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무쓰 대법제자 용우(龙宇)
[밍후이왕]
1. 법연(法缘)
초등학교를 다닐 때 나는 늘 글을 모르는 외조모께 경문을 읽어드렸다. 시간이 길어지자 나도 외울 수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 그때 외조모와 함께 자주 보살한테 배알했는데 매우 성심으로 했었다. 하여 어린 나의 심령에 부처를 믿는 인연(因缘)을 심어주었으며 또 알 수 없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도 했다. “나에게 만일 신통이 광대한 사부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무슨 재난에 봉착하여 사부님만 부르면 나를 구해주려 구름을 타고 오시고…” 이 생각은 늘 나를 따라다녔는데 사부님을 만나기까지 계속됐다. 나의 소원이 실현됐다. 나는 사존께서 하세하여 사람을 구도하심을 만났다. 이는 나의 생명에서 가장 잊을 수 없고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 나는 마침내 이 꿈을 이룰 수 있었다.
2. 득법(得法)
나는 불가기공을 좋아한다. 어디에서 불가기공을 가르친다면 나는 따라서 연마했는데 모두 이상적이지 못했다. 내가 파룬궁이 세상에서 전해짐을 들었을 때 나의 첫 느낌은 ‘이것이 바로 내가 찾던 공법’이었다. 파룬궁(法轮功)이란 이름을 듣자 마음이 특별히 편안해졌고 하루빨리 배우고 싶은 갈망이 생겨 매우 흥분됐다. 다른 것은 더 배울 생각이 안 났고 파룬궁만 배우고 싶었다. 마음속으로 사부님께서 자무쓰에 오셔서 공을 전할 때 우리 가족은 모두 참가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부님께서 자무쓰에 오시지 않는다는 소문이 있어 매우 실망했다. 나중에 하얼빈에서 전수반을 꾸리는데 마지막 전수반이라 했다. 법만 전하지 공을 가르치지 않는다고 했다.(5일간 전수반) 이 소식을 들은 후 나는 매우 격동됐다. 이번에는 기회를 놓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이번이 아니면 기회가 전혀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나는 반드시 사부님께서 친히 전수하신 제자가 되려 했고 어떤 어려움도 나를 가로막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하여 나는 아이를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고(아이를 데리고 들어갈 수 없다고 해서) 하얼빈에 갔다. 그날은 1994년 8월 5일이며 평생토록 잊을 수 없다.
하얼빈 아이스하키 체육관에서 전수반이 열렸고 여러 사람들의 강렬한 요구로 사부님께서 또 공을 가르치셨다. 이에 참가한 수련생들은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모두 4천여 명이 전수반에 참가했다. 내가 처음 사부님을 뵐 때 그 순간, 일종 오랫동안이었다는 느낌이었고 흥분에 넘쳤다. 사부님의 기품은 장엄했고 차림새가 정결했으며 우람한 체구였고 자비로운 아버지와 같은 미소를 띠셨다. 나는 더없는 친절함을 느꼈고 그건 어떤 언어로도 형용할 바가 없었다.
사부님은 일처리에 신중하고 생활이 검소했으며 비싼 호텔에 묵지 않았고 승용차를 타지 않으셨으며 음식점에서 식사하지 않고 늘 라면을 드셨다. 언제나 제시간에 입장하여 수련생에게 설법하셨다. 수련생마다 조용히 사부님의 설법을 귀담아 들었고 참가한 사람이 많아 장내는 매우 더워 많은 사람이 부채질했다. 그러다가 사부님의 가르침을 받고 부채질을 하지 않았다. 이때 수련생들은 확실히 한 가닥의 청량한 바람이 서서히 불어오는 느낌이 들었고 배로 시원했다. 장내의 사람들은 모두 매우 신기하다고 느꼈다.
사부님의 설법이 끊임없이 깊어짐에 따라 나의 심령은 끊임없이 계발을 받았고 내심은 비할 바 없는 진감을 받았다. 사부님은 나의 심령의 더러운 것을 깨끗이 씻어주셨다. 나는 이로부터 인생의 새로운 노정에 들어섰고 인생의 참뜻을 알게 됐으며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알게 됐다.
사부님의 공을 가르치는 과정을 통하여 신체가 다른 공간으로 확장되는 느낌이 들었고 마치 날아갈 것 같았고 길을 걸어도 바람이 이는 듯 했으며 가볍고 즐거웠다. 전수반에서 나는 사부님의 거대한 신체를 보았고 머리 위에 자색의 광한이 둘러싸인 것을 보았다. 사부님의 목소리는 힘있게 울렸고 글자마다 구절마다 주렁주렁 파룬으로 사람들의 마음속에 흘러들었다.
사부님께서 천목을 이야기하실 때 나는 갑자기 자신의 천목이 안으로 모이면서 부풀어올라 괴로웠다. 저녁에 숙소에 돌아와 천목으로부터 주렁주렁 나선식의 채색 테두리를 보았고 천목이 특별히 괴롭게 부풀었다. 그때 나는 손으로 천목을 막고 입으로 한 번 또 한 번 보지 않겠다, 보지 않겠다고 말했고 잠시 후에 나아졌다. 이는 사부님께서 나에게 천목을 열어주신 것이다. 그때 깨달음이 차하여 기회를 놓쳤는데 지금 생각해도 후회된다.
전수반에서 사부님께서는 수련생의 신체를 조절해주셨다. 사부님은 중생에게 자비로워 수련생마다 자신의 친인에게 어디에 병이 있는지를 생각하게 하고 사부님의 구령에 따르게 했다. 어떤 수련생은 마음이 급해 사부님이 ‘시작’하기 전에 발을 굴러 사부님께서는 또 수련생더러 다시 하게 했다. 그 순간 발을 구를 때 몸이 공중에 드리우는 매우 아름다운 느낌을 받았다.
전수반이 결속됐다. 사부님에 대한 무한한 그리움을 안고 나는 사부님과 작별했다. 사부님의 간곡한 가르침, 사부님의 웃는 얼굴과 목소리는 나의 마음속에서 오랫동안 메아리쳤다. 나는 묵묵히 생각했다. 반드시 사부님을 따라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잘 걷겠다고.
(English Translation:
http://www.clearwisdom.net/html/articles/2010/9/24/120207.html)
문장발표: 2010년 9월 6일
문장분류: 수련마당>온고명금(温故明今)>사부님의 은혜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0/9/6/22912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