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설날이 다가와 휴가 기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고 이 시간을 이용해 더 많은 사람을 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침 우리도 여러 해 동안 고향에 가지 못했기에 남편에게 이야기하니 남편은 무척 기뻐했다. 몇 년 전 남편은 고향에 다녀오고 싶어 표까지 예매했지만 전염병으로 인해 기차표가 취소되어 결국 가지 못했고, 그 후로 거의 10년 가까이 고향에 가지 못했다.
처음 고향에 갔을 때 남편 조카들은 모두 몇 살밖에 안 된 어린아이들이었고, 내 아이도 겨우 몇 살이었다. 이제 그 아이들이 모두 성장해 직장에 다니거나 대학생, 고등학생, 중학생이 되었다. 그때 고향에 갔을 때 남편의 부모님과 형제들에게 모두 파룬궁 진상을 알렸고, 대부분이 중공의 공산당·공청단·소선대 조직에서 탈퇴했다. 다만 그때 아이들이 너무 어렸지만 이제 다 커서 그들에게도 진상을 전하고 싶었다.
그래서 저녁에 가족이 함께 법공부할 때 이번 귀향의 목적에 대해 함께 교류하자고 제안했다. 일반인의 관점에서는 여러 해 만에 고향에 가서 가족을 뵙고 효도하는 것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을 구하는 각도에서 출발해 모두에게 다시 한번 대법 진상을 알려주고, 성장한 아이들에게도 진상을 들려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가족 수련생들은 듣고 모두 동의했다.
1. 위험한 여정에서 사람 구하는 것을 잊지 않다
협의 끝에 나는 ‘우리는 원래 신이었다’ 영화를 가져가 아이들에게 보여주기로 했다. 기차를 타고 가면 이런 물품을 소지하는 것이 안전하지 않고, 어머니(대법을 수련하심)의 신분증으로 기차를 타면 문제가 생길까 걱정되어 차를 몰고 가기로 했다. 비록 장거리 운전 경험이 없었지만 우리는 차를 몰고 가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어머니가 제2장 공법을 연공하실 때 설 기간에 큰 눈이 내리는 것을 봤다고 하셨고, 일기예보에서도 설 연휴에 눈이 온다고 했다. 고속도로에 눈이 내리면 도로 상황이 매우 나빠지고, 나와 남편 모두 장거리 고속도로 운전 경험이 없어 걱정이 많았다.
설이 가까워지자 정말로 눈이 내렸고, 이때는 기차표를 다시 예매할 수도 없었다. 나는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말씀드렸다.‘ 제가 고향에 가는 것은 정에 이끌린 것이 아니라 진상을 전하기 위함입니다.’ 그날 밤 꿈에서 사부님께서 우리가 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는 점화(點化)를 받았다. 그래서 우리는 차를 몰고 가는 것을 포기하고 기차를 타기로 했다. 어머니는 기차 타는 것이 불편하다며 처음에는 함께 가지 않으려 하셨다. 하지만 나는 어머니가 진상을 잘 알리시고, 평소에도 장을 보거나 길에서 행인을 돕는 기회를 이용해 사람 구하는 것을 잘 하시기에 꼭 함께 가자고 권유했다. 방학 전날 남편이 갑자기 침대칸 기차표 네 장을 예매했는데 모두 하단 침대였다. 이전에는 표가 없었는데 사부님께서 배려해주신 것임을 느꼈다.
