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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지뢰심’이 있었는가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사부님께서는 “모든 세상 사람은 다 나의 친인(親人)이었다”(2003년 정월대보름 설법)라고 하셨습니다. 파룬궁수련자 주위의 모든 사람은 우연히 나타난 것이 아니라 우리와 대대로 인연을 맺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우리와 인연을 맺은 유일한 목적은 파룬궁의 제도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저는 제 주위에 지내기 힘든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유리심(玻璃心, 유리 같이 깨지기 쉬운 마음)’과 ‘지뢰심(地雷心, 지뢰처럼 건드리면 폭발하기 쉬운 마음)’을 둘 다 갖고 있으며, 스스로도 그렇게 말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들과 끊임없이 갈등이 폭발했고, 자기 반성을 한 후 다시 갈등이 생겼고, 다시 또 반성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능동적으로 자신을 바로잡았습니다. 그런 후에야 발견했습니다. 타인의 ‘유리심’과 ‘지뢰심’은 사실 저 자신의 사람마음이 표현된 것이었습니다. 타인의 각종 나약함, 화를 잘 내고 폭발하는 모습은 저도 계속 갖고 있었지만 자각하지 못했고, 오랫동안 밖만 보면서 자신을 바로잡지 않은 것이 진실한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바로 그 ‘지뢰심’이 있었던 것입니다.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이 점에 대한 체험이 매우 깊었습니다.

예전에 저는 어머니를 이런 분으로 보았습니다. 대학을 졸업하셨지만 전문 지식 외에 세상에 대한 이해는 기본적으로 남의 이야기를 듣고 전해 들은 것, 주로 인터넷에서 얻은 것밖에 모르십니다. 문화, 역사, 예술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시고, 품위나 우아함은 더더욱 없었습니다. 행동거지가 조잡하고, 옷차림이 어울리지 않으며, 옷에는 늘 기름때가 묻어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씻은 그릇은 늘 다시 씻어야 했는데, 밥알이 묻어 있거나 기름때가 남아 있었습니다. 성미가 급하고 거칠어서 조금만 마음에 들지 않으면 폭발하셨습니다. 친척이 어머니에게 탈당을 제안하면 “너희들은 반동파야!”라고 고함을 지르셨습니다. 무슨 일이든, 무슨 말이든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로 화를 내며 악담을 퍼부으셨습니다.

아버지는 그런 어머니와 말하기 싫어서 조용히 멀리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지뢰 같은 어머니 앞에서 화목하게 지내는 방법을 찾아야 할 뿐만 아니라 어머니를 구해야 했습니다. 저는 한때 어머니 때문에 화가 나서 연공할 때도 눈물을 흘렸고, 심지어 이런 생각까지 했습니다. ‘아버지는 매우 이성적인 분인데, 어떻게 이렇게 터무니없는 악처와 결혼하셨을까?!’

저는 이전에 박해를 당했기에 어머니에게 파룬궁 진상과 탈당을 다시 언급하면 마치 지뢰를 밟는 것과 같았습니다. 즉시 폭발했고, 전혀 소통할 수 없었습니다! 어머니가 파룬궁 진상과 탈당 화제에 대해 배척하는 바람에 저는 어머니에 대해 혐오감과 원한을 품게 됐고, ‘어머니’라는 말조차 하기 싫어 학생들이 어머니를 부르는 호칭으로 자주 불렀습니다.

제가 어머니에 대해 품은 원한과 경멸은 어머니를 구하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저는 이 국면을 반드시 돌파해야 하고, 이 매듭을 반드시 풀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직 대법, 오직 사부님만이 어머니를 구하실 수 있었습니다. 대법 수련자인 저는 사부님께서 요구하신 대로 심장을 파고드는 각종 가상 속을 초월해야 했습니다.

처음에 제 전략은 ‘지뢰밭’에서 멀어지는 것이었습니다. 나중에 심성이 제고되면서 지뢰에 불을 붙이는 도화선이 모두 제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것은 제가 버려야 할 집착이었고, 제 집착이 한 번 움직이면 지뢰가 터졌습니다. 어머니는 집착으로 가득 찬 저를 연기하느라 고생하는 배우셨습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대법제자가 진상을 알리는 중에 사람에게 변화가 발생하게 하고, 이 사람을 구원하려면 당신은 사람의 부면적인 요소를 건드려서는 안 된다. 반드시 선해야 비로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비로소 그 사람을 구원할 수 있다.”(각지 설법 9-2009년 워싱턴DC국제법회 설법)

제가 선했을까요? 아닙니다! 어머니에 대한 원망뿐이었습니다. 어머니가 사리에 어두운 것을 미워했고, 중공 악당에 속은 것을 미워했으며, 파룬궁에 편견을 가지신 것을 미워했습니다. 어머니가 파룬궁과 사부님께 편견을 가지기만 하면 저는 어머니를 미워하고 싫어했고, 어머니로부터 멀어지고 싶어 했습니다.

어머니 앞에서 저는 원한에 싸여 있었습니다. 이 원한은 표면적으로는 파룬궁을 수호하기 위한 것 같았지만 실질적으로는 저 자신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당신이 내 선택을 인정하지 않으면 나는 당신의 모든 것을 좋아하지 않겠어.’ 제가 진선인(真·善·忍)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서 어머니께 파룬궁이 좋다고 말했으니, 어머니가 어떻게 인정하시겠습니까?

