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어려서부터 법을 얻은 행운아 대법제자입니다. 줄곧 제가 대법제자라는 것을 기억하고 있었지만 어떻게 수련해야 하는지 몰라 속인과 다름없이 지냈습니다. 다행히 사부님께서 저를 포기하지 않으셨기에 저는 코로나 전염병으로 집에 머물던 그 시기부터 점차 대법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게는 완고하고 오랫동안 제거하기 어려운 집착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휴대폰을 즐겨 보는 것입니다. 최근 2주간, 하루 2~3시간씩 보던 휴대폰을 점차 오후 내내 보게 됐고, 심지어 아무것도 하기 싫은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휴대폰 마(魔)는 저의 안일함과 게으름을 부추겼고, 그 때문에 자주 늦잠을 자고 누워서 움직이기 싫어했으며, 아침 연공 시간에 일어나지 못하고 발정념(發正念)할 때도 집중하기 어려웠으며, 법공부할 때도 꾀를 부렸습니다. 심지어 며칠 전에는 대부분 시간을 짧은 동영상에 빠져 연공과 법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날 오후, 침대에 누워 휴대폰에 빠져 있다가 갑자기 목이 말라 물컵을 집으려다, 그만 물이 가득 찬 컵을 건드려 엎지르고 말았습니다. 물은 켜져 있던 컴퓨터 위로 쏟아졌고 키보드와 터치패드 전체가 물에 덮여 안으로 스며드는 것이 빤히 보였습니다. 저는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나 컴퓨터를 뒤집었는데, 물이 ‘솨’ 하고 바닥에 쏟아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서둘러 강제로 전원을 끄고 나서 ‘이는 구세력(舊勢力)이 틈을 타 교란한 것이다’라고 의식했습니다. 저는 평소 컴퓨터에 의존해 연공했고, 최근에는 또 ‘5·13’ 투고 원고를 쓰고 있었습니다. 며칠을 미루다 겨우 몇백 자 초안을 썼을 뿐인데 마감일이 이틀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컴퓨터가 또 침수됐으니 이를 어찌해야 합니까?
급히 물기를 닦아내고 물이 새어 나오지 않자 찬바람으로 키보드를 말리고 뒷커버를 열어 확인했습니다. 이 과정을 마친 뒤 컴퓨터를 뒤집어 말리면서 인터넷에서 컴퓨터 침수 대처법을 검색했습니다. 많은 게시글에서 최소 2~3일은 말려야 하고 심지어 반드시 서비스센터에 보내 수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해외에 있어 컴퓨터 수리가 불편했고, 시간도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구세력이 내가 교류 원고 쓰는 것을 이처럼 막는다면 나는 반드시 써야겠다.’ 저는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제 컴퓨터를 구해달라고 청했고, 제 컴퓨터를 망가뜨려 연공과 교류 원고 작성을 막으려는 사악한 생명을 제거하는 발정념을 했습니다.
한편으로 저는 이것이 제가 휴대폰을 갖고 놀다가 초래한 교란임도 분명히 알았습니다. 과거 저는 휴대폰 게임에 빠졌다가 겨우 끊었는데, 또 짧은 동영상을 보기 시작해 한번 보면 하루 종일이었습니다. 심지어 정진할 때도 가끔 틈만 나면 휴대폰을 집어 들고 힐끔거렸습니다. 자신을 통제하기 위해 평소 짧은 동영상 기능이 있는 앱은 거의 쓰지 않고 정보 검색과 친구 연락용으로 인스타그램(Instagram) 등만 남겼지만, 결국 반복해서 그 마굴(魔窟) 속으로 끌려 들어갔습니다. 매번 자신을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항상 ‘조금만 보는 건 괜찮아’라고 여겼고, 동영상 몇 개 보는 건 휴식이라고 생각했지만, 예외 없이 중독의 함정에 빠져 결국 안일과 게으름에 파묻혀 버렸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비록 컴퓨터 침수 원인이 무엇인지 알았지만 여전히 휴대폰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갖지 못했습니다.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앱을 즉시 삭제했지만, 머릿속에서는 여전히 ‘좀 쉬면서 휴대폰이나 좀 볼까’라는 생각이 끊임없이 솟아났습니다. 저녁에 가족과 통화할 때 그들이 컴퓨터를 최소 한 달간은 켜지 말라고 당부했지만, 듣고도 마음이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날 밤 꿈을 꿨는데, 제가 시커먼 양손으로 휴대폰을 쥐고 놀고 있었습니다. 놀라서 보니 팔도 검게 변해 있었고, 바짓단을 걷어보니 양다리도 모두 칠흑같이 변해 있었으며, 오직 왼쪽 허벅지 윗부분만 조금 하얀색이었습니다. 잠에서 깬 저는 명백히 깨달았습니다. 그동안 휴대폰을 보느라 수련을 게을리하고 발정념을 소홀히 했으며 이틀간 법공부와 연공을 하지 않은 결과, 제 몸이 고에너지 물질로 전환되지 못하고 휴대폰을 통해 들어온 난잡한 것이 주입돼 업력(業力)으로 가득 찼음을 알았습니다.
