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산둥 대법제자
[명혜망] 2024년 3월, 제 왼쪽 종아리 안쪽 복숭아뼈 근처가 쑤시고 아프면서 붉게 붓기 시작했습니다. 그 부위는 어릴 적 급성 화농성 골수염에 걸려 수술했던 곳인데, 당시 뼈가 검게 썩어 걷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병원에 갔을 때 의사는 뼈가 젓가락만큼 가늘게 썩었으며, 일주일만 늦었어도 다리를 절단해야 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부모님은 겁에 질려 우셨습니다. 이 병은 세계적인 난치병 중 하나로, 후유증이 남거나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 후 저는 기적처럼 회복해 건강한 사람이 됐습니다. 친척과 친구들은 모두 제가 복이 많다고 했습니다. 과연 저는 1997년에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얻어 수련하게 됐고 사부님의 제자가 됐습니다.
다리가 불편했지만 저는 계속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주었습니다. 3월 말, 다리가 붉게 부어 걸을 수 없게 됐고 붉게 부은 부위는 점점 넓어졌으며, 극심한 통증도 날마다 더해졌습니다. 낮에는 좀 괜찮았지만 밤에는 통증이 너무 심해져 통증이 퍼지는 것을 막으려고 두 손으로 다리를 껴안고 힘껏 주무르며 버티곤 했습니다. 격렬한 통증에 저는 인생의 끝에 다다랐다는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굳건히 정념을 일으켜 이렇게 발정념했습니다. ‘이것이 나의 업력과 집착이라면 내가 감수하고 해소하겠다. 만약 구세력의 교란과 박해라면 나는 결코 인정하지 않으며, 철저히 해체하고 제거하겠다.’
4월 중순 이후, 다리 통증은 정말 뼈를 도려내는 듯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극심했습니다. 저는 다리를 부여잡고 울면서 사부님께 도움을 청했고 ‘논어(論語)’, ‘마음고생(苦其心志)’을 외웠습니다. 밤에는 전혀 잠들지 못하고, 눈을 뜬 채 날이 밝을 때까지 고통스러워했습니다. 밥을 먹을 수 없었고 때때로 메스꺼움과 구토 증세도 있었지만, 목이 너무 말라 매일 보온병 두세 통의 물을 마셔도 갈증이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거위알만큼 크게 부어오른 고름 주머니 때문에 걸을 수 없게 돼, 옆으로 누운 자세로만 침대에 있어야 했습니다. 일어나 연공을 해보려 했지만 도저히 견딜 수 없었습니다. 저는 눈물을 흘리며 끊임없이 사부님께 간청했습니다. “사부님 저를 구해 주세요. 사부님, 저는 더 이상 견딜 수 없습니다.” 이렇게 하면 고통이 조금이나마 가라앉았습니다.
가족들은 제가 고통에 몸부림치는 모습을 보고, 정 견딜 수 없으면 병원에 가서 주사라도 맞아 격렬한 통증을 완화하라고 권했습니다. 저는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병원에 가지 않을 거예요. 저는 사부님의 진정한 수련자입니다!” 저는 진정한 수련자에게는 병이 있을 수 없으며, 이것은 업을 소멸하는 과정이고 이 모든 것은 가상임을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병원과 약은 속인의 것이며 진정한 수련자에게는 작용하지 않고 근본적인 문제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저는 강력하고 흔들리지 않는 정념으로 그것을 제거해야 합니다. 저는 이미 크고 작은 병업 고비의 시험을 여러 번 겪었지만, 이번에는 그 고통이 극한에 달했습니다. 저는 결코 병원에 가서 속인의 방법으로 고통을 완화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이 어찌 수련자이며, ‘대법제자’라는 칭호에 부합하겠습니까?
