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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러가 꿈에서 천국을 여행하다 (2)

글/대륙 대법제자

[명혜망 2005년 1월 3일]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았더니 지구는 마치 참깨 알을 부순 것처럼 작고 시꺼멓게 보였다. 만약 지구에 있는 흙을 한 줌 쥔다면 흙 안에는 모두 구더기가 있을 것이다. 나는 또 지옥도 보았는데 지옥은 지구보다 몇 배나 더 컸다. 지옥의 생명들은 무척 흉하게 생겼으며 그들 모두 각 종 형벌을 받고 있으면서 고통스러워하며 울고 있었다. 고통받는 형구(刑具)는 각양각색이며 아주 무서웠다.

한 번은 방안에서 지옥을 자세히 보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하화(荷花)언니가 연꽃비녀로 한 번 긋자 지옥이 나타났다. 지옥 대문 입구에는 큰 귀신이 지키고 있었는데, 이 귀신은 무척이나 추하게 생겼다. 큰 코, 큰 눈은 밖으로 튀어 나왔으며, 큰 귀, 큰 이빨, 큰 입, 큰 수염이 나 있었다. 우리 둘은 벽을 뚫고 들어갔는데 지옥이 한 층 한 층마다 있고, 매 층 바깥 쪽에는 모두 큰 귀신이 지키고 있었다. 나는 지옥 안의 작은 귀신들이 붉게 달군 바늘로 악인의 눈 안, 혹은 손가락을 찌르며, 다른 작은 귀신은 악인의 혀를 끌어내어 빗 같은 형구로 혀를 잡아 당기고, 혀는 뽑아낸 후 소금물에 넣는 등, 여러 장면을 볼 수 있었다.

또 다른 작은 귀신은 사람의 가죽을 벗기는데, 벗길 때는 먼저 칼로 가죽의 한 곳을 절개한 후, 잇따라 아래로 벗겼다. 악인 얼굴 부위의 가죽은 특별히 더 두꺼웠는데, 다 벗긴 후에는 소금물과 고춧가루 물을 가득 담은 용기에 처넣었다. 죄가 무척 큰 악인은 귀신들이 칼로 그의 손가락과 다리의 살을 하나하나 벗겼으며, 하나 벗기면 소금을 뿌렸는데, 살을 다 벗긴 후 그의 손가락뼈와 다리뼈를 부수었다. 그리고 죄가 작은 사람은 뱀 무리에 넣어 뱀이 그를 물게 했다.

나는 또 지옥에서 칼산(刀山), 불바다(火海)와 기름 가마를 보았다. 칼산은 칼로 만들어진 산으로 칼날은 위로 향해 있으며, 크고 작은 칼, 높고 낮은 칼 모두 있었다. 악인은 귀신에 의해 칼산으로 밀어 넣어질 때 고통스러워 비명을 질렀는데, 며칠 후 살은 썩어 없어져 뼈만 남았다. 불바다는 불로된 바다로 안에 있는 불은 바다 물결처럼 미친 듯이 날뛰었다. 죄인은 귀신에게 불바다로 내 던져진 후, 순식간에 사라져 먼지조차 찾을 수 없었고, 단지 비명 소리만 들렸다. 죄가 적은 사람만이 불바다로 들어가는데, 예를 들면 훔친 물건을 나누어 가지거나 좀도둑질을 하는 등이다. 기름 가마는 무척 크고 안에 있는 기름은 아주 뜨거웠다. 작은 귀신은 밑바닥에 눈이 있는 사각형 용기를 들었는데 뚜껑도 없이 4개 끈만 있는 통이었다. 먼저 악인을 들여보내고, 용기와 같이 기름을 발라서 악인을 데우고, 또 꺼낸 후, 다시 기름을 바르고 넣어서는, 다시 꺼내는 것을 반복하는데, 줄곧 악인이 타서 죽을 때까지 그렇게 한다. 마지막에 귀신은 용기를 뒤집어서 악인을 기름 가마에 넣는데 악인은 곧 혼비백산한다.

