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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앞에서도 수련인다워야 한다

글/ 중국 대법제자 신롄(心蓮)

[밍후이왕] 아들은 올해 3살 반인데 27개월 때부터 제법 말을 잘해서 나와 함께 사부님의 ‘홍음’을 경건하게 공부해 왔다. 반복적인 법공부로 아들은 ‘홍음’을 외우게 되었다. 한번은 내가 화를 내려고 하는데 아들이 사부님의 ‘마음고생’을 외웠다. “원만은 불과(佛果)를 얻나니, 고생을 낙으로 삼노라…” 나는 듣고 웃었다. 자신을 수련인으로 생각해야 하고 비이성적으로 화를 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들은 저녁에 잠자기 전에 나와 함께 법공부하기 좋아했고 사부님의 설법에서 모르는 곳이 있으면 늘 무슨 뜻인지 물어봤다. 그러면 나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자신의 체험을 말해줬는데 그러면 아들은 더 배우기 좋아했다. 예를 들면, 아들이 나에게 성질을 부리면 나는 “네가 엄마에게 좋은 것을 줘서 엄마 몸이 하얗고 가볍게 돼서 아주 아름다운 곳으로 갈 수 있게 됐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 아들은 나쁜 성질을 억누르면서 “엄마, 나도 엄마와 함께 좋은 곳으로 갈래요”라고 말했다.

바깥에서 진상을 알릴 때면 나는 되도록 아이를 데리고 나가는데 진상 알리기 전에 발정념으로 엄마를 도와주라고 아들에게 부탁했다. 한번은 아주머니 몇 명에게 진상을 알릴 때였다. 내가 그들에게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 진선인은 좋습니다)!’를 기억하세요”라고 말하자 옆에 있던 아들이 “사부님 안녕하세요!”라고 말해 모두들 함께 웃었다. 내가 바깥에서 핸드폰 진상과 대면 진상을 할 때도 아들은 나와 함께 있었는데 다리 주변이나 작은 언덕으로 올라갈 때도 있었다. 나는 자신을 잘 수련해야 할 뿐만 아니라 어린 제자도 잘 이끌어야 하는 책임감을 느꼈다.

한동안 아들에게는 다른 사람을 때리고 고함을 지르는 등의 나쁜 습관이 많이 나타났다. 나는 처음에는 참았지만 나쁜 행동이 갈수록 심해지자 통제를 잃고 한번 크게 혼을 내주었다. 나중에 보니 아들은 그 당시에는 고분고분했지만 뜻밖에도 내 마성의 일면을 배우고 있었다.

나는 자신이 악으로 악을 다스리려 한 것을 알게 되었다. 아이의 행동이 나의 요구에 도달하지 못하면 화를 내고 수구를 주의하지 않아 심한 말을 했는데, 자신을 수련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아이도 떨어지게 했다. 나는 자신을 반성하면서 아이가 모방을 잘하는 이상 반드시 자신을 잘 수련해 나의 잘 참는 일면을 모방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든 반드시 먼저 자신의 마음에서 찾고, 모순이 나타났을 때 아이에게 문제를 떠넘기며 아이의 부족한 점을 찾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런 이성적이지 못한 행동은 매우 잘못된 것이다. 법으로 어린 수련생의 행동을 대조하고 요구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자신의 마음에 공을 들여 자비, 이성과 지혜로 아이를 이끌어야 한다.

내가 아이 앞에서 수련인의 모습을 보였을 때, 아이가 말썽을 부려도 허허 웃으면서 참아냈을 때, 자비롭고 평온한 마당에서 아이도 자신의 행동이 좋지 못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수시로 나에게 “엄마, 제가 바르게 행동했나요?”라고 물었는데 이는 그가 스스로 잘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최근 아들이 목이 좀 부은 것 같았다. 내가 “마음속으로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외워봐”라고 말하자 그는 “사부님께서 절 돌봐주시나요?”라고 물었다. 나는 “나쁜 버릇을 고치고 심성이 올라와야 사부님께서 너를 돌봐주신단다”라고 대답했다. 이런 가정 분위기 속에서 아이를 잘 가르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고 생각한다. 관건은 기점인데, 각종 문제를 대할 때 자신을 수련인으로 생각하고 법에 서있으면 어떠한 일도 모두 순조롭게 풀릴 수 있다.

문장발표: 2015년 9월 26일
문장분류: 수련마당>정법수련마당>수련체험>심성제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5/9/26/31629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