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착실히 수련하니 가족이 지지하다

글/ 산둥성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퇴직하고 3년 뒤, 타지에서 고향에 있는 80대 노모의 집으로 와서 어머니와 함께 생활하며 수련하게 됐습니다. 어머니 집에 온 지 4년 남짓한 시간 동안 겪은 수련의 단편을 써서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1.마음을 닦고 집착을 제거해 법에서 승화하다

2025년 3월 1일 새벽 연공 때 제 뇌리에 ‘관념을 바꾸고 자신을 착실히 수련하자’라는 일념이 스쳤습니다. 연공을 마친 후 6시 발정념을 하고 모셔놓은 사부님 법상(法像) 앞으로 가서 사부님께 향을 올리고 절을 하며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사부님, 제자가 잘못했습니다. 지난 몇 년간 제자는 어머니 집에서 일에 부딪히면 착실히 수련하지 못했고 눈은 늘 밖을 향해 어머니가 어떠어떠하다고만 봤지 자신을 보고 자신을 닦지 못했습니다. 사부님, 제자는 오늘부터 자신을 착실히 수련해 어머니와 법공부할 때 사부님을 공경하지 않고 법을 공경하지 않은 마음, 쟁투심, 남의 말을 듣기 싫어하는 마음, 분별심, 조급한 마음, 질투심, 선하지 못한 마음 등 모든 사람 마음을 닦아버리겠습니다. 사부님, 가지(加持)해 주십시오! 제자는 이런 사람 마음을 원하지 않습니다. 제자는 순수하고 깨끗하게 수련해 사부님을 따라 집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몇 년간 어머니 집에서의 수련 과정을 되돌아보니 저와 어머니가 서로 심성을 제고하고 고비를 넘긴 일은 손에 꼽을 정도였고, 대다수는 사부님의 고심한 배치를 저버린 채 심성을 제고하지 못했습니다. 저와 어머니는 성격이 다릅니다. 어머니는 외향적이고 기세가 강합니다. 생활 속에서나 수련 중에 부딪히는 일에서 우리는 법(法)에 입각해 인식하지 않고 사람의 마음, 사람의 생각으로 대하며 속인 중에서 높고 낮음과 옳고 그름을 따졌습니다. 한동안은 좀 견디기 힘들 정도로 짓눌려서(지금 생각해보면 사실 자신을 착실히 수련하지 않아 심성을 제고할 기회를 놓친 것입니다) 때때로 어머니에게 불평하며 말했습니다. “어머니 아들(제 남동생)한테 이틀 휴가를 얻게 하세요. 저 혼자 이틀만 있고 싶어요.”(어머니는 눈이 잘 보이지 않아 돌봐드릴 사람이 필요합니다.) 이런 생각이 들었을 때 저 자신이 수련인임을 생각하지 못했고, 더욱이 이것이 사부님께서 제게 배치해주신 수련의 길이며 제 심성을 제고하게 하기 위함이라는 것도 생각지 못한 채 사람의 이치에 빠져 옳고 그름을 따졌습니다. 50대인 제가 매일 80대 노모와 함께 생활하며 때로는 소통이 어려워 자신이 억울하다고 느꼈기에, 늘 혼자 이틀만 지내며 좀 쉬고 싶어 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깨달았습니다. ‘내가 사부님께 휴가를 청해서 이틀을 쉬면서 수련 안 해도 된단 말인가?’ 그때야 비로소 제가 정말 잘못했음을 알았습니다. 억울하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고 오히려 자신의 심성을 높여야 하며, 그에 따라 원망하는 마음, 억울한 마음을 제거하고 제고해 올라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2023년 3월부터 어머니와 함께 법공부를 시작해 지금까지 2년여 시간이 흐르면서 저와 어머니는 기본적으로 평온한 마음으로 법공부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법공부 과정에서 어머니가 가끔 외우시다 틀려도 저는 예전처럼 조급한 마음, 쟁투심, 선하지 못한 마음, 차별심(제가 어머니 수련생을 대하는 태도가 다른 수련생과 다름)을 품거나 큰 소리로 외치며 법을 읽지 않거나 하지 않고, 진정으로 사부님을 공경하고 법을 공경할 수 있게 됐습니다.