우리들은 계속 안으로 걸어가며 하나의 큰 기둥을 보았는데 기둥에는 불이 있었다. 귀신은 먼저 악인의 두 손을 쇠사슬로 채운 후 기둥 가까이 데리고 가니 악인의 살이 뒤집어 지는 것이었다. 그 때 기둥에 있던 많은 벌레가 그의 몸에 기어 올라가 그의 살을 먹어 치웠다. 어느 한 층의 지옥에는 좁은 길 하나가 있었는데, 길에는 많은 비수가 꽂혀 있고 칼날은 위로 향해 있었다. 악인은 귀신에게 끌려 칼날 위를 걸어야 했는데 길 끝 아래는 벼랑이며, 벼랑 아래에도 많은 칼들이 꽂혀 있어 칼날은 위로 향해 있었다. 귀신은 악인에게 아래로 뛰어 내리라고 하였고, 악인이 뛰어 내리지 못하면 귀신은 그를 밀었는데, 밀어도 뛰어 내리지 않으면 번개로 악인을 쳐, 벼랑 밑의 칼날 위에 떨어뜨렸다.

어느 한 층의 지옥으로 가는 길에 귀신이 악인을 데리고 가면서 그 지옥 문을 여니 눈앞에 아주 깊은 못이 나타났다. 못의 밑바닥은 습기가 많이 차 있고, 또 어두웠는데 귀신은 악인을 아래로 내던졌다. 못에 많이 있는 큰 벌레들이 코끼리보다도 더 크며, 벌레의 발톱에는 바늘 같은 가시들이 가득 달려 있어, 악인은 내려오자마자 이 벌레들의 발톱에 찔렸다. 그리고 나서, 벌레의 대가리가 다가와서 바늘 같은 뾰쪽한 입으로 악인의 머리 위에 찌르고 들어가, 그의 뇌수, 혈액과 내장을 마신다. 그렇게 하면 악인은 고통으로 잠깐 동안 비명을 지르다가 곧 죽는다. 이때, 모든 벌레들이 큰 입을 벌려 악인의 신체를 먹어 치워 뼈도 남기지 않는다. 여기까지 보고나자 나는 가슴이 답답하고, 구역질이 나며 숨이 막히는 것을 느꼈다.

우리들은 계속 앞으로 걸어갔다. 나는 지옥의 한 귀신이 1밀리미터 되는 얇은 큰 도끼 두 자루를 들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 귀신은 톱니가 입 밖으로 나왔고, 눈은 소 눈만큼 크게 생겼다. 악인을 하나의 큰 기둥에 묶어서 이 귀신은 두 자루의 큰 도끼로 악인의 살을 죽기 직전까지 썰었다. 또 한 악인을 나무 판에 고정시킨체 귀신은 도끼로 그의 앞가슴을 절개하여, 그의 심장, 간장을 꺼냈다. 꺼낸 내장은 모두 검은색이었는데 진짜 흉악하고 잔인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고통으로 인하여 악인은 처참하게 비명을 질렀다. 귀신은 악인이 죽을 때까지 내장들을 잘게 잘랐다. 또 어떤 큰 귀신은 전기착암기 같은 형구를 들고 있었으며, 작은 귀신이 한 악인을 끌고 왔다. 큰 귀신은 전기착암기로 악인의 머리 부위를 뚫으니 악인의 뇌수가 즉시 뿜어져 나와, 큰 귀신, 작은 귀신의 온 얼굴에 모두 묻었다. 어느 한 층의 지옥에는 악인이 작은 귀신에 의해 끌려 가 하나의 큰 수렁에 내던져 지는데, 악인은 수렁에서 좀 발버둥친 후 움직이지 못했다. 그래서 눈만 남아 움직일 수 있을 때, 무수한 벌레들이 그의 눈과 귀에 기어들어가며, 또 그의 심장에 뚫고 들어가, 그의 오장육부(五臟六腑)를 다 먹어 치우기도 하였다.

일부 악인들은 죄업은 매우 심각하여, 반드시 층층에서 벌을 받아야 하는데, 한 층의 신체가 소멸되고 나면 다른 층의 신체를 귀신이 가져가 아래 층 지옥으로 들어가며, 또 한 층의 신체가 소멸되고나면 다른 층의 신체를 또 다른 아래 층 지옥으로 끌고 갔다.

