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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박해당하실 때 나는 대법 책을 들었다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저는 운 좋게 대법제자의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는 제가 어릴 적부터 파룬따파(法輪大法) 수련을 하셨기에 저는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대법을 접했습니다. 어머니는 매일 제게 사부님 설법을 한 강의씩 듣게 하셨고 저는 매일 듣는 것을 견지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저는 사회에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속인 사회는 곧 큰 염색 항아리입니다. 서서히 저는 속인에 빠져 안일함과 즐거움을 탐닉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당신에게 속인 중에서 복만 누리게 하고, 돈이 많아 당신 집의 침대도 모두 돈으로 깔았으며 아무런 고통도 없다면, 그럼 당신에게 신선이 되라고 해도 당신은 다 싫다고 할 것이다.”[1] 정말 그랬습니다.

그때 어머니는 제가 법공부를 하지 않자 조급해하시며 권하셨지만 저는 전혀 듣지 못했습니다. 저는 어머니가 대법을 수련하시므로 여러모로 보장되어 있고, 뒤탈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 스스로는 큰 욕심이 없었고 돈은 쓰기에 충분했으며 매우 만족스러워 자신의 삶이 매우 행복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인생의 복과 화는 동반하는 것으로 당신이 수련했다고 해서 고생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니고, 당신이 수련한다고 해서 해야 할 고생이 없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속인 중의 안일함과 즐거움 역시 일시적인 것입니다.

2019년, 제 행복한 날들은 갑작스레 깨져버렸습니다. 어머니는 경찰에 의해 납치되셨습니다! 집안이 온통 어수선하고 텅 빈 것을 보고 저는 망연자실했습니다. 저는 줄곧 어머니와 함께 살았고, 아버지가 일찍 세상을 떠나셔서 어머니와 서로 의지하며 살았습니다. 어머니는 저의 유일한 정신적 지주이자 의지할 수 있는 존재였습니다. 저는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생각한 방법도 인맥을 이용하고 뒷거래를 하며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고 돈을 주며 선물을 주는 속인의 방법뿐이었습니다. 결국 사람에게 부탁할수록 더 번거로워졌고 복잡해졌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부탁하면서 돈을 많이 썼지만 어머니는 돌아올 수 없었습니다. 들려오는 소식도 전부 나쁜 소식이었습니다.

어머니는 변호사를 선임해 무죄 변호를 요구하셨지만 속인 변호사는 감히 사건을 맡지 못했으며 무죄 변호는 더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제가 고통스럽고 절망적이며 활로를 찾지 못한 그 순간, 어머니의 한 수련생 친구가 어머니가 납치된 소식을 듣고 자발적으로 제게 연락했으며 저를 여러 차례 일깨워줬습니다. 그녀는 어머니를 구해서 나오게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대법뿐이라고 제게 알려줬습니다. 제가 할 수 있고 어머니를 도울 수 있는 것도 법공부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어머니는 이렇게 여러 해 동안 수련을 견지해왔고 남과 잘 어울려 살았으며 어머니의 직장과 이웃, 가족까지 모두 어머니가 훌륭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모두 대법이 만들어준 것입니다. 대법은 못 하는 일이 없습니다.

수련생이 인내심 있게 일깨워주고 이끌어주면서 저는 다시 ‘전법륜’을 들었습니다. 저는 매일 한 강, 두 강, 세 강을 배우던 것에서부터 이제는 매일 ‘전법륜’을 네 강의씩 배우고 있습니다. ‘전법륜’을 배우면서 사부님의 기타 설법도 배웁니다. 저는 이전에 들어본 적 없고 읽어본 적 없는 법리를 보게 됐고 깨닫게 됐습니다. 저는 이전에 굽은 길을 걸었지만, 매 한 명의 대법제자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사부님의 자비로 그 수련생이 저를 찾게 해주셨고, 어머니의 박해를 이용해 제게 한 번 방할(棒喝)해 주셨으며, 길을 잃은 가운데 저를 대법 속으로 되돌아오도록 해주셨습니다.

이 수련생은 다른 대법제자를 찾아 어머니를 위해 변호사를 선임했습니다.