어머니의 침대칸이 우리와 다른 칸에 있어 남편과 자리를 바꿨다. 기차에 올라 짐을 정리하자마자 철도 경찰 두 명이 다가왔고 한 명이 어머니에게 “○○씨 맞으시죠?”라고 물었다. 어머니가 맞다고 하자 “아주머니, 잠깐 나오세요. 가방도 갖고 오세요”라고 했다. 나는 뭔가 이상하다고 느껴 속으로 바로 발정념을 했다. 출발 전에 어머니에게 가방에 아무것도 넣지 말라고 말씀드렸다. 경찰이 복도에서 어머니의 가방을 확인했는데 안에는 장신구 두 상자만 있고 다른 것이 없었다. 경찰은 온화한 태도로 “물건 잘 챙기세요”라고 말하고 떠났다. (나중에 알게 된 바로는 기차를 탈 때 수련생은 신분증에 이미 표식이 되어 있기에 꼭 주의해야 한다.) 기차 침대칸 안에서 위 칸의 청년이 내려와 짐을 정리하고 있었는데 손에 불교 염주를 차고 있었다. 어머니가 그에게 말을 걸자 청년은 “아주머니, 왜 이렇게 인상이 좋으세요?”라고 했다. 어머니는 그에게 예전에 자신도 불교를 믿었지만 나중에 대법을 수련하게 됐다는 등 매우 자세하게 설명했고, 청년도 기꺼이 들었다. 게다가 그는 당원이었는데 결국 중공 조직에서 탈퇴하는데 동의했다.
나는 그때 옆 칸에 있었는데 어머니 쪽으로 와서 어머니가 그 청년과 낮은 소리로 얘기하는 것을 보고 진상을 알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묵묵히 발정념을 했다. 동시에 약간의 두려운 마음도 생겼다. 경찰이 기차에 올라 어머니를 조사했기에 여행 중에 아무 문제도 생기지 않기를 바랐다. 하지만 어머니가 이런 상황에서도 자신을 내려놓고 진상을 알리는 모습을 보니 매우 존경스러웠고, 나도 조용히 협조했다.
기차에서 내려 원래는 다시 차를 갈아타고 고향에 가야 했지만 남편의 사촌동생이 우리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차로 역까지 마중 나와 주었다. 덕분에 우리는 무사히 설날 저녁 식사 전에 고향에 도착할 수 있었다. 시아버지께서 근처 식당에 식사를 예약해 두셔서 온 가족 10여 명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단란한 식사를 했다. 이 모든 것이 사부님의 자비로운 배치였다.
2. 장애를 뚫고 새해 인사를 하며 사람을 구하다
시댁에 도착해 안방에 들어서자마자 벽에 커다란 마오쩌둥(毛澤東) 초상화가 붙어 있는 것을 보고 어머니가 시부모님께 말했다. “이런 것을 모시면 집에 좋지 않습니다.” 시아버지는 퇴직 교사로 공산당에 깊이 세뇌됐지만 체면 때문에 내년에 바꾸겠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그 모습을 보고 내 남편에게 말했다. “아버지에게 이 초상화를 떼어내 불태우라고 권해봐.” 남편도 부모님을 설득했지만 그들은 여전히 내년에 바꾸겠다고 했다. 그래서 어머니는 마오쩌둥 초상화의 턱 부분에 ‘멸(滅)’ 자를 썼고, 위쪽에는 손이 닿지 않아 키 큰 아이에게 마오쩌둥 초상화 이마에 ‘멸’ 자를 쓰게 했다. 섣달그믐날, 저녁 식사 후 집에 돌아와서 시동생이 마오쩌둥 초상화에 향을 피우려 하자 어머니가 가서 말렸지만 듣지 않았다. 그런데 아무리 향을 피우려고 해도 불이 붙지 않았고, 겨우 붙은 향도 곧 쓰러져 시동생 얼굴에 떨어졌다.
밤에 이 사악한 영체들은 해를 끼치고 교란하기 시작했다. 딸아이와 어머니가 2층에 머물렀는데 밤에 아이는 이미 잠든 외할머니가 갑자기 중얼거리며 ‘나쁜 것!’을 연발했고 아무리 불러도 깨어나지 않았다고 했다. 동시에 아이는 꼭대기 층 창문 밖으로 검은 그림자가 스쳐 지나가는 것을 보고 매우 무서워했다. 나는 아래층에서 잤는데 사악한 것들은 우리가 다음 날 친척 집에 가서 사람을 구할 것을 알고는 나를 겁주려고 와서 계속 나쁜 꿈을 꾸게 했다. 연달아 두 번이나 집에 세워둔 차가 박살나는 꿈을 꾸게 하여 우리를 위협해 집으로 돌아가게 하려고 했다. 깨어난 후 나는 이것이 교란임을 깨달았다.
