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후 겪은 심성 시험과 수련 체험

글/ 미국 수련생

[명혜망]

존경하는 사부님 안녕하십니까!
수련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가 지난번 교류 문장을 쓴 지 이미 4년이 지났습니다. 이 4년 동안 제 수련 상태는 줄곧 나태했고 정진한 날은 손에 꼽을 정도였지만, 이번 매체 법회를 빌려 제가 최근 인생에서 겪은 큰 변화와 그에 따른 시험을 여러분과 교류하려 합니다.

저는 매체에서 일한 지 벌써 7년이 다 돼 갑니다. 뉴스부에 있다 보니 처음에는 매일 최전선에서 돌격하는 느낌이었고, 근무 시간이 길고 리듬이 빠듯했으며, 매일 정해진 순서대로 집과 직장을 오가는 생활이었습니다. 오래 일할수록 사람을 구하려는 마음이 막 들어왔을 때처럼 강렬하지 않았고, 무뎌지고 지쳐서 앞날에 대해 조금 희망을 잃기도 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가족들이 이따금 아이를 가지라고 재촉했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차라리 아이를 낳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 정당한 이유로 빠듯한 업무 속에서 숨을 돌릴 수 있고, 생활에도 변화가 생기며, 가족의 기대에도 부합할 것 같았습니다. 결혼해서 아이를 낳는 것이 확실히 속인 사회의 형식에 부합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이 바람의 출발점은 결코 순수하지 않았습니다. 주로 안일심 때문에 제가 짊어진 책임을 회피하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나중에 일련의 도전과 시험이 나타나게 됐습니다.

아이를 낳겠다는 생각을 한 뒤 처음에는 임신이 순조롭게 되지 않았습니다. 두 달이 지나서 저는 마음속으로 ‘사부님, 만약 사부님께서 저를 위해 안배해 주지 않으셨다면 올해는 낳지 않겠습니다. 아가야, 너는 우리에게 인연이 있는지 기다려 보렴’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 소원을 발하자마자 곧바로 임신이 됐습니다. 하늘의 생명들이 정말로 서둘러 법을 얻으러 오려는 것 같았습니다. 나중에 방송국에서 나이가 비슷한 여직원 여러 명도 거의 같은 시기에 잇달아 임신했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사부님의 안배에 감사드립니다.

임신한 후 저희는 아무런 경험이 없어서, 그저 이곳의 일반적인 절차에 따라 산부인과 의사를 예약하고 일련의 채혈, 검사 등을 받았습니다. 수련한 지 이렇게 오랜 세월 동안 처음으로 병원에 가서 의사 진료를 받는 것이라, 마음이 조금 불안했습니다. 집에 돌아와 결과를 기다리던 중, 어느 날 의사에게 전화가 와서 검사 결과 제가 다낭신(多囊腎) 열성 유전자 보균자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조금 긴장했고 무슨 뜻인지도 몰랐는데, 의사는 이어서 만약 아이에게도 그 유전자가 있다면 낳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나중에 몸이 허약하고 병이 많아질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서 바로 멍해져서 급히 의사에게 저는 아이를 지우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의사는 이해할 수 없다며 왜 그러냐고, 나중에 임신하지 못할까 봐 두려워서 그러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아니라고, 우리집은 신앙이 있고 아이는 이미 형태를 갖춘 하나의 생명이니 함부로 살생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의사는 남편도 채혈 검사를 해보라고 제안하며, 남편에게 그 유전자가 없다면 아이는 분명히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전화를 끊은 후 저는 생각할수록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다낭신이라니, 들어본 적도 없었지만 글자 그대로 신장 기능과 관련이 있겠거니 싶어 저 자신에게 연관 지어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거봐, 내가 머리숱이 적고 이러저러한 게 역시 신장이 안 좋아서 그랬어. 평소에 먹는 것도 꽤 잘 먹고 안색도 나쁘지 않으며, 황소처럼 튼튼하다고 느꼈는데, 휴, 어쩌다 헛살만 쪄서 이 수많은 세월 동안 양식을 낭비했단 말인가.’ 동시에 뱃속의 아이도 걱정됐습니다. ‘불쌍한 우리 아가, 엄마가 미안해…’ 생각할수록 슬퍼져서 저는 계단 입구에 선 채 참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온통 속인의 관념과 사고가 무더기로 짓눌러왔으니, 그때 어디 정념정행이나 반석 같은 마음이 있었겠습니까. 저는 속으로 전전긍긍하며 벌벌 떨었고, 완전히 의사의 말에 휘둘렸습니다.

