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법을 공부하며 대법 안에서 심성을 한 걸음씩 제고하다

글/ 중국 랴오닝성 대법제자

[명혜망] 2019년 하반기에 L 수련생이 우리 몇 명에게 단체 법공부를 하자고 제안하며, 법공부 방식은 법을 외우는 것으로 하자고 했습니다. 당시 저는 매우 어려워하는 마음이 있었으나, L은 “한번 시도해보고 안 되면 그때 가서 법공부 방식을 바꿉시다”라며 우리를 격려했습니다. 수련생들의 노력 덕분에 이 방식은 4년 넘게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는 《전법륜(轉法輪)》을 네 번 외웠고 지금은 제9강 ‘청정심(淸淨心)’을 외우고 있으며, 동시에 《홍음(洪吟) 6》을 두 번 외우고 현재는 사부님의 낱장 신경문을 외우고 있습니다. 우리는 4일에 한 번씩 법공부를 하며 각자 순서대로 《전법륜》 4쪽을 외워야 하고, 짧은 신경문은 두 편, 긴 것은 한 편을 외운 뒤 사부님의 각지 설법을 공부합니다.

지난 4년간의 법공부 과정에서 법을 외우는 것이 깊어짐에 따라 심성도 부지불식간에 제고됐으며, L은 우리 법공부 팀 수련생들에게 각자 집에서 ‘작은 꽃(가내 자료제작소)’을 피울 것을 제안했습니다. 현재 우리 법공부 팀 수련생들은 집집마다 작은 꽃을 피워 자기 지역의 중생을 구하는 짐을 짊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대법서적, 《공산당에 대한 9가지 평론(九評共産黨)》, 《공산주의의 최종 목적》, 진상 소책자, PVC 호신부(護身符)와 복(福)자, 코팅 호신부와 복자, 진상 호리병, 진상 지폐, 스티커, 탁상달력, 연화(年畫)와 복(福) 글자 등을 제작했습니다.

나도 집에서 요리를 시작하다

저는 1996년 상반기에 대법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1996년 말, 남편과 교제할 때 제가 대법을 배운다는 사실을 직접 말했습니다. 그때 저는 수련을 하는 둥 마는 둥 했습니다. 아이가 자랄 때 훈육 문제로 말다툼이 생기면, 남편은 제 대법서적을 꺼내어 얼른 책을 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막 실직했을 때, 제가 채소와 냉동 생선을 팔자고 제안했습니다. 남편은 “당신이 생선을 팔면 좋은 생선은 손님들에게 다 골라줄 것이고, 채소를 팔면 저울 눈금을 후하게 줘서 팔 것이 분명해”라고 말했습니다. 남편의 인식 속에서 대법을 배우는 사람은 심성이 높고 도덕성이 좋으며, 대법이 사람의 마성(魔性)을 억제할 수 있다고 믿었던 것입니다. 제가 게을러서 연공을 하지 않을 때면 남편은 얼른 가서 연공하라고 독촉했습니다. 그때 집안일과 요리는 남편이 도맡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예전의 저는 수련을 하는 둥 마는 둥 했으며, 단지 겉으로만 선하게 보였던 것 같습니다.

평소 저는 언어 표현 능력이 약하고 기억력이 좋지 않았습니다. 처음 법을 외우기 시작했을 때 우리는 모두 같은 시간을 두고 함께 묵독하며 외웠는데, 짧은 단락이든 긴 단락이든 다른 수련생들은 아주 매끄럽게 외워냈지만 저만 유독 머릿속이 뿌옇고 혼란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법의 위력은 마찬가지로 나타났습니다.

법공부 중에 L이 Y 수련생의 병업 고비가 오랫동안 지나가지 않는 것을 보고, Y가 남을 배려할 줄 모른다고 생각하며 자매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조급함과 원망심을 드러냈습니다. 저는 L이 틀렸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안으로 찾기 시작하며 ‘내가 무엇을 잘못했을까?’라고 생각했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분명 L이 원망하고 지적하는 것이 보였으며, 비록 상대방을 위한다고는 하지만 이미 집착심이 생겨 상대방이 온전한 선의를 느끼지 못하게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부님께서 “옳은 것은 그이고 잘못된 건 나이니”(홍음3-누가 옳고 누가 그른가)라고 말씀하셨기에 다시 안으로 찾아보았지만 여전히 찾지 못했습니다.

일주일 뒤, 어느 날 꿈에서 깨어났을 때 갑자기 제 자신에게 아주 깊은 원망심과 타인을 강요하려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실 수련생에게 원망심과 강요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바로 저에게 있었던 것입니다! 저는 즉시 두 손을 합장하고 사존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수련생에게도 감사했습니다! 드디어 안으로 수련하는 법을 알게 된 것입니다! 동시에 저는 자발적으로 집안의 요리를 맡았으며 매일 즐겁게 일했습니다.

원망심을 수련함에 있어 처음에는 말을 뱉고 나서야 의식했지만, 점차 원망심이 마음속에서 막 머리를 들 때 바로 포착해 더는 가족을 원망하지 않게 됐습니다. 나중에는 길을 가는 행인들의 언행을 보고 제 기준으로 그들이 틀렸다고 생각하거나 마음속으로 인정하지 못하고 원망하던 마음도 사라졌습니다.

법을 외운 후 가족의 인정과 묵묵한 지지

처음 자료점을 시작했을 때 제 몸에는 두려운 물질이 매우 많았습니다. 집에서 자료를 만들 때 밖에서 구급차나 소방차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습니다. 남편에게는 감히 말하지 못했고 매번 남편이 없을 때만 자료를 만들었으며, 남편이 돌아올 때쯤이면 그가 보지 못하도록 깨끗이 치워두었습니다.

