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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 반대 온라인 서명’에 대해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최근 우리 지역 기업, 학교, 마을의 위챗 그룹에서 ‘사교(邪敎, 사이비교) 반대 온라인 서명’을 요청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마을 주민들은 서명한 후 마을 지부서기에게 보내고, 다른 사람들도 서명해 기관이나 주민 위챗 그룹에 보내라고 했다. 지금은 다양한 규모의 위챗 그룹이 있어 서명하려면 그룹에서 보내온 링크를 눌러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서명할 수 없다.

링크를 열면 먼저 나오는 것은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을 박해하면서 사부님과 대법을 비방한 유언비어로, 중생에 대한 해독이 너무 심했다. 1999년 박해가 시작될 때 사악이 매우 창궐했었지만 최근엔 누구도 감히 이런 노골적인 악행을 저지르지 못했다. 오늘날 사악의 요소가 점점 줄어들고 대법제자들이 오랜 시간 수련을 거쳐 성숙해졌는데, 이렇게 중생을 해치고 훼멸시키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법제자들은 이 세상의 중생을 구할 책임을 지고 있는데 사악은 중생을 무자비하게 훼멸시키고 있다. 이 일에 대해 내 생각을 이야기하겠다.

1. ‘서명’ 사건의 시작

약 한 달 전에 어떤 수련생이 날 찾아와 정법위(정치법률위원회)가 회의를 열어 기업, 마을, 주민위원회와 학교에서 ‘사교 반대 온라인 서명’을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정법이 최후에 이르렀는데 사부님과 대법에 대한 대규모 명예 훼손 현상이 나타났으므로 우리 대법제자들이 자신을 잘 살펴보고 부족한 점을 찾아 신속히 바로잡아야 한다고 교류했다. 나도 우리 법공부 팀에서 이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처음에 수련생들은 본능적으로 이런 일은 우리와 아무 상관이 없고, 우리가 마음을 움직이지 않으면 사부님께서 관할하실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 지금 이 시기에 이르러 한가지 천상 변화가 생긴 것으로, 세인들은 모두 선택하고 있으며, 바르게 선택하면 남을 것이고 잘못 선택하면 도태되어 죽을 거라고 했다.

또 한 가지 견해는 우리는 ‘사교’가 아니기에(주: 중국공산당이 진정한 사교임) 스스로 끌려가서는 안 된다고 했다. 사당(邪黨)이 바로 사교로서 그들을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세인들은 ‘사교’라고 하면 중국공산당이 주입한 대로 파룬궁이라고 생각한다. 악당은 현재 헌법이 신앙 자유를 규정한 것처럼 단어 게임을 하고 있다. 현재 어떤 법률도 파룬궁을 불법이라고 규정하지 않았기에 파룬궁은 현재 중국에서 완전히 합법적이다. 하지만 세인들은 파룬궁을 언급하기만 하면 곧 “불법이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들을 탄압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사부님께서는 “당신들은 중생이 구원될 수 있는 희망이다”(각지설법8-2008년 뉴욕법회 설법)라고 말씀하셨다.

지금 사당 악령들이 사람들을 지옥으로 끌어들여 훼멸시키고 있고 우리는 사람들을 구하고 있으며 악령들에게서 사람을 빼앗고 있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태도는 생명에 대해 무관심하고 무감각하며 이기적이다.

사부님께서는 ‘전법륜(轉法輪)’에서 말씀하셨다. “살인 방화하는 것을 보고도 당신이 상관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곧 心性(씬씽) 문제다.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좋은 사람을 체현해 낼 수 있겠는가? 당신이 살인 방화하는 것마저 상관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무엇을 상관할 것인가?”

2. 사악은 정말 사람들을 훼멸시키고 있다

일부 수련생은 “사악은 파도를 일으킬 수 없다. 지금이 어느 때인가, 그것들을 너무 크게 보지 말라, 세인들은 이제 진상을 알기에 아무도 서명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나는 몇몇 수련생을 찾아 교류했지만 의견이 일치하지 않아 각자 자기주장만 하다가 그만뒀다.