예전 풍습에 따르면 초이틀부터 친척 집에 새해 인사하러 다녔고, 남편의 삼촌, 외삼촌, 이모가 7~8명이어서 우리도 그 몫만큼 선물을 준비했다. 그러나 사람들이 물질적 이익을 중시하고 도덕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친척들 사이가 여러 해 전 우리가 돌아왔을 때와 다르다는 걸 몰랐다. 그때는 사람들이 가난해도 모두 열정적이었고 친척들 사이에 술 한두 병만 들고 가도 가깝게 왕래하고 서로 식사 대접을 했다. 시부모님도 자세히 말씀해 주지 않으셨는데 사실 많은 친척들이 여러 해 동안 거의 왕래하지 않았고, 예전에 설날이면 새해 인사를 오가던 사람들도 거의 오지 않았다. 초이틀, 시어머니는 말씀하셨다. “오랜만에 왔으니 외삼촌 두 집은 꼭 가봐야지. 이모네는 집에 안 계시는 것 같아 가지 않아도 돼.” 우리는 알겠다고 했다.
어머니는 진상을 알리고 사람들을 구하고 싶어 함께 가고 싶어 하셨지만 시부모님은 어머니가 함께 가는 것이 예의에 어긋난다며 반대하셨다. 시부모님은 우리가 아랫사람이니 웃어른께 새해 인사를 드리는 건 괜찮지만, 어머니는 윗사람이기에 굳이 아랫사람을 찾아갈 필요가 없다고 하셨다. 하지만 어머니는 꼭 가겠다고 하셨고 시댁 식구들은 모두 나서서 말렸다. 남편도 가족들 눈치를 보며 어머니가 가는 걸 원치 않았고, 나도 분위기에 휩쓸려 “그냥 안 가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라고 말했다. 속으로는 ‘내가 상황 봐서 진상을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자 어머니는 “이건 교란이야. 내가 왜 왔겠어? 사람들을 구하러 온 거지, 남의 집에 먹고 마시러 온 게 아니야. 어디든 못 가게 하면 이건 사악의 교란 아니야? 그럼 그냥 집에 돌아가야겠어”라고 하셨다. 결국 실랑이 끝에 시부모님께서는 어머니의 동행을 허락하셨다.
작은외삼촌 집에 갔더니 문이 잠겨 있었고, 전화하니 온 가족이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갔다고 했다. 그래서 큰외삼촌 집에 갔더니 온 가족이 다 모여 있었고, 타지에 있으며 몇 년 동안 오지 않았던 큰외삼촌 딸도 오랜만에 집에 와 있었다. 어머니가 진상을 알리시고 나는 발정념을 했다. 큰외삼촌 가족 모두가 삼퇴했고, 이때 작은외삼촌 가족도 돌아왔기에 다시 가서 작은외삼촌과 외숙모에게도 삼퇴를 해드렸다. 모두 기뻐하며 집으로 돌아갔다.
시동생의 딸은 대학생이었다. 저녁에 나와 어머니가 NTD TV 설날 공연을 볼 때 어머니는 그 아이를 불러 함께 보자고 하셨다. 나는 젊은이가 관심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뜻밖에도 아이가 와서 열중하며 보았다. 중간에 나는 말했다. “얘야, 너도 하늘에서 내려왔단다. 인간 세상에 내려와 정말 고생이 많았지? 꼭 다시 돌아가야 해!” 그 아이는 어릴 때 부모가 이혼해 힘들게 살았다. 내 말 때문인지, 공연에 감동받아서인지 눈에 눈물이 살짝 고였다. 나와 어머니가 진상을 알리자 그 아이도 자연스럽게 삼퇴를 했다.
작은시누이 집에 막 직장에 다니기 시작한 아이가 있는데 공산당에 가입했다. 사람들이 밖에서 쉬고 있을 때 어머니는 그에게 진상을 알려 그를 탈퇴시켰다.
