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랴오닝(遼寧)성 대법제자 구술, 수련생 정리
[명혜망] 지난해 정월대보름 밤에 고개를 들어 달을 바라보니, 놀랍게도 달이 부처님의 머리 모습으로 바뀌었고 곱슬머리까지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처음엔 제 눈이 침침해서 그런가 싶어 다시 자세히 보았는데도 여전히 부처님의 머리 형상이었습니다. 16일 밤에도 달을 보러 나갔는데 역시 부처님의 머리 모습이 떠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다시 볼 수 없었습니다. 마음이 몹시 벅차올랐고, 사부님께서 저를 격려해주시며 속세에 미혹되지 말고 열심히 수련하라고 하신 것임을 알았습니다. 진정 아름다운 고향은 하늘에 있습니다.
저는 1999년 중국공산당(중공)이 파룬궁 박해를 시작한 이후에 법을 얻은 농촌 대법제자입니다. 당시 우리 마을의 한 수련생이 중공의 박해를 받자 남편이 두려워하며 제가 파룬궁을 수련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미 대법의 진선인(眞·善·忍) 법리에 깨어났기에 수련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농촌에 살면서 농사일이 너무 많아 수련에 게을러지곤 했습니다. 그런 저를 사부님께서는 한 순간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줄곧 제 손을 잡고 이끌어주시며 변함없는 자비로 저를 구해주셨습니다. 사부님의 무량한 자비는 인간세상의 언어로는 표현할 수 없습니다. 제자는 오직 선을 향한 한 마음을 받들어 사존께 공손히 절을 올립니다!
저는 지금까지 한 번도 명혜망에 글을 보낸 적이 없었습니다. 여러 이유로 투고할 마음은 있었지만 실제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는데, 마침 수련생들과 교류할 기회가 있어 제가 수련 중 겪은 큰 난관들과 신기한 체험들을 얘기했고, 한 수련생에게 정리를 부탁했습니다. 법에 어긋나는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바로잡아주시기 바랍니다.
교통사고에서 무사하다
우리집은 2019년 이전에 차 한 대를 샀고, 남편이 운전해서 저를 데리고 외지로 모래를 실으러 가곤 했습니다. 모래에는 흙이 섞여 있었는데, 봄바람이 세게 불 때 차가 달리면 바람이 모래 속 흙먼지를 날려 남편 얼굴로 직접 날아와 눈을 가렸습니다. 그래서 남편이 저에게 솜옷을 들어 차와 남편 사이를 막아 얼굴에 직접 불어오지 않게 해달라고 했고, 제가 그렇게 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고개를 돌려 상황을 보려는 순간 핸들도 함께 돌아가 버렸습니다. 차는 갑자기 도로 옆에 서버렸고 저와 남편은 모두 밖으로 튕겨 나갔습니다.
저희 두 사람은 정확히 매우 안전한 곳에 떨어졌는데, 그곳은 주변에서 유일하게 안전한 장소였습니다. 다른 곳은 모두 옥수수밭이었습니다. 땅에는 비스듬히 잘린 옥수수 줄기들이 뾰족한 끝을 위로 향한 채 서 있었는데, 만약 그곳에 떨어졌다면 사람이 넘어지면서 찔려 어떻게 됐을지 모릅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물이 흐르도록 설치된 큰 시멘트관 위에는 어떤 위험한 물건도 없었는데, 저희는 신기하게도 바로 그곳에 떨어졌습니다. 모래와 삽이 제 몸 위로 떨어졌지만 사람은 아무 탈 없이 무사했습니다. 대법 사부님의 보호가 없었다면 어떻게 이런 행운이 있겠습니까!
극심한 재난 속에서 살아난 남편
2019년에 남편의 큰형이 장인 집에서 돼지를 잡는다며 남편에게 와서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남편은 도와준 후 돼지고기를 먹지 않고 그냥 집으로 돌아왔는데, 큰형이 몇 번이나 전화해서 오라고 하니 어쩔 수 없이 갔다가 길에서 끔찍한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남편은 차에 심하게 부딪혀 두개골이 함몰되고 온몸 여러 곳이 골절되어 의사가 네 번이나 위독 통지서를 발급했습니다.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저는 오직 대법 사부님만이 남편을 구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의학으로는 이미 어쩔 수 없었고, 이때 대법이 제 유일한 정신적 지주였습니다. 밤에 저는 조용히 병원 복도 소방통로로 가서 사부님께 제 남편을 구해달라고 간청드렸습니다! 사부님은 정말 너무 자비로우셨습니다! 사부님께서 정말 제자를 도와주셨습니다! 남편의 몸에 생환의 징조가 나타났고, 결과적으로 하루하루 좋아졌습니다!
