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나는 1997년에 법을 얻은 대법제자다. 이렇게 오랜 세월 동안 자비로운 사부님께서는 한 번 또 한 번 나를 위기에서 구해주셨다. 오늘 나는 직접 겪은 경험을 써서 세상 사람들에게 파룬따파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사부님의 은혜에 감사드리겠다.
나는 마을의 전기 기술자다. 한 번은 온 마을에 정전이 되어 전기펜을 가지고 변전실로 가서 검사했다. 농촌의 전기 기술자는 진정한 교육을 받지 않고 전부 스스로 터득하기에 경험이 부족했다. 나는 전기펜으로 저전압 전기를 잰 후 곧바로 고압 전기를 쟀다. 전기펜이 전기 측정 부위에 닿았을 때 ‘퍽’ 하고 불꽃이 튀었고, 나는 단번에 고압 전류에 의해 3, 4미터 높이에서 떨어졌다. 주변에 마을 사람들이 모두 놀라 달려와 나를 둘러싸고 어찌할 바를 몰랐다. 나는 감전된 줄 알고 일어나려 했지만 온몸에 힘이 빠져 움직일 수가 없었다. 잠시 누워 있다가 일어났고 사람들이 날 부축해 집으로 데려다줬다. 이튿날 엄지손가락과 팔에 깊은 자국을 남긴 것 외에 아무 일도 없었다. 당시 내가 높은 곳에서 떨어지던 과정을 마을 사람들은 똑똑히 보았다. 사람들은 내가 떨어지는 과정에서 누군가 받쳐준 것처럼 천천히 아래로 내려와 엉덩이가 먼저 땅에 닿은 다음 천천히 머리를 눕혔다고 했다. 마치 어른이 아이를 온돌에 내려놓는 것처럼 말이다. 또 어떤 사람은 떨어지는 동작이 매우 아름다웠다고 했다. 내 목숨을 앗아가려는 난이 마을 사람들의 입에서 미담이 됐다. 나는 사부님께서 날 지켜주셨다는 걸 안다.
또 한번은 우리 가족이 농업용 삼륜차를 몰고 이웃 현으로 친척을 방문하러 갔다. 당시 한겨울은 지났지만 길에는 아직 눈이 얇게 쌓여 있었다. 우리 북방에서는 지세의 높낮이에 따라 ‘댐 위’나 ‘댐 아래’라는 호칭이 있다. 내가 삼륜차를 몰고 댐을 내려왔는데, 또 다른 댐을 올라가야 했다. 높은 곳에 올랐을 때 바퀴가 미끄러져 더 이상 올라가지 못했다. 평소에 아내도 삼륜차를 간단히 조작할 수 있었기에 나는 아내에게 차를 몰고 위로 돌진하라고 하고 내가 뒤에서 밀어주기로 했다. 차가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내가 다시 빠르게 뛰어올라 아내를 대신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차에 시동은 걸렸는데 움직이지 않았다. 앞으로 가서 보니 기어가 안 물려 있어서 기어를 넣었는데, 뜻밖에도 후진 기어를 넣어버렸다. 순식간에 차가 내리막길을 따라 뒤로 미끄러지기 시작했다. 당황한 나머지 다시 전진 기어를 넣으려다가 오히려 기어를 빼버렸다(공회전). 삼륜차는 더욱 빠르게 아래로 내려왔고 아내와 아이가 아직 차 안에 있었다! 순식간에 삼륜차는 3, 4층 건물 높이의 절벽 아래로 떨어져 버렸다.
나는 완전히 정신이 나가 아무 생각 없이 절벽에서 뛰어내렸다. 삼륜차는 완전히 뒤집혔고 아내와 딸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바닥에 떨어진 가죽저고리가 보여 뒤집어 보니 딸이 가죽저고리 아래에 덮여 있었다. 딸은 너무 놀라 울지도 못하고 말도 못하다가 내 고함 소리를 듣고서야 정신을 차리고 크게 울음을 터뜨렸다. 그때 아내도 어디선가 절뚝거리며 달려왔고 모녀는 부둥켜안고 울었다.