2024년 4월, 남동생이 맛있는 것을 사 들고 어머니를 뵈러 와서 자기 딸 샤오쉐(가명)가 5월부터 어머니 집 근처로 직장을 옮기게 됐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저는 입으로는 “마침 잘됐네. 점심때 와서 밥 먹으면 되겠다”라고 했습니다. 남동생이 간 뒤 저는 어머니에게 말씀드렸습니다. “샤오쉐가 매일 와서 밥 먹는 건 싫어요. 어쩌다 와서 먹는 건 괜찮지만 매일 와서 먹는 건 너무 번거로워요. 그럼 제가 세 사람 밥을 해야 하잖아요.” 어머니는 듣고 아무 말씀도 안 하셨습니다. 제가 매일 어머니의 일상생활을 돌보고 함께 법공부와 연공을 하며, 동시에 수련생에게 진상 자료 및 ‘명혜주간(明慧週刊)’ 등을 제공하는 등 대법제자가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은 제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지만, 앞으로 조카 밥까지 해줘야 한다니 좀 내키지 않았고, 이때 번거로워하는 마음, 불공평하게 느끼는 마음, 질투심이 나왔습니다. 당시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내 딸은 멀리 타지에 있는데 혼자 살면서 밥해주는 사람도 없잖아.’ 어머니를 돌봐야 해서 저는 가끔 딸에게 가서 도와줄 수도 없었습니다. 제 딸은 가게를 운영하는데 한 번도 이에 대해 불평하지 않았고 오히려 제게 집에서 외할머니를 잘 보살펴드리라고 했으며, 딸은 자주 직접 운전해 저와 어머니, 그리고 외삼촌 가족 몫까지 선물을 챙겨서 뵈러 오곤 했습니다. 5월부터 조카가 점심을 먹으러 왔습니다. 한번은 금요일 오전에 진상 자료를 다 만들지 못해 점심을 먹고 이어서 했습니다. 조카는 제가 금요일에 바쁜 걸 알고 그 후부터는 금요일엔 알아서 밥을 먹으러 오지 않았습니다.

하루하루 지나며 저는 조카를 제 아이처럼 대하게 됐고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반찬이 거의 겹치지 않게 했으며, 어느새 번거로워하는 마음, 불공평하게 느끼는 마음, 질투심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조카는 매번 과자나 과일 등을 사 오면 늘 먼저 사부님 법상에 올렸습니다. 저는 조카의 착한 행동에 기뻐했습니다.

2025년 3월 초 어느 날 오후, 제가 어머니를 깨웠는데 양말을 신지 않고 계셔서 양말을 신으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때 어머니는 이미 침대 모서리에 앉아 두 손에 슬리퍼를 들고 신으려다 그 말을 듣고 슬리퍼를 책상 위에 올려놓으셨습니다. 제가 “아니 슬리퍼를 책상 위에 올려두시면 어떡해요?”라고 말하자마자 어머니는 슬리퍼 한 짝을 내려놓더니 다른 한 짝을 바닥에 세게 내동댕이치셨습니다. 그 상황을 보고 저는 참지 못하고 바로 다른 방으로 가서 화를 내며 큰소리로 말했습니다. “제가 매일 수발드는데 화를 내세요? 그럼 다른 사람 도움받지 말고 혼자 가보세요.” 그 후 어머니는 정말 혼자 걸어서 제가 있는 방으로 와 소파에 앉으셨습니다. 저는 수련생을 도와 대법서적의 글자를 고치고 있었는데 그때 어머니가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제롄(가명)아, 화내지 마라.” 두 번이나 연거푸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알겠다고 대답하고 더는 어머니에게 화내지 않았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어머니가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하셔서 저는 평소처럼 어머니의 두 손을 잡고 화장실에 갔습니다.

3월 7일, 낮에 진상 자료와 ‘명혜주간’을 만드느라 바빠 어머니와 함께 법공부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저녁에 어머니랑 같이 법공부 해야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녁 법공부 전에 어머니를 부축해 소파에서 침대로 모시는 과정에서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엄마, 혼자 사부님 설법 녹음 들으실 때 자꾸 주무시지 마세요.” 어머니는 듣고서 표정이 굳어지시더니 말씀하셨습니다. “난 법을 들으면서 한 번도 잔 적이 없다!” 이어서 제가 어머니께 몇 마디 말대꾸하자 어머니는 아무 말씀 안 하셨습니다. 법공부를 하려는데 제가 뜻밖에도 “사부님께서는 왜 제게 이런 수련의 길을 배치하셨을까”라는 말을 했습니다.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저는 제가 잘못했다는 걸 알았습니다. 제가 잘하지 못해 심성을 지키지 못한 것인데 어떻게 사부님을 원망할 수 있겠습니까? 이건 얼마나 큰 죄입니까! 법공부를 마치고 저는 얼른 사부님 법상 앞에 무릎 꿇고 사부님께 머리 조아려 잘못을 비었습니다. “사부님, 제자가 잘못했습니다. 제자는 오직 사부님께 감사드릴 뿐입니다. ‘사부님을 원망하는’ 그것은 제자의 진정한 소원이 아닙니다. 사부님, 용서해 주십시오. 저는 반드시 대법 중에서 자신의 일사일념(一思一念)을 바로잡고 원망하는 마음을 닦아버리겠습니다.”

