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색욕으로 인한 비통한 교훈

글/대륙수련생

[명혜망 2006년 4월 4일] 나는 중원 대법제자이다. 96년에 대법을 얻어서 지금까지 이미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그러나 색정관을 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점점 커지고 커져 결국엔 극도로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동수들의 한 차례 또 한 차례 도움이 있었으며, 자비하고 위대하신 사부님께서 다시금 나에게 기회를 주시며 구해 주셨다. 못난 내가 결심을 내리고 이 한 단락 경험을 써내게 된 이유는 지난날의 잘못을 뼈저리게 뉘우치고 있기 때문이며, 철저히 잘못을 뜯어고침으로써 다시 한 번 새롭게 잘 해보려는데 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이것과 비슷한 문제가 있는 동수들에게 나의 교훈을 경계로 삼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이다.

1년 전 나는 한 이성 수련생을 알게 되었다. 혼자서 8,9묘의 밭을 가꾸느라 밥 해먹을 시간마저 없는 그녀는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그리하여 나는 그녀에게 ‘동정심’이 생겼고 시간이 나면 그녀 집에 가 밥도 해주고, 농사도 지어주었으며, 김도 매주고, 가을걷이도 해주엇다. 두 사람은 ‘감정’이 생겼고 늘 함께 먹고 마셨다. ‘동정’에서 ‘감정’으로, ‘그리움’에 까지 발전하여 마지막에는 끝내 ‘애정의 구렁텅이’에 빠졌으며 한 수련인으로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수치스러운 일을 하게 되었다.

이러한 것을 자세히 돌아보면서 내가 어찌하여 이렇듯 대법에서 어긋났는지, 내가 걸어온 한 단락 길을 반성해 보고 스스로를 분석해보니 아주 기본적인 엄중한 문제가 있었다.

1. 2003년 하반기 나는 법공부 팀에서 나왔다. 낮에는 늘 외지에 있는 동수네 집으로 교류하러 다니며 거리에서 시간을 낭비했다. 매일 해야 하는 법공부도 보장하기 어려웠으며, 심지어는 법공부마저도 며칠씩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어떤 때엔 발정념을 해도 길에서 해야만 했다. 다그쳐 세인을 구해야 하고 수련생을 도와 걸어 나오게 하는 중요성만을 강조하다보니 수련생이 내게 차분히 앉아서 법공부를 하라고 일깨워주었어도 ‘나는 매일 법을 외우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하면서 동수의 입을 가로 막았다. 이렇게 매일 바쁘다 보니 일하는 마음만 커갔다.

2. 나 자신을 실수(實修)하지 못했다. 장기간 동안 법 속에 있지 않다보니, 늘 자신의 정념이 강하다고만 믿었다. 수련생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감히 그 무슨 ‘610’이요, 공검법(公檢法)이요, 정법위(政法委)요 하는 등등 부문에 가서도 그들과 ‘도리’를 따질 수 있다고 여겼다. 나는 이렇게 걸어 나와야만이 진정한 수련이라고 여기면서 ‘실수(實修)’라는 이 두 글자의 의미를 완전히 왜곡했다. 어떤 땐 또 사람의 용감성으로 문제를 대하기도 했다.

3. 과시심과 환희심이 너무 강하다. 어느 한 지방에 가서 동수들과 접촉할 때 입으로는 그 곳의 동수들과 ‘공동으로 정진하고, 공동으로 제고하자’고 하면서 오히려 지도자처럼 높게, 넓게 말했다. 일부 수련생들이 부러워 할 땐 또 스스로 기뻐하기도 했다. 한 수련생이 법리상에서 깨달은 이치로 지적할 때면 또 잘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동수들과 교류할 때면 동수들과 밖에 나가 얼굴을 맞대고 진상을 하는 것과 입으로 직접 진상을 하는 행위가 스스로 자신을 표방하고 자랑하는 이유가 되었으며, 틈만 나면 자신의 경력을 말했고 또 다른 동수들이 함부로 자료를 배포한다고 지적하면서 밤중에 다니며 문에 꽂는 것은 속인들이 귀중하게 여기지 않으며 자료는 대법제자들이 아껴 먹고 아껴 써서 만든 것이기에 이렇게 하는 것이 마땅치 않다고 말했다. 그리고 동수에 대해 선량한 마음이 없었으며 늘 자신이 옳다고 여기면서 종래로 자신의 부족점을 찾지 않았다.

4. 공능을 추구하였으며, 천목이 열린 동수들을 부러워하고 숭배했다. 수련생이 (이 여 동수의 어머니를 포함, 금방 수련을 시작한 노년 여수련생) 천목이 열렸다는 소문을 들으면 늘 그곳으로 달려갔다. 언제나 말로는 천목이 열린 동수더러 함부로 말하면 안 된다고 했지만, 자신은 오히려 무엇을 들으면 도처로 다니며 말했다. 마치 자신은 독점 뉴스를 얻은 것처럼 완전히 하나의 속인과 혼동하고 있었다.

