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1999년 초에 법을 얻은 대법제자입니다. 남편의 한 동창이 제게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소개해줬고 그 인연으로 수련의 길에 들어서게 됐습니다.
법을 얻은 후의 행복
남편은 학교 중간 간부로 성격이 솔직하고 일 처리가 과감하며 남을 돕기 좋아하지만 성질이 급한 사람입니다. 반면 저는 유약하고 말재주가 없으며 우유부단하고 주관이 없는 사람입니다. 저는 무슨 일을 하든 남에게 상처 주기 싫어했고 제가 상처받는 것도 몹시 두려워했으며, 남들이 저를 나쁘게 말할까 봐 두려워하는 명예욕도 있었습니다. 우리 둘 사이에 갈등이 생기면 남편은 하고 싶은 말을 다 해버렸고, 그 말이 아무리 큰 상처를 줘도 그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자기 할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억울함을 당해도 체면을 잃을까 두렵고 시부모님께 상처를 드릴까 봐, 아무리 큰 억울함도 혼자 속으로 삭여야만 했습니다. 오랜 세월이 흐르며 강한 원망심이 형성됐습니다.
파룬따파를 수련한 후 대법의 법리는 봄비처럼 제 마음을 적셔주었습니다. 저는 겁 많고 이해타산적이던 사람에서 성격이 밝고 도량이 넓은 대법제자로 변했습니다. 수련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수년간 앓던 신경성 두통, 부인과 병 등이 모두 나았습니다. 사부님께서 법에서 말씀하신 신체적 느낌, 파룬(法輪)이 도는 것, 꿈속에서 법선(法船)을 타거나 몸이 떠오르는 등 많은 상태를 저는 모두 느꼈고, 대법 속에서 끝까지 확고히 수련하겠다는 마음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난 속에서 신앙을 확고히 하니 남편이 변하다
1999년 7월 20일, 중국공산당(중공) 장쩌민(江澤民) 사악한 집단은 파룬따파를 미친 듯이 날조하고 모함하며 대법제자를 박해하기 시작했습니다. 학교 중간 간부인 남편은 거짓말을 믿은 데다 압력에 못 이겨 제가 대법을 수련하는 것을 반대하고 방해하기 시작했습니다. 법을 얻은 지 막 반년이 된 저는 험난하고 굴곡진 수련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수련을 견지한다는 이유로 저는 몇 년간 남편에게 구타와 욕설을 당했고 하마터면 이혼까지 갈 뻔했습니다.
법을 얻은 초기 몇 년간 저는 남편 몰래 직장 기숙사(저 혼자 썼음)에서 법공부하고 연공했습니다. 나중에 저는 생각했습니다. ‘대법 수련은 당당한 것인데 어찌 몰래 연공할 수 있겠는가?’ 2004년, 저는 연공장에 가서 단체 연공과 법공부에 참가하려 했는데 이 한 걸음을 떼기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릅니다.
2004년 여름 어느 날, 외지 수련생이 우리 지역에 와서 교류하게 됐는데 수련생이 저도 불렀습니다. 공교롭게도 그날 점심 휴식 시간에 집에 온 남편은 제가 보이지 않자 차를 몰고 여기저기 저를 찾아다녔습니다. 결국 저를 찾아낸 그는 여러 수련생 앞에서 제 옷깃을 움켜쥐고 발로 차고 때리며 파출소에 신고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저는 그와 따지지 않고 집에 돌아와 해야 할 일을 했습니다.
2004년 제 생일날, 남편은 큰 케이크를 사 와 기분 좋게 생일을 챙겨줬습니다. 저녁 식사 후 그는 밖으로 산책하러 나갔습니다. 저는 딸에게 말했습니다. “오늘 네 아빠 기분이 좋으니 엄마는 연공장에 가서 설법을 듣고 싶구나.” 딸은 걱정스럽게 말했습니다. “아빠가 돌아와서 엄마 없으면 어떡해?” 제가 말했습니다. “괜찮아, 잠깐 갔다 올 거야. 엄마는 연공장에 너무 가고 싶어.”