때마침 산에서 나무를 심던 사람들이 지나가다가 우리를 도와 차를 뒤집고 언덕으로 올려주었다. 놀랍게도 차는 크게 부서지지 않았고 약간의 흠집만 있을 뿐이어서 조금만 손을 보고 나니 바로 시동이 걸렸다. 나는 그 차를 몰고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누나의 집으로 무사히 갈 수 있었다.
사부님의 보살핌이 없었다면 어떻게 이토록 운이 좋을 수 있었겠는가? 3, 4층 건물 높이라면 거의 10미터에 가깝다. 사람과 차가 함께 그렇게 높은 절벽에서 떨어졌는데도 세 식구 모두가 무사했다. 오직 우리 대법을 수련하는 사람만이 이런 복을 받을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전능하신 사부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몇 년 전, 생활상의 필요에 의해 우리는 온 가족이 외지로 와서 일을 했다. 나는 믹서장으로 출근했다. 사장은 돈을 아끼기 위해 그 자리에 길이 55m, 폭 45m, 높이 15m의 큰 구덩이를 파고 겨울용 비산재(飛散灰)를 저장했다. 사용할 때는 포크레인으로 파야 하며, 승강기 앞에 충분한 비산재가 있어야 한다. 바닥까지 파내면 위쪽의 비산재가 아래로 무너지기 쉽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전에도 포크레인이 매몰되는 사고가 두 차례 있었다.
그날 포크레인을 몰고 내려갔을 때 분탄이 이미 바닥난 것을 보고 위험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속전속결로 일을 끝내고 빨리 철수하고 싶었다. 결국 일을 마치고 올라오려는데 갑자기 비산재가 무너져 내렸다. 비산재의 미세밀도는 물의 밀도와 맞먹으며 무너지는 속도가 바다 썰물처럼 빨라서 피할 틈이 없었다. 순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50(모델명) 큰 포크레인을 몽땅 묻어 버렸다. 곧이어 또 한 무더기가 무너져 내렸다. 재의 충격으로 차 유리가 깨지고 포크레인 안으로 재가 들어왔다. 나는 무의식적으로 옷자락을 당겨 입과 코를 막아서 석탄재가 코와 입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미 때는 늦었다. 옷자락은 이미 재에 눌려 잡아당길 수 없게 됐으므로 나는 얼른 손으로 입과 코를 가려서 숨을 돌렸다.
그때 나는 이미 턱밑까지 묻혔는지라 속으로 제발 더 무너지지 말라고 빌었다. 한 무더기가 아니라 아주 조금만 더 보태도 날 다 묻어버릴 것이고 차도 못 찾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그때 진정으로 절망감과 무력감을 느꼈고 마음속 긴장도가 한계에 도달했다. 긴박한 상황에 나는 힘을 다해 소리쳤다.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 사부님 살려주세요!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살려주세요!” 나는 필사적으로 힘껏 외쳤다. 사부님만이 날 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당시 나는 압박 때문에 코로 숨을 쉴 수 없어서 입으로 숨을 쉬었다. 그런 긴장감, 무력감과 일분 일초를 다투는 긴박함을 보통 사람은 상상하기 힘들다. 그러나 내 마음속에는 한 가지 확고한 신념이 있었다. ‘나는 죽지 않는다, 나에게는 사부님이 있다. 사부님은 틀림없이 나를 구하실 것이다!’ 비산재는 정말 더 이상 무너지지 않았다. 나는 핸드폰을 꺼내고 싶었지만 몸을 누른 재는 매우 딱딱하게 변해서 손으로 조금씩 후벼야 했다. 10여 분 동안 후벼야 핸드폰을 꺼낼 수 있었다.
사람들이 전화를 받고 달려왔을 때 나와 포크레인은 어디에 묻혔는지 보이지 않아 서로 전화를 걸어 위치를 확인했다. 전 회사 사람들이 한 시간 남짓 걸려서야 비로소 날 포크레인에서 꺼냈다. 사부님이 아니었다면 나는 오늘 정말 죽었을 거라는 걸 잘 알고 있다. 자비로운 사부님께서 또 한 번 사신(死神)으로부터 날 구해주셨다. 제자는 마음속으로는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
제자는 멀리서 사존께 절을 올리며 사존님의 보호에 감사드립니다!
허스(合十)
원문발표: 2024년 9월 2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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