5. 가족에게 자비심이 없었다. 나와 아내는 29년 간 살아온 천생연분이건만 여러 차례 우여곡절을 거치며 모순이 피부에까지 와 닿았다. 억굴해하는 것과 원망을 품는 것에 이어 다투기에 이르렀고 감정이 폭발하는 근처까지 다다랐다. 나는 종래로 안으로 찾은 적이 없었으며, 남편으로서 책임을 다했다고 여기면서 감정 상에서 악화된 부분의 책임을 몽땅 아내한테 떠밀었다. 심지어 집을 떠나서 아내와 별거하게 된 것이 사악으로 하여금 교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게 만들었다. 수련생이 나에게 이렇게 별거하고 있는 것은 수련인의 행위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엄숙하게 지적해줄 때에도 나는 각종 이유를 들어 자신을 위해 변명하였다. 이것은 내가 선을 닦음이 부족했다는 것과, 모순을 대하기 꺼려했다는 것을 충분히 보여준다.

최근 수련생이 쓴 문장을 보면 모두 다 염두가 아주 올바름을 알 수 있다. 마치 아주 쉽게 관을 넘긴 것처럼 느껴지고 전 세계 대법제자들 중 내가 가장 더러운 것 같았다. 나는 내가 무엇 때문에 색에 대한 관을 넘지 못했는지 알 것 같다. 나는 자신을 속인으로 여겼는데 속인은 편안한 생활을 하려 하고 소위 인생을 향수하려 하지 않는가? 사람들 속에서 가히 뽐낼 수 있다 ― 내가 얼마나 재간이 있는가!

내가 착오를 범한 것을 보면 ― 이 몇 년간 법공부와, 실제 수련을 등안시했으며, 줄곧 자신의 능력에 대한 강조와 향수만을 추구하면서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관련 법을 까맣게 잊었다. 오늘에 이르러(돈과 재물을 사기 당했지만 오늘날에도 여전히 헤쳐 나오지 못하고 있다)나는 비로소 자신한테 묻는다 ―― 왜 이렇게 큰 착오를 범했는가?

사부님께서는 《2004년 뉴욕국제 법회에서의 설법》중에서 “특히 이 기간에 사악은 당신의 정을 이용해서 당신을 더욱 박해할 것이며, 당신으로 하여금 욕망과 집착이 특히 심하게 할 것이며, 당신이 잘 파악하지 못해 그릇된 길로 들어가게 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으며, 《전법륜》 제6강의에서는 “당신이 생각을 움직이지 않았으며 당신은 또한 이런 생각을 움직이지 않을 것인바, 그 역시 생각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다.

나는 줄곧 이해가 가지 않았다, 내가 이렇게 오래도록 수련했는데 어찌하여 해내지 못한단 말인가! 나는 늘 사(邪)한 염두가 움직이지 않았는가! 지금 나는 알 것 같다. 자신이 잘못함으로 인해 부부간에 간격이 생겼고 거기에 법공부와 실수(實修)를 하지 않아 일이 있을 때마다 다른 사람의 잘못이라고 하면서 사악으로 하여금 틈을 타게 하였다.

나의 일이 한 동수에 의해 발견된 뒤에도 나는 그 일에 대해 인정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또 그런 일이 없었다고 우겼다. 다른 동수들도 나에게 물었지만 나는 줄곧 숨겨왔다. 사실이 폭로되자 본 지역의 동수들과 세인들은 놀라워했다. 내가 수련을 잘한다고 여겼던 동수들도 미심쩍어 했으며, 속인들은 대법에 대하여 더욱더 나쁜 생각과 의문을 가짐으로써 부정적인 영향이 아주 심했다.

더욱 두려웠던 것은, 내가 그 여 동수와 접촉을 끊은 후로, 그녀가 충동적으로 우리의 관계를 나의 친지와 친구 그리고 다른 동수들에게 가서 폭로한 것이다. 그녀의 친구들은 이것이 단지 개인 행위만이 아니라면서 모든 과실을 파룬궁에 뒤집어 씌웠다. 이 일은 또 전 지역 동수들이 진상을 하는데 크나큰 어려움을 가져 왔으며, 동수들은 속인들에게 나의 개인적인 착오를 설명하는데 정력을 쏟아 부어야 했다.

그전에 나는 도처로 뛰어다니며 동수들이 걸어 나와 세 가지 일을 잘하게끔 이끌어 냈지만 지금의 나는 그 여 동수의 폭로 이후, 도처로 피신하고 있으며, 법공부도 조용히 못하고, 발정념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 대법제자가 마땅히 해야 할 일에 대해선 더욱 말할 나위도 없다. 나는 자신에 대한 후회와 원망 속에서 동수와 친척, 친구, 그리고 세인을 볼 면목조차 없다. 사부님을 뵙는다는 건 더욱 말할 나위도 없고, 마음속에선 후회만이 가득한데, 대법에 먹칠을 하여 돌이킬 수 없는 손실을 조성했다. 나는 동수들과, 나를 그렇게 기대하던 중생에게 미안하며, 하루 빨리 돌아오도록 나에게 바라고 있는 대궁의 중생에게도 미안하며, 사부님께 더욱 죄송하다. 나는 몇 번이고 사부님의 법신상 앞에서 참회했다. 사부님이시여! 지난날의 잘못을 꼭 철저히 고치겠습니다. 이 못난 제자를 사부님, 구해주세요.

금후 나는 내가 저지른 손실을 갑절로 갚을 것이며, 마음을 조용히 하고 법공부를 하여 진정으로 사부님을 믿고, 법을 믿도록 할 것이며, 자신을 실수(實修)하고, ‘세 가지 일’을 무조건 잘하겠다.

문장완성: 2006년 04월 01일
문장발표: 2006년 04월 04일
문장갱신: 2006년 04월 04일 18:20:33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6/4/4/12428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