속인 중에서 나쁜 일을 한 사람은 부처를 비방하고 해치는 것보다는 죄가 가벼우며, 나쁜 일을 좀 한 사람은 부처를 약간 비방하는 말을 한 죄업과 동등하였다. 고대의 사람들이 살아 있을 때 만약 욕을 많이 하는 사람은 지옥으로 갈 때 혀를 끌어내는데, 현재의 사람들이 살아 있을 때 사람을 욕하는 일만 한다면, 죽은 후 형벌을 받지 않는다. 왜냐하면 지옥이 너무 붐벼서 귀신들이 바빠 미처 돌볼 겨를이 없기 때문이다.

지옥의 작은 귀신들은 뾰족한 손톱이 있고, 허리에는 낡은 천을 두르고 있으며, 신체의 피부는 칙칙(暗淡)하고 색깔이 없었다.

나는 지옥에서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기 싫어 하화언니와 같이 되돌아 걸어오기 시작하였다.

돌아오는 길에 한 그루의 큰 나무를 보았는데, 나무에는 3가지 종이가 걸려 있었다. 하얀 종이, 검은 종이, 흑백이 뒤섞인 종이인데, 위에는 사람들의 이름이 가득 적혀있었다. 하얀 종이 위의 사람들은 자연 사망한 것으로 자신의 수명이 끝난 것이며, 그들의 죄업은 매우 작다. 흑백이 뒤섞인 사람들은 검은 성분이 얼마 차지하는가에 따라 검은 비례가 크면 죄업도 크고 그렇지 않으면 죄업이 작은 것이다. 죄가 작은 사람(일반적으로 대법을 파괴하는데 참여하지 않은 사람을 가리킴)은 먼저 판관에게 가서 판결을 받아야 하는데, 그들은 잘못을 뉘우칠 기회가 있었다. 만약 진심으로 잘못을 뉘우치면 또 사람으로 환생할 수 있다. 그들이 진심으로 잘못을 뉘우치는가, 뉘우치지 않는가를 판단하는 것은 하나의 큰 짐승이 인정해야 한다. 이 짐승은 큰 배, 큰 입이 있고, 입에는 촉수(肉須)가 가득 달려 있다. 짐승은 잘못을 뉘우치는 사람의 옆에 기어가, 귀로 그의 심장에 대고는 듣고 있는데, 만약 이 사람이 진심으로 잘못을 뉘우치면 짐승은 떠나고, 거짓말을 하면 짐승은 큰 입을 벌려 그를 삼켜 배에서 번개를 쳐서 그를 죽인다. 자기주장이 없이 남의 의견에 부합하여 부처를 비방하는 사람은 진심으로 부처를 비방한 것이 아니므로 잘못을 뉘우칠 기회를 준다.

흑백이 뒤섞인 종이에서, 검은 성분이 많은 자는 대부분 부처를 비방한 사람이며, 검은 종이의 사람들은 모두 대법을 파괴하는 사악한 자와 극소수인 십악불사(十惡不赦)한 자들이다. 이 악인들은 비록 수명이 끝나지 않았지만, 귀신들은 매일 그에게 가서 그들의 명을 거두어들인다. (두 명의 저승사자들이 바빠 미처 돌볼 겨를이 없어, 염라대왕은 귀신들을 지원하여 사람을 붙들어 오게도 한다) 현재 귀신들은 매우 바쁘다. 하나의 사악한 자를 데려 올 때 마다, 귀신은 통행증을 들고, 직접 제1층 지옥의 대문 입구로 데려간다. 지옥의 대문을 지키고 있는 큰 귀신이 손에 들고 있던 긴 창을 땅에 찌르자, 그의 뒤에 있는 대문은 ‘땅’하면서 열렸고 악인을 들어 보냈다.

나는 계속 그 광경을 볼 수 없어, 하화언니와 함께 지옥에서 뛰어 나왔다.

우리들이 지옥을 보고 있을 때는 방안의 탁자도 와서 함께 지옥을 보고 꽃도 와서 보았는데, 꽃은 저승사자가 악인을 칼로 베는 것을 보고는 요리하는 줄로 여겼다.

(계속)

문장완성: 2005년 01월 01일
문장발표: 2005년 01월 03일
문장갱신: 2005년 01월 03일
문장분류: [제자절차]
원문위치: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5/1/3/9264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