뜻밖에 연공장으로 가는 길에 남편과 마주쳤습니다. 멀리서부터 그는 제게 고함을 질렀습니다. 연공장에는 가지 못한 채 저는 한 바퀴 돌아서 집으로 갔습니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그는 제 머리채를 잡고 눈밭에 누른 채 죽어라 때렸습니다. 고등학생인 딸이 울면서 애원했습니다. “아빠, 그만 때려요. 엄마가 방금 나갔을 뿐이잖아요? 엄마를 어떻게 이렇게 심하게 때릴 수 있어요?” 마성이 크게 발동한 남편은 이때 아무 말도 들리지 않는 듯 한참을 때리고 욕을 퍼붓고 나서야 손을 멈췄습니다. 사실 남편의 본성은 나쁘지 않은데 중공 악당의 사악한 파룬궁 박해에 완전히 겁먹었던 것입니다. 그는 너무나 두려워했습니다.
비슷한 일이 많았는데 그는 꼬박 4년 동안 저를 때렸습니다. 지난 일은 차마 돌아보기 힘들지만 대법 속에서 끊임없이 단련된 저는 깨달았습니다. 사악한 박해 형식과 인연 관계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제가 많은 부분에서 정념이 아닌 사람 마음으로 남편과의 갈등을 대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 후 저는 계속 책을 읽고 법공부하며 자신을 찾았습니다. ‘도대체 내가 어디서 잘못했을까?’ 저는 오랫동안 남편에 대해 품었던 원망심, 두려움, 쟁투심, 불공평하다는 마음, 그를 얕잡아보는 마음 등 수많은 사람 마음이 근본적으로 제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가로막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세 가지 일을 잘하라고 하셨고 모든 것이 그 안에 있으니, 저는 세 가지 일을 잘하는 과정에서 사람 마음을 닦아버리기로 했습니다.
점차 저는 남편의 장점을 찾았습니다. 그는 정직하고 남을 돕기 좋아하며 이익 앞에서 차라리 자기가 손해 볼지언정 작은 이익을 탐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동료와 친척, 친구들 사이에서 명망이 높았습니다. 제가 수련하는 문제에서 그가 이성적이지 못한 것은 오히려 선량한 사람에 대한 중공의 박해가 인성을 말살하는 것임을 방증했습니다. 저는 대법에서 닦아낸 선(善)으로 그를 녹여 구원받게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생에 부부가 됐고 제가 법을 얻었으니 당연히 그의 인연도 클 것입니다.
제가 끊임없이 안으로 찾고 일사일념(一思一念)을 닦으며 대법으로 자신을 바로잡자 남편에게 거대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과거에는 제가 법공부하는 것을 보면 책을 뺏고 훼손했지만, 나중에는 악당 경찰들이 찾아와 소란을 피우면 저를 보호해 줬습니다. 과거에는 제가 연공하면 끌어당기고 때렸지만, 나중에는 제가 발정념하는 것을 보면 알아서 조용히 했습니다. 그에게 대법 진상을 말해주면 더는 고함치지 않았고, 삼퇴(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를 말할 때도 반박하지 않고 묵인했습니다. 그는 사부님 법상과 대법 서적 등을 훼손한 적이 있어 대법에 저지른 범죄 행위에 대해 제가 대신 엄정성명을 써주는 것에 동의했습니다. 대법과 저에 대한 그의 태도는 이렇게 크게 변했습니다.
남편이 대법의 신기함을 보다
2024년 가을, 남편은 중공 바이러스(우한 폐렴) 백신 접종 후유증으로 몸에 힘이 없고 자주 어지러우며 혈압도 높았습니다. 가을에 밤을 수확할 때가 되어 제가 말했습니다. “지금은 밤이 적으니 당신은 산에 가지 마세요. 저 혼자 주우면 돼요.”
어느 날 저는 밤을 주우러 산에 갔습니다. 이번에는 밤이 많아 아주 무거웠습니다. 남편에게 전화해 삼륜차를 산 아래로 몰고 오라고 하자 그가 말했습니다. “나 집에 없어. 읍내에 밥 먹으러 왔어.” 저는 아주 무거운 밤을 메고 혼자 산을 내려오다가 그만 가파른 비탈에서 굴러떨어졌습니다. 종아리와 허벅지가 겹친 채 가파른 비탈에 꿇어앉게 됐는데 너무 아파 눈물이 쏟아질 뻔했습니다.
