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대만 대법제자
[명혜망]
1. 배경
저는 1997년에 법을 얻은 대법제자입니다. 중국공산당(중공)이 1999년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고덕대법(高德大法)을 탄압하고 박해했을 때, 저는 가족 수련생과 함께 TV에서 중공이 대법 수련생을 납치하고 때리는 것을 보고 깊이 이해할 수 없고 믿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물었습니다. ‘중공이 파룬따파를 비방하는데 그럼 나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당시 저는 아래 세 가지 이유를 바탕으로 제 느낌을 믿고 계속 수련하기로 굳게 결심했습니다. 첫째, 그 2년간 저는 어떤 모임에 가입하거나 회비를 낸 적 없이 순수하게 자기 수련만 했습니다. 둘째, 당시 제 이해로 사부님의 설법은 매우 완전했고 앞뒤에 모순이 없었습니다. 셋째, 제 몸에 아주 좋은 변화가 많이 일어나 체질이 개선되고 성격이 좋아졌으며 더는 쉽게 소소한 일에 집착하지 않게 됐습니다. 당시 제 선택과 견지가 옳았음이 사실로 증명됐습니다. 이후 10여 년간 저는 은행에서 일하면서 업무 외 시간을 이용해 법공부를 잘하고 진상을 알리며 정념을 발하는 등 대법제자가 해야 할 세 가지 일을 잘했습니다. 10여 년간 저는 많은 대법제자들과 마찬가지로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살핌과 법 속에서 연마하며 얻은 지혜로 수많은 법을 실증하는 길을 헤쳐왔습니다. 그야말로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 오지 않으니’ 더없이 소중합니다! 이에 저는 마음에 감사가 가득합니다!
시간이 이미 많이 흘렀기에 저는 대법제자가 운영하는 매체인 NTD TV(新唐人) 아태 지사에 들어간 지 13년, 업무직을 맡은 지 11년여, 그리고 최근 1년간 법을 외우면서 심성이 제고되고 업무가 증진됐으며 가정에서 부부 관계가 더욱 조화로워진 것에 대해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께 보고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수련생 여러분과 공유하며 함께 정진하기를 바랍니다.
2. 업무를 맡는 것은 진상 알리기의 연장선
대법제자가 운영하는 매체는 매체 형식을 빌려 진상을 알리고 중생을 구하려는 모든 대법제자의 법기(利器)입니다. 업무팀은 전체 매체의 일부분이며 일을 잘 해내는 것은 전체가 잘 협력한 결과입니다. 이는 마치 하나의 개체 생명처럼 맥락이 연결되고 넓게 트여 최종적으로 사부님께서 전법륜(轉法輪)에서 말씀하신 “백맥이 전부 열리는” 것과 같습니다. 매체에서 업무를 맡을 수 있다는 것은 특별한 행운입니다. 일이 잘되지 않으면 자신에게서 찾아보고 수련의 각도에서 말하자면 문제를 만났을 때 마음을 닦고 안으로 찾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평소 아무 일 없을 때는 자신의 부족함을 찾기 어렵지만 고객을 마주해 아무리 노력해도 계약을 체결할 수 없을 때는 깊이 원인을 찾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가 어느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어느 경지에서 잘못돼 제고하지 못해 그를 구하는 목적에 도달하지 못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그럼 표면에서 보면 우리는 고군분투(孤軍作戰)하는 것인바, 그러므로 우리는 스스로 자기 자신을 잘 건설해야 하고, 우리 스스로 자기의 수련에서, 이 인간으로서 준칙에서, 자기를 좀 더 잘 수련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 일을 완성하기가 몹시 어렵다.” (각지 설법15-2018년 NTD와 에포크타임스 법회)
업무는 길고 외로운 과정입니다. 마치 뜨거운 주전자 뚜껑을 열기 전에는 아무도 제 마음이 끓어오르는 것을 알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왜냐하면 내세울 만한 성과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련인의 업무는 속인의 업무와 다릅니다. 출발점은 사람을 구하는 것이고 근본 목적은 수련해 원만성취하는 것입니다. 꾸준히 노력하는 것은 대법제자 매체 업무인의 영원한 태도입니다!
3. 법 암기 중의 깨달음과 승화
작년 8월 한 법공부 교류회에서 한 부서 동료가 자신들에게도 법 암기 팀이 있으며 관심 있는 동료는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이 제가 법 암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그 법 암기 팀의 원칙은 법 암기 내용을 각자 정하는 것이었습니다. 동료마다 시간이 다르고 깨달음이 다르므로 절대적인 요구사항도 없고 좋고 나쁨의 구분도 없지만 수확이 있는지 오래 지속할 수 있는지를 봅니다. 저는 이렇게 자연스럽게 동참해 그 속에서 수혜를 입었고 1년 동안 이미 전법륜 전체를 외웠으며 그 사이 ‘정진요지’ 몇 편과 신경문도 외웠습니다.
