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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을 보완하는’ 것 역시 기점을 바로 놓아야

ㅡ검은 소굴에서 굽은 길을 걸은 동수들과의 교류

글/ 연자(蓮子)

【명혜망 2009년 4월 7일】 노교소, 감옥과 세뇌반 등 사악의 검은 소굴에서 강제 협박으로 이른바 ‘전향’되어 돌아온 후, 모두 엄정성명을 발표하여 대법에 부합하지 않는 일체 언행을 전부 무효로 하며, 대법에 조성한 손해를 배로 보완하고, 대법을 끝까지 확고히 수련하겠다고 표시한다. 이는 자비하신 사부님께서 제자들에게 남겨주신 것으로, 구세력의 배치를 철저히 부정하며, 새롭게 다시 대법수련 중으로 들어와 대법에 조성한 손해를 보완할 수 있게 하신 기회이다. 하지만 만약 보완하는 기점이 개인 수련과 중생구도을 동시에 포함하지 않는다면 흔히 새로 법 중에서 승화되는 효과에 도달할 방법이 없게 된다. 만약 개인수련을 소홀히 한다면 흔히 속인이 대법 일을 하는데 그치고 말며, 만약 중생구도를 소홀히 한다면, 또 정법시기 대법제자의 사명을 이행하지 못한 것이다. 그러므로 양자를 모두 잘해야 하며 한쪽에 치우쳐서는 안 된다.

우리 지역의 한 수련생은 광주 학습반에 참가했던 노 제자로 줄곧 현지의 정체적인 협조사업을 맡아왔다. 노교소에 있던 그 해 사악의 박해에 직면하여 나중에 정념이 부족한 탓으로 핍박에 의해 소위 ‘전화’되었다. 그녀는 돌아온 후 장시간 후회와 자책에 빠져 있었고 따라서 대법을 실증하는 일을 배로 하는 것으로 대법에 조성한 손실을 보완하고 자신의 오점을 씻어 버리려 했다. 그녀는 원래 이미 아주 중요한 한 가지 항목을 책임지고 있었으므로 다른 항목을 감당할 시간이 별로 없었다.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시피 그녀는 법공부 시간이 아주 적었고, 발정념을 할 때도 손이 기울어졌다. 나는 당시 그녀에게 ‘보완하려는’ 조급한 마음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때문에 나는 그녀와 여러 차례 교류했으나 아무런 개변도 없었다.

2007년에 그녀는 농촌에 가서 진상자료를 배포하다가 사악에게 붙잡혀 4년 판결을 받았다. 동수들이 간수소로 그녀를 면회하러 갔을 때 그녀는 상태가 썩 좋지 않았는데 감옥에 간 후 다시 전향될까 압력이 아주 컸다. 그녀는 이런 강대한 압력을 지니고 감옥에 압송되었고, 얼마 후 그녀가 전향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나는 이 소식을 듣고 나서 마음이 몹시 괴로웠고 애초에 그녀와 이 일에 대해 명백하게 교류하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

내게도 그녀와 같은 경험이 있다. 노교소에서 돌아오기 직전 나는 구도해 주신 사부님을 대할 면목이 없었고, 지난날 함께 정진하던 동수들을 대할 면목이 없었다. 당시 심산 속에 들어가 사찰에 은거하거나 타향으로 떠날 생각도 해 보았으나, 나중에는 일일이 부정해 버리고 돌아와 직면할 것을 선택했다. 나는 여전히 후회, 자책과 자격지심이란 이 거대한 보따리를 짊어지고, 대법 일을 배로 하는 것으로 잘못을 보완하려 했다. 당시 아내는 여전히 감옥에서 박해를 받고 있었고, 자식은 외지에서 일하고 있었으며 나는 홀로 지내면서 잠자는 시간 외에는 온 몸과 마음을 다해 대법 사업을 하였다.

서서히 일종 아주 강한 일하는 마음이 형성되었을 뿐더러 하는 일을 급히 성사시키기 위해 서둘렀고, 툭하면 충동되어 의지를 잃었다. 드디어 어느 날 사악에게 틈탈 기회를 주어 동수들과 함께 농촌에 가서 진상을 알릴 때 악경에게 납치되었다. 사존의 자비하신 보호 하에 나와 다른 두 동수들은 벗어날 수 있었지만 다른 동수들은 불법 구속되어 현지에서 법을 실증하고 중생을 구도하는 환경에 매우 큰 손해를 조성했다.

이번 교훈을 통해 나는 자신의 조급하게 ‘보완하려는’ 마음이 이미 법에 있지 않다는 것을 찾아내게 되었다. 자신이 ‘전향’된 것으로 인해 대법에 조성한 손실을 메우기 위하여, 이른바 ‘전향’으로 인해 자신에게 남겨진 오점을 씻기 위하여, 대법을 실증하는 일을 한다는 것은 일 자체를 자신을 위해 일하는 것으로 만든 것이 아닌가? 이것은 대법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가? 이 얼마나 큰 ‘사(私)’인가. 이렇듯 순수하지 못한 마음으로 대법 일을 한다는 것은 이미 그의 신성함과 위대함을 잃은 것으로서 구세력이 틈을 타지 않을 수 있겠는가?

사부님께서는 『정진요지』에서 우리에게 알려주셨다. “당신들이 순정한 심태에서 한 일이라야 비로소 가장 좋은 일이며 비로소 가장 신성한 것이다.”

이 글을 쓰는 목적은 나와 비슷한 경험이 있는 동수들이 능히 나와 본문에서 언급된 수련생을 통해 교훈을 얻고 기점을 바로 잡으며 심태를 순정하게 하려는 것이다. 사실, 당신이 능히 대법을 실증하고 중생을 구도하는 것을 첫 자리에 놓고, ‘동시에 세 가지 일을 잘하는’ 과정에 늘 아주 정진하는 상태에 있을 수 있다면 이것이야말로 예전에 대법에 손해를 끼친 것을 이미 보완하는 것이 아닌가? 틀린 곳이 있다면 삼가 자비로 지적해 주기 바란다.

문장발표 : 2009년 4월 7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문장위치 :http://search.minghui.org/mh/articles/2009/4/7/19851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