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사부님은 정말로 우리 곁에 계신다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1997년에 대법을 얻고 수련을 시작한 수련생입니다. 당시 제 나이는 마흔을 조금 넘긴 때였습니다. 서른이 조금 지난 무렵부터 저는 경추 뼈 돌출, 요추 뼈 돌출, 간염, 불면증, 저혈압, 신경쇠약, 위장병 등 여러 질병을 앓았습니다. 찬 음식, 딱딱한 음식, 생것은 전혀 먹을 수 없었고, 경추가 아플 때는 침대 위에서 데굴데굴 구를 정도였으며, 요통이 심할 땐 몸을 옆으로 돌리는 것도 불가능해 가족의 도움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렇게 고통스러운 나날이 이어졌고, 이 병원 저 병원을 다녀보았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한 친구를 만났는데, 그 친구가 파룬궁을 수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공법이 매우 훌륭하며, 병을 없애는 데 놀라운 효과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책이 한 권 있으니 한번 읽어보라고 권했습니다.

그 친구는 저에게 책을 건네주었지만, 저는 바로 읽지 않았습니다. 며칠 후 친구가 다시 저를 만나 “책 읽어봤어?”하고 묻기에 “아직 안 읽어봤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친구는 “안 볼 거면 내가 다시 가져갈게”라고 했고, 저는 “아니야, 볼게”라고 말했습니다. 그날 저녁, 저녁식사를 마치고 드디어 책을 펼쳐보았습니다. 표지에는 ‘전법륜(轉法輪)’이라는 제목이 적혀 있었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더 읽고 싶어졌고, 그날 밤에만 백여 쪽을 읽었습니다. 책 속 내용이 너무 좋아서 감탄이 절로 나왔고, 밥을 하면서도 책을 읽고, 밥을 먹으면서도 읽었습니다. 당시에는 그런 행동이 사부님과 대법에 대한 불경이라는 것도 모르고, 그저 책이 너무 보고 싶고 놓기 싫을 뿐이었습니다. 그 후 저는 본격적으로 수련을 시작하게 되었고, 날마다 즐겁고 기뻤습니다. 어느새 제 몸의 모든 병이 사라졌고, 몸도 한없이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1. 자료를 배포하고 사람을 구하다

1999년 ‘7·20’ 박해가 시작된 이후, 우리는 인근 현(縣)의 구치소에 불법으로 감금되어 박해를 받았습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대법제자가 많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석방된 후 마음을 모아 이렇게 다짐했습니다. “우리 현의 자료를 모두 배포한 후, 인근 현에도 가서 자료를 배포하자. 그곳의 중생들도 구도되어야 하니까.”

우리는 전날에 미리 자료를 준비해 두고, 다음 날 자전거를 타고 인근 현으로 향하곤 했습니다. 왕복 거리만 50km를 넘었지만, 반나절이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그때 우리 나이는 대부분 40대 후반에서 50대, 심지어 60세에 가까운 수련생도 있었습니다. 어느 마을에 갈지 전날 미리 상의해서 정하고, 이튿날 아침이면 바로 출발했습니다. 우리는 두세 명씩 한 조를 이루어 각자 맡은 마을에서 자료를 배포했고, 모두 끝나면 마을 외곽에 모여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공산당에 대한 9가지 평론’을 배포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각자 자전거에 책 한 상자씩을 싣거나, 어떤 수련생은 자루에 담아 가지고 갔습니다. 이때도 두세 명이 한 조가 되어 한 마을씩 맡아 배포했고, 끝난 후에는 마을 가장자리에서 다시 만나 인원이 다 모이면 흩어져 돌아갔습니다. 사부님께서 지켜주셨기에 모든 일이 매우 순조로웠고, 우리는 힘들다는 생각조차 들지 않았습니다.

그 후 우리 현 도시에도 고층 아파트가 많아지면서 우리는 그곳에도 자료를 배포하게 되었습니다. 20층이 넘는 곳도, 30층이 넘는 곳도 있었지만, 우리는 단 한 세대도 빠짐없이 문고리에 자료를 걸어두었습니다. 예전에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장 위층까지 올라간 뒤 걸어 내려오며 배포했지만, 요즘은 엘리베이터 내부에 설치된 감시카메라 화질이 매우 선명해졌기 때문에, 우리는 계단을 이용해 올라가며 자료를 배포하게 되었습니다. 각 아파트 단지마다 친척이나 지인이 있는 수련생은 그들에게 부탁해 세대 출입문 카드나 단지 정문 출입 카드를 복사해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어느 날, 저는 한 아파트 단지에 자료를 배포하러 갔습니다. 그곳은 27층짜리 고층 아파트였고, 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27층까지 올라갔습니다. 그 안에는 60세쯤 되어 보이는 남자가 함께 타고 있었지만, 저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27층에 도착한 후 아래로 내려오면서 자료를 배포하기 시작했는데, 8층쯤 도착했을 때, 그 남자가 거기서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개의치 않고 계속 자료를 배포했지만, 갑자기 그 남자가 제 옷을 확 붙잡으며 말했습니다. “나는 이 단지 보안요원이오. 당신을 꼭 공안국이나 파출소에 데려가야겠소.” 저는 진상을 말해 보려 했지만, 그는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 순간 저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이 사람이 죄를 짓게 내버려둘 수는 없어. 이 사람을 구해야 해.’ 그렇게 마음을 정하자, 정말로 사부님께서 제자를 도와주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머릿속에는 어떤 나쁜 생각도 떠오르지 않았고, 무서움이라는 물질조차 전혀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의 얼굴에서 사나운 기색이 점점 사라지고, 태도도 부드러워졌습니다. 저는 그에게 조용히 말했습니다. “저는 이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안전과 구도를 위해 온 것입니다. 요즘 자연재해와 인재가 얼마나 많습니까?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려드리고,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쩐싼런하오(真善忍好)’라고 진심으로 외우게 하면 재난을 피할 수 있습니다.”