초삼일에는 작은 비가 내려 어디도 가지 않았다. 그런데 남편의 이모 가족이 갑자기 방문해 어머니는 서둘러 그 일가족에게 진상을 알려 삼퇴시켰다. 시어머니와 시누이가 부엌에서 밥을 짓고 있어 내가 가서 다시 진상을 알리자 그들은 고개를 끄덕이셨다.
딸이 ‘우리는 원래 신이었다’ 영화를 오빠, 언니, 동생들에게 보여줬지만 언니만 끝까지 보고 나머지 두 아이는 중간에 나갔다. 딸은 낙심했지만 나는 괜찮다고 위로했다.
저녁에 어머니는 시아버지께 다시 진상을 자세히 말씀드리려 하셨다. 시아버지가 다소 과격한 말을 하시자 어머니는 심성을 지키지 못하고 언쟁이 벌어졌다. 시아버지는 자신이 심장병이 있어 흥분하면 안 되는데 어머니가 그를 흥분시켜서 빨리 약을 먹어야 한다고 하셨다. 나는 논쟁 소리를 듣고 달려가 모두를 진정시켰다. 그리고 어머니와 사람을 구할 때 강요하지 말고 천천히 해야 하며 조급해선 안 된다고 교류했다.
마지막으로 중학생인 아이가 남았다. 그는 늘 휴대폰 게임만 해서 다른 사람들과 말하지 않았다. 모두가 이 아이와 가까워지기 어렵다고 느꼈지만 이상하게도 그는 나와 친했다. 어머니는 나보고 그 아이에게 진상을 알리라고 하셨다. 떠나기 전날 저녁 나는 그에게 진상을 알렸고, 그는 소선대에서 탈퇴했다.
3. 또다시 위험을 겪으며 사람을 구하다
돌아갈 준비를 하며 어머니는 기차가 안전하지 않을까 걱정하셨지만 먼 길이라 달리 방법이 없어 기차표를 예매했다. 역 대합실에서 기다리던 중 소박해 보이는 젊은 여성이 옆에 앉았다. 어머니는 말을 걸며 진상을 알리셨고, 불교 신자이자 공산당원인 그녀는 결국 공산당에서 탈퇴했다.
돌아가는 길에 차를 갈아타야 했다. 단거리 기차는 무사했지만 장거리 침대칸 기차에서 경찰이 다시 어머니를 불러내 물었다. “아직도 수련하시나요?” 어머니는 “젊은이, 당신은 아직 젊고 앞길이 멀어요. 이런 질문은 당신의 장래에 좋지 않아요”라고 했다. 그러자 그는 더는 묻지 않고 어머니의 가방을 조사하려 했다. 어머니는 가방에 아무것도 없다는 걸 알면서도 협조하고 싶지 않아 잠시 실랑이가 있었다. 딸은 외할머니를 찾으러 갔고, 다른 칸에 있던 나는 딸이 전화로 외할머니가 오래도록 안 돌아온다고 말해 계속 발정념을 했다. 경찰이 말했다. “가방에 아무것도 없다고 하시니 제가 기록기를 켜고 녹화하며 공무를 집행하겠습니다.” 어머니는 아이가 옆에 있어 더 이상 실랑이하지 않고 동의하셨다. 아이는 경찰에게 “왜 우리 외할머니를 자꾸 괴롭히나요? 너무 불쾌해요”라고 말했고, 그 젊은 경찰은 아이와 단독으로 얘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허락하지 않고 아이를 밀며 함께 밖으로 나갔다. 우리가 집으로 가려면 기차를 한 번 더 갈아타야 했는데 어머니가 조사받는 일이 연속 두 번이나 발생해 나는 더 이상 기차를 탈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기차에서 내린 후 기차표를 환불하고 장거리 공유 차량을 불렀다. 운전기사가 길을 잘 몰라 먼 길로 돌아갔지만 그 추가된 구간의 요금을 우리에게 요구했다. 남편은 운전기사의 실수이니 우리가 줄 필요가 없다고 했으나 나는 설날에 운전기사가 먼 길을 운전하는 것이 쉽지 않고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선하게 대해야 한다고 생각해 기꺼이 추가 요금을 주었다. 운전기사는 매우 기뻐했다. 집에 도착해 차에서 내린 후 어머니는 그 운전기사에게 따로 진상을 알렸고, 그는 기뻐하며 삼퇴했다.
