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최근 며칠 동안 오른쪽 윗니에서 은근한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아플 때도 있고 괜찮을 때도 있었는데, 식사할 때는 느낌이 확연히 달랐습니다. 그중 한 치아는 마치 일반인들이 말하는 신경이 드러난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차가운 것도 안 되고, 뜨거운 것도 안 되고, 바람만 닿아도 아팠습니다. 그리고 음식을 씹을 때 힘을 줄 수 없었고 치아에도 전혀 힘이 실리지 않았습니다.
저는 먼저 박해를 부정했습니다. ‘내가 어느 부분에서 잘하지 못했거나 법에 부합하지 않는 점이 있다면, 법에서 바로잡을 것이고, 누구도 나를 교란하거나 박해할 자격이 없다.’ 발정념을 했지만 차도가 없어서 다시 안으로 찾아보았습니다. 치통은 아마도 수구(修口)와 관련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말과 행동을 되돌아보았지만, 최근에 말로 누군가를 상처 준 적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
치통은 병은 아니지만 막상 아프기 시작하면 정말 괴롭습니다. 저는 법공부를 더 강화했지만 통증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그저께 밤, 잠들기 전에 저는 사부님께 간절히 청했습니다.
‘사부님, 제자가 어리석어 안으로 찾아보았지만 제대로 찾지 못했고, 어디를 법에 맞게 바로잡아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부디 사부님께서 제자에게 가르침을 주십시오.’
그날 밤 저는 깊이 자다가 한 장면에 놀라 깨어났습니다. 저는 꿈속에서 한 극장을 보았습니다. 무대 위와 아래가 있었고, 무대 아래에는 열몇 명의 사람들이 마주 보며 가지런히 두 줄로 서 있었습니다. 무대 위에는 세 명이 제멋대로 흩어져 서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저였습니다. 그때 무대 위와 아래 모두 확성기에서 나오는 방송 음악에 따라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제1장 공법을 연공하고 있었습니다.
모두가 방송음악에 맞춰 연공을 하고 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저는 그 음악이 대법의 연공 음악이 아니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순간, 무대 아래에 있던 수련생들이 하고 있는 동작이 대법의 제1장 공법이 아니란 걸 알게 됐습니다. 팔을 옆으로 힘차게 뻗었다 오므렸다 하는 규칙적인 동작을 반복하고 있었고, 잠시 뒤에는 팔을 머리 위로 곧게 뻗었다가 내리는 동작을 했는데, 모두가 아주 정돈되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그 장면을 보고 저는 매우 놀랐고 고개를 돌려 무대 위 다른 두 사람을 보니 그들도 점점 동작을 바꾸며 그 음악에 맞춰 몸짓을 따라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갑자기 번쩍 놀라 눈을 떴습니다. ‘아, 이건 꿈이었구나.’ 저는 곰곰이 생각했습니다. ‘이 꿈이 도대체 무슨 뜻일까?’ 이건 제가 만든 생각이 아니었고, 분명 사부님께서 꿈을 통해 제자에게 일깨워주신 거라고 느꼈습니다.
저는 안으로 찾아보았습니다. ‘그렇구나! 나는 평소에 수련생이 법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도 그것을 제때에 알려주지 못할 때가 있었어. 아니면, 못 본 척 넘어가기도 했지.’ 특히 어떤 수련생에게 문제를 지적했는데도 고치지 않으면, 저는 다음부턴 그냥 말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이런 태도는 정말 자비롭지 못했습니다. 사부님의 법에 비춰보니 이것은 제 수련에 명백히 존재하는 문제였고, 반드시 고쳐야 할 부분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아침 일찍 식사 후, 저는 평소에 수련에 문제가 있다고 느꼈던 한 수련생을 찾아갔습니다. 그와 함께 법공부하고 교류하며 법에서 서로 바로잡았고, 덕분에 우리 모두 법에서 제고할 수 있었습니다. 더 신기한 것은, 제 치통이 완전히 나아졌고 모든 부정적인 상태도 사라졌다는 점입니다. 자비로이 깨우쳐주신 사부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비록 이 일이 지나갔지만 저는 법으로 저의 수련 과정을 다시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대법 수련은 이타적인 생명이 되는 것이고, 특히 정법시기 대법제자에게는 더욱 그러합니다. 제가 말하지 않는 것은 사실상 사사로운 마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말을 하지 않는 이유는 상대가 이해하지 못하거나 받아들이지 않을까 봐 두렵고, 잘못 말해서 제 수련에 영향을 미칠까 걱정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결국 이것은 ‘나’를 중심에 두고 자신을 보호하려는 집착에 불과합니다.
사부님께서는 『싱가포르 법회 설법』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늘 이런 말을 하는데, 한 사람이 자신의 어떠한 관념도 가지지 않고 남과 말하면서 남에게 그의 결점을 지적하거나 그에게 무엇을 알려준다면, 그는 감동하여 눈물을 흘릴 것이다.”
대법의 기준에 비춰보면 저는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더욱더 진실하게 수련해야 합니다.
현 단계에서의 개인의 작은 깨달음으로 법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잡아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5년 7월 1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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