며칠 후 나는 한 수련생과 서명에 대해 논의했다. 수련생 말에 의하면 서명을 이미 시작했고 그녀의 고향 마을 사람들도 서명했는데 삼퇴한 사람들도 서명했다고 한다. 서명은 마을 위챗에서 시작해 마을 지부 비서에게 보내는데 이미 몇 사람이 했다고 한다. 이는 심각한 문제로서 사악이 중생을 훼멸시키고 있는데 우리가 수수방관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최근 또 한 수련생의 말에 의하면, 학생들이 개학할 때가 되자 교사들이 학부모에게 ‘사교 반대’ 웹 사이트에 서명할 것을 요구하는데 한 반에서 서너 명만 안 하고 대부분이 서명했다고 한다. 어느 수련생 가족도 서명했다고 하는데, 서명한 사람들은 정중성명을 발표해야 한다고 본다.

요즘 모든 기관에서 사람마다 다 서명하라는 통보를 내렸다고 한다.

3. 현지 대법제자들은 왜 무관심할까

사실, 이 글을 쓰면서 수련생이면 어떻게 하는 것이 바른 것인지 다 알고 있기에 여기에 더 말하고 싶지 않다. 내가 교류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 수년간 수련해온 우리가 중생의 훼멸에 무관심하면서 대법제자의 신분에 맞지 않는 행동을 취하게 하는가이다. 우리는 매일 입으로는 중생을 구하겠다고 말하면서 매일 거리에서 진상을 알려 중생을 구하고 있는데, 왜 그렇게 많은 중생이 중독되고 훼멸되는데도 무관심한가?

이 사건을 통해 중생이 자신의 위치를 정하고 있지만 대법제자들도 자신의 위치를 정하고 있는 게 아닌가? 나는 대법제자들이 모두 잘하고 싶어 하지만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믿는다. 그렇다면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 자신을 제고하지 못하게 하는, 뒤에 깊이 숨어 있는 요소를 찾아 제거해야 한다. 우리 자신의 제고가 우선이다.

4. 안으로 원인을 찾아 교훈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 과정에서 나에게 불평하는 마음이 아주 강한 것을 찾았다. 즉 그렇게 오랫동안 수련했는데 아직도 그렇게 이기적이라고 다른 수련생들을 원망했다. 생명을 무시하고 사람의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것은 악당의 문화다. 나는 이런 사유로 일을 대했기에 자신을 해쳤고 제고하지 못했다. 또 나는 어떤 수련생은 법공부를 많이 했지만 일에 부딪히면 법으로 문제를 보지 못한다고 생각하면서, 자신의 인식에 따라 생각하고 행동했는데 자신의 행동이 법에 부합되는지는 생각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을 통해 나는 자신에게 깊이 존재하는, 법에 부합되지 않는 것을 깨닫고 제거했는데 이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

어떤 수련생은 자신이 너무 느슨하고 이기적이며 무감각하다고 말하는데 말로만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착실히 수련하려면 뼈를 깎는 고통을 겪어야 한다. 사부님께서 최근에 ‘험악(險惡)을 멀리하라’와 ‘대법수련은 엄숙한 것이다’라는 두 편의 경문을 발표하셨는데 우리는 깊은 감명을 받았다. 상황이 이미 심각해졌으니 문제의 근원을 파야 한다. 더는 대법 속에서 흐리멍덩하게 지내지 말고 사람마다 이 일을 자신과 연계시켜 집착의 근원을 찾아야 한다.

나는 수련생들을 비난하고 싶지 않다. 교류를 통해 더 좋은 의견을 끌어내고자 한다. 우리는 자신의 수련을 엄숙하게 대하길 바란다. 겉에서만 찾지 말고 일이 이미 발생했으니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 생각해 앞으로 수련에서 더 성숙해져 손실을 줄이고 더 많은 사람을 구해야 한다.

얕은 인식이므로 적절하지 못한 부분은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로 지적해주시길 바란다.

 

원문발표: 2023년 9월 1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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