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불이법문(不二法門)’ 위반의 해악

글/ 랴오닝(遼寧)성 대법제자

[명혜망] 법에서 깨달은 바, 수련은 매우 엄숙한 일이며 우리는 수련 중에 반드시 엄숙하게 대해야 한다. 다시 말해 사부님과 법을 100% 믿어야 하며, 0.1%의 타협도 있어선 안 된다. 수련은 반드시 전일(專一)해야 하니, 이것이 바로 우리를 원만으로 인도하는 법이다!

여기서 수련생들과 ‘불이법문(不二法門)’ 위반의 해악에 대해 교류하고자 한다. 이 글은 작년에 쓰려고 준비했으나 어떤 수련생이 반대해 그만두었다. 얼마 전 한 수련생이 이 화제를 꺼내자 다시 이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을 떠난 수련생의 유언을 완수해야 하고, 현재 사부님을 도와 정법하고 중생을 구하는 수련생들이 이 전철을 교훈삼아 마지막 정법수련의 길을 안정되게 걸어 사부님을 따라 끝까지 가는 것이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와 의견이 다른 수련생들이 이 글을 보더라도 이해해주길 바란다. 우리는 모두 수련인으로서 마땅히 법을 중시해야 한다.

작년에 내 주변의 수련생 A가 뜻밖에 일찍 세상을 떠났다. 수련생들은 모두 안타까워하며 그녀가 일찍 떠날 사람이 아니었다고 여겼다. 그 수련생은 우리 지역에서 매우 정진하는 대법제자였다고 할 수 있다. 법난 초기 현지의 정진하는 수련생들이 심각한 박해를 받아 자료가 부족해졌을 때, 수련생들이 사부님의 신경문과 『명혜주간』, 진상 전단을 구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에서 A는 단호히 외지에서 자료를 가져오는 중임을 맡았다. 매번 수백 권을 등에 지고 돌아와 현지 수련생들이 정법 과정을 따라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 후 그녀는 사악에게 납치돼 혹독한 고문을 당했지만, 경찰의 가혹한 고문 앞에서도 어떤 수련생도 배신하지 않았다. 나중에 불법 노동교양을 당했는데, 검은소굴 속에서도 신념을 견지하며 줄곧 ‘전향’하지 않았고, 결국 당당히 노동수용소를 나왔다. 집에 돌아온 후 그녀는 빠르게 현지 정법의 큰 흐름에 합류해 수련생들과 서로 협력하며 정체를 이루었고, 법에서 협조하며 고생을 마다않고 수련생들을 위해 많은 것을 바쳤다. 개인수련 방면에서도 매우 잘 수련했으며, 그녀의 수련 체득은 대법의 날 원고모집에서 세 차례나 채택됐다. 그래서 현지 수련생들 사이에서 일정한 영향력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훌륭한 수련생이 구세력에게 육신을 빼앗긴 것은 수련생들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구세력이 왜 감히 그녀에게 그토록 독한 수를 썼을까? 여기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을 것이다. 내가 발견한 바로는 그녀에게 한 가지 관념이 있었는데, 속인 중의 풍수를 매우 믿는다는 것이었다. 우리집 화장실이 대문 동쪽에 있었는데, 그녀는 한두 번이 아니라 여러 차례 “동쪽은 깨끗한 땅이니 화장실을 지으면 안 됩니다”라고 상기시켰다. 결국 나도 따르게 돼 우리집 대문 서쪽에 또 다른 화장실을 지었다.

그녀 집 화장실은 마당 안에서 마당 밖으로 옮겼는데, 막 완공됐을 때 풍수를 아는 친척이 화장실 위치가 좋지 않다며 서쪽 담 밖으로 옮기라고 제안했다. 그녀는 가족과 상의 끝에 친척 말대로 하기로 결정했다. 화장실 공사 중 그녀는 부주의로 1미터 높이에서 떨어져 한쪽 다리를 심하게 다쳤고, 정형외과 의사를 찾았지만 극심한 통증은 호전되지 않았다. 이것은 내가 그녀를 문병 갔을 때 그녀가 들려준 이야기다.

어느 날 다시 그녀를 보러 갔더니 매우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내게 말했다. “친척 말을 믿고 원래 화장실의 풍수가 좋지 않다고 여겨, 집안이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 화장실을 개축했어요. 제가 ‘불이법문’의 잘못을 범했기에 구세력이 틈을 타서 저를 박해하고 다리를 다치게 한 거예요. 제가 잘못했어요. 지금 정말 후회막급입니다.” 수련생들은 날마다 그녀를 위해 발정념하며 하루빨리 회복하기를 기대했다.

또 어느 날 오전, 한 수련생이 근심 어린 얼굴로 나를 찾아와 말했다. “지금 A의 상황이 매우 안 좋아요. 쓰러져서 일어나지 못하고 꼼짝도 못 해요. 얼굴은 창백하고 눈도 뜨지 못하며 말할 힘도 없어요. 너무 무서워요. 가서 보세요.” 나는 “괜찮아요. 수련인이잖아요”라고 말했다. 입으로는 그렇게 말했지만 마음속으로는 확신이 없었다.

그날은 집에 손님이 있어 오후에야 그녀를 보러 갔다. 그때 그녀는 정신이 좀 있었는데, 나를 보자 얼굴 가득 눈물을 흘리며 두 손으로 내 두 손을 꽉 잡고 흐느끼며 말했다. “우리는 가장 친하고 가까운 사이예요. 이 몇 년간 저를 정말 잘 대해 주셨는데, 영원히 잊지 못할 거예요. 당신은 글을 잘 쓰시니 제가 범한 잘못을 글로 써서 명혜망에 보내 주세요. 많은 수련생들이 제 교훈을 거울삼아 저와 같은 잘못을 다시는 범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저는 사부님께 죄송하고, 대법에 죄송합니다.”

나 역시 이런 비통한 분위기에 휩싸여 눈물이 샘솟듯 흘렀다. 나는 그녀를 위로하며 말했다. “아무 일 없을 거예요. 사부님이 계시고 대법이 있으니 곧 좋아질 거예요.” 그녀가 내게 말했다. “오늘 아침에 제 원신이 떠나는 걸 봤어요. 그 장(場)이 시커멓더라고요. 제가 안 될 것 같아서 사부님께 저를 구해달라고 빌었더니 제 원신이 다시 돌아왔어요. 사부님이 저를 구해주신 거예요. 그렇지 않았으면 저는 이미 죽었을 거예요.”

이튿날 그녀는 정말로 세상을 떠났다. 겨우 59세였다. 그녀는 우리 지역 수련생 중 가장 젊은 수련생이었다. 그녀의 죽음에 수련생들은 가슴 아파하며 매우 안타까워했다.

한 수련생이 나와 교류하며 말했다. “사부님은 전능하시고, 그 밖의 것들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수련생 말이 맞다. 우리가 수련하는 것은 우주대법이고, 사부님은 우리를 가장 높은 곳까지 밀어 올려주셨다. 우리는 마치 만 길 높은 빌딩 위에 있는 것 같은데, 풍수 따위는 소법소도(小法小道)이며 초가집이다. 우리는 고층 빌딩에서 스스로 작은 초가집으로 떨어져서는 안 된다. 우리는 사부님이 부여하신 이 만고의 기회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 두 번째 기회는 없다.

 

원문발표: 2025년 8월 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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