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올해 52세로,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한 지 10여 년이 됐습니다. 매번 시련과 고비에 부딪힐 때마다 제 생각을 법에 비추어 바로잡을 수 있다면 아주 편안하고 즐겁게 넘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성을 지키지 못하고 마성을 내버려 둔다면 아주 고통스럽고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아래에 남편과의 갈등 속에서 수련하며 제 자신을 제고한 과정을 교류하고자 합니다.
수련에 들어서다
저는 먼저 대법을 수련하던 셋째 언니가 법을 알려준 것을 계기로 수련의 길에 들어서게 됐습니다. 언니는 대법 수련이 병을 없애고 몸을 건강하게 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말해줬고, 그 말을 듣고 저도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셋째 언니는 병업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구세력에게 육신을 끌려가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언니의 죽음과 중국공산당(중공)의 박해에 대한 두려움으로 남편은 그때부터 제 수련을 반대하기 시작했고, 친정 식구들 역시 저를 지지하지 않았습니다.
수련하기 전에는 제가 남편과 다퉜고, 한번 다투고 나면 배가 더부룩할 정도로 화가 치밀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수련한 후에는 상황이 반대가 됐습니다. 한번은 남편이 저와 다툰 뒤 친정에 전화해 식구들을 불렀습니다. 수련을 포기하라고 저를 설득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큰오빠와 둘째 언니, 둘째 형부가 모두 집으로 와서 제게 온갖 말을 쏟아내며 대법을 포기하라고 강요했습니다. 그때 저는 너무 화가 나 몇 마디 변명이라도 하고 싶었지만, 어찌 된 일인지 입이 풀로 붙인 것처럼 전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자비로운 사부님께서 제가 말로 업을 짓지 못하도록 막아주신 것이었습니다.
가정의 돌변
제가 수련을 포기하지 않자 남편은 저를 피한다는 핑계로 외지에 돈을 벌러 갔습니다. 저는 아직 어린 두 아이를 데리고 집에 남겨졌습니다. 그는 밖에서 외도했고 몇 달 만에 집에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그의 마음은 이미 콩밭에 가 있었습니다. 집에 며칠 머물지 못하고 넋이 나간 사람처럼 늘 밖으로 나돌며 그 여자를 만나러 가려고 했습니다.
시어머니 생신 전에 저는 임시로 일자리를 구했습니다. 생신 당일, 퇴근하고 시댁에 가보니 시어머니와 둘째 시누이, 남편, 그리고 낯선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 여자가 주방에서 요리하고 있었는데 놀랍게도 남편이 보조를 하고 있었습니다. 평소 집에서는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옷을 갖다 바치면 받고, 밥을 차려주면 먹기만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때 남편은 낯선 여자가 만든 음식에 대해 ‘만들어주는 대로 먹고, 맛이 어떻든 트집 잡지 말라’는 뜻으로 말했습니다. 제가 해준 밥에 늘 까다롭게 굴던 사람이 그런 말을 하는 것을 듣고 저는 너무 놀라 ‘이 사람이 정말 내 남편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사할 때 그들은 스스럼없이 잡담을 나눴습니다. 그 대화를 듣고 저는 비로소 그 낯선 여자가 바로 우리 가정에 끼어든 제삼자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저는 아무 말 없이 조용히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그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그저 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그대로 출근했습니다.
앞으로의 날들을 어떻게 마주해야 할지 막막했고, 순식간에 흰머리가 많이 늘어난 것 같았습니다. 마음이 불안해 법공부도 할 수 없었고, 머릿속에는 법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온통 그 두 사람의 모습과 그들이 제게 한 부당한 일들만 가득했습니다. 그 시간 동안 저는 암흑 같은 나날을 보내며 무엇을 해도 기운을 낼 수 없었습니다.
한 아주머니 수련생이 제 하소연을 들어주는 상대가 돼주셨습니다. 그분은 제게 남편을 신경 쓰지 말라고 했습니다. 매번 그분께 속마음을 털어놓고 나면 마음이 조금 가벼워졌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 힘든 시기를 함께해 준 그 수련생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동시에 저는 법공부에 매달렸습니다. 법공부를 많이 하면서 제게 원망심, 질투심, 색욕심, 체면, 의존심, 사심, 억울함, 두려움, 보답을 바라는 마음, 남이 내게 잘해주길 바라는 마음, 남편에 대한 정 등 수많은 마음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발정념으로 이런 더러운 마음들을 제거하는 동시에, 사부님께 이런 마음들을 없애달라고 청했습니다.
저와 비슷한 교류 문장도 많이 찾아 읽으며 다른 수련생들이 어떻게 고비를 넘겼는지 살펴보았습니다. 한 수련생은 남편 휴대폰에서 다른 여자의 사진을 보고도 마음이 전혀 동요하지 않고, 마치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태연했다고 합니다. 이 글이 제게 큰 도움이 됐고 저도 마음을 내려놓고 동요하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어느 날 그 여자가 제게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저는 선한 마음으로 그녀에게 다른 사람의 가정을 파괴하지 말고 좋은 사람을 만나 가정을 꾸리라고 권했습니다. 그렇게 대화를 마치고 우리는 헤어졌습니다. 아쉬운 점은 대법 진상을 알려 그녀를 구원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한번은 남편이 “그 여자가 떠났어”라며 몹시 슬프게 울었습니다. 그는 그 여자를 찾아가겠다며 이미 기차표도 사뒀다고 말하고는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그때 저는 ‘저들이 이미 그렇게 결정했으니 축복해주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마음을 굳게 먹고 남편에게 ‘진심으로 두 사람이 잘 지내길 바라요’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메시지를 보내고 나니 갑자기 마음이 아주 가벼워지면서 마치 큰 짐을 내려놓은 듯했습니다.
그때 저는 그를 떠나보낼 준비가 됐습니다. 제가 그렇게 마음을 완전히 내려놓자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그날 저녁 남편이 돌아와서는 다시는 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진정으로 마음을 내려놓았을 때 사부님께서 가장 좋은 것을 안배해주셨음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아마 전생의 어느 생에선가 저도 그에게 똑같은 상처를 줬을 것입니다. 대법의 진선인(眞·善·忍) 가르침과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살핌이 없었다면, 저는 이 정(情)의 고비를 넘지 못했을 것이고 지금처럼 온전한 가정도 없었을 것입니다.
지금 가정으로 돌아온 남편은 매일 즐겁게 지내며 가정에 대한 책임감도 강해졌습니다. 아이들도 다 자라 성인이 돼 효도할 줄 알고 각자 자기 일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늘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자주 염하라고 일깨워주며 온 가족이 화목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생에 행운스럽게도 대법제자가 됐고 우주의 모든 신이 부러워하는 생명이 됐습니다. 리훙쯔(李洪志) 사부님께서 ‘홍음2-대겁을 풀다’에서 말씀하신 것과 같습니다.
“인간사 어지러움 그 얼마이든가 쌓이고 쌓인 은혜와 원한 수없이 거쳐왔구나 마음은 악하고 업은 커 희망이 없으나 대법은 연원(淵源)을 모조리 풀어 가누나.”(홍음2-대겁을 풀다)
여기까지 쓰고 나니 갑자기 목이 메고 눈물이 핑 돕니다. 사부님에 대한 감사의 눈물입니다. 이 모든 것은 사부님의 크나큰 자비와 대법의 은혜 덕분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사부님의 은혜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층차가 제한돼 있어 법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수련생 여러분의 자비로운 지적을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5년 10월 1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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