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지린성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1999년 1월에 법을 얻은 대법제자입니다. 20여 년의 수련 과정에서 가정생활의 많고 많은 심성 고비를 사부님의 보호 아래 넘어서며 화목한 대가족을 이루었습니다.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구하는 과정에서는 다른 수련생들과 협력해 현수막 걸기, 진상 자료 부착과 배포, 대면 진상 알리기 등을 꾸준히 실천하며 착실하게 걸어왔습니다.
가정환경 속에서 마음을 닦다
남편은 형제자매가 많고 시부모님은 줄곧 저희와 함께 생활하셨습니다. 어르신들이 저희 집에 계시니 시누이들도 스스럼없이 드나들었고, 그 자녀들까지 거의 우리집에서 자라다시피 했습니다. 사람이 많으니 일도 많았고,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아직 다 없애지 못한 사람 마음이 불쑥 튀어나왔습니다. 수련인이기에 남과 다투지는 않았지만 마음이 언짢은 채로 억지로 참곤 했습니다. 겉으로 드러내지 않아도 마음속에서는 억울함과 원망, 불공평하다는 생각과 불복하는 마음이 계속 들끓었습니다.
예를 들어 하루는 남편이 두부볶음을 해달라기에 그가 원하는 양념을 넣어 만들어줬습니다. 식사 때 보니 맛있게 먹는 듯했습니다. 그런데 식사를 마치자 그는 “좀 짜네”라고 한마디 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저는 제 안을 들여다보지 못하고 사람마음이 움직여 ‘괜히 생트집이야’ 하는 생각에 마음이 불편해졌습니다. 또 한번은 시간을 아끼려고 남은 반찬 몇 가지를 한꺼번에 냄비에 넣고 데웠습니다. 다 데워서 하나씩 상에 올리자 남편이 언짢아했습니다. 남편이 입을 열기도 전에 시어머니께서 먼저 “이 반찬은 왜 이렇게 물이 많니? 이걸 어떻게 먹으라고. 또 냄비에 넣고 찌기만 했지? 국자로 데우면 되잖니?”라며 화를 내며 저를 꾸짖으셨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크게 반발했습니다. ‘매일 차려드려도 이렇게 불만이 많으시네. 이 집 어른 아이 다 돌보고 끝도 없는 집안일을 하는데, 이것도 안 되고 저것도 안 된다니. 누구 하나 돕지도 않으면서. 내가 이 집 하녀도 아니고 만족할 때가 없구나.’ 그때 저는 제가 수련인이라는 사실을 완전히 잊었습니다.
일이 지난 후 마음을 가라앉히고 생각했습니다. ‘아니지, 이건 원망심이 아닌가? 다 나를 제고시켜 주려는 것인데.’ 사부님의 자비로운 법이 저를 일깨워 주셨습니다. 저는 점차 안으로 찾을 줄 알게 됐고, 제게서 드러나는 원망, 불평, 쟁투, 자아, 말을 조심하지 않는 습관, 당(黨)문화 등 각종 집착심을 끊임없이 제거하려 노력했습니다. 항상 ‘자비롭고 평화로운 마음으로 가족을 대하자. 모든 사람을 온화하게 대하자. 수련이 잘된 사람답게 행동하자’라고 자신을 일깨웠습니다.
제가 법에 따라 마음을 닦고 조급해하거나 화내지 않고 가족을 대할 수 있게 되자 가족들도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은 더는 욕하거나 때리지 않았고, 시어머니도 제 마음을 상하게 하는 말씀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오랫동안 앓던 병도 나아 가족의 일상을 차분히 돌볼 수 있게 됐습니다. 시아버지께서 병으로 누워계실 때 저는 정성껏 간호하면서도 다른 일들을 질서정연하게 처리했습니다. 저는 시아버지께 항상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외우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폐암을 앓던 시아버지께서는 거의 고통 없이 평안하게 눈을 감으셨습니다.
올해 94세이신 시어머니는 거의 누워서 지내십니다. 저는 매일 세 끼를 시어머니께서 좋아하시는 음식으로 차려드리려 애씁니다. 이웃들은 “댁의 시어머니는 당신 흉 한번 안 보고 좋다는 말만 하시네요”라고 합니다. 시어머니는 자녀가 많아 친척도 많고, 매일 식사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사람들이 수시로 드나들고 사흘이 멀다고 모여 식사해도 저는 원망 없이 그들을 대접합니다. 저는 이 모든 것이 사부님의 가르침이자 대법의 위력 덕분임을 깊이 알고 있습니다.
대법은 남의 말 한마디에 발끈하던 내성적인 저를,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너그러운 사람으로 변화시켰습니다. 또 이 대가족을 갈등 없이 화목하게 지내는 가정으로 바꾸었습니다. 이제 가족들은 저를 매우 존중하고 이웃들도 무척 부러워하며 감탄합니다. 이제 그들은 모두 “파룬따파는 좋습니다!”라는 것을 압니다.
‘파룬따파하오’ 현수막을 펼치다
저는 늘 수련생 G와 함께 대법을 실증하는 일을 하곤 했습니다. 한번은 G가 제게 어떤 진(鎭)에서 현(縣)으로 가는 도로 맞은편 절벽에 현수막을 걸러 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저희는 시간과 장소를 정하고 해질 무렵 만나기로 했습니다. G가 도착하자 저는 그녀가 가져온 현수막이 든 천 가방을 받아들고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얼마쯤 걸었을 때 경찰차 한 대가 다가왔습니다. 차는 가다 서기를 반복했고, 차 안의 경찰은 창문을 내리고 밖을 살폈습니다. 저희는 길 양쪽에서 걸었는데 아무 일 없다는 듯 태연하게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경찰차에 탄 사람들은 그저 한번 쳐다볼 뿐 아무 말 없이 차를 몰고 가버렸습니다. 당시 저희는 마음이 아주 평온했고 계속 목적지를 향해 걸었습니다.
