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 달력을 만드는 수련생들과 교류

글/ 중국 쓰촨성 대법제자

[명혜망]

1. 우리의 사명은 무엇인가?

대법제자들은 우리가 세상에 온 사명이 서약을 실현하고 조사정법(助師正法)하며 중생을 구하는 것이라는 걸 모두 알고 있습니다.

여러 해 동안 우리는 줄곧 정법의 다른 단계에서 끊임없이 세상 사람들에게 《9평 공산당》(한글판: 공산당에 대한 9가지 평론), 《해체 당(黨)문화》, 《악마가 우리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한글판: 공산주의 유령은 어떻게 우리 세계를 지배하는가?), 《명혜주간》, ‘평안을 기원합니다(祝你平安)’, ‘진상’, ‘명백’, ‘하늘이 내린 큰 복’, ‘진상 달력’ 등 진상 자료와 진상 소책자를 나눠주고 있는데 목적은 오직 하나입니다.

그것은 바로 선량한 세상 사람들이 말법 난세, 정법의 최후의 단계에 시종 맑은 정신을 유지하고 진상을 명백히 알며 중공 악당의 독소에 해를 입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하여 선량한 세상 사람들이 사존의 정법 진행 과정 중에서 이런 진상 자료를 본 후 줄곧 지속적으로 중공이 세상 사람들에게 주입한 독소를 씻어내고, 그들의 선념(善念)을 일깨우며, 정념을 강화해 중공 악당의 사악한 본질을 똑똑히 보아내고, 대법과 대법제자에게 죄를 짓는 일을 하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선량한 사람들이 법정인간(法正人間) 시기에 남겨져 대법의 구원을 얻게 하려는 것입니다.

2. 진상 달력의 역할은 무엇인가?

진상 달력은 사람을 구하는 특정한 진상 자료입니다. 명혜망은 매년 다양한 형식의 정교하고 아름다운 진상 달력을 제작해 내놓는데, 목적 역시 세상 사람들을 구하기 위함입니다. 진상 달력 한 권은 12페이지뿐으로 다시 말해 달력의 진상 내용은 12페이지에 한정돼 있다는 뜻입니다. 비록 내용이 매우 풍부하지만 1년 동안 사용해야 하며, 그 안에서 진상 내용이 고정돼 있습니다. 게다가 한 독립 가정에는 한 권만 필요합니다(중공을 두려워하거나 중공을 찬양하는 많은 사람은 제외). 그래서 ‘진상 달력’은 사람을 구하는 시효성과 영향력 면에서 일정한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진상 달력’의 사람 구하는 유효성을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진상 달력’을 많이 만들수록 사람을 더 많이 구하는 것일까요? 개인적인 이해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진상 달력’의 수량이 해당 도시의 수요를 초과하면 범람하는 상태가 형성돼, 세상 사람들의 눈에 귀하지 않게 보이고 그만큼 소중히 여기지도 않아 사람을 구하는 데서 오히려 역효과를 낼 것입니다. 지금 우리 지역에서 달력을 배포하며 나타난 상황(두 가지 사례 선정)으로 이 문제를 설명하겠습니다.

우리는 작은 현급(縣級) 도시로, 도시와 농촌을 합쳐도 그리 넓지 않고 인구도 딱 그만큼입니다.

매년 달력을 만드는 수련생들이 고생한다는 점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달력을 만들 때 밤낮없이 만들기만 하고 일 욕심이 매우 강해 많이 만드는 것을 사람을 많이 구하는 것이라고 여기는 특정한 관념이 형성되었습니다. 일선에서 달력을 배포하는 수련생과 협조하거나 소통하지 않고 무작정 자신의 생각대로만 행하며, 실제 사람을 구하는 효과에 따라 달력을 만들지 않습니다. 일선에서 배포하는 수련생이 달력 수요가 과잉이라고 피드백해도 만드는 수련생은 전혀 듣지 않고, 매우 자기중심적으로 고집을 부리며 계속 전력을 다해 만들고 있습니다. 사람을 구하는 일과 동떨어진 채 일선 배포 상황이 어떠하든 무작정 자신의 집착심을 만족시키려 합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작년에 우리 지역의 새해 탁상달력이 새해가 지나고 두 달 뒤에도 여전히 배포되지 못한 채 일부 수련생 집에 대량으로 쌓여 있었습니다.

일선 수련생들은 매우 안타깝고 가슴 아파합니다. 대법 자원이 이렇게 아무런 계획 없이 헛되이 낭비되는 것에 가슴 아파하고, 세상 사람들이 ‘진상 달력’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것을 보고 가슴 아파합니다. 달력을 폐품처럼 팔아버리는 것을 보면 더더욱 마음이 아프고, 세상 사람들이 달력을 찢어버리고 내던지며 대법에 죄를 짓는 모습을 볼 때는 더더욱 가슴이 무너집니다.