설날 여정은 갖가지 교란과 고난을 겪었지만 사부님의 가지 하에 고향에 가서 사람을 구하는 소원을 이뤘다. 참으로 “마(魔)가 한 척 높아지면 도(道)는 한 장(丈) 높아진다”였다.
4. ‘귀한 손님’이 구원받다
얼마 전 회사에서 갑자기 나와 한 언니에게 출장을 지시했다. 사실 일이 그리 많지 않아 가도 되고 안 가도 되지만 사장님은 우리가 가야 한다고 강력히 권유했다. 그래서 속으로 생각했다. ‘대법제자에게 우연한 일은 없어. 왜 나를 출장 보내려 할까? 분명 이 언니에게 진상을 알리라는 뜻이겠지.’ 그래서 ‘우리는 원래 신이었다’ 영화를 가져가 언니에게 보여주려 했다.
하지만 어머니가 기차에서 조사받은 일이 떠올라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아 영화를 가져가지 않고 적당한 때에 진상을 알리려고 생각했다. 그녀는 가정환경이 좋고, 남편과 자녀들이 모두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이며, 그녀 자신도 능력이 뛰어나 원래 강사였고 말솜씨가 매우 좋았다. 평소에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보통 사람들은 그녀를 이길 수 없었고, 약간 ‘분홍’(粉紅, 맹목적인 애국주의에 빠져 공산당을 추종) 기질도 있어서 사람들이 해외가 좋다고 하면 그녀는 국내가 어떻게 좋은지를 얘기했다. 나는 영화를 보여주는 게 내가 말하는 것보다 더 이해시키기 쉽지 않을까 하고 줄곧 망설였다.
출발 당일 아침 원래는 영화를 가져가려 하지 않았다. 새벽 연공 후 잠깐 잠들었는데 꿈에 누군가 TV를 보고 있었지만 전원 플러그가 내 손에 있었고 제대로 꽂지 않아 땅에 떨어졌다. 그래서 그 사람은 TV를 볼 수 없었고, 플러그는 냉장고와도 연결돼 있었다. 깨어나자 사부님께서 영화를 가져가라고 점화하신 것임을 깨달았다. 냉장고는 ‘귀한 손님’을 뜻하고[역주: 冰櫃(bīngguì, 냉장고)와 賓貴(bīnguì, 귀한 손님)는 발음이 같다] 출장 동행 언니는 집안이 좋아 덕이 있는, 구원받아야 할 ‘귀한 사람’이었다. 플러그를 꽂지 않은 것은 내가 영화를 가져가지 않으려 한 것이다. 깨닫고 즉시 영화가 든 MP4와 메모리 카드를 찾아 정상 재생 여부를 확인한 뒤, 안전을 위해 메모리 카드를 따로 보관했다.
