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관념을 바꿔 사람에서 벗어나다

글/ 허베이(河北)성 대법제자

[명혜망] 아래에서 관념을 전환했던 체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관념을 바꿔 원망심을 닦아 없애고 동서를 중생으로 대하다

시어머님에게는 두 아들과 딸 하나가 있으며, 제 남편이 장남입니다. 시어머님 댁에는 북쪽 방 네 칸과 동쪽 큰 방 한 칸이 있었습니다. 동서가 결혼했을 때는 동쪽 방에서 살았는데, 결혼한 지 1년도 안 되어 시누이와 다소 갈등이 생겨 친정으로 돌아가 다시 오지 않았습니다. 자기가 돌아오려면 시어머님이 북쪽 방을 내놓으셔야 한다고 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시어머님은 밖에서 방을 빌려 거주하시게 됐습니다.

저는 동서와 같은 마당에서 살았습니다. 동서 어머님이 며칠 동서 집에 머물렀는데, 동서는 어머님이 더럽다며 바깥방 작은 침대에서 자게 했고, 어머님께 옷 사줄 돈을 요구하며 식비까지 따로 받았습니다. 1999년, 저희가 밖에 방 네 칸을 지어 이사한 후, 시어머님을 저희가 살던 집으로 모셨습니다. 시누이가 아이를 낳아 시어머님이 산후조리를 돕느라 한 달간 집을 비우신 사이, 동서는 시아버님께서 6만 위안을 속여 빼앗았습니다. 이후 시어머님 집 철거 시, 동서는 시동생 명의 집 등기부에 반드시 자기 이름을 써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시어머님이 들어오실 생각은 꿈도 꾸지 말라는 이유였습니다. 그런데 등기부를 받자마자 동서는 시동생과 이혼하겠다고 했고, 화가 난 시동생은 철거로 인해 시어머님이 머물고 계시던 저희 집에 와서 하소연했습니다. 이는 시동생이 직접 한 말입니다.

시어머님은 6년 전 돌아가셨습니다. 시어머님이 병환 중이실 때 동서는 하루도 간병하지 않았지만, 돌아가신 후 장부에 남은 돈은 모두 가져갔고 시아버님께 장례비까지 요구했습니다. 시아버님이 주지 않으시자 며칠간 소동을 벌였습니다. 고모, 외삼촌, 이모, 작은아버지, 작은어머니 누구 말도 듣지 않아 저까지 지칠 정도였습니다. 저는 그 돈이 시아버님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장례비를 주시라고 권했습니다. 그들이 돈을 가져간 후 2년 넘게 시아버님을 한 번도 찾아오지 않았고, 동서 아들 결혼 때 돈이 필요해서야 시아버님께 전화 한 통을 걸었습니다.

작년 7월에 시아버님이 돌아가셨습니다. 10여만 위안이 든 통장이 있었지만, 동서가 돈에 집착한다는 걸 알았기에 제 몫을 기대하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철거로 인해 임대한 집의 8월 방세 6천 위안이 필요해, 제 친구들의 조의금만큼은 찾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발인 후에도 시동생 부부는 아무 말이 없었고 저도 꾹 참았습니다. 초제를 마친 후에도 여전히 조용하자 제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내가 요구해도 될까? 이건 내 돈인데! 정말 돈밖에 모르는 사람들이야. 의리도 없고… 나중에 동서 아들 결혼할 때 절대 안 가야지.’ 잠시 후 다시 생각했습니다. ‘이래선 안 되지. 나는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인데.’ 생각해보니 철거 당시에도 원래 우리 두 가족이 반반씩 나눠야 했지만, 그들은 아들 둘, 저희는 딸 둘이라는 이유로 시동생이 반대했고 시어머님은 곤란해하시며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부를 양보했고 결국 그들은 두 채, 저는 한 채를 받았습니다. 당시 시동생은 기뻐하며 둘째 고모에게 “형수님이 대범하게 양보해 주셨어”라고 말했습니다. 친척들도 “싸움 날 줄 알았는데 조용히 넘어가네”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대법이 큰 갈등을 해소시켜 준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고작 몇천 위안 때문에 왜 이렇게 괴로워하는 걸까요?

