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헤이룽장성 대법제자
[명혜망] 올해 나는 거주 환경을 바꿨다. 딸의 시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사돈댁은 나이가 80세 가까이 돼 혼자 사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에 딸과 사위는 내 나이도 적지 않은 것을 고려해 나와 사돈댁을 함께 살도록 했다. 그래서 그들은 근처에 집을 한 채 더 사서 평소 우리를 돌보기 편하도록 했다. 나는 당시 장소를 바꾸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어디에서든 모두 수련이기 때문이다.
생각지도 못했던 것은 내가 수십 년간 혼자 사는 생활에 이미 익숙해져 있어서 한 사람이 더 있으니 내 생활을 방해하고 수련을 어지럽히는 것 같았다. 나는 밤에 잠을 잘 못 자고 낮에는 마음이 어수선하며 법공부를 적게 하고 마음이 안정되지 않았다.
이 몇 년간 나는 혼자 살면서 TV도 없고 휴대폰도 보지 않았으며, 하루 종일 법공부를 하고 연공을 하고 수련생들의 교류를 듣고 밖에 나가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구하는 등, 모두 수련과 관련된 일이었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 사돈댁은 TV를 보려고 하는데 자기가 켤 줄 몰라 내가 매일 TV 켜는 것을 도와주다 보니 일부 내용이 나를 끌어당겨 나도 거기 앉아서 보게 됐다.
사실 가장 주요한 원인은 내가 사돈댁을 얕잡아봤기 때문이다. 사돈댁은 천성이 나약하고 겁이 많아 일을 두려워하는데 나는 사돈댁이 많은 경우 일을 하고 말을 하는 것이 우스꽝스럽다고 느꼈고 마치 어린아이의 지능 같았다. 게다가 사돈댁은 대법을 받아들이지도 않는다. 때때로 사돈댁이 말하고 일하는 것을 들으면 화가 치밀어 올라 마음속으로 정말 화가 났다. 오랫동안 화를 내본 적이 없던 나는 마음이 꽉 막혔다. 때때로 나는 참지 못하고 사돈댁에게 한마디 하고는 나중에 매우 후회했다. 마음속으로 ‘이런 노인과 무슨 진지하게 다툴 게 있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돈댁의 두 아들과 두 며느리는 그녀에게 매우 잘해주며 모두 특별히 효도한다. 지금 시대에 이런 효자가 있다니 노인은 정말 복이 있었다. 사돈댁을 고모할머니, 이모할머니라고 부르는 친척들까지도 자주 와서 사돈댁을 보고 맛있는 것을 많이 사거나 돈을 준다. 내 딸이 사돈댁과 말할 때 인내심 있고 온화하며 마음속 깊이 사돈댁을 좋아하고 상처 주지 않는 것을 보니, 내 마음에는 의아함과 함께 질투심이 생겼다. 딸은 나에게 매우 반항적이고 짜증스럽게 나를 꾸짖으며 곳곳에서 나를 못마땅해했다. 명백히 내가 옳게 말해도 그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런 엄청난 차이는 몇 년 전, 평생의 고난 속에서도 눈물을 흘리지 않던 강인한 나를 눈물 흘리게 했다. 다행히 나는 대법을 얻어 대법의 지도가 있어 그것이 업력으로 조성된 것임을 알았다. 만약 내가 속인이라면 마음속에 오랫동안 쌓인 그 고통과 원망, 불공평을 통제하지 못하고 발산했을 것이다. 지금 어떻든 내 마음속에는 대법이 있어 내가 가장 어렵다고 느낄 때 법공부만 하면 법리가 내 마음속 원한과 응어리를 해소해주며 나에게 올바른 사유를 보여준다. 사람이 세상에 오는 것은 모두 쉽지 않으며 함께 있을 때는 화목하게 지내야 내가 수련인으로서 해야 할 일이다.
매번 말로 사돈댁에게 상처를 줄 때마다 마음속으로 매우 후회하고 괴로웠다.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며 내 문제를 찾았다. 질투심, 쟁투심, 불공평하다고 느끼는 마음……. 마음을 제거할 때 정말로 뼈를 깎는 것처럼 매우 괴롭고 마음이 아팠다. 한밤중에 깨어났을 때 갑자기 이런 일들이 생각나며 마음이 쥐어짜는 듯 아팠다. 사람 마음은 비록 찾아냈지만 태연하게 내려놓을 수 없었고 그 완고하고 좋지 않은 것이 여전히 발버둥 치고 있었다. 왜냐하면 그것은 살아있어 죽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유 없는 일은 없다. 아이와 사돈댁의 표현도 나의 업력으로 인해 조성된 것이다. 나는 수련인이며 사실 이러한 이치를 나는 모두 알고 있다. 법 속에서 모두 분명히 말씀하셨으며 모두 수련의 길에서 나를 제고시키는 데 이용되는 요소다. 나는 그들에게 감사해야 한다.