출장길은 순조로웠고, 저녁에 언니와 호텔에 도착해 잠시 쉬다 식사하기로 했다. 영화가 길어 밥을 먹고 나면 다 보지 못할까 봐 걱정돼 말했다. “언니, 제가 아주 재미있는 영화를 가져왔어요. 먼저 한 편 보고 밥 먹으러 갈까요?” 언니가 좋다고 하자 나는 영화를 틀어주며 이어폰을 꽂았다. 잠시 보다가 언니는 “이거 금지된 영화 아니야? 홍콩에서 찍은 거지?”라고 했다. 나는 “일단 보세요. 국내에선 볼 수 없는 거예요”라고 했고, 중간에 언니가 “이거 국내에서는 절대 심의 통과를 못 하겠네. 파룬궁이 만든 거지?”라고 하셔서 “맞아요. 계속 보세요. 정말 좋습니다”라고 했다. 언니가 영화를 보는 동안 나는 발정념을 했고, 후반부에 언니가 좀 졸아 집중해 보라고 말했다. 마침내 영화를 다 보고 저녁 식사하러 갔고 돌아와 언니는 말했다. “꽤 재미있네. 씻고 나서 또 볼게.” 하지만 씻고 나서 언니는 평소 습관대로 다이어트 운동을 하면서 나에게도 함께하자고 했다. 몇 번 뛰다가 시간을 낭비하면 안 되니 두 번째 편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운동을 멈췄고, 언니가 요가를 함께 하자고 했지만 하지 않았다. 한참 뒤에야 언니는 계속해 영화를 보았는데 이것 모두 사악의 교란이었다. 이곳에서 교란이 실패하자 집에서 아이를 교란했다. 그동안 아이가 나에게 여러 번 전화했지만 나는 받지 못했고, 나중에야 급히 전화를 걸었다. 아이는 전화에서 나에게 꼭 안전에 조심하고 신중하라고 당부하며 매우 무서워했다.
나중에야 알게 된 사실인데, 아이가 그때 학교에서 야간 자습 중에 갑자기 등골이 서늘해지고 온몸이 차갑고 털이 곤두서며 손이 떨리고 심장이 빨리 뛰며 ‘엄마에게 무슨 일이 생길 것 같아. 아니면 집이나 나에게 무슨 일이 생길 거야. 당장 집에 가봐’라는 소리가 들렸다고 했다. 아이는 이런 교란을 한 번도 겪어본 적이 없어서 매우 무서워했고, 당시 바로 조퇴하고 집에 가고 싶었지만 간신히 버텨 수업이 끝난 후에 나에게 전화했다. 내가 전화를 계속 받지 않자 더 불안해졌고, 정말 무슨 일이 생긴 줄 알았다고 했다. 외할머니가 아이와 교류하며 이것은 사악한 교란이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함께 발정념을 했다. 발정념을 할 때 아이는 두 발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고, 마치 전류 같은 에너지 흐름이 발가락부터 발바닥까지 치솟아 올라 매우 간지럽고 저렸으며, 발바닥에는 마치 북을 치는 것처럼 강한 에너지가 쿵쿵 부딪혔고, 손도 뜨거워졌다고 했다. 아이는 그때 사부님의 가지 아래 아무 일도 없음을 깨달았고, 모두 사악이 사람 구하는 것을 교란하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 외할머니는 아이에게 엄마가 전화하게 해달라고 사부님께 빌어보라고 했고, 빌자마자 내가 전화했다고 한다. 아이는 대법의 위력을 느꼈다.
이쪽에서는 동료 언니가 계속 영화를 보았고 재미있다고 했지만 후반부에는 졸려서 잠들었다. 다음 날 일어나 씻을 때 나는 어땠는지, 어제 늦게까지 봤는데 괜찮았는지 물었고, 언니는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그래서 언니에게 당원인지 묻자 공산당원은 아니고 공청단원이라고 말했다. 내가 “그럼 탈퇴하세요!”라고 하자 언니는 미소 지으며 동의했다. 나는 언니가 영화를 통해 모든 것을 이해했고, 이 ‘귀한 손님’이 마침내 구원받았다고 생각했다.
사람을 구하는 길에서 우리는 정말 사부님의 보호와 가지를 떠날 수 없다. 사악한 마귀가 끊임없이 교란했지만 “마가 한 척 높아지면 도는 한 장 높아진다”는 말처럼 사부님의 법력은 무한하다! 사부님께서 모든 것을 배치해주셨으니 우리는 그저 손을 움직이고 입을 열기만 하면 된다.
이상은 최근 사람을 구한 경험으로, 부족한 부분은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지적해주시기 바란다.
허스
원문발표: 2025년 6월 2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6/21/496283.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5/6/21/49628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