이튿날 아침, 저는 더는 게으름을 피울 수 없어 일어나 발정념을 했습니다. 여전히 큰 교란이 느껴졌고, 발정념을 하면서도 머릿속으로는 끝나면 좀 더 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전혀 졸리지 않은데도 그랬습니다. 저는 다시 눕고 싶다는 생각을 떨쳐버리고 발정념을 마친 뒤 연공하기로 결심하고 컴퓨터를 켰습니다. 보통 잠금 화면에서 터치패드로 마우스를 움직여 입력창을 선택해야 비밀번호를 입력할 수 있는데, 당시 아무리 터치패드를 문질러도 커서가 반응하지 않았고 좌우 버튼도 눌리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마음이 무거워지며 ‘터치패드가 타버린 게 아닐까’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즉시 그 일념을 부정했습니다. 그 후 어제처럼 다시 뒷커버를 열어 터치패드를 점검하고 드라이기로 말렸으며, 컴퓨터 나사를 풀 수 있는 대로 다 풀어 드라이버로 메인보드를 살짝 들어 올린 뒤 틈새에 바람을 불어넣었습니다. 그동안 계속 정념을 발해 컴퓨터를 파괴하려는 모든 사령(邪靈)과 난귀(爛鬼), 구세력의 흑수(黑手)를 해체하고, 그들이 이런 형식으로 연공과 교류 원고 작성 및 기타 정법 일을 방해하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동시에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컴퓨터를 구해달라고, 터치패드가 원상 회복되게 해달라고 빌었습니다.
한 시간 반 정도 씨름하다가 우선 아침을 먹기로 했습니다. 밥을 지으면서도 계속 정념을 유지하며 이번 난(難)을 불러온 제 누락이 무엇인지 다시 안으로 찾았습니다. 휴대폰 시청으로 인한 게으름과 안일함, 엄격하게 자신을 단속하지 못한 것 외에도 ‘이익심’을 발견했습니다. 최근 새로운 곳으로 이사해 수련생과 함께 살게 됐는데, 수련생은 먹다 남은 음식을 저와 함께 나눠 먹고 다른 생필품도 마음대로 쓰게 했습니다. 저는 늘 미안한 마음에 채소나 과일을 사 오기도 했지만, 속으로는 수련생의 물건을 쓰는 것이 편리해 은근히 기뻐했는데, 이것이 바로 줄곧 알아차리지 못한 이익심이었습니다. 또 평소 요리하는 것을 즐기며 마치 생활을 향유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 또한 안일함이 아니겠습니까? 생각이 이에 미치자 즉시 경각심이 들었습니다. 얼른 배를 채우고 정리한 뒤, ‘나는 연공해야 한다, 반드시 연공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방에 돌아와 컴퓨터를 조립하고 전원을 켠 뒤 터치패드를 문질렀습니다. 그러자 전혀 반응이 없던 마우스 커서가 화면 위를 유연하게 움직였고, 좌우 버튼도 모두 정상으로 돌아와 아무런 이상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순간 놀랍고 기뻐서, 감격과 후회의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습니다. 두 손을 합장하고 눈을 감은 채 사부님께 감사드렸으며 그동안 안일했던 생활에 대해 깊이 후회했습니다. 저는 얼른 사부님 법상(法像) 앞에 엎드려 제 컴퓨터를 구해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리는 동시에, 법의 요구대로 자신을 엄격히 단속하지 못하고 구세력의 길을 걸었던 것을 참회했습니다.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아 기쁘게 말했습니다. “대법 사부님께서 너를 구해 주셨어.” 동시에 컴퓨터에게 참으로 미안했습니다. 수련에서의 제 소홀함 때문에 컴퓨터가 재난을 겪게 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예전에 저는 컴퓨터를 잘 대해주지도 않았습니다. 일을 미루는 버릇 때문에 하던 일을 반쯤 남겨두고, 몇 주, 몇 달 동안 컴퓨터를 끄지 못하고 쉬지 못하게 했습니다. 평소에도 주의하지 않아 음식물과 액체류를 주변에 함부로 두어 안전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다루는 것도 거칠어 가방에 아무렇게나 던져 넣는 바람에 키보드 캡이 몇 개나 망가지기도 했습니다.