하지만 실제 생활 속에서 이런 마음을 제거하기가 매우 힘들어 수시로 되돌아온다. 얕잡아봄, 불공평하다고 느끼는 마음, 질투심. 자주 마음속으로 중얼거린다. ‘이 노인은 아무것도 모르고 머리가 단순하며, 자주 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지능이 낮으며 약간 지적장애가 있는데 왜 모두가 그녀에게 잘해주지? 그녀는 어째서 이렇게 복이 있지? 나는 각 방면에서 그녀보다 훨씬 나으며 나는 여자 중에서도 강자인데 아무도 이렇게 세심하게 배려하며 보살펴주지 않는데, 나는 왜 이렇게 고생하는 거지!’
나는 진정으로 내 심성에 존재하는 문제를 인식하고 뿌리 깊은 곳의 것이 정(情), 사(私), 자아임을 보았다. 그것은 질투심, 쟁투심, 교만함, 독선을 낳았고 모두 공산당 당문화에 물들고 해를 입은 탓이다. 때때로 마음속으로 생각한다. ‘나는 이미 30년을 수련했는데 아직도 이렇게 많은 사람의 마음이 있다니 이것은 어떻게 수련한 것인가?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에 너무나 부끄럽다. 또한 나는 매일 밖에 나가 대면으로 삼퇴(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를 시키고 진상을 알리는데, 이런 속인 마음을 가지고 있으니 얼마나 위험한가! 나는 마음속으로 반복해서 결심한다. 반드시 이런 더러운 물질들을 제거하겠다. 이런 마음들은 모두 내가 아니며 나는 그것을 원하지 않는다.’ 나는 자주 사부님께 이런 완고한 사람 마음을 제거하도록 도와주실 것을 청했다.
나는 깊이 알고 있다. 수련인으로서 이런 마음은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정법이 최후의 순간에 이르렀는데 계속해서 이런 마음을 기를 수 있는가? 신의 길을 가는 사람이 아직도 속인의 행복을 얻으려 하는가? 독선적이며 항상 주변 사람들을 못마땅해하고 트집 잡고 비난하며, 그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어 그들 마음속에 고통과 실망을 조성했다. 나는 그들을 선하게 대하지 않았는데 어찌 선한 보답을 얻을 수 있겠는가?
고통스럽게 집착을 제거하는 가운데 나는 다른 사람의 장점을 보는 법을 배워야 함을 의식했다. 자세히 생각해보니 사실 그 노인은 여전히 매우 좋다. 부지런하고 깨끗하며 앞장서서 일을 하고 일부 일들은 모두 내 말을 듣는다. 최근 한동안 나는 사돈댁의 더 큰 장점을 발견했는데 수련인인 내가 하기 어려운 것이다. 평소 내가 무심코 어떻게 말로 그녀에게 상처를 주고 자극해도 그녀는 절대 반박하지 않으며, 마음이 평온하고 다투지 않으며 여전히 웃는 얼굴로 나를 대한다.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나는 혼자 30년을 살았으며 환경이 편안하고 조용하며 마음대로 할 수 있었다. 이 환경에 와서 오랫동안 발견하지 못했던 사람 마음이 드러났다. 이전에는 내가 이런 마음이 있다는 것을 의식하지 못했고 스스로 수련을 괜찮게 했다고 느꼈다. 이번에 나 자신을 반성하니 너무나 부족함을 느꼈다. 그들이 나에게 수련 제고의 기회를 제공해준 것으로 진정으로 그들에게 감사해야 한다!
나는 속인의 일을 잘하고 유능한 장점을 수련 속으로 가져왔으며, 이렇게 오랫동안 수련하면서 단지 일하는 것에만 그쳤고 심성을 수련하는 데는 진정으로 공을 들이지 않았다. 스스로 일을 잘하는 것이 심성의 체현이라고 여겼지만 심성의 제고가 관건이다.
내가 진정으로 사람의 관념을 바꾸고 수련인의 상태와 선심(善心)으로 그들을 대할 때 환경은 변했다. 딸은 나에 대한 태도가 180도 바뀌어 진심으로 나를 아끼고 배려하며 관심을 가져준다. 사돈댁은 더욱 기뻐하며 입이 귀에 걸려 나를 어떻게 잘해줘야 할지 모른다.
나는 앞으로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법에 따라 노력해 심성 제고를 중시하고 자신을 잘 수련하며, 자신의 변화로 대법을 실증하고 집과 주변 사람들이 대법의 아름다움을 보거나 느끼도록 하겠다.
원문발표: 2025년 11월 1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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