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오랫동안 심성 제고 방면에서 저는 질투심, 원망심, 쟁투심, 과시심, 색욕심 등을 없애는 데 비교적 주의를 기울여 왔습니다. 이런 집착심은 구별하기가 비교적 쉬워서 당시에는 감정을 통제하지 못할 때가 있더라도 지나고 나면 안으로 찾아 이런 마음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련생들과 가족들은 제게 늘 ‘어떤 기세’가 있어 사람을 불편하게 한다고들 말했지만, 그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그들도 잘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자만심, 독선, 오만함과 비슷하면서도 정확하지는 않았고, 뭔가 남다르게 보이려는 마음까지 섞여 있어 심성 제고가 더디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안으로 찾아 ‘자심생마(自心生魔)’를 발견했고, 한동안 발정념으로 제거하려 했지만 늘 근원을 찾지 못하는 듯했습니다.
최근 단체 법공부 때 ‘환희심’에 관한 부분을 배우면서, 제가 오랫동안 심성을 수련하지 않아 자심생마가 나타난 것이 어쩌면 환희심 때문일 수 있겠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어릴 적 집안의 영향으로 저는 좋은 사람, 정직한 사람이 돼야 하고, 선에는 선한 보답이 악에는 악의 보응이 따르며, 손해 보는 게 복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착한 사람이 쉽게 무시당하고 손해 보기 일쑤였습니다. 게다가 많은 사람은 저와 생각이 달랐습니다. 그들은 손해 보면 안 되고 정직한 사람은 바보라고 여겼습니다. 이 때문에 점차 제 가치관에 회의가 들었고, 세상과 어울리지 못한다고 느끼며 늘 내적인 갈등에 시달렸습니다.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접하고 나서야 인생의 의문들이 단번에 풀렸고, 제 생각이 옳고 다른 사람들이 틀렸다는 것을 발견하면서 갑자기 환희심이 생겨났습니다. “과시심, 게다가 환희심은 마(魔)에게 이용당하기가 가장 쉽다.”(정진요지-정론) 일단 ‘자심생마’가 생기면 자신이 대단하고 법에 부합하며 보통 사람이 아니라고 여기게 됩니다. 자신은 진흙에서 피어난 연꽃이고 남들은 모두 진흙이라 여기며 스스로 남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겉으로는 늘 남보다 뛰어나려 하고, 뭔가 특별한 행동을 하려 하는 등 어떻게든 남들과 똑같이 않으려고 했습니다.
제 생각이 법에 부합한다고 여기기에 ‘내가 옳다’는 생각이 생겨났습니다. 그 때문에 다른 사람의 비판을 듣지 못하고 안으로 찾지 않아 심성 제고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겉으로는 누가 한마디만 하면 발끈하고 제멋대로 행동했는데, 이는 스스로를 방관자나 심판관으로 여기며 자신을 옳은 위치에 놓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주의식(主意識)이 명확하지 않은 현상까지 나타나 연공과 발정념을 할 때 정신이 맑지 않았고, 법공부도 마음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이 환희심은 파룬따파 수련을 시작할 때부터 생겨난 것 같은데, 저는 20여 년간 수련하면서도 전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이 환희심을 찾아낸 뒤로는 스스로 꽤 괜찮다고 여기던 느낌이 사라졌고, 늘 자신을 과시하려던 마음도 옅어졌습니다. 이제야 저는 제가 오랫동안 진정으로 수련하지 않았고, 진정으로 안으로 찾는 법도 몰랐음을 깨달았으니, 이 교훈은 참으로 뼈아픕니다.
원문발표: 2025년 10월 1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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