때때로 마음을 가라앉히고 끊임없이 자신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대법제자니?’ 저는 매번 확고하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진정한 대법제자야. 비록 세 가지 일을 잘하지 못했지만 나는 대법제자야. 어떤 사악과 흑수(黑手), 난귀(爛鬼)도 내가 사부님을 도와 법을 바로잡고 중생을 구하며, 대법을 수련하는 굳건한 결심을 흔들 생각은 꿈도 꾸지 마. 사부님께서 계시고 대법이 있는데 누가 감히 나를 건드릴 수 있겠어?’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 당신은, 당신이 꼭 견정불이(堅定不移)하다고 하는데, 이런 마음이라면 그때 가서 당신은 정말로 견정불이할 수 있으며, 당신은 자연히 잘할 수 있다. 왜냐하면 당신의 心性(씬씽)이 이미 제고되어 올라갔기 때문이다.”(전법륜)
사부님의 설법을 떠올릴 때마다 저는 병업 고비를 이겨낼 확고한 신념으로 가득 찼고, 사부님과 대법에 대한 믿음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를 악물고 버텼습니다. 비록 극한의 고통 속에 있었지만, 대법에 대한 저의 의지는 매우 확고하며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다고 굳게 믿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큰 병업 고비를 겪고 있다는 것을 안 수련생이 저에게 말했습니다. “사실 병업 고비를 겪는 것은 단순히 병업 고비만이 아닙니다. 그 안에는 심성을 제고하는 요소가 있으며, 단순히 인내심과 의지력을 키우는 것만이 아닙니다. 아마 심성상의 문제를 찾아낸다면 그리 오래지 않아 고비를 넘길 수 있을 겁니다. 생각해 보세요. 당신은 이미 이것이 병이 아니라 업력이며, 속인의 의료 수단으로는 안 된다는 인식이 확고합니다. 이런 인식은 이미 당신을 흔들 수 없으니, 분명 심성 방면의 시험일 것입니다.”
저는 마치 머리를 한 대 맞은 듯 깨달았습니다. ‘맞아, 이것은 나의 심성을 제고하기 위해 온 거야. 내 심성이 제고됐다면 이런 어려움은 나타나지 않았을 거야. 진작 심성상의 문제를 찾았다면 이렇게 길고 고통스럽게 끌지는 않았을 거야.’ 저는 수련생에게 저의 심성상 문제를 찾는 데 도움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저는 먼저 깊이 반성했습니다. 설날 무렵, 저는 친정 남동생과 올케들과 심각한 갈등을 겪었습니다. 설 전에 대청소를 하면서 큰올케가 제 물건들을 모두 정리해 내놓고는, 빨리 와서 가져가지 않으면 쓰레기로 팔아 버릴 거라고 전화했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버리지 말고 몸이 좀 나아지면 정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녀가 정말 제 물건을 버릴까 봐 저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 다음 날 돌아가서 필요한 옷들을 하나하나 챙겨 왔습니다. 이때 저는 화를 내지 않았고 여전히 청소를 도왔습니다. 나중에 저는 CCTV 영상에서 이런 장면을 보게 됐습니다. 작은 남동생네 가족이 돌아왔을 때, 두 가족이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데 큰올케가 제 옷이 자기 옷장에 있었다고 말했고(제가 정리해 뒀는데도 싫어함), 작은올케도 자기 옷장에 제 물건이 있다며 시집간 제가 물건을 모두 가져가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두 남동생은 그 말이 일리가 있다면서도, 자신들은 모두 밖에 있으니 집안일은 여전히 저에게 의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네 사람이 서로 맞장구치며 웃고 떠드는 것을 듣고 저는 갑자기 참을 수 없었고, 억울하고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한꺼번에 터져 나왔습니다. ‘올케들이야 그렇다 쳐도, 두 남동생까지 동조하다니. 집안 사정을 모르나? 너희는 모두 멀리 흩어져 집에 없지만, 나는 이 읍내에서 직장 생활을 하며 줄곧 이 집을 보살펴 왔어. 결혼했어도 집을 떠난 적이 없고, 집도 내가 지었는데 이제는 내가 내 물건을 두는 것조차 안 된단 말인가. 보답은 고사하고 나를 남처럼 여기며 몹시 싫어하고 분명히 선을 긋다니. 큰올케는 자신이 필요할 때는 내 것과 그녀의 것을 가리지 않더니. 내가 만약 수련자가 아니었다면 분명 그들과 관계를 끊었을 거야.’
