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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생이 뒤에서 나를 논하는 말을 들은 후

글/ 허베이 대법제자

[밍후이왕] 어느 날 단체 법공부가 끝난 후 교류시간에 뒤에서 한 수련생이 어떤 수련생에게 내 잘못을 말하는 것을 무심결에 듣게 되었다. 그의 말은 수련인의 부족함을 지적하여 공동 제고하는 범위를 넘어서서 마치 속인이 욕하고 비난하는 것 같이 말해서 화가 나고 손이 떨리며 가슴이 두근거려, 분기충천(憤氣沖天)해서 당장 그에게 가서 따지려고 했는데 한 수련생이 말렸다.

집에 돌아가 식사준비를 하면서도 들은 이야기를 생각할수록 화가 치밀었다. 마음속으로 ‘이 일은 끝도 없다. 나는 당신들을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왜 뒤에서 뒷말하는가? 너무하다. 내일 그들의 집에 가서 물어봐야겠다. 누가 설명을 못 하면 나는 퍼부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너무 분하다.’라고 생각했다. 아직도 억울해서 눈물이 나고 마음이 아파 폭발할 것만 같았고, 그들의 얼굴이 하나하나 눈앞에 나타났다. ‘수련, 내가 어떻게 수련할 수 있겠는가? 수련생, 정말 그들이 수련생이 맞는가? 모두 원수가 아닌가? 안 돼. 내일까지 기다릴 것이 없다. 식사준비를 마친 후 조금 있다가 바로 가야 한다. 그렇지만 내일은 사부님 생신이 아닌가. 그럼 어떻게 사부님께 생신을 축하해 드릴 수 있겠는가? 그럼 그들을 모레 찾아가자.’라고 생각했다.

이때 머릿속에서 ‘전법륜(轉法輪)’ 중 한 마디를 떠올랐다. “그러나 흔히 모순이 생길 때, 사람의 심령(心靈)을 자극하지 않으면 소용없고 쓸모없으며 제고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마음속에서 내려놓지 못하면, 마음이 번거로워질 것인데, 사람의 마음을 불러일으켜, 그를 헐뜯는 두 사람의 형상을 자꾸 되돌아보려는 생각이 날 것이다. 되돌아보니 그 두 사람은 흉한 표정으로 한창 열이 나서 말하고 있다. 그는 순간 참지 못하고 화가 치밀어, 당장 그들과 맞설 것이다.”[1] 또한 사부님께서 “어떤 구체적인 일들에 부딪혔든지 내가 당신들에게 알려준 적이 있는데, 그것은 모두 좋은 일이다. 왜냐하면 당신이 수련했기에 비로소 나타난 것이기 때문이다.”[2]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심성을 높여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스스로에게 물었다.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안으로 찾아야 해!” 마음속에서 사부님의 법이 떠올랐다: “수련인이 안에서 찾는 이것은 법보(法寶)이다.”[3] 맞다. 나는 안으로 찾는 것을 잊어버린 것이다.

그러자 마음이 아주 편해졌다. 나는 안에서 찾기 시작했다. 남에게 말하지 못하게 한 마음, 쟁투심, 원망하는 마음, 질투심, 명을 구하는 마음, 과시심, 그리고 문제가 생기면 법에 따라 하지 않고 극단적으로 하며, 선해(善解)하려고 하지 않은 채 복수심을 떠올리고, 수구(修口)하지 않으며 늘 자신의 관념으로 판단하면서 수련생 사이에 간격을 형성한 것이다. 수련생은 자기의 얼굴이다. 그렇다. 누구를 원망하는가? 몇 년 동안 수구를 하지 않고, 안에서 찾지 않아 얼마나 많은 수련생을 상하게 했고, 수련생과의 사이에서 얼마나 간격이 생기게 했는가? 오늘 이 일은 마침 나에게 심성을 제고시키고 자신을 바로 세우는 것이 아닌가? 나는 왜 화를 내는가? 금방 화가 사라졌으며 원망도 없어졌다. 마음속으로 ‘사부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수련생, 미안합니다.’ 갑자기 하늘이 밝아진 것 같았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구도에 감사드리고, 수련생의 사심 없는 도움에 감사한다. 내가 자신을 잘 닦고 정체를 원용(圓容)해서 사존께서 웃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轉法輪)’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각 지역 설법8 – 2008년 뉴욕법회설법’
[3] 리훙쯔 사부님 저작: ‘각 지역 설법9 – 2009년 워싱턴DC국제법회설법’

 

원문발표: 202053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0/5/3/40469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