제 말을 들은 그는 조용히 제 손을 놓았고, 더 이상 저를 붙잡지 않았습니다. 그러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는 공산당을 반대하는 거 아니냐?” 그래서 저는 차분히 말했습니다. “우리는 공산당을 반대하는 게 아닙니다. 지금 세상 사람들, 특히 교양 있고 지위 높은 사람일수록 절에 가서 향을 피우고 신불에게 절을 하지 않습니까? 왜일까요? 신불은 중생을 구도하는 존재이며, 자비롭고 위대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공산당은 무신론을 주장합니다. 신불을 부정하고 배척하는데, 신불이 그런 사람을 어떻게 보겠습니까? 인간은 신이 창조한 존재입니다. 신불을 인정하지 않으면 신불은 그 사람을 도태시키게 됩니다. 지금 유행하는 전염병도 결국 사악한 공산당에 속한 사람들을 겨냥한 것입니다.”

그는 제 말을 듣고 “그만 가보시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아직 다 말씀드리지 못했어요. 아직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신 것 같아요”라고 했지만, 그는 저를 강하게 밖으로 밀어냈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그래, 다음에 또 기회가 있을 거야’라고 생각하며 그 아파트를 떠났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 순간 정말로 사부님께서 곁에서 저를 지켜주고 계셨다는 것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2. 사부님의 보호가 없으면 정말로 수련 성취할 수 없다

10년 전 어느 날, 저는 자전거를 타고 볼일을 보러 가는 길이었습니다. 그날은 눈이 내리고 있었고, 저는 늘 그렇듯 성격이 급해서 자전거도 빠르게 몰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커브길을 돌다가 부주의하게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순간 숨이 턱 막혀 제대로 숨을 쉴 수 없었지만, 의식은 또렷했습니다. ‘괜찮아, 아무 일 없을 거야’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해 보았지만, 숨은 여전히 쉬어지지 않았습니다. 그 순간 저는 간절한 마음으로 사부님을 불렀습니다. “사부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또 조급해졌어요.” 그렇게 마음을 다잡자, 정말로 아무렇지도 않게 숨이 트였고, 저는 곧바로 일어나 몸에 묻은 눈을 털고 다시 볼일을 보러 갔습니다. 그때 저는 사부님께서 저를 위해 고통을 대신 짊어져 주셨다는 걸 절실히 느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정말 단 한순간도 쉬지 않고 우리를 지켜보고 계십니다.

작년 정월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 한 수련생의 집에 걸어서 가는 길이었는데, 그날도 성격 탓에 빠르게 걷고 있었습니다. 대문 안으로 들어가 코너를 도는 순간, 바닥에 넓게 얼음이 깔려 있었지만 저는 그것도 보지 못하고 그대로 앞으로 걸어가다가 넘어졌습니다. 마치 나무토막이 쓰러지듯 큰 소리를 내며 쓰러졌고, 수련생의 아들이 그 소리를 듣고 급히 뛰쳐나왔습니다. 제가 움직이지 않자, 그는 깜짝 놀라 “가족들에게 연락해야 하나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때 저는 또다시 숨이 막혀 쉬어지지 않았고, 수련생 아들도 감히 저를 함부로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의식이 또렷했고,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사부님, 제가 또 조급했습니다. 또 잘못했습니다.” 그러자 점차 몸이 괜찮아졌고, 수련생의 아들이 저를 일으켜 세워주었습니다.

저는 몸에 묻은 얼음물과 눈을 툭툭 털어내고 집 안으로 들어갔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예정된 일을 그대로 이어갔습니다.

최근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주간지와 주보를 다운로드한 뒤 컴퓨터를 정리하려고 하던 중이었습니다. 컴퓨터 본체를 세워 한 걸음 옮기던 순간, 갑자기 앞으로 넘어지며 컴퓨터 모서리가 제 가슴 앞을 강하게 찔렀습니다. 또다시 숨이 막혔지만, 이번에도 저는 전혀 불안해하지 않았습니다. ‘이러면 안 돼, 저러면 안 돼’하며 동요하지 않았고, 마치 또 한 생명을 대신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사부님의 자비로운 법을 마음속으로 되새겼고, 잠시 후 아무 일 없던 듯 일어나 원래 하던 일을 계속했습니다.

나중에 옷을 갈아입다 무심코 가슴을 보았는데, 손바닥만 한 아주 짙은 보라색 멍이 들어 있었습니다. 또 어느 날은 한 수련생이 우연히 제 가슴 앞에 움푹 들어간 자국을 발견했고, 거울로 확인해 보니 실제로 뼈가 움푹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더욱 깊이 느꼈습니다. 정말 사부님의 보호가 없었다면, 우리는 도저히 수련을 완성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온갖 방해와 생생한 업력, 채무자들의 교란 속에서 우리가 그것들을 감당하고 이겨낼 수 있었던 건 결코 우리 스스로의 힘이 아니었습니다. 그 모든 것은 사부님의 크신 자비와 보호 덕분입니다.

사부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남은 시간이 많지 않기에, 저는 더욱 자신을 잘 닦아야 하겠습니다. 사부님의 기대에 부응하며, 세 가지 일을 잘 해내고, 진정한 수련을 완성하여 사전에 세운 큰 서원을 이루고 더 많은 중생을 구도하며 사부님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원문발표: 2025년 8월 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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