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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한심을 버리니 마난이 하나씩 사라지다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최근 몇 년간, 수련생들의 교류문장 중에 원한과 불평하는 마음을 닦는 내용들이 많아졌는데 모두 이 점에 대해 중시한다는 점에서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중국 본토에서 살면서 악당의 “혐오” 유전자의 영향을 받아 쟁투심이 심하고 성격이 거칠다. 자녀의 교육에도 늘 격려는 인색했고 꾸지람만 일삼는다. 인생의 성장 과정에서 온갖 원망과 증오가 쌓여온 터라, 수련인은 이러한 원한심을 닦아 없애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다. 수련 과정에서 나는 이러한 원한심을 닦는 것이 커다란 시련이었으며, 2015년 경이 아마 절정이었던 것 같다. 우리 지역에는 “냉수를 마셔도 이에 낀다”라는 말이 있는데 그때 나는 무엇을 해도 순탄치 않았다. 무얼 해도 곡절과 난관이 따라다녔기에 나는 속으로 늘 ‘나는 왜 이렇게 불행한가’라고 말했다.

2012년, 나는 주요 기술자로서 회사 최초로 에스컬레이터의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과정에 큰 노력을 했는데, 기여한 바가 컸다. 나는 전반 생산라인에 필요한 시간적 목표를 설정하는데 표준 사이클 타임을 기준으로 계획했다. 당시 주문량을 기준으로 했을 때 나의 계획대로 하면 소요되는 총시간을 줄였기에 근로자들의 야근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근로자들은 야근수당을 적게 받게 되었고 회사는 인건비를 절약하게 되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작업 과장은 근로자들을 종용해 나의 계획목표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그리하여 실제 사이클 타임을 측정하여 보정하려 했으나 복잡한 생산과정과 장시간의 작업 사이클, 그리고 그들이 취한 불성실한 작업 태도로 정확한 소요 시간을 측정할 수 없게 되었다. 사이클 타임 설정은 결국 그들의 주장에 의해 좌우되는 꼴이 된 것이다. 나는 무기력함을 느꼈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다행히 담당 부서의 부장도 이번 생산라인이 쉽지 않음을 알고 있던 터라 나를 탓하지 않았다. 수련인으로서 나는 공덕과 이익을 추구하지 않기 때문에 시시비비를 따지지 않고 순리에 맡기기로 했다.

​2014년 나는 그룹에서 개최한 1개월의 산업엔지니어링 강사 양성반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수료증을 받으면 회사 내에서는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었다. 그룹에서는 신경을 써서 전일제 양성반을 꾸렸고 플래티넘 5성급 호텔에 머물게 했다. 수료 조건은 회사 내에서 두 가지 작업을 완료하는 것이었다. 과제 하나는 건설 당시 목표량을 달성할 수 있도록 생산라인을 개선하는 것이다. 몇 개월의 노력 끝에 나는 생산라인을 많이 개선했다. 그러나 최종 결과를 측정했을 때 위에서 언급한 문제에 또다시 부딪혔다. 즉, 작업 과장의 끊임없는 비협조적 태도에 나는 거의 붕괴할 정도였다. 수련인으로서 속인의 득실을 의식한 것은 아니지만, 이번에도 또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면 수료도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나를 소중히 여기는 부서장들에게 설명하기 정말 어렵기 때문이었다. 원한심과 억울함이 밀물처럼 밀려왔다. 힘든 작업을 하면서 나는 열 번이고 사직서를 낼 생각을 했지만, 직업에 대한 애착심과 그간 기여한 노력 때문에 차마 그만 둘 수 없었고, 그러면서 이런 억울함을 당하니 참으로 마음이 참담했다. 법의 각도에서 생각해 봐도 어찌할 바를 몰랐다. 마지막으로 나는 만약 수료하지 못하면 그때 가서 사직서를 내기로 마음을 정했다.

일이 끝날 마지막 무렵에 극적인 돌발 변수가 발생했다. 작업과장이 노동자들에게 뇌물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해고되었다. 부서장이 작업 과장을 겸하면서 다시 생산라인 사이클 타임을 측정한 결과 아주 쉽게 목표치를 완성했다. 나는 성공적으로 수료했고 덕분에 바로 주임으로 승진했다. 그러나 심성제고를 통해서 난을 극복한 것이 아니었기에 그 후에도 계속 작은 난들이 닥쳐왔고 무얼 해도 순탄치 않았다.

그러던 중 한 차례의 아웃소싱 공사(주: 외부인 초청 시공)에서 전환적 계기가 발생했다. 이 항목은 내가 책임 담당이었고 수개월 공사 기간에 우여곡절도 많았으며 순조롭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모두 열심히 임했지만, 공사는 공사 기간 연장 후에 끝났다. 문제는 공사금액 지불에서 발생했다. 즉, 회사의 지불 마감일이 오늘이고 종료 시간도 2시간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 시공사 측도 빨리 수금하기를 원했다. 그러나 나는 차분히 자신을 다잡았다. 절대 무슨 일이 생겨도 나는 수련인이기 때문에 불평과 불만의 마음을 가져서는 안 된다.