절벽에 도착하니 경사가 아주 가파르지는 않았지만 잡초가 무성해 오르기 힘들었습니다. G는 칼로 나뭇가지 몇 개를 잘라 막대를 만들고 현수막의 아래쪽 끝에 묶었습니다. 위쪽 끝은 나뭇가지에 단단히 매고 막대를 묶은 아래쪽을 절벽 아래로 내려뜨리자,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라고 쓰인 현수막이 순식간에 절벽에 펼쳐졌습니다.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의 가지(加持) 속에서 저희는 몇 시간에 걸쳐 도로 맞은편 절벽 비탈에 현수막 다섯 개를 순조롭게 걸었습니다.
며칠 뒤, 저는 이웃집에서 천마(天麻, 한약재)를 고르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집에는 다른 일꾼들도 몇 명 있었는데, 그중 한 여성이 말했습니다. “파룬궁 사람들 정말 대단해요! 어느 진으로 가는 산비탈에 현수막을 걸어놨던데, 차 타고 가는 사람들이 다 봤어요.” 저는 그 말을 듣고 세상 사람들이 대법 진상을 보게 된 것이 기뻤습니다.
산촌에서 진상 알리기
저와 수련생 G는 자주 짝을 이뤄 산골 마을에 진상 자료를 전하러 다녔습니다. G가 오토바이로 저를 태워주기도 했고, 걸어갈 때도 있었습니다. 한번은 10여 킬로미터 떨어진 산촌으로 갔습니다.
오후에 저희는 그 산촌을 향해 걸으며 사부님께서 경문 ‘정진요지2-길’에 쓰신 법을 함께 외웠습니다. “수련이란 곧 어려운 것이다.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든지, 사악이 미친 듯이 박해하든지, 생사에 관계되든지를 막론하고, 당신이 여전히 수련의 이 한 갈래 길을 확고하게 걸어가면서 인류사회 중의 어떠한 일도 수련의 길에서 행보를 교란할 수 없게 한다는 것이 어려운 것이다.” 사부님의 법을 외우며 걷는 걸음은 무척이나 단단하고 확고했으며, 조금도 피곤하지 않았습니다.
산촌에 가까워지자 이미 해가 졌습니다. 저희는 먼저 밭에 들어가 발정념(發正念)을 하고, 날이 완전히 어두워진 후에야 마을로 들어갔습니다. 그 마을은 수십 가구밖에 되지 않아 서로 다 아는 사이였습니다. 낯선 사람이 나타나면 모두의 주목을 받고 누구 집에 가는지 궁금해하기에, 반드시 어두워진 뒤에 움직여야 했습니다. 그날 밤 마침 한 집에 불이 나 마을 사람들이 모두 불을 끄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 불이 다 꺼지고 사람들이 흩어진 뒤에야 마을로 들어갔습니다. 마을은 아주 고요했고, 밖에 나와 돌아다니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간간이 개 짖는 소리가 들렸지만 크지는 않았습니다. 저희는 순조롭게 진상 소책자를 모두 배포했고, G는 전봇대에 진상 표어를 붙였습니다. 그날 밤 저희의 마음은 평온했고 하늘의 별빛 아래에서 자비로운 사부님의 보호를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법을 실증하고 진심으로 진상을 전하다
그 몇 년간 저와 G는 늘 손발이 잘 맞았습니다. 저희는 여러 차례 산촌에 가서 진상 소책자를 배포했는데, 매번 순조로웠고 서로 마음이 잘 통했습니다. 중생을 구해야 한다는 책임감은 저희 마음속 두려움을 없애주었고, 사명감은 저희가 더욱 마음을 다해 사람을 구하게 했습니다. 사실 이 모든 것은 사부님께서 제자들을 보호해주신 덕분입니다!
수련생과 함께 진상 소책자를 배포하는 한편, 저는 때때로 밤에 혼자 나가 현수막을 걸었습니다. 길목이나 벽의 눈에 잘 띄는 곳에는 ‘파룬따파하오!’라고 스프레이로 쓰고, 사악한 중국공산당(중공)이 대법을 모독하는 선전판에는 ‘하늘이 중공을 멸하고 중화를 보우하다(天滅中共 天佑中華)’라고 썼습니다. ‘파룬따파하오’ 스티커 현수막을 공안국 문기둥에 붙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 ‘삼퇴(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를 권하고, 새해 진상 달력을 주며, 꾸준히 진상 자료를 나눠주었습니다. 밖에 나가기 전에는 항상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사부님께서 제자를 가지(加持)하시어 진상 자료가 인연 있는 사람에게 순조롭게 전해지게 하시고, 진상을 받은 사람이 다시 다른 사람에게 전해 열이 백으로 퍼져나가게 하소서. 그들이 진상을 깨닫고 구원받아 삼퇴로 평안을 얻고, 자신을 위해 아름다운 미래를 선택하게 하소서.’
진상을 밝히고 사람을 구하는 길이 아무리 멀고 험할지라도 저는 시종일관 굳건히 걸어갈 것입니다. 대법제자의 사명을 저버리지 않고 수련의 길 위에서 흔들림 없이 정진하겠습니다.
원문발표: 2025년 10월 1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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