수련생과 변호사와의 교류를 통해 저는 서서히 저와 어머니가 직면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습니다. 저는 어머니에게 죄가 없다는 것을 압니다. ‘진선인(真·善·忍)’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는 것에 어떻게 죄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저는 행동으로 감옥에 갇힌 어머니에게 파룬궁 수련은 죄가 없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제게 다시 새롭게 돌아와 수련할 기회를 주셨을 뿐만 아니라 줄곧 저를 보호해 주셨고 잘못된 길을 걷지 않도록 가르치고 이끌어주셨으며 시험 앞에서 또 저를 점화해 주셨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수련생과의 교류가 끝난 후 얼마 지나지 않을 때마다 제 어머니의 문제에서 수련생이 말한 것과 유사한 문제를 만나게 된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어떤 사람이 “인맥을 이용하면 안에서 당신 어머니를 돌봐드릴 수 있어요”라고 말하면 제가 어떻게 선택하는가에 대해 수련생은 “수련 중의 일은 사람의 방법으로는 해결하지 못해요. 사람의 방법을 사용할수록 일은 더 엉망이 될 거예요. 예전에 어떤 수련생이 구치소에 있었는데 가족이 밖에서 인맥으로 잘 봐달라고 부탁했지만, 오히려 안에서는 더 시달리게 됐죠”라고 말했습니다.

‘문제는 앞에 놓여 있고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속인의 것을 믿는가? 아니면 수련생의 말을 믿는가? 부탁할 것인가 아닌가?’ 저는 대법을 배웠기에 진정한 수련은 전일(專一)해야 하며, 길도 오직 하나뿐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대법은 초범적인 것이며 대법제자는 초범적입니다. 그렇습니다. 속인의 방법으로 어떻게 초범적인 일을 해결할 수 있겠습니까? 어머니는 사부님의 보호가 있으며 누구에게 부탁해도 사부님께 청을 드리는 것만 못합니다. 이해한 후에 속인의 방법을 사용해 어머니 문제를 해결하려는 염두를 끊어버렸습니다. 그 후부터 제게 인맥을 이용해 어머니를 돕겠다고 언급하는 사람이 더는 없었습니다.

또 한 번은 어머니가 불법 재판을 받은 후 변호사가 제게 “법원에서 당신에게 벌금 납부에 관한 일을 통지할 겁니다. 제가 일깨워 드리자면 제가 당신 어머니께 해드린 것은 무죄 변호입니다. 벌금 납부는 법적으로 죄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납부 여부는 당신 스스로 결정하세요”라고 말했습니다.

변호사가 저를 일깨워주지 않았다면 저는 정말 이 점을 인식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사부님께서 변호사가 저를 일깨워주도록 해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제게는 하나의 시험이었습니다.

3천 위안(약 51만 원)의 벌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집에 있는 은행 카드가 정지될 것입니다. 당시 저도 자금을 옮기고 싶었지만 전혀 옮길 수 없었습니다. 그때 저는 일을 하지 않았는데, 저와 어머니는 무엇을 먹고살아야 할까요? 하지만 머릿속에 ‘사부님이 계시고 법이 있으며 내게는 손발이 있는데 사부님께서 우리 두 모녀를 굶게 하실까?’라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저는 사부님을 믿었고 어머니에게 죄가 있음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것이라면 잃지 않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저는 이른바 ‘벌금’ 납부를 거부했습니다.

어머니는 불법 수감 9개월 후,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셨습니다. 집안의 모든 것이 매우 빠르게 정상을 회복했습니다. 저는 사부님의 보살핌과 수련생 여러분의 협력 덕분에 어머니가 정념정행으로 검은 소굴을 돌파해 이렇게 빨리 집으로 돌아오실 수 있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돌아오신 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입니다. 제가 진정한 수련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동시에 저는 자신이 한 점의 티끌만큼 작디작은 것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먼지를 털고 난 후 저는 대법의 한 입자였습니다. 앞으로의 수련에서 저는 대법제자가 해야 할 책임을 다하고, 대법제자가 해야 할 세 가지 일을 하면서 아쉬움을 남기지 않을 것입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서: ‘전법륜’

 

원문발표: 2020620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6/20/40780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