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뉴욕 4.25 퍼레이드에 사용한 현수막에 대해

글/ 북미 대법제자

[명혜망] 매년 찾아오는 4·25 기념일이 다가오고 있다. 이맘때면 중공(중국공산당)과 일부 공산주의 국가를 제외한 전 세계 대법제자들이 공개 기념행사, 특히 진상을 알리는 기념 퍼레이드를 개최한다. 이는 대법제자들의 선한 마음과 굳건한 의지를 보여주는 표현이다. 오늘은 퍼레이드에 사용되는 현수막에 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미국에서 퍼레이드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 시 당국의 허가와 경찰의 협조 아래,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주제가 담긴 메시지를 들고 퍼레이드 형식으로 축제의 기쁨이나 다양한 관점을 표현한다. 따라서 모든 퍼레이드에는 주제가 있으며, 각 퍼레이드마다 하나의 중심 주제가 있다. 예를 들어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는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것이고, 성 패트릭 퍼레이드는 아일랜드인들에게 복음을 전파한 성인 패트릭을 기리는 것이다. 물론 최근에는 금전적 대가를 받고 반대 의견을 표현하는 퍼레이드도 있다. 이런 퍼레이드의 본질은 거짓 정보를 퍼뜨리고 진실을 모르는 대중을 선동하는 것인데, 그들이 사용하는 현수막과 깃발이 전달하는 정보는 다양하지 않고 통일되고 명확해 행인들이 굳이 노력해서 그들의 퍼레이드 주제가 무엇인지 알아보려 하지 않을 것이다.

즉, 퍼레이드는 매우 눈에 띄는 공공활동이며 항상 주제가 있다. 그래서 모든 퍼레이드 참가자는 주제를 보여주는 현수막이나 작은 깃발을 들게 된다. 이러한 현수막, 깃발, 심지어 의상과 소품이 보여주는 것은 모두 같은 주제 정보이며, 매우 직관적이고 단순하며 명확하다. 중복될까 봐 걱정할 필요 없이, 오히려 행인들이 지나가면서 알아보지 못할까 봐 주의해야 한다. 이는 상식적인 접근법이기 때문에 퍼레이드 참가자 수가 적더라도 행인들은 쉽게 그들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고, 언론이 사진을 찍을 때도 그들의 주제와 주장을 독자들에게 명확히 전달할 수 있다.

이 상식을 이해하면, 우리 대법제자들의 퍼레이드를 효과적으로 조직할 수 있다. 먼저, 중국어와 영어로 된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와 ‘진선인(眞·善·忍)’은 모든 퍼레이드에 공통적으로 사용되며, 파룬따파의 핵심 가치가 진선인임을 알린다. 그 외에 각 주제별 퍼레이드에 필요한 특정 현수막이 있다. 4·25 행사에는 4·25 진상을 알리는 현수막, 5·13에는 ‘세계 파룬따파의 날 축하’, ‘세계는 진선인이 필요합니다’, ‘질병 치유와 건강 증진, 도덕성 향상’, ‘100개국 사람들이 진선인의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등의 법을 전하는 현수막과 공법 시연, 그리고 사람들이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축하 방식으로 북과 악기, 오색 리본, 풍선 등이 있다. 7·20 행사는 중국공산당의 박해를 폭로하고 박해 중단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중심이 된다.

그런데 우리 대법제자들의 뉴욕 퍼레이드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매번 퍼레이드에 가능한 많은 주제를 담으려 했고, 올해에서야 비로소 조금 정리되기 시작했다. 이 점은 효과 면에서도 간접적으로 확인된다. 대법제자들이 뉴욕에서 25~26년간 퍼레이드 활동을 해왔고, 매년 여러 차례 대규모 퍼레이드를 진행했음에도, 많은 뉴욕 시민들이 여러 번 보았는데도 여전히 ‘파룬따파가 도대체 무엇인가’라는 가장 기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있는 실정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이번에 진정으로 4·25 주제를 반영한 현수막은 ‘4·25 평화 청원’, ‘만인(진선인 신앙을 위한) 평화 청원’, ‘4·25는 도덕의 금자탑을 세웠다’, ‘파룬따파 진선인’, ‘세계는 진선인이 필요합니다’ 등이었다. 이러한 현수막의 조합과 반복은 4·25라는 주제의 퍼레이드임을 명확히 표명했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4·25 사건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본 요소(언제, 누가, 무엇을)를 제공했다. 또한 화룡점정이 되어 ‘4·25는 평화 청원'(중공이 중국 내외에서 퍼뜨린 ’정부를 포위‘했다는 거짓말과 다르다)이라는 점과 4·25의 도덕적 가치, 그리고 ’파룬따파‘와 ‘진선인’의 관계를 명확히 설명했다. 특히 진선인을 부각시켜 사람들이 ‘파룬따파가 무엇인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이 부분은 정말 훌륭했다!

다른 현수막, 예를 들어 올해 선보인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족자 현수막의 경우, 솔직히 말해서 진상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파룬따파하오’라는 문구는 현수막을 든 수련생의 마음과 크게 다를 수 있다. 특히 그들이 진상을 들어본 적이 없거나 심지어 중공의 거짓말을 들었을 경우 더욱 그렇다. 만약 우리 현수막이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라고 말한다면, 효과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며 더욱 단순하고 직관적일 것이다. 물론 이 두 문구 중 어떤 것을 선택하든 서양인에게는 별 영향이 없을 것이다. 어차피 그들 대부분은 중국어를 이해하지 못할 테니까.

4·25 퍼레이드 대열에는 다른 현수막들도 많았다. 예를 들어 ‘사부님 수고하셨습니다’ 등이다. 이 현수막의 내용은 매우 긍정적이지만 4·25와 직접적인 논리적 연관성은 없다. 또한 ‘대법이 세계 100개국에 전파되었습니다’라는 현수막과 7·20 반(反)박해 기념일 주제에 해당하는 현수막도 있었다.

(반공산주의에 대해 말하자면 공산당은 분명히 무너질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대법제자들이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우주, 신, 진선인을 반대하여 스스로를 무너뜨리는 것이다. 많은 중국인이 더는 그것의 세포가 되지 않고, 그것에게 피를 공급하지 않아 살아남을 수 없게 되는 것이고, 신께서 그것을 없애려 하여 필연적으로 사라지는 것이다. 파룬궁에는 적이 없으며, 우리는 단지 수련인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함과 동시에 중공의 박해를 반대할 뿐이다.)

수련인으로서 우리는 모두 이해한다. 많은 대법제자가 아껴 먹고 아껴 쓰면서 자비로 현수막을 제작하기가 쉽지 않다. 중국어와 영어로 된 ‘진선인’, ‘파룬따파’ 현수막은 반복해서 사용했고 확실히 큰 역할을 해왔다. 동시에 일부 현수막은 자신의 항목을 홍보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었는데, 이는 현수막과 퍼레이드 정보의 혼란을 더욱 가중시키고 오히려 퍼레이드의 전체적인 효과를 감소시킨다.

오늘의 이 주제는 공개적으로 토론된 적이 없는 것 같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진상을 알리려는 소망과 행동은 매우 중요하지만, 사람을 구하는 실제 효과는 실질적이어야 한다. 특히 우리의 자원과 시간이 매우 제한적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오늘 이 글을 쓴 것은 단지 선의의 조언으로, 더 훌륭한 의견을 이끌어내고자 함이다. 여러분은 법을 스승으로 삼기 바란다. 차분히 읽어주셔서 감사하다.

 

원문발표: 2025년 4월 2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4/22/492842.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5/4/22/492842.html

ⓒ 2025 명혜망.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