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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모작품] 대법 수련을 통한 진정한 변화

글/ 한국대법제자 오세열

2002년 11월 24일 나는 특별한 행운으로 진정한 법을 얻어 파룬따파(法輪大法) 수련의 길로 들어왔다. 지난 9년여 동안 내가 파룬궁(法輪功)을 수련하면서 얻은 이익은 건강회복, 심성제고, 인간관계 개선 등 전 분야에서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여기서는 심성이 개변되고 도덕성이 향상됨으로써 가정과 직장에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에 대하여 얘기하고자 한다.

가정에서의 변화

나는 성격이 예민하여 작은 일에도 화를 잘 냈기 때문에 식구들은 나와 대화하는 것을 꺼려 좀처럼 말을 건네지 않았다. 원래 나는 욕심과 집착이 많은 이기주의자인 데다가 작은 잘못도 용서하지 못하는 완벽주의자였기 때문에 가족들은 나를 내심 어려워하며 싫어했다. 가족이 처음에는 나의 잘못을 지적해 주었지만 내가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과의 대화는 점차 줄어들게 되었다. 혼자만 잘났다고 절대군주처럼 구는데 누가 좋아하겠는가. 그 이후로 나의 잘못을 지적해주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나는 오랫동안 내가 하는 모든 일을 아주 잘하고 있는 것으로 잘못 착각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나는 파룬궁 수련을 시작하여 평생 처음으로 진정한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수련서인 『전법륜』을 꾸준히 통독하면서 그 동안 풀 수 없었던 인생의 난해한 문제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된 것이 내가 스스로 바뀌게 된 계기였다. 『전법륜』에 의하면 ‘전반 수련과정은 사람의 집착심을 끊임없이 제거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한다. 나는 우주의 근본특성인 진선인(眞善忍)에 진정으로 동화되는 삶을 살려고 노력하였다.

진선인의 잣대로 나 자신의 지난 모습들을 가늠해 보니 이전에 내가 옳다고 생각했던 것은 대부분 잘못된 것임을 알게 되었다. 그 사실을 발견하였을 때 나는 창피하고 부끄러운 생각이 들어서 얼굴이 붉어졌다. 그동안 가족들이 나의 잘못된 관념과 유아독존적인 태도로 인해 얼마나 마음고생을 했을지… 나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마음 속 깊이 반성하게 되었다.

그 이후로 나는 가족들을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나를 바꾸려고 노력하게 되었다. 노력하는 가운데 날카롭던 나의 표정과 태도, 말투가 부드러워졌고 가족들이 나를 대하는 태도도 점차 바뀌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때서야 비로소 가족도 마음의 문을 열게 되었고 나는 자연스럽게 가족과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일체 화를 내지 않게 되고 설거지와 방 청소 등 집안일을 솔선해서 돕기 시작하자 가정 분위기는 전에 없이 화기애애하게 변했고 가족의 눈에서도 행복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나는 원래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하는 성격이었다. 길을 가다가 싸우는 사람들을 만나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반드시 개입해서 싸움을 말리면서 시시비비를 가려주려 하였다. 그런 일이 있을 때마다 아이들은 그냥 지나치자면서 나와 함께 있는 것을 매우 불편하게 생각하였다. 나는 싸움을 말리고 해결해주는 것이 잘하는 일인 줄 알고 있었는데 전법륜을 공부하면서 그것이 좋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람 사이의 전반 인연관계를 모르면서 표면적인 것만 보고 싸움을 뜯어 말리려 한 것이니 업을 짓는 것이라는 거였다. 얼마 후 내가 싸우는 사람들을 자주 접하게 되는 것은 내 안에 쟁투심이 있어서라는 걸 알게 되었다. 나는 전법륜에 적혀 있는 대로 평소에 상화한 심태를 유지하려 애쓰고 쟁투심을 점차 없애 나갔다. 그러자 싸우는 모습을 보는 게 점차 줄어들면서 이제는 거의 눈에 안 띄게 되었다. 전법륜에서 가르친 대로 모든 것은 나에게 원인이 있는 것이니 안을 향해 찾는 것만이 근본적인 해결책이었던 것이다. 내가 이 수련을 하지 않았다면 그처럼 심오한 이치를 어찌 알 수 있었겠는가?

직장에서의 변화

수련하기 오래 전부터 나는 법원의 중견관리직 공무원으로서 평범하게 살았다. 파룬궁을 수련하게 되면서 나의 직장생활은 수련 전과 비교해 볼 때 실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전법륜』에는, 수련생은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했고, 때려도 맞받아치지 않고 욕해도 대꾸하지 않아야 한다고 씌어 있다. 그것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수련을 시작한 지 약 3개월경 술자리에서 내가 술잔을 받을 차례가 되었을 때 내가 받을 술잔이 반으로 갈라져 깨지는 일이 있었다. 그리고는 나는 그날 전혀 술잔을 받지 않게 되었는데 그 이후 술이 자연스럽게 끊어졌다. 수련 이전에는 술을 마시지 않으면 직장생활 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라는 관념이 있어서 술을 끊을 생각은 추호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수련을 시작하면서 곧바로 술이 자연스럽게 끊어지자 그 이후에는 술을 먹고 싶은 생각이 완전히 사라졌다. 더욱 신기한 것은 직장 상사들도 내가 파룬궁을 수련하기 때문에 술을 못 마신다고 하면 강제로 권하는 일이 없어졌다. 내가 지금까지 10년째 한 모금의 술도 입에 대지 않고 정상적인 직장생활을 하는 것은 기적 같은 일이다.

