서 일체를 통제하고 계시며 어떤 시기에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는 사부님 외에 어떤 생명(수련생 포함)도 예상하거나 추측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기왕 이치를 명백히 알고 있는데 우리는 왜 예언에 주목하는 정력을 수련과 사람을 구하는 데 쏟지 않는가?

만약 사당이 즉시 해체된다면 우리는 원만할 수 있을까? 우리는 법에 얼마나 동화됐는가? 중생은 얼마나 구했는가? 또 본체(本體)는 얼마나 개변했는가? ‘홍음’을 우리는 다 외웠는가? 사부님의 각지 설법을 내심으로부터 소화시켰는가? 사람 명리정(名利情)의 득실에 대한 집착을 완전히 내려놓았는가? 아마도 예언에 집착하며 종결을 기다리던 수련생들은 감히 이 물음에 답하지 못할 것이다.

진정으로 정진하는 수련생들은 예언에 신경 쓰거나 종결을 기다리는 데 마음 쓸 겨를도 없이 하루 세 가지 일로 바쁘며 절대로 기다림이 길다는 마음가짐을 갖지 않을 것이다.

지난 20여 년간 수련하면서 나는 정진하다가 안 하기를 늘 반복했는데 매번 사부님께서 방할하시면 한동안 정진하고 서서히 또 게으르게 변했다. 우한 폐렴이 발생한 초기에 이르러서야 조수불급(措手不及: 손을 써도 미치지 못함)하게 느껴졌다. 또 일체가 너무 빨리 찾아온 것 같고 이번에 대도태가 이미 시작됐으며 새롭게 정진하지 않으면 기회가 없다고 느꼈다.

20년 동안 많은 세월을 놓쳤던 이 시각, 나는 시간이 거꾸로 흐르기를 간절히 바랐다. 만약 20년 전으로 다시 돌아가고 설령 10년일지라도 나는 법공부를 견지하고 제때 아침 연공을 하며 발정념을 중시하고 마음을 써서 중생 구하는 것을 견지할 것이다. 하지만 시간은 여태껏 사람을 기다리지 않았으므로 놓쳤다면 정말로 놓친 것이다. 오직 사부님께서만이 자비로우시기에 제자들을 기다리고 또 기다리시는데 대법제자들이 따라와 억만년의 기다림을 놓치지 않도록 하신다.

수련생들이여, 우리는 더 이상 예언에 관심을 두거나 시간에 집착하지 말자. 우리가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는 사이에 사존께서는 오히려 우리가 깨어나고 낙오된 제자들이 분발해 뒤쫓아 오기를 기다리고 계신다. 만고의 기연(機緣)을 놓친 고통은 수련 과정에서 감내해야 할 고통보다 억만 배나 마음이 더 아플 것이다.

설령 정법이 끝나려면 10년이 더 걸릴지라도 우리는 끝까지 갈 수 있다.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연장해주신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놓쳐버린 기회를 다그쳐 보충하자. 열심히 정진해 세 가지 일을 잘하고 사부님의 정법을 돕는 과정에서 우리 가장 큰 작용을 발휘하자.

법정인간(法正人間)이 도래할 때 사존께 우리들의 가장 좋은 성적을 보고드리자.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서: ‘각지 설법3-대뉴욕지역법회 설법’

 

원문발표: 2021년 3월 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1/3/2/42151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