2.사부님과 법을 믿으니 시련이 사라지다

2025년 1월, 작은설(小年) 전에 86세인 어머니에게 연달아 여섯 차례 ‘생사관(生死關)’이 나타났습니다. 어머니의 잇따른 시련 앞에서 저는 시종 마음이 움직이지 않고 굳게 사부님을 믿고 대법을 믿었으며, 어머니는 오직 사부님과 대법만이 관할한다고 믿었습니다. 매번 고비가 올 때마다 저는 어머니와 함께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진심으로 외웠습니다. 어머니가 한 차례 한 차례 고비를 넘긴 것은 모두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호와 가지, 일깨움을 떠나서는 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첫 번째, 두 번째 때는 당시 어머니가 괴로워하며 스스로 넘기지 못할 것 같다며 가족들(제 딸 제외)을 전화로 부르라고 하셨습니다. 가족들이 오기 전 제가 어머니에게 물었습니다. “식구들은 불러서 뭐 하시게요?” 어머니가 말씀하셨습니다. “다들 나를 도와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쩐싼런하오(眞善忍好)를 염해달라고 하련다.” 가족들이 온 뒤 어머니가 알려주자 가족들은 정말 그대로 했고 어머니는 좋아지셨으며 괴로움이 사라졌습니다.

두 번째 때 어머니가 좋아지신 후 저와 남동생이 어머니 곁에 둘러앉았는데 동생이 웃으며 말했습니다. “누나, 수련 안 했으면 누나는 엄마 집에 있을 수 없었을 거야.” 제가 말했습니다. “수련 안 했으면 진작 떠났겠지.” 이어서 동생도 속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엄마, 엄마가 수련해서 덕을 쌓으니 우리가 덕을 봐요. 제가 덕을 쌓으면 샤오쉐가 덕을 보고요. 비록 저는 누나나 엄마처럼 법공부하고 수련하진 않지만 저도 ‘진(眞)·선(善)·인(忍)’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고 있어요. 예를 들어 제 가게에 치료받으러 온 노인 중에 형편이 어려운 분이면 돈을 적게 받는데 저도 덕을 쌓고 선한 일을 하려는 거예요.”

세 번째 병업 고비 때 어머니는 소파에 앉아 제게 가족들을 부르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이 온 뒤 동생은 어머니 오른쪽에 앉아 어머니 진맥을 짚어보더니 잠시 후 심각한 표정으로 제게 말했습니다. “사부님께 향을 올려드려.” 저는 아무런 잡념 없이 얼른 사부님께 향을 올리고 무릎 꿇고 사부님께 빌었습니다. ‘사부님, 어머니의 정념을 가지해 주셔서 이 고비를 넘기게 해주십시오. 제자가 잘 수련하지 못했으니 사부님께서 잘 수련할 기회를 주십시오.’ 이어서 저는 진심으로 경건하게 외웠습니다.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 끊임없이 외우고 반복해서 외웠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동생이 어머니 곁을 떠나 침대로 가서 앉았습니다. 저는 어머니가 괜찮아지신 걸 알고 사부님께 감사드리고 일어났는데, 결과적으로 어머니는 정말 좋아지셨습니다.

네 번째, 어머니가 어지럽다고 하셔서 동생을 불렀습니다. 동생이 와서 어머니에게 물었습니다. “어디가 불편하세요?” 어머니는 머리가 어지럽다고 하셨습니다. 동생이 말했습니다. “고개를 숙이셔서 그래요. 목 디스크랑도 관계있고. 엄마, 대법 배우시면서 아직도 쑥스러우세요? 고개 좀 드세요.” 어머니는 고개를 드시며 입으로는 계속 외우셨습니다. “사부님 저를 구해주십시오.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 동생이 말했습니다. “엄마, 자꾸 사부님께 구해달라고 하시는데 뭘 구해달라는 거예요? 엄마가 감당할 수 있는 건 스스로 감당해야 해요. 정말 무슨 큰 재난이 닥쳐서 못 넘길 때 그때 사부님께 구해달라고 하는 거지. 내 말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어머니는 맞다고 하셨습니다. 서서히 어머니는 어지럼증이 사라지셨습니다.