집에 돌아와 어머니(수련생)에게 이 일을 말씀드렸더니 예상대로 호된 질책을 받았습니다. “네 그 엉망진창인 생각들을 좀 봐라, 그러고도 수련인이니?! 의사가 하는 말이 다 맞는 거니? 이 모든 것은 사부님께서 결정하시는 거야.”

당시 저는 여전히 수련인의 기점을 바르게 놓지 못한 채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남편도 검사해봐야 하잖아. 우리는 다 수련인인데 설마 그렇게 재수 없게 남편에게도 이 유전자가 있지는 않겠지.’ 과연 두려워하던 일이 벌어졌는데, 남편이 검사한 후 남편에게도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의사도 부부 양측이 모두 보균자인 경우는 꽤 드물다며, 이어서 양수 검사를 통해 아기의 상태를 확인해 보자고 했습니다.

저는 이때 비로소 정말 한 걸음이 잘못되니 매 걸음이 잘못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렇게 계속 검사해 나가면 끝이 없을 것이었습니다. 한 걸음 물러나서 만약 양수 검사 후 아기에게 정말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설마 제가 이 아이를 포기하겠습니까? 그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제가 이런 검사를 받는 의미가 어디에 있단 말입니까? 제가 입으로는 사부님과 법을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마음속으로는 여전히 속인의 치료 수단을 더 믿은 것은 아닐까요? 심지어 속인의 이런 수단을 이용해 오히려 제가 수련한 이후 모든 것에 문제가 없음을 증명하려 했던 것은 아닐까요? 이는 법에 대한 불경이자 평소에 법공부를 적게 해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지 못한 탓입니다. 그래서 조그만 움직임에도 속인의 사상이 저를 완전히 지배해, 제가 수련인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렸던 것입니다.

나중에 다른 수련생이 비슷한 경험을 한 어머니 수련생을 소개해 주어 저와 교류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신생아가 정기적으로 의사 진료를 받아야 하는데, 만약 자신의 마음이 바르지 않으면 구세력이 쉽게 틈을 타서 몇몇 가상을 연화해 시험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때는 자신이 수련인이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일언일행이 법에서 출발해 이성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지를 봅니다. 수련생과의 교류에 감사드리며, 덕분에 그 속에서 인식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이 일은 제게 숨겨진 질투심을 발견하게 했습니다. 왜냐하면 같은 시기의 몇몇 동료들은 임신 후 모두 순조로웠는데 어째서 저만 이렇게 일이 많은지, 마음이 낙담되고 우울하며 억울했기 때문입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예전에 중국 대륙에 있을 때 사회 분위기가 학교에서 공부할 때는 성적을 비교하고, 사회에 나오면 직업을 비교하고, 결혼하면 남편을 비교하는 식이었는데, 어째서 지금 임신해서까지 누가 더 빨리 낳고 더 잘 낳는지 비교해야 한단 말입니까…

저는 줄곧 제가 비교적 일찍 출국해서 중국의 환경에 깊이 빠지지 않았고, 승부욕이 강한 그런 사람이 아니며, 공산당 당문화(黨文化)가 심하지 않다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지금 법과 대조해 깊이 파고들어 자신을 찾아보니, 이런 남과의 비교 역시 당문화 속 ‘평균주의’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남이 잘되면 나도 당연히 잘되어야지.’ 만약 자신에게 그러한 성과나 물질이 없거나 순조롭지 않으면 부러워하고 상실감을 느끼기 시작하며, 나아가 원망이 생기고, 결국에는 원망심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속인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부러움 질투 증오(羨慕嫉妒恨)’입니다.

근본을 따져보면 이러한 마음가짐은 바로 사부님과 법을 절대적으로 믿지 않고, 사부님께서 해주신 안배가 가장 좋다는 것을 믿지 않으며, 항상 밖을 향해 다른 사람이 무엇을 가졌는지 보고 자신도 그것을 가지려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겪는 고난이나 시련은 모두 자신의 업력이 조성한 것으로, 어떤 일에 부딪히든 절대 우연이 아닙니다. 가장 먼저 안으로 찾아 자신이 잘못한 부분이 있는지를 보고 심성을 높이는 데 공을 들여야 하며, 속으로 운명의 불공평을 원망할 것이 아니라 착실히 수련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줄곧 있어 온 나태한 마음이 있습니다. 처음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 제 생각은 아주 발랐습니다. 아이에게 좋은 수련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자신도 모범을 보여 더 정진하고, 매일 법공부와 연공을 꾸준히 잘 해내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일주일만 버티고 나중에는 집에 돌아가면 그냥 드러누웠습니다. 밤에 입덧이 심하다는 핑계로 조금 쉬고 싶다며 침대에 누워 휴대폰을 보다가, 밤이 깊어 피곤해지면 씻고 잤습니다. 법공부와 연공이 제대로 되지 않아 몸이 고에너지 물질로 동화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사람 쪽에 나타나는 나쁜 물질이 많이 축적돼서 여기가 불편하지 않으면 저기가 안 좋았습니다.