어머니를 대할 때 어떤 속인의 마음도 없이 객관적이고 전면적으로 관찰하자 비로소 어머니의 장점이 매우 많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어머니는 매우 착하고 다른 사람의 고통에 도움의 손길을 내미실 줄 압니다. 어머니는 고생을 마다하지 않고 자녀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80대 노인이지만 여전히 집안일을 열심히 하십니다. 어머니는 명예와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직장에서 프로젝트를 모두 젊은이들이 차지해도 탐내지 않고 부지런히 일하셨습니다. 어머니는 매우 강한 가족 관념을 갖고 있어서 일 외에는 가족을 돌보는 데 전념하셨습니다. 어머니는 남편의 간부 직위를 이용해 자신이나 친척을 위해 사리사욕을 채우신 적이 없습니다. 어머니는 상장이 많지만 결코 과시하지 않으십니다. 어머니 자신은 의식주를 따지지 않지만 자녀들에게는 매우 관대하십니다. 어머니는 부지런하고, 착하며, 배우려 하고, 고생을 마다하지 않으며, 전통적이고 자율적입니다. 어머니가 파룬궁 진상과 탈당 화제를 감히 직면하지 못하는 것은 자신의 자녀가 다시 박해받을까 두려워서였습니다.

이전에는 어머니에게 이렇게 많은 장점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되돌아보니 제가 어머니를 깔보는 여러 모습은 또 어떤 사람마음이었을까요?

어머니가 우아하지 않고 교양이 없다고 싫어했습니다. 이것은 명예욕과 과시심, 색욕심이 매우 강한 것 아닌가요? 아름답고, 기품 있고, 말씨가 좋고, 박학다식한 것은 모두 속인이 자신을 과시하고 높이기 위해 추구하는 요소 아닌가요? 진정한 문화, 진정한 우아함, 진정한 박학다식함과 진정한 기품은 오직 대법에서, 대법이 계발해 준 지혜에서 올 수 있습니다. 어머니의 ‘조잡함’은 바로 저 자신의 이른바 ‘고상함’에 대한 집착심을 없애주는 거울 아닌가요? 감사해야 할 판에 빨리 자신을 바로잡기는커녕 불평만 자주 늘어놓았으니 정말 깨달음이 부족했습니다!

저는 어머니가 깨끗하지 않다고 싫어했습니다. 저 자신은 깨끗했을까요? 신의 눈으로 본다면 겉으로는 깨끗해 보이지만 내심은 깨끗하지 않은 게 아닌가요? 제가 치운 주방을 생각해 보면 남편에게 자주 비판받지 않았나요? 남편이 씻은 냄비는 새 냄비처럼 깨끗했지만 저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왜 제 눈에는 늘 다른 사람의 결점만 보이고 자신은 영원히 꽃처럼 보일까요? 어머니는 제가 제고하도록 돕기 위해 계속 연기하셨는데, 저는 진작 깨달았어야 했습니다. 제가 언제 깨닫고 고치면 어머니도 그때 깨끗해지실 것입니다.

어머니가 말투가 거칠고 성질이 급하다고 싫어했습니다. 그런데 자신을 보면, 지난 몇 년간 어머니에게 파룬궁 진상을 전달하는 게 순조롭지 않아 어머니에 대한 감정은 원망뿐이었습니다! 어머니를 어떻게 봐도 마음에 들지 않았고, 말할 때도 좋은 태도가 없었으며, 어머니가 먹으라는 것은 먹지 않고, 어머니가 주시려는 옷은 받지 않았으며, 어머니가 제안한 것은 거부하고, 어머니가 있는 곳은 피했으며, 어머니를 한 번 더 보는 것조차 원치 않았습니다. 이런 마음으로 만들어진 환경에는 증오, 원망, 분노, 멸시, 무시, 냉담, 소통 부재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어머니가 파룬궁 진상을 들으실 수 있었을까요?

이런 이치를 똑똑히 깨달은 후 저는 일상생활에서 진선인(真·善·忍)을 조금씩 실천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더 이상 어머니가 탈당을 듣고 싶어 하는지에 집착하지 않고 일상생활의 모든 일에서 어머니를 존중하고 감사해하며 어머니의 좋은 점만 보았습니다. 어머니와 화기애애하게 대화하고 일상생활의 모든 것을 어머니 마음대로 배치하게 해드렸으며, 식사 때는 뭘 먹어도 좋다고 했습니다. 어머니가 깨끗하지 않은 낡은 옷을 입고 싶어 하면 제가 빨아드렸고, 어머니가 깨끗이 씻지 못한 냄비와 그릇은 어머니가 잠드신 후 다시 씻었습니다. 근거 없는 인터넷 소식을 말씀하실 때는 그냥 웃어넘겼습니다. 저는 어머니의 고생을 보고 자주 어머니의 미덕을 칭찬하며 어머니와 진실한 세상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어머니는 서서히 변했고 평화롭고 자애로워졌으며, 사납지 않게 됐고 파룬궁을 적대시하지 않게 됐으며 악당을 스스로 성토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지금 제 마음은 어머니에 대한 감사로 가득 차 있고, 어머니가 고생스럽게 연기했는데 제가 너무 늦게 깨달은 것에 대한 미안함으로 가득하며,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부님께서는 계속 제가 구해야 할 중생을 구하기를 기다리시며 무한한 자애로 저를 일깨워주시고 무한한 인내심으로 제가 깨닫기를 기다려 주셨습니다.

제 경험과 체득을 수련생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자신을 수련하고, 자신을 보고, 자신을 찾으세요! 그러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원문발표: 2024년 4월 2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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