남편이 살아났습니다! 모두가 이것은 기적이라고 말했지만 오직 저만이 깊이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대법 사부님께서 제 남편을 구해주신 것입니다! 제 가정을 구해주신 것입니다! 그때 저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격했고, 오직 끝없이 흐르는 감사의 눈물로 남편을 죽음의 벼랑에서 구해 돌아오게 해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렸습니다. 남편은 살았지만 몸은 노동능력을 잃었고 언어 표현 능력도 좋지 않았습니다.
작년부터 저는 남편이 법공부하고 연공하도록 이끌었습니다. 남편은 원래 선량하고 성실하며 바른 사람이어서 법공부를 한 후 몸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지금은 언어 표현 능력이 현저히 좋아졌고 말도 또렷하며 사람 전체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저는 이 모든 것이 대법 사부님의 자비임을 알고 있으며, 남편이 계속 법공부하고 수련하면 반드시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뼈에 새겨질 만큼 깊은 시험
남편에게 이런 일이 생기자 가정의 무거운 짐이 한순간에 모두 제 어깨에 눌러졌습니다. 저희는 과수농이라 시기를 놓치면 안 되는 작업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농사일을 하고, 여가 시간에는 나가서 일용직을 해 집안 생계를 유지해야 했습니다. 이런 몸을 혹사시키는 농사일은 비록 고되지만 견딜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음을 괴롭히는 일들이 끊임없이 저를 덮쳐왔습니다. 정말로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백 가지 고생 한꺼번에 내리거니 어떻게 살아가는지 보겠노라”(홍음-마음고생), “동시에 그는 또한 고생 중의 고생을 겪을 수 있어야 하고, 또한 대인지심(大忍之心)이 있어야 하며, 또한 버릴 수 있어야 하고, 또한 德(더)를 지킬 수 있어야 하며, 또한 오성(悟性)이 좋아야 하는 등등이다”(전법륜) 그대로였습니다.
제가 일하러 나갔을 때 처음에는 관리자와 동료들이 저에게 잘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갈등이 생겼고, 동료와 관리자 모두 저에게 어려운 일을 주며 험담을 했습니다. 저는 자신을 연공인으로 여기며 사부님의 요구에 따라 속인과 같지 않게 높은 기준으로 자신을 단속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일들을 모두 평온하게 대하며 끊임없이 자신의 심성을 제고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대법의 법리가 저를 지도해주지 않았다면,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떤 일을 저질렀을지 정말 모릅니다.
당시 마을에서도 제 인격을 모함하는 유언비어가 나돌아 대부분의 사람들이 차별적인 시선으로 저를 대했으며 저와 말하기를 꺼려했습니다. 특히 한번은 마을 경조사 술자리에서 저는 정말로 무엇이 치욕인지를 느꼈습니다. 제가 경조사 술자리에 도착했을 때 경조사에 온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다 와서 자리에 앉아 있었고, 저도 빈자리를 찾아 앉으려 했습니다. 그런데 상에 앉아 있던 사람이 다른 사람 자리라며 저를 앉히지 않아서, 이렇게 여러 상을 찾아다녔지만 여전히 자리를 찾을 수 없었고,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이 제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중 한 상에 있던 사람은 당신과는 한 번도 같이 앉은 적이 없다며 여기 앉지 말라고 했습니다. 정말 난처했지만 저는 이것이 사부님께서 이 일을 이용해 제 체면을 없애려 하시는 것임을 알았고, 반드시 이 고비를 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도 점점 편안해지고 더 이상 괴롭지 않았습니다.
우리집 이웃은 제 수련에 많은 제고의 환경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우리집 장작 두는 곳을 차지하고, 우리집 하수구에 물건을 막고 돌을 던지는 등의 일을 했습니다. 저는 모두 연공인의 마음으로 대했고, 그들과 득실을 따지지 않으며 담담하게 이런 일들을 마주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집 근처에 사는 한 수련생이 제 수련에 매우 큰 도움을 주었다는 것입니다. 제가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그 수련생을 찾아 교류하면 그분은 항상 법리로 저를 격려해주어 제 마음을 훨씬 넓게 해주었고, 제가 내려놓아야 할 것들을 찾게 해주었으며, 난관을 훨씬 빨리 넘길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수련생분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생에 대법을 얻은 것은 제가 천만 년 동안 품어온 숙원입니다. 수련 중에 사부님께서는 시시각각 제 곁에서 저를 보살펴 주시며, 하나하나의 난관에서 저를 깨끗이 씻어 일으켜 세워주셨습니다. 저는 오직 열심히 수련하고 세 가지 일을 잘하며 용맹정진하여 원만한 후 사부님을 따라 돌아갈 뿐입니다!
원문발표: 2025년 6월 1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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