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20여 년 수련해오면서 최근 몇 년간의 실제 수련 중에 저 자신에게 사람의 마음이 많고 원망하는 마음이 아직도 강하다는 것을 조금씩 발견했습니다. 다음은 병업(病業) 고비를 겪고 있던 한 수련생이 사부님의 자비로운 안배로 저희 집 법공부 소그룹에 참여해 서로 돕고 함께 정진하며 제고한 경험을 나누고자 합니다.
이 수련생은 저희 지역 사람인데, 2년 전 타지에서 집을 한 채 구입했고 올해 7월에 이곳으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알게 된 후 그녀와 연락했더니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해서 자세한 상황을 물어보았습니다. 현재 그녀는 병업 고비로 인해 법공부도 못하고 연공도 하지 못한 채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하루에 밥을 여섯 일곱 번을 나눠 먹어야 했고 밤에도 일어나서 먹어야 했는데, 한 번에 조금씩밖에 먹지 못했습니다. 저는 너무 놀라 “우리집으로 와요!”라고 했습니다.
다음날 그녀의 남편이 그녀를 데려왔습니다. 문을 들어서자마자 남편은 대략적인 상황을 몇 마디 말하고 떠났습니다. 제가 상황을 물어보니 그녀는 1년 전에 중공에 신고당해 대법(파룬궁) 서적을 모두 빼앗겼고 지금은 《전법륜(轉法輪)》만 한 권 있다고 했습니다. 남편이 수련을 못하게 했지만 선의로 소통해서 집에서 혼자 공부하는 것만 가능했고, 다른 수련생과는 연락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남편은 속인이라 그녀를 매우 엄격하게 통제했고 수련을 못하게 해서 이렇게 됐다고 합니다. 그녀는 혼자서는 자신을 돌볼 수도 없고 자신을 관리할 수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제가 그녀에게 “안으로 찾아보세요. 자신의 어느 부분이 법에 부합하지 않았는지요? 우리가 이렇게 만나게 된 것도 각자가 없애야 할 사람 마음과 집착이 있어서입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가정 상황과 남편과의 관계를 이야기했습니다. 자주 화합하지 못하고 대화가 통하지 않았으며 경제적인 면에서 다툼이 있었고, 남편은 가정에 책임지지 않고 자녀들도 돌보지 않아서 그녀는 원망과 불만 등 여러 가지 마음이 생겨 이렇게 됐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그러면 그 근원을 찾아서 없애버리세요. 오늘 우리집에 오신 것은 사부님의 자비로운 마음과 고심 어린 안배입니다. 사부님께서는 한 제자도 낙오되기를 원치 않으시고 늘 우리 곁에서 보호하시고 일깨워며 도와주시니 우리가 넘지 못할 고비는 없습니다. 당신이 오신 것도 저의 원망, 이기심 등 좋지 않은 마음들을 없애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우리 함께 법공부하면서 각자의 부족한 점을 찾고 함께 정진하고 제고해요. 이 고비를 굳건히 잘 넘겨서 사부님 말씀을 듣고 조사정법(助師正法)하고 중생을 구해요.”
우리집이 법공부 소그룹이어서 오후에는 함께 법공부를 했고, 수련생들도 그녀의 상황을 이야기하면서 서로 교류하고 도왔습니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법공부를 하면서 한 글자 한 글자 법리를 이해했고, 늘 사부님의 법으로 자신의 행위를 비춰보며 생각이 또렷한 상태로 공부했고 자신에게 엄격히 요구했습니다. 무사무아(無私無我), 선타후아(先他後我)를 실천했고 만사를 타인을 위해 생각했습니다.
함께 법공부를 하면서 수련생은 자신의 오랜 좋지 않은 마음들을 찾아냈는데, 가장 두드러진 것이 원망과 이기심이었고 여러 가지 마음이 드러나자 그것들을 없앴습니다. 3일째 되는 날, 수련생의 상태가 크게 바뀌었습니다. 하루에 여러 번 먹던 것이 세 끼로 줄었고 매끼 먹는 양도 늘었습니다. 원래는 앉지도 못하고 엎드려만 있었는데 이제는 일어설 수 있게 됐고, 법공부와 연공, 발정념도 모두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단체 법공부 환경이 너무나 좋았고 이것이 바로 사부님께서 원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수련생은 우리집에서 5~6일을 지내면서 몸 상태가 모두 정상으로 돌아왔고, 저는 그동안 대법의 모든 음성자료와 영상자료, 연공자료를 그녀에게 다운로드해주었습니다. 집에 돌아갈 때 남편이 데리러 와서 기쁘게 말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아요. 정말 상상도 못했어요.” 수련생도 남편에게 대법이 얼마나 신기한지, 그곳 환경이 얼마나 좋았는지, 얼마나 신기하게 몸이 나아졌는지를 이야기했습니다.
점심때가 되어 제가 집에서 밥을 하려고 하자 그녀의 남편이 꼭 식당에 가자고 해서 함께 갔습니다. 수련생은 반찬 외에도 국수 한 그릇을 주문했습니다. 다 먹지 못할 거라며 제게 좀 나눠 먹자고 했지만 제가 괜찮다고 하자 그녀가 전부 다 먹었습니다. 남편은 매우 기뻐했습니다. 저희는 그에게 더 자세히 대법 진상을 알려주었고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꼭 기억하라고 했습니다. 그는 완전히 이해했고 이 생명은 구원됐습니다. 이렇게 그들 부부는 함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수련생의 모습은 저의 거울이기도 했습니다. 이 일을 통해 저는 한 가지 관념을 바꾸게 됐는데, 더 이상 가정 갈등 속에서, 원망 속에서 문제를 보지 않고 시시비비 속에서 문제를 보지 않게 됐습니다. 갈등이 발생할 때마다 저는 당사자들의 시시비비를 따지지 않고 단 한 가지만 생각합니다. ‘사부님께서 내 앞에 갈등을 놓으신 것은 내게 무엇을 수련하라는 뜻일까? 나는 어떻게 제고해야 할까?’ 자신의 부족한 점을 찾고 자신을 제고하고 승화시키는 것, 이것이 바로 제가 수련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존께서 고심하여 안배하신 것으로 저를 제고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원문발표: 2024년 11월 2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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