이 일을 통해 저는 수련의 엄숙함을 진정으로 깨달았고, ‘수련에 작은 일이란 없다’는 말이 무엇인지 진정으로 이해했습니다. 제가 줄곧 휴대폰 보는 마음을 제거하지 못한 이유는 단 한 번도 그것을 엄숙하게 대하지 않았기 때문임을 깨달았습니다. 과거 경찰이 찾아오고, 가족 수련생이 두 번이나 납치당했으며, 속인 가족이 대법수련을 강력히 반대할 때도 저는 정념으로 고비를 넘겼습니다. 그러나 이 ‘작은 일’ 하나에는 늘 경각심을 갖지 못해 번번이 시궁창에 처박혔습니다. 저는 휴대폰이 마(魔)라는 것을 알고, 짧은 동영상 속에 더러운 것과 당(黨) 문화가 가득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보고 싶은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클릭했고, 늘 ‘한 번 보는 건 괜찮아’라는 핑계를 댔습니다. 하지만 매번 결과는 시간이 흐를수록 휴대폰을 놓지 못하고, 일어나지 못하며, 연공과 법공부를 하기 싫어하는 것이었습니다. 때로는 황당한 꿈을 꾸고 깨어나서도 헤어나지 못했고, 심지어 발정념 한 시간 전에는 몹시 졸려 알람이 울릴 때까지 자려다가 알람 소리도 못 듣고 발정념 시간이 끝나는 순간 번쩍 눈이 떠지는 일도 잦았습니다. 얼마나 명백한 교란입니까! 하지만 바로 그 ‘괜찮아’라는 생각이 마귀에게서 벗어났다가도 다시 통제할 수 있다고 착각하게 했고, 또다시 함정으로 뛰어들어 만신창이가 되게 했습니다.
잘못된 줄 알면서도 유혹을 저지하도록 자신을 엄격히 요구하지 못해 행동으로 구세력의 배치를 거듭 인정한 셈입니다. 속인조차 “아무리 작은 악이라도 행하지 말라”고 하는데, 수련 중에 법에 부합하지 않는 것을 인식하고도, 아무리 ‘작다’고 해도 어떻게 쉽게 넘겨버리고 심지어 핑계를 대며 방종할 수 있겠습니까? 수련은 자신의 일이며, 어느 길을 갈지는 스스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호랑이가 있는 줄 알면서 굳이 ‘호랑이 산’에 가겠다고 한다면, 그로 인해 초래된 교란은 모두 스스로 추구한 것과 다름없지 않습니까? 스스로 자신을 단속하지 못하고 마성(魔性)을 방종한다면 어떻게 수련할 수 있겠습니까? 하물며 알면서도 범하는 것은 사부님과 법을 믿지 않는 것이니, 죄가 한 등급 더 무거운 것입니다!
저는 또, 사람들 속에서 오랫동안 형성된 관념을 극복하기 어려운 이유도 이 때문임을 깨달았습니다. 예를 들어 ‘피곤하면 좀 자거나 쉬자’는 관념은 육체적인 피로라는 가상(假相)을 극복하기 어렵게 만들었고, 잠을 적게 잤으면 전혀 졸리거나 피곤하지 않아도 잠을 보충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했습니다. 이런 관념이 나타날 때마다 제거해야 함을 알면서도 극복하려 하지 않고, 안락함의 유혹을 견디지 못해 쓰러지곤 했습니다.
이 일이 있고 나서, 즉시 이 교류 원고를 썼습니다. 수정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체득과 수확이 있었습니다.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께서 저에게 거듭 기회를 주신 것에 무한히 감사드립니다. 그 과정에서 사부님께서 저를 위해 얼마나 많은 것을 감당하셨을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제자는 너무 부끄럽습니다! 사부님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이번의 깊은 교훈을 통해 제가 진정으로 제고되어, 대법으로 엄격히 자신을 단속하고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끊임없이 정진하겠습니다!
처음으로 쓴 교류 원고입니다. 수정을 도와주시고 지도해주신 명혜 편집부 수련생께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층차에서 깨달은 것이니, 바르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자비롭게 바로잡아 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5년 12월 3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12/31/50321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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