사부님께서는 제가 깨닫지 못하자 법으로 “파리 대가리만 한 작은 이익을 위해 기뻐하고 걱정하며”(정진요지-깨달음)라고 일깨워 주셨습니다. 사부님의 말씀이 20여 일 동안 제 마음속에서 얽혔던 매듭을 마침내 풀어주셨습니다.

사실 동서는 돈에 집착하지만 대법은 인정합니다. 예전에 제가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들은 작은 이득도 탐하지 않으며, 남이 떨어뜨린 돈조차 줍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에게 좋지 않고, 잃지 않으면 얻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했지요. 그러자 동서가 말했습니다. “형님, 저는 믿어요. 제가 훠궈(火鍋) 가게에서 일할 때, 사장님이 파룬궁을 수련하시는 분이었어요. 그분도 저에게 그런 얘기를 해주셨지만 제가 흘려들었거든요. 그런데 어느 날 가게에서 5위안을 주웠어요. 누구 돈인지 물어봤지만 아무도 대답을 안 해서, ‘아무도 안 가져가면 제가 갖고 이따 해바라기씨 사서 다 같이 먹어요’라고 말하고 일하러 가려 돌아섰는데, 발을 헛디뎌 손 하나가 갓 끓인 훠궈치킨탕 냄비 안으로 빠졌어요. 그런데 팔이 전혀 아프지 않더라고요. 그 순간 마음속으로 확실히 느꼈어요. 사장님 말씀이 진짜였구나 하고요.”

재작년 설날, 저는 동서를 데리고 수련생 댁에서 션윈(神韻) 공연을 함께 봤습니다. 다 보고 난 후 동서는 지갑에서 색이 바랜 진상 호신부를 꺼내며 제게 말했습니다. “형님, 저는 대법이 좋다는 걸 믿어요. 형님이 주신 이 호신부를 몇 년째 지니고 다녔는지 몰라요. 이 몇 년간 어디를 가든 다 순조로웠어요.”

사부님께서 안심하시도록 저는 반드시 관념을 바꿔 사람의 마음을 내려놓고, 명예와 이익, 정에서 벗어나 동서를 중생으로 대하겠습니다.

2. 관념을 바꾸고 두려운 마음을 제거해 정정당당하게 중생을 구하다

1995년, 저는 다행히 대법을 얻었습니다. 법을 얻은 후 사부님께서 제 몸을 정화해주셨고, 병 없이 몸이 가벼워졌으며 고부관계도 원만해졌습니다. 2002년, 제가 법을 깊이 배우지 못하고 두려운 마음을 지닌 채 진상을 알리다가 사악이 틈을 타 납치돼 구치소에서 3개월 넘게 박해받았습니다. 석방 후에는 두려운 마음이 더욱 커졌습니다. 그러나 진상을 알려 사람을 구하는 일이 잘못이 아님을 알고 있었습니다.

2004년, 사부님께서 ‘사람 마음을 내려놓고 세인을 구도하자’ 경문을 발표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두려운 마음을 안은 채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진상 자료를 조금씩 배포했습니다.

2015년, ‘장쩌민(江澤民) 고소’ 전시판이 출판된 후, 제 주변 수련생들은 정념이 강한 수련생의 이끌림으로 대부분 나와서 두 명씩 짝을 지어 시내에 전시판을 붙였습니다. 시내를 마친 후에는 차로 먼 곳까지 가서 그곳 수련생들과 협조해 전시판을 붙이고 진상 자료를 배포했습니다. 설날에는 진상 탁상달력을 나눠주고, 인연 있는 사람을 만나면 얼굴을 마주하며 진상을 알리고 삼퇴(三退)를 권했습니다. 주변 지역의 수련생들도 함께 이끌어냈습니다. 저도 몇 차례 참여했지만 늘 조마조마했습니다. 특히 진상을 들으려 하지 않거나 신고하겠다고 위협하는 사람을 만나면 겁에 질려 당장이라도 집으로 도망가고 싶었습니다.