이것은 얼마나 강한 ‘보답을 바라는 마음’, ‘체면을 중시하는 마음’, ‘억세고 독선적인 마음’입니까! 또한, 그들에 대한 저의 정(情)이 너무 깊어 그들을 놓지 못하고 모든 일에 간섭하며 끝까지 책임지려 했던 마음도 있었습니다. 저는 더 깊이 근본을 파헤쳤습니다. ‘다른 사람이 나에게 불공평하게 대하고 내가 상처를 받았다면, 반대로 말해 나에게 자신을 보호하려는 마음이 있는 게 아닌가?! 이 마음이 바로 사사롭고 이기적인 마음 아닌가?!’ 저 자신에게 정말로 이익을 지키려는 매우 깊은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근본적인 집착이며, 이 집착을 파헤쳐 제거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나 일에서 원망이 생길 것입니다. 반드시 이 뿌리를 뽑아내야 합니다!
이러한 사람의 정과 생각, 마음을 버리자, 저는 마치 큰 짐을 내려놓은 것처럼 온몸이 가벼워졌습니다. 그들은 제가 구해야 할 중생이고, 평소처럼 관심과 도움을 주었습니다. 큰올케가 실수로 넘어져 허리를 다쳐 입원하고 수술하자, 저는 자주 전화로 안부를 물었고, 너무 멀어 갈 수 없다며 몸에 좋은 것을 사 먹으라고 1,000위안(한화 약 20만 원)을 보내줬는데 올케는 매우 기뻐했습니다.
4월 8일, 검붉던 큰 고름 주머니가 터져 끈적한 노란 고름이 분수처럼 뿜어져 나왔습니다. 반 그릇 정도의 고름이 나온 후 고름 주머니는 작아졌고, 뼛속까지 파고드는 듯한 통증도 절반 이상 줄어들어 견딜 만해졌습니다. 저는 사부님의 설법을 반복해서 듣고 법을 외우며, 꾸준히 연공했습니다. 한 달 반 후 고름이 나오던 곳은 딱지가 앉아 아물었습니다.
저는 사부님에 대한 감사함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사부님께서 안배하신 것은 모두 가장 좋은 것입니다. 저는 뼈를 도려내는 듯한 고통을 겪었지만, 사부님께서 저를 위해 감당하신 것은 이보다 훨씬 더 많고 큽니다. 이 생사의 큰 고비 앞에서 저는 생사를 내려놓았고 고통을 참아냈으며 깨달음의 경지를 제고했습니다. 세 달간의 정사(正邪) 대결 끝에 저는 이겨냈고, 미친 듯하던 병업은 저에게 패배했으며, 대법의 신기함이 제 몸에서 실증됐습니다.
하루는 사부님의 신경문 ‘험악(險惡)을 멀리하라’를 공부하다가 다음과 같은 구절을 읽었습니다. “당신이 생생세세 진 빚(業債)의 채권자, 심지어 엄청난 빚의 피해자, 이들이 당신에게 반드시 갚으라고 하는데, 어떻게 할 건가? 우주의 법리 또한 매 한 사람을 가늠하고 있기에, 수련 중에 마난(魔難)이 있을 것이고, 박해를 당할 수 있다.”
이 전체 행은 글자가 굵었는데, 눈을 비비고 다시 봐도 여전했습니다. 저는 즉시 눈물을 흘렸습니다. 저는 사부님께서 저를 깨우쳐주심을 알았고 사부님의 깊은 배려와 보호에 감사드렸습니다.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더 이상 고통을 호소하지 말라고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빚을 갚는 것이니, 착실하게 자신을 수련하고 법을 바로잡는 길을 잘 걸어가야 합니다.
저는 더욱 용맹정진하고, 사부님께서 거대한 대가와 감당으로 연장해주신 귀한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법공부를 많이 하고 잘하며 사람 마음과 집착을 버리고, 속인을 벗어나 신(神)을 향해 나아가 더 많은 중생을 구하며, 서약을 실현하고 사명을 완성하겠습니다!
수련 층차가 한정돼 있으니 수련생 여러분의 자비로운 지적을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5년 4월 2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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