그 가운데 저는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에 대한 정(情)도 보았습니다. 제가 슬프고 두려웠던 것도 행여나 아이가 태어난 후 병이 있어서 앞으로 잘 지내지 못할까 봐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사부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은 바로 이 정을 위해서 산다. 육친정ㆍ남녀지정ㆍ부모지정ㆍ감정ㆍ우정, 매사에 정분(情份)을 말하며, 곳곳마다 이 정을 떠날 수 없다. 하려고 하거나 하지 않으려고 하거나, 기뻐하거나 기뻐하지 않거나, 사랑과 미움, 전반 인류사회의 모든 것이 전부 이 정(情)에서 나온 것이다.”(전법륜)

만악독세(萬惡毒世)에 업(業)의 물결이 도도히 일고 있습니다. 법정인간(法正人間)이 눈앞에 다가온 지금, 아이가 이 시기에 맞춰 태어나는 것은 바로 법을 얻어 수련하고, 대법에 동화되며, 사부님을 도와 정법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아이에게는 자신의 사명과 안배가 있으며, 삶과 죽음은 모두 사부님께서 결정하십니다. 만약 아이가 나중에 정말로 불행과 마주하게 된다 하더라도, 그것 역시 인간 세상에 한번 와서 자신의 각본을 완성하고 업을 갚은 것이니 모두 좋은 일입니다. 제가 그 아이에게 덧씌운 정은 자신과 가족에게 얽매임과 번뇌만 더해줄 뿐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수련인으로서 정 자체는 바로 우리가 버려야 할 것입니다.

“만약 이 정을 끊어버리지 못하면 당신은 수련하지 못한다. 사람이 이 정에서 뛰쳐나왔다면 누구도 당신을 움직이지 못하며, 속인의 마음은 당신을 움직이지 못하는데, 그것을 대체하는 것은 慈悲(츠뻬이)이며, 더욱 고상한 것이다.”(전법륜)

저는 이 단락의 법을 반복해서 소리 내어 읽었고, 마음이 한결 밝아졌으며 가슴을 짓누르던 묵직한 물질도 흔적 없이 사라졌습니다.

안으로 찾는 과정에서 저는 점차 두려운 마음을 버렸고, 정념을 더욱 확고히 다졌습니다. 저는 사부님 법상 앞에 무릎을 꿇고 말씀드렸습니다. “사부님, 저는 오직 사부님의 안배만 따르겠습니다. 사부님께서 제게 주시는 생명이 어떤 생명이든 가장 좋은 것이고, 법을 얻으러 온 생명입니다. 저는 담담하게 마주하겠습니다. 이것은 저와 아이 사이의 인연이니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그 후 저는 병원에서 말하는 이른바 이 질병에 관한 모든 검사를 거부했고, 발정념의 강도를 높였으며, 늘 마음속으로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묵념했습니다. 아이는 태어난 후 모든 것이 정상이었습니다. 지금은 한 살이 됐는데 매우 활발하고 똑똑하며 건강합니다. 아이는 우리가 ‘홍음’ 속 시를 암송하는 소리를 들으면 까르르 웃고, 벽에 걸린 파룬 도형과 사부님의 법상을 볼 때마다 기뻐서 덩실덩실 춤을 추고, 우리를 따라 함께 사부님께 합장하며 무릎을 꿇고 절하기도 합니다.

사존의 자비로운 안배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어떤 어려움과 시험에 직면하더라도, 제자는 수련의 길에서 끝까지 버텨내고 착실히 수련하며 정진할 것입니다. 아울러 어린 대법제자를 잘 이끌고 사존을 따라 함께 집으로 돌아가겠습니다.

허스(合十)

(2025년 매체 법회 원고)

 

원문발표: 2026년 10월 1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6/10/10/515338.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6/10/10/5153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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