수련을 하면서 나는 직장에서도 더욱 강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생활하게 되었다. 사무실이나 거리에서 쓰레기를 자발적으로 줍는 것은 남을 의식하면 어색한 일인데, 나는 수련 이후에는 내심에서 우러나와서, 쓰레기를 보면 자연스럽게 그것을 주웠다. 이제는 직원들이 이 사실을 알고는 내가 쓰레기를 주우면 그 쓰레기를 자신들에게 달라고 하고, 적어도 나와 같이 갈 때는 나보다 먼저 쓰레기를 줍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수련한지 5년 남짓 되었을 때 부하직원이 결혼을 한다면서 주례를 부탁하였다. 나는 처음에는 망설였다. 왜냐하면, 결혼식에서 주례를 서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며, 더구나 직장 상사나 법원장조차도 주례를 서는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잠시 후 나는 주례 부탁을 기꺼이 받아들이기로 하였다. 직원이 나에게 주례를 부탁한 것은 나의 생활태도에서 바른 면을 보고 존경심이 일어났기 때문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파룬궁을 수련한 이후 진선인에 따라 생활하려고 노력해온 것을 가까이 있는 직원들로부터 인정받았다고 생각하니 대법수련자로서 뿌듯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

그 후 나는 지금까지 6차례 결혼식에서 주례를 맡았다. 주례사는 신혼부부와 하객들에게 진선인을 알리고 그것을 생활의 준칙으로 삼고 생활해달라는 내용이다. 나의 주례사를 들은 사람들은 주례사가 매우 유익한 내용이었다는 피드백을 해 주고 고맙다는 인사를 하곤 한다. 그런 일이 있을 때마다 나는 파룬궁 수련자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되고 파룬궁을 수련할 수 있게 된 것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한번은 내가 근무하는 법원에서 사건기록이 분실되는 일이 있었다. 그 기록은 더 오래 보존해야 할 것인데 확인해 본 결과 이미 폐기된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일은 내가 그곳으로 가기 전에 발생한 일이었다.

민원인은 인권단체 대표를 대동하고 사무실에 와서 그 기록을 당장 찾아내라며 큰소리 쳤다. 당장 법원장실로 찾아가 난동을 부릴 기세였다. 나는 그 민원인을 진정시킨 뒤에 사실대로 말했다. “그것은 우리가 잘 모르고 이미 폐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의 잘못이다.”

이렇게 내가 먼저 법원에서 잘못한 것이라고 인정하자 민원인은 그 문제에 관하여 더 이상 다그치지 않았다. 내가 잘못을 인정하는 태도를 보이자 인권단체 대표는 오히려 그 민원인을 설득시키고는 나에게 말했다. “오늘 당신이 잘못이 없다고 변명을 늘어놓으면 바로 법원장실로 찾아가 따지고 대법원에도 알리고 언론에도 이 사실을 폭로할 생각이었다. 내가 인권활동을 하면서 수많은 공무원들을 접해 보았는데 모두가 변명만 했지 당신처럼 잘못을 인정하는 공무원은 처음 보았다.”

내가 보니 그 인권단체 대표는 매우 바르고 정의로운 사람이었다. 나는 그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파룬궁 수련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대화를 나눴다. 파룬궁이 중공(중국 공산당)에 의하여 무고하게 박해를 받고 있다는 얘기하자 그는 분개하면서 자신이 파룬궁 인권운동을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그 이후 그는 많은 인권단체 인사들을 소개해 주었고 파룬궁 박해를 반대하는 인권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큰 도움을 주었다.

한 가지 에피소드

한번은 인천대학교 대학원 CEO과정에서 부탁을 받고 파룬궁 소개강좌를 해주기로 하였다. 50만원의 강의료가 정해졌으니 은행계좌번호를 알려 달라는 연락이 왔다. 파룬궁은 수련과 관련하여 일체의 물질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 절대적으로 지켜야 할 원칙이다. 나는 그 돈을 받지 않는 대신 전법륜을 사서 그날 수강생들에게 주기로 하고 출판사를 연결시켜 주었다. 출판사에서 돈을 받고 그 액수만큼의 전법륜을 학교로 부쳐주기로 한 것이다.

얼마 뒤 출판사 사장이 어느 수련생에게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했다는 것을 전해 듣게 되었다. 내가 2시간의 파룬궁 소개강좌를 하고 받게 될 강사료 50만원을 직접 받지 않고 전법륜을 사서 그 학생들에게 나눠주었다는 얘기를 자기 부인에게 들려주자 그 부인은, ‘파룬궁 수련생들은 정말 신과 같은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그 말을 들었을 때 내가 파룬궁 수련자라는 것이 더없는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이처럼 나는 파룬궁 수련을 시작한 지 10년이 지나는 동안 심성이 개변되고 도덕성이 향상되면서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게 되었다. 초기 중국에서의 파룬궁에 관한 보고서 내용대로, 파룬궁은 백가지 이로운 점만 있을 뿐 한 가지도 해로운 점이 없다는 것은 경험을 통해서 실증된 것이다.

(밍후이왕 파룬따파 홍전 20주년 응모작품)

문장발표: 2012년 5월 16일
문장분류: 수련마당>정법수련>언행으로 대법 실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2/5/16/25723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