소리 내어 법을 외워 다른 사람이 지적해주는 것과 순수하게 혼자 법을 외우는 것은 다른 일이었습니다. 저는 이것 역시 평소 일하는 것과 같아서 사람마다 자신의 관념과 집착이 있지만 같은 길을 순조롭게 갈 때는 스스로 깨닫기 어렵고 심지어 자신이 남보다 낫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법을 외우다 막혀서 외우지 못하는 부분이 바로 제 심성을 제고해야 할 부분임을 금방 깨달았습니다. 저는 원래 많이 빨리 외우는 것이 좋은 일이고 능력이라고 생각했는데 함께 법을 외우던 동료에게 쟁투심이 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돌이켜보니 저는 속인 중에서 뭐든지 잘해야 한다는 집착심이 있었습니다. 사실 이런 ‘능력’은 제 자신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가정환경과 과거에 쌓은 덕성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제가 원래 제 능력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은 사실 표면에 불과했습니다. 법 암기는 또한 제가 근본적으로 자신을 돌아보게 했고 잘 보이려는 마음에서 진정으로 법에 녹아들게 했습니다. ‘잘하고 싶다’는 이 마음 자체는 틀리지 않았지만 순수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 뒤에는 ‘일하려는 마음’, 즉 자신에 대한 집착이 숨겨져 있었고 순수하게 법을 위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법 암기를 꾸준히 한 덕분에 저는 법공부에서 거듭 새로운 법리를 인식하게 됐습니다. 매일 법을 외운 후에는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이 들어 이런 법 암기 기회를 매우 소중히 여기며 쉽게 핑계를 대고 법을 외우지 않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매일 5분에서 10분 정도의 온라인 법 암기였지만 그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고 오프라인에서는 시간을 어떻게 확보할지 법을 어떻게 잘 이해하고 마음에 새길지 계획을 잘 세워야 했습니다. 드문 경험이 한 번 있었는데 하루는 법을 외울 때 아주 특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금방 다 외웠지?’ 시간을 보니 겨우 3분이 걸렸는데 평소 법을 외우는 시간의 절반이었고 마치 다른 시공간에 다녀온 것 같았습니다. 나중에야 그날이 바로 5.13 세계 파룬따파의 날임을 알게 됐습니다. 저는 즉시 그것이 사부님께서 자비롭게 제자를 격려해주시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4. 소업 반응
어느 날 제 손목에 바로 제 눈앞에서 녹두알만 한 돌기가 생겼습니다. 그 후로 몇 년간 거의 매일 그것은 저를 괴롭혔고 때로는 무는 듯, 꼬집는 듯, 갉아먹는 듯, 찢는 듯, 칼로 베는 듯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변화는 없었고 생활이나 일, 수련에 교란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법 암기 시간이 빠듯할 때면 그것이 갑자기 나타나 제 기분을 상하게 하기도 했습니다. 수련이 깊어지고 법 암기 속에서 제고하면서 저는 이것 또한 소업의 표현일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는 그것을 배척하거나 피하려 하지 않고 진심으로 과거에 저지른 잘못에 대해 사과하며 정념으로 교란을 제거했습니다. 수련인이 겪는 난(魔)은 모두 소업 과정입니다.
2024년 6월경 사악이 미친 듯이 대법제자가 운영하는 진상 매체를 공격했을 때 제 몸에도 소업 상태가 나타나 가부좌 연공을 교란했습니다. 8월에 저는 법 암기를 시작했습니다. 그 기간 법난(法難)과 신체적인 소업에 직면해 전반적인 환경과 분위기가 무거웠고 압박감을 느꼈으며 업무 추진에도 장애가 있었습니다. 바로 이런 상황에서 사부님의 신경문 몇 편을 외우면서 점차 제 안에서 밖으로 우러나오는 안정적인 힘이 생겨났습니다. 그것은 깊은 차원의 지지력으로 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마음의 명료함과 평온함을 유지할 수 있게 했습니다. 저는 수련 중의 모든 견지가 결국 더 높은 경지로의 승화와 깨달음으로 보답받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5. 주동적으로 문을 두드리고 정념정행하며 법 암기에서 중생 구원에 이르다
올해 1분기 실적이 좀처럼 진전되지 않았지만 저는 꾸준히 법을 외우며 마음가짐을 조정해 나갔습니다. 저는 항상 인맥이나 우연한 인연에 의존해 고객을 만날 것이 아니라 주동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많은 주류사회 중생은 주동적으로 문을 두드리지 않으면 그들과 엇갈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단기적인 실적에 조급해하지 않기로 결심하고 오히려 더 열심히 준비해 고객의 요구와 특성을 깊이 이해하는 데 힘썼습니다. 비록 초기에는 실질적인 성과가 없었지만 저는 이것이 정념과 견지가 필요한 길임을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또한 정법(正法)이 이미 후기에 이르러 중생이 구원받으려는 문턱이 이미 높아졌음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기준을 낮춰 협력을 추구하고 싶지 않았고 상대방이 진정으로 매체의 이념에 공감해 우리와 협력하기를 바랐습니다. 저는 주동적인 접촉과 기준을 낮추지 않는 것을 견지했습니다. 이러한 견지는 법 암기가 준 힘에서 비롯됐으며 냉담하거나 성과가 없을 때도 안정적인 마음을 유지하게 했습니다.