듣자하니 우리 이 작은 도시에서 진상 자료를 만드는 곳이 약 두 구역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다른 한 구역은 일찍 만들고 일찍 배포해 이미 진상 달력 제작을 중단했고, 매주 앞서 언급한 소책자와 진상 자료들을 만드는 것으로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구역은 9월 하순부터 대량으로 진상 달력을 배포하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수련생들이 여러 갈래로 나누어 움직였는데, 전문적으로 시내의 큰 농산물 시장에서 배포하는 사람도 있고, 농촌에서 배포하는 사람도 있으며, 거리에서 직접 행인들에게 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총 두 달간 배포한 결과, 필요한 사람들은 이미 다 받아갔고 기본적으로 포화 상태에 도달했습니다.

지난주 우리 법공부 팀에서 법공부를 마친 후 교류할 때 한 수련생이 말했습니다. 그녀는 지난주 농산물 시장에서 채소 파는 할아버지에게 달력을 주려고 먼저 물었습니다. “할아버지, 진상 달력이 있으세요?” 할아버지는 매우 불쾌해하며 말했습니다. “이미 여러 개 받았는데 볼 시간이 없네요.” 수련생이 “있으면 안 받으셔도 돼요”라고 하자 그는 대답했습니다. “나는 채소를 팔아야 하는데 안 받으면 또 달력 주는 사람이 기분 나빠할까 봐 체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받아요.” 수련생이 “그럼 많이 받은 건 남에게 주세요”라고 하자 그는 말했습니다. “누가 원하겠어요! 내가 그거 줄 시간이 어디 있어요?” 수련생이 “그럼 집에 놔둔 건 어떻게 하세요?”라고 묻자 그는 “거기 뒀다가 폐지로 팔거나 땔감으로 땝니다”라고 했습니다.

또 한 수련생이 말했습니다. 그녀는 한 채소 파는 사람 뒤쪽 구석에 달력 몇 개가 쌓여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왜 거기 두냐고 묻자 채소 장수는 말했습니다. “우리집은 하나만 있으면 되는데 많이 준 건 쓸모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거기 쌓아뒀다가 장사 끝나면 청소하는 사람이 가져다 버려요.”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수련생 여러분! 우리가 달력을 만드는 목적은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입니다. 만약 세상 사람들이 이 사람 구하는 달력을 버리거나 훼손하게 한다면 우리는 사람을 구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망치는 것입니까? 게다가 대법 자원을 낭비하는 것도 죄를 짓는 것이 아닙니까? 우리가 생각해보지 않았을 뿐, 한 사람이 사람 구하는 달력을 버리고 훼손했다면 이 사람은 바로 대법에 대해 죄를 짓는 것인데, 이것은 우리가 조성한 것이 아닙니까? 왜 깨닫지 못합니까?

저 본인도 일선에서 대면하여 진상을 알리고 진상 자료를 배포합니다. 달력을 배포할 때 저는 직접 큰길을 걸으며 남북으로 오가는 사람들의 손에 쥐여 줍니다. 배포 수량의 많고 적음을 바라지 않고 오직 사람 구하는 효과만 봅니다.

오늘 외출했다가 또 몇몇 수련생이 매우 지치고 어쩔 수 없는 표정으로 농산물 시장에서 나오는 것을 봤습니다. 한 수련생이 말했습니다. “집에 쌓여 있던 달력을 방금 다 돌렸는데 듣자하니 다음 주에 또 배포해야 할 달력이 여러 상자 있다고 합니다.” 몇몇 수련생은 모두 말했습니다. “언제 다 돌릴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제가 “달력 만드는 수련생에게 말하지 않았나요?”라고 묻자 수련생들은 말했습니다. “말했죠. 하지만 달력 만드는 수련생은 전혀 듣지 않아요.” 그래서 그녀들도 수동적으로 수련생(의 집착)에 협조하는 것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고, 소극적으로 효과 없는 사람 구하는 일(달력 배포)을 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생각했습니다. ‘명혜망에 매주 《명혜주간》, ‘평안을 기원합니다’ 등 자료와 소책자가 그렇게 많이 새로 올라오는데 왜 ‘탁상달력’ 대신 배포하면 안 되는가?’

내가 보고 들은 상황을 써낸 목적은 달력 만드는 수련생을 나무라려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조사정법에서 대법에 대해 책임지고 중생에 대해 책임지며 공동으로 마지막 수련의 길을 바르게 걷기를 희망해서입니다.

개인적으로 깨달은 바를 수련생과 교류하는 것이니 법에 맞지 않는 부분은 수련생 여러분께서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5년 11월 2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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