2019년 말 전염병 발생 후, 수련생들은 저녁에 법을 배우고 나서 인근 아파트 단지에 진상 자료를 배포하며 사람들을 구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매번 일이 있다는 핑계로 두려운 마음을 감추고 함께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집에 돌아오면 늘 후회했습니다.

2023년 초, 사부님께서 ‘왜 인류가 존재하게 되었는가’를 발표하시자, 수련생들은 한결같이 대규모로 배포해 세인들이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를 알게 하자고 했습니다. 저도 나가야 한다는 걸 알았지만, 알 수 없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제가 사람을 구하려는 마음이 있다는 걸 보시고 다른 수련생을 통해 도와주셨습니다. 어느 날 저녁, 저희 법공부 팀에서 법을 배우고 난 후 한 수련생이 저에게 물었습니다. “진상 자료 배포하러 갈까요? 같이 가요.” 저는 기꺼이 응했습니다. 그분은 정념이 매우 강하고 두려운 마음이 없으며, 늘 혼자서 법을 실증하는 일을 해오셨습니다. 그분이 자주 하시는 말은 “뭘 무서워해요? 무서울 게 뭐 있죠? 우리는 신의 사자예요. 우리 책임은 사부님을 도와 정법하고 중생을 구하는 거예요”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그 수련생이 저를 데리고 다녔습니다. 주택가에서는 한 골목을 함께 맡았고, 5층 건물에 갈 때는 함께 3층까지 올라가 그분이 기다리면 제가 4층과 5층에 배포했습니다. ‘우리는 원래 신이었다’ 영화가 나왔을 때는 그 수련생이 저를 데리고 다니며 차량 문손잡이에 영상 카드를 꽂고 사람을 만나면 얼굴을 마주하며 직접 전해줬습니다. 그러면서 제 두려운 마음도 점점 작아졌습니다.

또 한두 달 지나자 또 다른 수련생이 저를 찾아와 함께 고층 건물에 자료를 배포하자고 했습니다. 이분도 정념이 매우 강하셨습니다. 지난 1년간 혼자서 시내 고층 건물에 거의 전부 자료를 배포했다고 하셨습니다. 이제 사부님의 신경문이 발표됐으니, 우리는 하나의 정체(整體)로서 모두 나와 신경문을 배포해 인연 있는 사람들이 진상을 이해하고 구원받게 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먼저 저를 데리고 가주세요”라고 하자 흔쾌히 응하셨습니다. 처음엔 두 사람이 한 건물 입구씩 나누어 배포했고, 점차 혼자서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어느 날 오전, 저는 그 수련생과 자료를 배포하고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그때 수련생이 인연 있는 사람에게 진상을 알리기 시작했고, 저는 순간 두려운 마음이 올라와 멀찍이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곧 우스웠습니다. ‘내가 도대체 뭘 무서워하는 거지? 우리는 신인데!’ 그 순간 마음이 탁 트이며 두려운 마음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이제야 진심으로 깨달았습니다. 과거에 제가 왜 그렇게 두려웠는지, 그것은 사람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입으로는 우리가 우주에서 가장 바른 일을 한다고 말하면서도 마음속으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고, 늘 자신을 박해받는 위치에 뒀습니다. 저는 반드시 법에서 제고해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구해야 합니다. 20여 년간 저는 사부님 법의 참된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사실 사부님께서 제자들에게 요구하신 것은 사부님을 도와 정법을 실현하고 중생을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출발점은 타인을 위한 마음에 있습니다. 중생을 구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업력을 소멸하고 두려움을 제거하며, 세상에 올 때의 서약을 이행하는 것, 그것이 바로 정법시기 대법제자가 해야 할 일입니다.

사부님의 자비롭고 고생스러우신 제도에 감사드립니다! 수련생 여러분의 사심 없는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원문발표: 2025년 6월 1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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