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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찾으면 서로 다투지만 안으로 찾으면 일마다 순리롭다

글/ 허난(河南) 대법제자

[밍후이왕] 전 한 시기 우리 집 하수도가 두 번이나 막히는 일이 있었다. 첫 번째는 30위안을 주고 수리공을 불러 처리했다. 며칠 지나지 않아 또 막혔다. 남편은 얼굴을 찌푸리면서 하던 말을 또 하면서 잔소리했는데 나는 남편의 태도를 정말 접수할 수 없었다. 그 당시 나는 생각하기를 나는 수련인이니 남편처럼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생각하면서 아무 소리 없이 방법을 써서 물이 내려가게 하려고 했으나 아무리 해도 되지 않았다.

줄곧 점심 시간까지도 하수도가 통하지 않는 것을 본 남편은 또 잔소리하기 시작했다. 나는 더는 참을 수 없어 남편과 다투기 시작했다. 나는 화가 나서 말했다. “전화 한 통 해서 뚫어 놓으면 되는 일인데 그처럼 따지고 들 건 뭐죠? 문제가 나타나면 도와서 해결할 생각을 하는게 아니라 무작정 탓하기만 하다니! 지금 막혀 있는데 당신 말해 보세요. 어떻게 할 거예요?” 나는 남편을 쏘아보면서 “당신이 나를 어떻게 할 셈인가요?”라고 말했다. 이 한 마디 말에 남편은 정말 분노했다. 그는 화가 나서 큰 소리로 몇 마디 욕을 하더니 ‘쾅’하고 문을 닫고 나가 버렸다.

그 당시 나는 몹시 화가 나서 그 자리 풀썩 주저앉아 멍해져 버렸다. 머릿속에는 과거 남편이 잘못했던 일들이 계속 떠올랐다. ‘이 사람은 문제에 부딪히면 나를 도와 문제를 해결하려 생각하지 않고 줄곧 탓하기만 하면서 조금도 이성적이지 못한데 사내대장부가 아니다.’ 생각할수록 화가 났고 무슨 생각이던 마구 떠올랐다. ‘내가 만약 수련하지 않는다면 진작 저 사람과 같지 살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수련을 생각하니 나는 반드시 법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손을 씻고 『전법륜』을 펼쳤다. 사부님의 한 단락 말씀이 즉시 눈가에 비쳐 들어왔다. “우리가 가리키는 진정한 깨달음은 바로 우리가 연공과정 중에 사부가 말한 법이자, 도가의 사부가 말한 도인즉, 수련과정 중에서 자신이 마주친 마난에서 자신을 수련인이라고 깨달을 수 있는가 없는가, 이해할 수 있는가 없는가, 받아들일 수 있는가 없는가, 수련 과정 중에서 이 법에 따라 할 수 있는가 없는가 하는 것이다.” 나는 자신은 진선인을 수련하는 수련인인데 남편과 마주하고 다투었으니 선을 체현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참음은 더욱 체현하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본래 이 일을 처리하면서 자신도 잘못이 있는데 남편이 나에게 화를 내는 것은 나에게 심성을 제고하라고 한 것이 아닌가? 그런데 나는 그와 같이 다투었으니 나도 남편과 마찬가지가 아닌가?

진정히 안을 향해 찾았을 때 나는 문제가 모두 나에게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몹시 후회했다. 나는 계속해 법공부를 했다. 볼수록 사부님의 하신 말씀이 한 마디 한 마디 모두 마음속으로 스며들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공법을 수련하는 자체는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며, 층차를 제고하는 자체도 무슨 어려울 것이 없다. 바로 사람 마음을 내려놓지 못하므로 그는 비로소 어렵다고 여기는데, 실제 어려움은 바로 여기에 있다.”(전법륜) 사부님께서는 나를 말하시고 있지 않는가? 나는 자신이 수련인이라는 것만 알뿐 속인 그 마음은 내려놓지 못해 관건 시각에 진정으로 층차를 제고해야 할 때에는 속인 마음이 우세를 점했다. 수련인인 내가 속인과 맞대고 다투었으니 자신의 위치를 어떻게 놓아야 한단 말인가! 반드시 이 마음을 내려놓고 진정한 수련인으로 되어야 한다!

이 마음을 내려놓자마자 나는 삽시간에 눈앞이 탁 트이는 것을 느꼈다. 그 가볍고 편안한 느낌은 정말 미묘했다. 법공부를 한 후 나는 ‘남편이 돌아오면 나는 자신이 잘못했다고 인정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러고 나서 내가 다시 하수도에 물을 부어 놓으니 생각 밖에 7시간 남짓 막혀 있던 하수도가 갑자기 통했다. 더욱 희한한 것은 며칠간 계속 물방울이 떨어지던 주방 수도꼭지에서도 그 때부터 물이 떨어지지 않는 것이었다. 정말 사람의 마음을 내려놓으니 일체가 순리로웠다.

남편이 돌아왔다. 나는 찌푸리고 있는 그의 얼굴을 보고 너무 우스웠다. 나는 “당신 화내지 마세요, 내가 잘못 했어요. 미안해요”라고 말했다. 당시 남편의 태도는 어정쩡해 하면서 매우 부자연스러웠다.(왜냐하면 이전에 내가 이처럼 순순히 자신의 잘못을 승인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웃었다. 그리고는 나를 도와 이일 저일 했다.

이 일은 비록 아주 간단한 일이지만 자신의 수련 중의 격차가 폭로된 것으로 가정에서 대법을 잘 실증하지 못한 표현이다. 어쩐지 내가 이렇게 오랫동안 수련했으나 그는 내 말을 전혀 듣지 않았고 3퇴도 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자신의 수련이 너무 차했기 때문이었다. 앞으로 나는 반드시 사부님의 요구에 따라 잘하며 가정에서, 각개 환경 중에서 모두 법을 실증하면서 세 가지 일을 잘해 사부님께서 안심하시게 하겠다.

비록 천박한 인식이지만 나에게는 매우 관건적인 일이었다. 지금부터 나는 진정으로 안을 향해 찾으면서 참답게 수련하겠다.

문장완성: 2010년 10월 29일

문장 분류: 수련 마당문장 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0/10/29/23163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