다섯 번째 때는 점심 낮잠 시간이었는데, 어머니는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채 저를 부르셨습니다. “동생한테 전화해서 오라고 해라.” 전화를 건 뒤 제가 얼른 어머니 곁으로 가니 어머니가 기운 없는 목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동생이 오는 걸 못 기다릴 것 같다.” 제가 말했습니다. “엄마, 무슨 말씀이세요. 대법제자는 오직 사부님께서만 관할하세요. 삼계 내의 저령(低靈), 난귀(爛鬼), 벌레 같은 것들은 우리에게 닿지 못해요. 우리는 삼계의 관할을 받지 않아요.” 어머니는 정신을 차리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사부님의 관할을 받지 그것들의 관할을 받지 않는다.” 이어서 저와 어머니는 진심으로 경건하게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외우셨습니다. 동생이 돌아온 뒤 어머니에게 어디가 편찮으시냐고 물었습니다. 어머니는 어디가 불편한지 말씀하지 못하셨습니다. 동생이 말했습니다. “뭐가 무서우세요? 내려놓으셔야죠, 두려워하지 마세요. 아무 일도 없어요.” 점차 어머니는 좋아지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느 금요일 오전에 제가 수련생에게 필요한 ‘명혜주간’을 다 만들고 ‘명혜주보’를 아직 다운로드하지 못했는데, 그때 제 뒤쪽 소파에 앉아 계시던 어머니가 갑자기 동생을 부르라고 하셨습니다. 뒤돌아보니 어머니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 얼른 프린터와 컴퓨터를 정리했습니다. 전화를 건 뒤 저는 어머니와 함께 진심으로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외웠습니다. 남동생 내외가 왔고 동생이 어머니에게 기침이 나고 힘이 없냐고 묻자 어머니는 그렇다고 하셨습니다. 동생이 말했습니다. “누나네(수련인) 말로 하면 소업(消業)이고 고비를 넘기는 거지만 우리(일반인) 말로 하면 ‘A형 독감’에 걸린 거예요. 지금 우리한테 ‘A형 독감’을 치료하러 오는 사람이 적지 않아요. 증상은 기침, 전신 통증, 무기력증이고 열이 나기도 해요.” 동생은 어머니를 침대에 눕게 해 쉬시게 했는데 잠시 후 어머니가 소변이 마렵다고 하셨습니다. 동생이 말했습니다. “힘이 없으니까 그냥 침대에서 보세요.” 그때 올케가 화장실에서 작은 플라스틱 대야를 가져와 어머니 엉덩이 밑에 받쳤지만 어머니는 누지 못하셨습니다. 우리가 어머니 바지를 정리해 드리고 동생은 침대에서 어머니 곁을 지켰으며, 올케는 일이 있어 먼저 돌아갔습니다.

그때 시계를 보니 곧 수련생이 자료를 가지러 올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동생에게 말했습니다. “이따가 사람들이 물건(진상 자료, ‘명혜주간’) 가지러 올 텐데 아직 준비를 다 못 했어.” 동생이 말했습니다. “누나는 가서 누나 일을 봐.” 그래서 저는 다른 방에서 다운로드하고 인쇄해서 다 만든 후 수련생이 와서 가져갔습니다. 어머니가 당시 쉬고 계시던 방에는 사부님 법상이 모셔져 있어서 저는 어머니가 거기서 쉬시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와 동생이 어머니를 부축해 다른 방으로 가려는데 갑자기 어머니가 두 다리에 힘을 주지 못하고 발을 떼지 못하셨고 바지에 소변을 지려 바닥까지 젖었습니다. 겨우 어머니를 다른 방으로 부축해 바지를 갈아입히고 눕혀 드렸습니다. 일을 다 마치니 이미 오후 4시가 넘어 동생은 일이 있어 먼저 돌아가고 저녁에 다시 오겠다고 했습니다. 동생이 간 뒤 저는 그 시간을 이용해 다른 수련생에게 필요한 진상 자료를 모두 만들었습니다.

