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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 투고에 참여하여 얻은 뜻밖의 수확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제17회 밍후이왕 중국 법회의 원고 모집이 이미 시작되었고 시간이 촉박합니다. 정법시기 대법제자로서 저마다 같지 않은 경력과 깨달음이 있어 모두 한권의 책과 같습니다. 그런데 기고란 말을 들으면 다른 사람이 자기보다 잘한다고 생각하고 자기는 수련을 잘하지 못해 쓸 것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참가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나는 막상 참여하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나는 이미 23년을 수련했습니다. 99년 ‘7·20’ 이후, 비록 자신은 큰일을 해 본 적이 없고, 착실히 수련한 수련생들보다 잘하지 못했지만, 넘어지면서 걸어 지나왔고 점점 향상하고 있습니다. 매년 중국 법회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가했지만 나는 특별히 중시하지 못했고 쓸 생각도 못했습니다. 한번은 밍후이 편집부의 법회 기고 모집공고를 보고 비록 나 자신이 수련한 것이 어떠하다 해도 사부님께 답안지를 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맞습니다. 나는 사부님께 답안지를 드려야 합니다. 보통 사람의 도리에도 이것이 정상인데 하물며 우리는 대법 수련인입니다. 나는 내 이전의 관념이 틀렸다는 것을 알고 그 법회 교류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내가 펜을 들자 자신이 직접 겪은 경험이라 실감이 났는데 의외로 사색이 꼬리를 물며 빨리 써냈습니다. 나는 딸 집에 가서 외손녀를 봐줘야 했기에 단지 집에 돌아온 그 시간에만 쓸 수 있었습니다. 원고가 끝난 뒤 간단한 수정을 거쳐 밍후이 편집부에서 정한 기일 내에 원고를 발송했습니다. 원고를 쓰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원고를 쓰는 과정은 매우 기묘했습니다. 원래는 특별히 또렷하게 인식하지 못한 법리를, 쓰고 쓰다 보면 더욱 똑똑히 깨닫게 됐습니다. 나는 항상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수련을 잘하지 못한다고 느꼈고, 별로 탄복할 일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원고를 쓰는 과정에 마치 내가 높은 곳으로 가는 것처럼 느껴졌고, 그 자질구레한 수련 과정을 대법의 법리로 꿰놓았으니 평범해 보이던 일이 갑자기 선명해졌습니다.

투고 후 나는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다만 정해진 투고 시간을 놓치지 않은 것이 다행으로 생각했습니다. 법회가 시작되자 나는 예년과 다름없이 시간을 두고 천천히 보려고 법회의 교류문장을 다운받았습니다. 어느 날, 교류문장을 읽다 보니 아주 익숙한 내용이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원래 나의 그 투고 문장이었습니다. 나는 자신이 가장 평범한 수련자고 가장 평범한 일을 한다고 생각했기에 막 올라오는 환희심을 억제했습니다. 법회에 참여하고 싶은 나의 마음을 사부님께서 보시고 도와주셨을 뿐이고, 또 수련의 길에서 계속 잘하라고 격려해 주신 것입니다.

나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수련하지 않는 남편에게 원고를 읽어 주었습니다. 남편은 듣고서 “이거 당신을 말하는 것 아니요?”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남편이 내가 겪은 일을 다 알고 있기에 그에게 “이것들이 사실인가요? 허구가 있어요?”라고 묻자 그는 “다 진짜고, 거짓말도 없고, 확실한 경험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 일은 지나간 지 이미 몇 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단순해 보이는 이 원고는 내가 앞으로 수련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사부님께선 나에게 바른 깨달음의 법리를 열어 주셨습니다. 다시 유사한 일에 봉착하면 과거처럼 어리둥절해지지 않고, 감각 인식능력이 강해지는 것이 마치 이전보다 넓게 생각하고, 스스로 성숙해지고 향상하는 것 같았습니다. 비록 착실히 수련하는 수련생과 비교하면 거리가 있고, 법의 요구와 거리가 멀지만 나는 점점 더 법에서 수련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법회 교류에 참여하여 나는 생각지도 못한 수확을 얻었습니다.

 

원문발표: 2020년 8월 2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8/23/41084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