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휴대폰 중독으로 수련에서 정진하지 못하다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휴대폰 보기는 마치 개구리를 서서히 삶는 물과 같았습니다. 처음에는 잠깐 보는 건 문제없다고 여기고, 나중에 발정념을 조금 더 해서 자신의 공간장을 정화하면 된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직장에서 쉬는 틈이나, 화장실 가는 시간, 아이를 마중 나가는 여유 시간에 휴대폰으로 시간을 때우게 됐습니다. 저도 휴대폰의 해악을 알고 있었지만 도저히 내려놓을 수 없었습니다.

시간이 길어지면서 낮에는 법공부할 때 마음이 가라앉지 않고, 법을 읽다가 졸음이 쏟아지며, 연공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구세력은 사람의 관념을 이용해 스스로 변명거리를 찾게 만들었습니다. 이를테면 ‘오늘은 일하느라 지쳤으니’ 또는 ‘어차피 마음이 안정되지 않으니 오늘은 하루 쉬면서 잠시만 구경해야지. 내일부터 다시 제대로 법공부하고 휴대폰 습관을 끊어내야지’ 같은 생각들이죠. 시간이 흐르면서 어느새 정말 중독이 됐고 나중에는 거의 떼어놓을 수도, 벗어날 수도 없게 됐습니다. 매번 본 뒤에는 후회했지만, 다음번에는 또 참지 못하고 계속 보게 됐습니다. 이런 악순환이 계속되면서 제 소중한 수련 시간만 헛되이 날려버렸습니다.

이 기간에 안일함과 게으름, 고통을 두려워하는 마음까지 자라났습니다. 발정념 시간을 놓치고, 연공은 ‘삼일은 물고기를 잡고 이틀은 그물 말리기’처럼 되고 말았으며, 정공(靜功)할 때는 다리가 아파서 한 시간도 견디지 못했습니다. 여유 시간이 생기면 우선 누워서 잠깐 쉬고 싶어 했고, 결국 누워있다 보면 잠들어 버렸습니다. 매일 머리에 뭔가 씌운 듯한 느낌이 들고 정신이 맑지 않았습니다. 낮에는 집중력이 떨어지고 졸음과 피로에 시달려 매일 억지로 버티는 형편이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제가 깨닫지 못하는 것을 보시고 꿈을 통해 일깨워주셨습니다. 꿈속에서 제가 다니는 학교가 방학을 했고, 다들 기차표를 사서 오늘 집으로 돌아갈 기차를 역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저는 아무 준비도 하지 않았고 표도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학교에 몇몇 사람들만 남은 것을 보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미 떠났으니, 오늘은 표를 구할 수 없을 테니 내일 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고는 침대가 가득한 방으로 들어갔는데, 마치 유치원 수면실처럼 작은 나무 침대들이 바닥에 가득했습니다. 침대마다 더러운 이불이 깔려 있었는데도 저는 누워서 한숨 자고 싶었습니다. 그때 문득 생각이 스쳤습니다. ‘표를 사서 집에 가야 해. 혹시 구할 수 있을지 한번 시도해 봐야지! 가족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잖아!’ 휴대폰을 꺼내 표를 사려고 했지만, 아무리 해도 표를 살 수 있는 앱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깨어난 후, 사부님께서 저에게 깨달음을 주신 것을 알았습니다. 안일함을 추구하고 잠에 빠지며 휴대폰에 중독되어, 이 불결한 환경에 떨어져서도 용맹정진할 줄 모르고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만 원했던 것입니다.

남은 시간 동안, 저는 제 자신을 연공인으로 여기고 바로잡아, 매 고비마다 사부님의 법으로 제 행동을 이끌어야 합니다. 법에 동화하는 동시에 “법을 배우고 법을 얻어 배움을 견주고 수련을 견주나니 일마다 대조하여 해내어야 수련이로다”[홍음-착실한 수련(實修)]를 실천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부님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입니다.

 

원문발표: 2025년 4월 2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4/29/493037.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5/4/29/493037.html

ⓒ 2025 명혜망.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