2분기에 전환점이 찾아왔습니다. 저는 우호적인 매체 동료와 함께 한 정상회의에 참석해 각자 명함을 교환했습니다. 회의가 끝난 후 저는 선의를 보이며 주동적으로 동료와 논의해 목표 고객을 선정했고 이후 그 동료가 먼저 잠재 고객과 약속을 잡았습니다. 이번 발표를 최고의 효과로 이끌기 위해 저는 고객을 진지하게 파악하고 발표 자료를 준비하며 동료와 토론했습니다. 비록 우리가 같은 매체 소속은 아니었지만 저는 그의 의견을 존중해 발표 내용을 조정했습니다. 정식 발표 당일 고객은 금방 흥미를 보였고 신기하게도 원래 보조 자료에 불과했던 영상에서 즉시 핵심을 발견했습니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깨우침에 감사드립니다! 고객은 “정말 잘하셨네요!”라고 말했습니다. 그 후 짧은 6주 만에 NTD TV가 순조롭게 계약을 체결했지만 에포크타임스의 공도 컸습니다. 이번 성과는 우연처럼 보이지만 실은 끊임없는 법 암기와 수련으로 얻은 지혜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동시에 저는 다른 매체와도 협력할 수 있으며 형식은 다르지만 사람을 구하는 본질은 같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대만의 강소기업 주류 고객이 의뢰해 제작한 몇 편의 영상은 이번 국방 및 항공우주 전시회에서 큰 호평을 받았고 NTD TV의 명성도 널리 퍼지게 했습니다. 방문했을 때 고객사 회장님은 멀리서부터 제게 엄지를 치켜세웠고 고객사 동료들도 잇달아 제게 말했습니다. “정말 잘했어요! NTD TV 최고!” 이는 동료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이며 대법제자의 지혜와 속인사회의 전문성이 드러난 것입니다. 과정에 갈등이 있었지만 최종적으로는 잘 협력해 사명을 완수할 수 있었습니다.
법 암기를 시작한 후 저는 남편도 함께 참여하기를 바랐습니다. 그래서 동료들에게 외워주기 전에 먼저 남편에게 외워주겠다고 제안했고 그는 흔쾌히 동의하며 저의 ‘초벌 작업’을 돕는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매번 두 번씩 외웠는데 첫 번째는 그가 조용히 듣고 두 번째에야 제가 틀린 부분을 지적해줬습니다. 저는 그가 마음을 가라앉히고 완전히 법에 몰입하는 모습을 자주 봤습니다. 알고 보니 법 암기로 수혜를 입은 것은 저뿐만 아니라 제 남편도 있었습니다.
맺음말
어느덧 법을 외운 지 1년여가 지나 전법륜 전체를 다 외웠고 지금은 반복해서 외우고 있습니다. 때로는 ‘내가 정말 법을 마음에 새겼을까?’라고 자문하기도 합니다. 한번은 쭤잉(左營)에서 고속철도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이 두 시간을 잘 활용해 법공부와 법 암기를 잘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자리에 앉자 한 여성분이 제 옆자리에 앉았습니다. 순간 ‘이분은 인연 있는 사람이니 내가 그녀에게 법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조용히 법을 외울 수 있는 이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싶은 마음에 내심 갈등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먼저 마음을 가라앉히고 법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그날 법을 외우는 마음은 전례 없이 맑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여전히 옆에 있는 인연 있는 분이 마음에 걸렸고 결국 법 암기를 내려놓고 주동적으로 그녀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파룬따파와 NTD TV를 소개하고 대법 서적을 살 수 있는 곳을 알려주며 션윈(神韻) 공연 관람을 추천했습니다. 그녀는 집중해서 듣고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고 서점 주소를 적었으며 마침 열차가 역에 도착할 때 이 대화가 끝났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저는 법 암기가 단지 외우는 것이 아니라 시시각각 실제 수련 속에서 법에 대조하며 사람을 구하는 마음을 굳건히 하는 것임을 깊이 느꼈습니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가지(加持)에 감사드리며 수련생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적절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의 자비로운 시정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대만 법회 원고)
원문발표: 2025년 10월 2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10/22/501680.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5/10/22/501680.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