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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제로화 운동’은 바로 대법제자에 대한 박해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2020년 10월 28일 오후 3시쯤 남편의 두 눈이 금방 운 것 같이 붉어진 것을 보고 내가 물었다. “당신 왜 그래요? 무슨 일이 있었나요? 울었어요?” 남편은 말했다. “방금 동네 민간조직관리소에서 전화를 받았는데 당신이 파룬궁(法輪功)을 수련하기 때문에 집으로 와서 이 일에 대해 매듭을 짓겠다고 했어. 그러면 이후 괜찮아질 것이고 아무 일도 없을 거라고 했어.” 나는 남편에게 말을 그대로 전하라고 했지만, 그는 말을 꺼내기 어려워했다.

남편에게 말했다. “전화한 사람은 공안일 가능성이 커요. 악당(惡黨)이 이른바 ‘제로화’라는 운동하고 있는데 즉 파룬궁 수련생에게 앞으로 파룬궁을 수련하지 않겠다고 서명하라는 거예요. 그들에게 있어서는 바로 파룬궁을 제거하는 일에 매듭짓는 거죠.” 나는 말했다. “그게 뭐가 무서워요? 그가 당신을 위협했나요?” 남편은 아니라고 했다. 내가 말했다. “그럼 당신은 울지 말아요. 하찮은 일에 매우 놀랄 필요가 없어요.” 하지만 남편은 나에게 무릎을 꿇었다. 제발 나에게 사당(邪黨)의 뜻대로 서명하고 이를 벗어나서 안녕을 얻자고 빌었다.

나는 남편에게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나는 파룬궁을 수련해 신체를 단련했고 병원에서도 완치하지 못한 여러 병이 나았으며 갈수록 몸이 건강해졌어요. 이는 나 개인에게도 가족들에게도, 사회와 나라에도 유익하고 해롭지 않은데 왜 수련하려 하지 않겠어요? 나는 법을 어기지 않았고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으며, 잘못한 일은 더욱더 없었는데 왜 서명을 하라고 할까요? 이는 죄를 뒤집어씌워 모함하려는 게 아닌가요? 벼슬을 가진 사람들이 오히려 인민의 이익을 지키려고 하지 않아요. 이렇게 좋은 공법을 수련하는데 격려하기는커녕, 오히려 끊임없이 법을 어겨서라도 우리를 박해해요. 그러면서 오히려 우리에게 그 잘못을 감당하라고 하는데 이는 사실을 왜곡하는 게 아닌가요?”

하지만 나는 남편이 고생을 정말 많이 한 것을 안다. 1999년 ‘7.20’ 때부터 나는 네 번이나 불법감금과 가택 수색을 당했고 남편에게 가져다준 정신적 충격이 컸다. 당국에서 집에 찾아와 소란을 피울 때도 남편은 무서워 몸을 떨었다. 이번에는 누가 찾아오기도 전에 무서워 울기까지 했다!

나는 남편에게 말했다. “무서워하지 말아요. 나는 법을 어기거나 범죄 행위를 하지 않았어요. 그들이 무슨 근거로 우리 집에 찾아와서 소란을 피울 수 있어요? 만에 하나 우리 집에 찾아온다면 제가 그들과 잘 얘기해 볼게요. 저에게는 대법과 사부님이 계시고 ‘진선인(真·善·忍)’으로 수련을 지도해요. 나쁜 일을 생각하지 않고 하지도 않는데 한마음으로 선을 행하는 사람들이에요. 이는 중국공산당의 뒤가 구린 거예요. 수천수만의 파룬궁 수련생들이 그들의 박해로 세상을 떠났는데 그들은 책임을 회피하려고 오히려 수련생을 모함하는데 잘못된 게 아닌가요?”

예정대로 찾아온 소란

10월 30일 아침 9시쯤, 주민위원회에서 주임 등 남자 셋과 여자 둘이 우리 집에 찾아왔다. 자리에 앉은 후, 나와 가족에게 자신을 소개한 사람은 없었다. 몇 분간 조용히 있고 난 뒤 내 맞은편에 앉아 있던 여자가 카메라를 들고 나를 찍으려고 했다. 내가 말했다. “그럼 저도 당신들에게 기념으로 사진을 찍어드리겠습니다.” 그러자 내 옆에 앉아 있던 남자가 도표 같은 종이를 꺼냈다. ‘교육’, ‘전향’ 같은 단어들이 쓰인 종이였다. 나는 도표의 제목조차도 다 기억하지 못했다. 그는 나에게 이 자리에서 서명하라고 했다.

나는 생각했다. ‘정말로 우리에게 와서 ‘전향’시키고 ‘제로화’를 하려고 하는구나! 이런 방식으로 우리를 계속 박해하려고 하는구나! 이렇게 좋은 공법을 수련하지 못하게 하고 진선인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지 못하게 하는데 이는 바로 박해가 아닌가!‘

내가 말했다. “죄송합니다. 저는 이 서명을 해서는 안 됩니다. 못 하겠습니다!” 그는 내가 이렇게 말한 것을 듣자마자 도표를 집어치우며 일어나서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나머지 4명도 그를 따라 우리 집을 나갔다.

그날의 일은 이렇게 지나갔다.

 

원문발표: 2020년 11월 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11/5/41462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