속으로 ‘큰일 났다, 발을 다쳤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즉시 부정했습니다. ‘아니다, 나는 금강불괴(金剛不壞)의 몸인데 어디가 다친단 말인가. 괜찮다, 다치지 않는다.’ 저는 무거운 밤을 메고 절뚝거리며 산을 내려왔습니다. 다른 사람 차편에 부탁해 밤을 집으로 보내고 저는 스쿠터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날 저녁 저는 여전히 연공장에 가서 단체 연공과 법공부에 참가했습니다. 밤이 되자 발등이 퉁퉁 부어 어디에 놓아도 아팠습니다.
법리에서 수련인은 병이 없다는 것을 알기에 제가 어디가 잘못돼 이런 큰 난이 나타난 것인지 생각했습니다. 안으로 찾아보니 정(情)을 내려놓지 못해 조성된 것임을 알았습니다. 남편은 약을 바르고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자고 했지만 저는 말했습니다. “저는 속인의 그 길을 걷지 않고 오직 수련인의 길만 걸으며 사부님 말씀만 들을 거예요. 안심해요. 3일 지나면 나을 거예요.” 결국 발을 다친 지 4일째 되는 날, 저는 남편과 함께 산에 올라가 밤을 주웠습니다. 그렇게 가파른 비탈을 오르는데도 발이 전혀 아프지 않았습니다. 남편은 대법의 신기함을 직접 목격하고 대법에 완전히 탄복했습니다.
갈등 속에서 안으로 찾으니 희망이 보이다
2024년 12월, 둘째 시누이 댁에서 떡을 하려고 쌀을 씻어야 했습니다. 시누이는 아들네 집에서 손자를 돌보고 있어 집에는 시매부 혼자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시매부에게 말했습니다. “조급해하지 마세요. 모레 제가 가서 떡 만드는 걸 도와드릴게요.” 그날이 되자 문득 오늘이 전체 법공부 시간이라는 생각이 났습니다. ‘어떡하지?’ 저는 생각을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넷째 형님더러 시매부를 돕게 하면 좋겠어요. 전 오늘 일이 있어서요.” 남편은 제 말을 듣자 펄펄 뛰며 화를 냈습니다. “당신은 말만 하고 행동은 안 하는군. 가족하고 약속해 놓고 다른 사람을 시키다니 시매부가 당신을 어떻게 보겠어.” 그는 말할수록 화가 났는지 제게 욕까지 했습니다.
이때 저는 경각심이 들었습니다. ‘이 사람이 오늘 왜 이러지? 이런 작은 일에 이렇게 크게 화를 내다니. 내가 어디가 잘못됐나?’ 밥을 하면서 일의 과정을 생각했습니다. 생각하다가 저는 단번에 깨달았습니다. 알고 보니 제가 말만 하고 실천하지 않아 진선인(眞·善·忍)의 ‘진(眞)’에 부합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제가 법에서 벗어나 일을 처리해서 그를 불편하게 만든 것이었습니다.
저는 매일 아침 남편에게 해주는 밥과 두부피 국 한 그릇을 식탁에 올려놓고 그를 불렀습니다. 그는 “먹긴 뭘 먹어, 안 먹어”라고 했습니다. 저는 침실로 가면서 말했습니다. “화내지 마세요, 오늘은 제가 잘못했어요. 저는 진수(眞修)해야 하고 ‘진’을 닦아야 하잖아요! 이미 시매부와 약속했는데 가지 않으면 진실하게 사람을 대하지 못한 것이니, 속인이 저라는 수련인을 어떻게 보겠어요. 일이 있으면 잘 안배해 놓고 도와드릴 수 있었어요. 어서 먹어요. 식사 다 하면 저 잠깐 나갔다가 금방 올게요.” 남편은 제 말을 듣자 바로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한차례 비바람이 제가 안으로 찾고 사과한 뒤 화창하게 개었습니다. 제가 해야 할 수련의 일도 지체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수시로 자신을 닦자 남편도 아주 온화하게 변했고 무엇보다 행동으로 저를 지지해줬습니다. 자정에 알람이 울려도 제가 못 들으면 그가 깨워줬습니다. 또 “밥 일찍 해놓고 제때 당신 일 보러 가”라고 챙겨줬습니다. 제가 법을 실증하는 일을 하러 갈 때 “저녁에 좀 늦게 올 테니 걱정 마세요”라고 말하면, 제가 돌아왔을 때 그는 이미 제 이불을 펴놓고 있었습니다. 제가 법 속에서 자신을 바로잡으니 남편도 변해서 좋아졌습니다.
원문발표: 2025년 12월 1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12/15/49662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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