저녁 8시가 넘어 동생 부부가 기저귀, 소변 패드, 단백질 파우더, 관장약 등을 사 왔습니다. 우리는 함께 어머니에게 기저귀를 채워드리고 패드를 깐 뒤 어머니 곁에서 말동무를 해드렸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어머니는 그들에게 일찍 돌아가 쉬라고 하셨습니다. 다음 날 저녁, 동생 부부가 또 어머니를 뵈러 왔습니다. 올케가 말했습니다. “형님, 어머니께 단백질 파우더 타 드리세요. 죽에 넣어도 되고 물에 타도 되니까 드시면 면역력이 좋아지실 거예요.” 그날 밤 동생은 차로 올케를 집에 데려다주고는 다시 돌아와 어머니 곁을 지키며 어머니 집에서 잤습니다. 며칠 동안 동생은 아침에 저와 어머니에게 아침밥을 사다 주고 돌아갔습니다. 어느 날 아침에는 나가기 전에 제게 동생은 당부했습니다. “엄마가 대변보기 힘들어하시면 관장약을 써.” 저녁에 동생은 가게 일을 마치면 돌아와 저와 함께 어머니를 돌보고 어머니와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어머니도 아주 기뻐하셨고 때때로 “오줌 쌌다, 또 쌌어”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어머니는 소변을 스스로 조절하지 못하셨습니다. 제가 말했습니다. “괜찮아요. 이따가 기저귀 갈면 돼요.” 어머니는 몸에 힘이 없어 일어나 앉지 못하셨고 하루 세끼를 제가 먹여드려야 했습니다. 어머니는 힘들지 않을 때면 누워서 사부님 설법 녹음을 들으셨습니다. 3~4일 후 어머니는 기저귀를 찰 필요가 없어졌고 소변을 참을 수 있게 되어 정상적으로 화장실에 가실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그때는 제가 어머니의 두 손을 잡고 저는 뒤로 걷고 어머니는 앞으로 걸어서 화장실에 가거나 주방에 식사하시러 가야 했습니다. 어머니는 침대에서 혼자 일어나 앉을 수도 있게 됐고 저는 어머니와 함께 법공부를 했습니다. 그동안 제가 어머니에게 물었습니다. “엄마, 단백질 파우더 드실래요?” 어머니는 “안 먹는다”라고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대변도 순조롭게 보셨고 관장약도 쓰지 않았습니다. 저는 동생도 매우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저녁에 더는 오지 말라고 했고, 저 혼자 어머니를 돌보면 된다고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머니는 사부님께서 관할하고 계신다는 점입니다. 그렇게 어머니는 하루하루 좋아지셨습니다.

어머니가 마지막으로 고비를 넘기시는 그동안 동생은 제가 어머니를 전심으로 돌보게 하려고 샤오쉐가 점심 먹으러 오지 못하게 했고, 동생도 저의 고충을 이해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제 조카는 자주 남자 친구와 함께 과일을 들고 저녁에 어머니를 뵈러 왔고, 조카는 어머니 손을 잡고 이것저것 물어봤으며 어머니는 기뻐하며 웃고 말씀하셨습니다. 제 어머니 눈에는 두 아랫사람(제 딸, 조카)이 철들고 효성스러워 보였는데 확실히 그랬습니다.

맺음말

정법(正法) 노정은 이미 최후의 최후에 도달했습니다. 저와 어머니는 반드시 법공부를 많이 하고 법을 잘 배우며, 관념을 바꾸고 자신을 착실히 수련해 심성을 제고할 모든 기회를 소중히 여기며, 모든 사람 마음과 집착을 닦아버리고 남을 위하는 생명이 되겠습니다. 제 어머니가 한 차례 한 차례 고비를 넘긴 것과 제가 가족에게 진심으로 헌신한 것을 통해 제 가족은 확실히 파룬따파의 신기함과 위대함을 목격했고, 저와 어머니가 파룬따파를 수련하는 것을 더욱 지지하게 됐으며, 그들도 일찍이 중공의 당·단·대 조직에서 탈퇴해 자신을 위해 아름다운 미래를 선택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인연 있는 사람이 대법 진상을 듣고 진상을 알아 구원되기를 바라며, 삼퇴(중공의 당·단·대 조직 탈퇴)하여 평안을 지키고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쩐싼런하오(眞善忍好)!”를 기억하고 진심으로 경건하게 외워 복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제자는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대법에 감사드립니다! 사부님께 절을 올립니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고도(苦度)에 감사드립니다!

 

원문발표: 2025년 11월 2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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