​나는 바로 결재신청을 서둘렀다. 그런데 갑자기 결재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는 불운한 조짐이 나타났다. 그러나 나는 이번만은 불평 없이 차분히 대응했다. 나는 바로 관리부에 연락해 결재시스템을 정상화했다. 그 사이 30분이 흘렀고 이제 결재 마감까지 1시간 30분이 남았다. 결재 전자문서가 과장님 결재로 넘어갔는데 과장님은 그때 회의 중이었다. VIP 손님과의 미팅을 깰 수가 없는지라 나는 단념하고 차분히 기다리기로 하였다. 30분이 지나자 드디어 미팅이 끝났고 나는 바로 과장님의 결재를 받게 되었다. 다음은 부장의 결재를 받을 차례다. 그런데 그때 부장은 사무실을 떠나 작업장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는 외국인이라 내가 막 불러서 돌아오게 할 수도 없었다. 그냥 또 기다리자고 마음먹었는데 다행히 그가 안전모를 갖고 가지 않아 되돌아왔다. 나는 이 기회를 놓칠세라 바로 다가가서 그의 결재를 받아냈다. 이제 남은 일은 모든 영수증을 취합해 회계 담당에게 넘기는 것이었다. 급한 김에 나는 담당 사무원을 시키지 않고 직접 내가 들고 가서 넘겼다. 재무 담당은 내가 넘긴 영수증 묶음을 보고는 분류하지 않아 받을 수 없다고 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다른 사람이라면 아마 화를 내고 따졌을 것이다. 그도 업무가 바빠서 그런 것이기에 나는 두말없이 돌아와서 담당 사무원과 함께 다시 영수증을 분류 취합했으며 그리고 다시 재무 담당에게 넘김으로 모든 결재는 순조롭게 마감하게 되었다.

2시간의 우여곡절 속에서도 나는 명명백백하게 수련인의 각도에서 의연히 난관을 대처하였고 동시에 그간 뿌리치기 힘들었던 원한심도 이겨 냈다. 이번 일이 지난 후 수련생들은 나를 보고 얼굴색이 좋아 보인다고 했다. 그전까지만 해도 나는 얼굴이 창백하고 몹시 지쳐 있었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나는 심성 수련에서도 많은 제고를 가져왔다. 다시 비슷한 시련이 있어도 나는 더는 마음을 쓰지 않게 되었고 난은 스스로 사라져 없어졌다. 예를 들자면 상사가 과도한 임무를 하달해도 나는 불평하지 말고 유혹에 넘어가지 말자고 스스로 자신에게 말한다. 마음을 놓고 그냥 하다 보면 결국 과제가 중도에서 취소되거나 아니면 상사들이 더는 추궁하지 않기에 시련은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나의 이러한 경험은 어쩌면 수련생들이 꿈에서 본 다음과 같은 상황과 비슷하다. 꿈속에서 수련생이 날게 되었는데 갑자기 앞에 높은 산이 가로막고 있었고 수련생은 조금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날아가니 산은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다시 계속 앞으로 날아가니 이번에는 닫힌 문 한 쌍이 나타났고, 마음을 전혀 움직이지 않자 문은 자연스럽게 열렸다. 그러나 다음에는 큰 벽이 가로막았다. 수련생은 찰나에 두려움이 생기면서 ‘넘을 수 있을까?’라는 마음이 생겼는데 그러자 정말 넘지 못하게 되었다. 사실 어떤 시련은 우리의 마음을 떠보기 위해 나타나는 것이다. 마음을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 일도 없는데 만약 마음을 움직이면 곧 모든 시련이 찾아온다.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가 있다. 어떤 원한은 원한의 주체가 없고 그냥 재수가 없을 뿐이다. 누구도 탓할 수 없고 하늘만 탓하는 경우가 있다. 하늘이 공평하지 않다고 원망하는데 이 점이 더 심각하다. 타인에 대한 원한은 어디까지나 사람에 대한 원한이지만 하늘에 대한 원한은 결국 신에 대한 불경이기 때문이다. 어떤 시련은 신이 사람에게 업을 없애고 수련에서 제고하라고 안배한 것인데 사람은 그것도 몰라보고 신을 원망하니 이는 더 한심한 일이다.

​이상 수련의 노정을 겪고 나서, 나는 지금 더는 “냉수를 마셔도 이에 낀다”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물론 가끔 시련도 생기지만, 원한 같은 마음을 갖지 않으니 아무 일 없이 넘어간다) 갑자기 사부님께서 ‘전법륜’ 중에서 말씀하신 “기가 정수리에 올라가는”의 한 단락이 생각난다. “두려워할수록 더욱 병과 같이 되는데, 당신의 이 마음을 제거하지 않으면 안 되며, 당신에게 이번 교훈을 받아들이게 하여, 공포심을 버리고 제고해 올라오게 한다.”[1]

마지막으로 온갖 시련을 통하여 제자에게 원한심을 제거하고 수련의 길에서 한 층 더 제고해 올라오게 하시려는 사부님의 고심 속의 안배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서 : ‘전법륜’

 

원문발표: 2022년 6월 1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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