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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품을 판매하는 수련생을 위한 생각

【명혜망 2006년 8월 18일】
금년 초, A 동수로부터 전산 소모품을 파는 모 대형상가 건물 중에 B 수련생이 하는 가게가 있는데 그곳에 가서 소모품을 사라는 말을 들었다. 그곳에 가서 A 동수의 이름을 거론하자 가게 주인인 B 수련생은 “나도 대법제자입니다.”라고 말하면서 원가에 흑색 잉크를 팔았다. 일반적인 시장가격의 3분의 1밖에 안 되는 아주 저렴한 가격이었다. 당시 나는 아주 감동했고 우리 수련생이 정말로 자신에 대해 엄격하게 요구하며 돈이나 재물에 집착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위해 편의를 봐준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니 이렇게 저렴한 값에 판매한다면 장기적으로 이렇게 했을 때 동수의 매출에 영향을 주지 않겠는가? 이에 그녀에게 돈을 좀 더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B 수련생은 많은 동수들이 이곳에 오는데 모두 원가에 주고 있다고 말했다.

나는 생각해보았다. ‘B 동수의 입장에서 말하자면 이것은 정념정행이고 무사(無私)한 감당이지만 그러나 우리의 각도에서 가늠해본다면 우리는 너무 이기적인 것이며 B 수련생을 위해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소모품 가게를 운영하는 것은 B동수의 일이고 이윤을 남기는 것은 마땅히 얻어야 할 수입인데 우리 이렇게 많은 동수들이 원가에 소모품을 사간다면 이는 B 동수의 수입을 가져다가 우리가 해야할 일을 하는 것이 아닌가? 우리가 대가를 적게 치르면 다른 사람이 많이 감당해야 하지 않겠는가? 대량의 상품을 파는데도 아무런 이윤이 없다면 이런 식으로 오래 지속했을 때 B 수련생이 유지해나갈 수 있겠는가?‘

지금은 각종 소모품 상점을 운영하는 곳이 너무 많아서 경쟁이 치열하고 물건도 잘 팔리지 않는다. 내가 B 동수의 가게에 가서 물건을 산 지 이미 반년이 되가지만 한번도 속인이 그곳에서 물건을 사는 것을 본 적이 없었다. 한담하는 중에 그녀의 가게에서도 속인에 대한 판매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에 나는 시장가격보다는 싸지만 원가보다는 비싼 값에 소모품을 사겠다고 했다.

나는 “당신들이 돈과 재물에 집착하지 않는 것은 내가 이미 보았는데 왜 집착을 두려워하는 마음 역시 내려놓지 못합니까? 우리는 하나의 정체(整體)입니다. 만약 당신들이 장기간 이렇게 견지해나갈 수 있다면 많은 대법제자들이 우수한 품질에 가격도 저렴한 소모품을 구입할 수 있고 게다가 아무리 많이 사든지 상점에서 제보할 위험도 없습니다. 그러니 당신들 역시 양성순환할 수 있다면 좋지 않겠습니까? 당신들도 돈이 있어야 대법제자가 할 일을 더 잘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했다. 나중에 그녀 역시 내 말에 동의했다.

우리들의 자료점은 일반적으로 모두 자료를 만들지 않는 동수들의 지원을 통해 유지하기에 특별히 곤란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소모품 구입비가 책정되어 있는데 왜 기어이 원가에 사지 않으면 안 된단 말인가? 이것은 한 방면이고 또 다른 방면에서는 수구(修口)의 문제이기도 하다. 동수에게 이런 환경이 있다면 우리가 공동으로 보호할 필요가 있으며 최대한 동수의 신분을 폭로하지 말아야 한다. 대신 구매할 수 있다면 다른 사람을 통해 대신 구매하도록 하고 대신 구매할 수 없다면 관련 당사자에게만 신분을 알리되 다른 사람들에게는 모르게 해야 한다.

이것은 현재 내 층차에서 인식한 것으로 옳지 못한 곳이 있다면 동수들의 지적을 바란다.

문장완성 : 2006년 8월 17일
문장발표 : 2006년 8월 18일
문장갱신 : 2006년 8월 17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06/8/18/135808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