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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부로부터 생각한 것

글/ 대륙 수련생

[밍후이왕] 잠수부는 모종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흔히 바다 밑에서 걷기에 필요한 도구를 준비하는데 이를 테면 산소통, 잠수복, 조명도구 같은 것이다. 도구는 적으면 적을수록 좋은데 왜냐하면 물건이 많을수록 행동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잠수부는 자신이 비교적 가볍기 때문에 바다 밑까지 내려가려면 부력의 정도를 통제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어 상황에 따라 오르내리는데 편리하게 한다. 일단 임무를 완수하면 신속히 올라야 한다. 왜냐하면 바다 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 해수의 압력 그리고 기타의 불확실한 요소가 사람에게 일정한 상해를 조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부터 나는 수련자를 생각하게 됐는데, 삼계에 들어가는 것과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잠수하는 것이 비슷하지 않은가? 삼계 안은 ‘정(情)’으로 가득 찼고 삼계 안의 생명은 마치 ‘정’이라는 이 미시적인 물에 잠긴 것과 같다. 그런데 사람의 신체는 꼭 마치 잠수복과도 같다. 삼계에서 인간 세상의 여러 가지 환상은 보건대 아무리 아름답고 아무리 진짜와 같다 하지만 물속은 잠수부의 집이 아니며 이곳에 온 유일한 목적은 자신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이고 일단 사명을 완수하면 즉시 돌아와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한 대법 수련자로서 인간세상으로 온 목적이 바로 법을 실증하고 중생을 구도하며, 수련원만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표현되는 것이라면 바로 세 가지 일을 잘하는 것으로 일체는 모두 세 가지 일을 에워싸고 움직여야 하고, 평형되어야 하며, 세 가지 일을 중심으로 취하고 버려야 한다. 기타의 이 물밑 세계 중의 어떠한 물건에도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당신의 아내 자식, 부모형제를 막론하고, 명리색기(名利色氣), 시비은원을 막론하고 당신은 이런 것을 위해 온 것이 아니라 반대로 당신은 이 일체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아야 하고, 누구에게든 자비로 대해야한다. 이렇게 해야만 당신은 비로소 돌아갈 수 있다. 몸 밖의 것을 내려놓음이 많을수록 당신은 더 많이 떠오를 수 있고 모든 집착을 모두 내려놓아야만 완전히 뛰쳐나올 수 있다. 그렇지 않다간 그 어떤 속박이든 모두 당신과 연루될 것이고 설령 아주 조그마한 어떠한 집착일지라도 당신을 하늘로 돌아갈 수 없게 하는 장애가 될 것이다.

줄곧 바다 속에 있으려는 잠수부는 한 사람도 없을 것이며 진정한 수련자도 절대로 세간에 깊이 미혹되고 싶지 않을 것이다.

문장발표 : 2011년 7월 1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1/7/1/24326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