어느 날 오후 3시가 다 되어가는데 설정한 출력 작업이 조금 남았습니다. 평소대로라면 남편이 곧 돌아올 시간이었습니다. 남편은 인테리어 전기 기술자라 퇴근 시간이 일정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프린터 작업을 취소하고 싶지 않아 마음속으로 ‘당신 조금만 늦게 들어와요. 30분만 있다가 오면 다 끝낼 수 있어요’라고 중얼거렸습니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남편이 문을 열고 들어왔습니다. 저는 그것들을 숨길 시간이 전혀 없었습니다. 제가 인쇄하는 모습을 본 남편은 마치 우리집에 당연히 프린터가 있어야 하는 것처럼 놀란 기색 없이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집에서 공개적으로 진상 자료를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어느 날 저녁, 저는 진상 알리기용 지폐를 만들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먼저 돈을 물로 씻은 뒤 건조하고, 말린 돈을 책 사이에 끼워 하루 동안 눌러둔 다음 프린터로 진상 문구를 인쇄합니다. 제가 한 장 한 장 돈을 책에 끼우고 있을 때 남편은 제가 정성스럽게 작업하는 모습을 보고는 감탄하며 말했습니다. “정말 성실하네, 당신 대법 일을 할 때 정말 정성스러워!” 그 후로 가끔 제가 시간이 부족할 때면 남편이 묵묵히 협조해 진상 지폐 만드는 것을 도와주기도 했습니다. 가끔 훼손된 지폐가 있으면 먼저 나서서 바꿔주기도 했습니다. 제가 법공부하러 나가거나 대법 관련 일을 할 때면 그는 늘 묵묵히 지지해 주었습니다.

남편은 젊었을 때 성격이 매우 불같아서 말 한마디만 어긋나도 주먹이 먼저 나가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남편은 스스로 말하기를, 이제는 어떤 문제든 다 이해되고 마음이 뻥 뚫린 것 같다고 합니다. 불성(佛性)이 나오고 마음이 넓어졌으며 신체적으로도 보답을 받았습니다.

인연을 깨달으니 마음이 움직이지 않고 화가 나지 않다

2002년, 새로운 대법 경서가 나왔을 때 우리는 함께 대법서적을 제작했습니다. 이것 역시 우리가 공동으로 수련하고 제고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우리 몇몇 수련생은 연속으로 7일간 작업했으며 그 기간에 마찰도 있었지만, 모두가 능동적으로 묵묵히 보충하며 잘해 나갔습니다. 소모품을 새로 교체해야 해서 제가 사러 가게 됐는데, 사 온 물건이 수련생의 요구에 맞지 않았습니다. 저는 야간 근무를 마치고 연달아 두 번이나 다녀왔던 터라 수련생이 제 잘못을 엄하게 지적했을 때 마음속으로 억울함을 느꼈습니다.

토너를 교체하며 마음속으로 사부님의 설법을 생각했습니다. 당시 안으로 찾으며 그 과정에서 요동치던 마음이 점차 평온해졌고, 저녁에 집에 돌아와 연공을 할 때 한 번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포륜(抱輪)을 할 때 팔이 조금만 저려도 바로 내려놓았지만, 심성이 제고되니 제2장 공법을 아주 가볍게 끝까지 연마할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제가 처한 층차에서 ‘파룬쫭파(法輪樁法)’ 중 ‘마음을 융화하고 몸이 가벼워지는(融心輕體)’ 느낌을 체득했습니다. 발정념을 할 때는 ‘정천독존(頂天獨尊)하여, 신체는 거대한 호법신(護法神)’이라는 것을 깨달은 후 발정념을 하니 위력이 점점 더 커졌습니다.

법의 힘으로 바른 믿음을 확고히 하다

설 연휴가 다가올 무렵, 우리 법공부 팀은 탁상달력 제작의 일부를 맡았습니다. 다음 날 큰 박스 가득 담긴 달력 케이스를 스쿠터에 싣고 도시 북쪽에서 남쪽에 있는 수련생 집까지 배달해야 했습니다. 전날 밤 야간 근무를 서고 있는데 어떤 손님이 와서 “내일 ‘3성연창(三城聯創, 도시 미화 및 문명화 캠페인)’이라 성(省) 지도자들이 시찰을 온대요. 거리에 세 걸음마다 경찰이 있고 다섯 걸음마다 구역 사무소 직원이 깔릴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듣자 생각이 복잡해지며 여러 방법을 강구해 보았지만 조건이 여의치 않아 모두 마땅치 않았습니다. 마음을 굳게 먹고 원래 계획대로 행하기로 했습니다. 더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확고해지니 다니는 길 내내 순조로웠습니다.

바보의 경지

한번은 집에 늦게 들어갔습니다. 남편은 이미 귀가해 제가 오지 않은 것을 보고, 제가 또 야간 근무를 한다는 것을 알기에 자발적으로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집에 들어서자마자 남편은 다짜고짜 소리를 질렀습니다. “시간 좀 보고 다니지 그래, 이 바보야, 정말 바보라니까!” 당시 저는 내심 우러나오는 미소를 지으며 하하 웃었습니다. 이것 역시 법에서 한 단계씩, 고비마다 제고돼 온 결과입니다. 그 후 예전부터 몸에 지니고 있던 자격지심과 자신감 없는 물질들이 사라지고 자신감이 생겼으며, 말하는 데 기운이 생기고 주의식(主意識)이 강해졌으며 마음이 넓어졌습니다.

이는 법을 외운 후 법의 위덕이 제 몸에 나타난 현상들입니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와 고심 어린 안배에 감사드리며, 수련생들과 가족에게도 감사드립니다.

개인 층차에서의 깨달음이므로 법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의 자비로운 지적을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5년 12월 2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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