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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님께서 주신 노란 잉크 한 통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밍후이왕을 보면서 나는 우리 지역이 다음날 봉쇄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나는 한 수련생과 함께 즉시 행동해 필요한 소모품을 구매했지만, 너무 갑작스러워서 노란 잉크를 사지 못했다. 그래서 나는 최근 열흘간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라면서 소모품 더미를 뒤지곤 했다.

어제 책 표지 만들 때 아직 30개를 만들지 못했는데 마침 노란 잉크가 떨어졌다. ‘어떻게 하지?’ 이미 다 만든 서른 권이 온전한 책이 될 수 없어 온종일 머릿속에 노란 잉크만 생각하고 있었다. 저녁 6시 발정념할 때도 마음을 가라앉힐 수 없었다. 나는 사부님께 말씀드렸다. ‘사부님, 저에게 노란 잉크를 한 통 주세요! 저는 그것이 꼭 필요합니다. 작은 통이면 됩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15분 후 나는 바로 다시 소모품 두는 곳에 가서 뒤져보았지만, 노란색 잉크는 역시 없었다. 나는 집을 떠날 채비를 하면서 작은 꽃바구니에 손을 넣어 작고 검은 납작한 통 하나를 더듬어 찾아냈다. ‘이게 뭐지?’ 머릿속이 번쩍했다. 잉크였다. 다시 손을 넣어 노란색 납작한 통을 찾아냈는데 정말 노란 잉크였다. 나는 감격해 말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나는 너무 감격했다. ‘정말 노란 잉크네. 사부님께서 주신 거구나. 틀림없이 사부님께서 주신 거야.’ 이런 잉크는 나는 여태껏 사 본 적이 없고 본 적도 없으며 더욱이 써 본 적도 없었다. 포장과 상표를 본 적이 없었다. 손에 쥐고도 믿기지 않았다. “이게 정말이야?” 손에 잉크를 들고 계속 말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속으로는 아직 걱정되어 밤에 연공을 마치고 발정념을 하고 자면서도 내일 아침에도 노란 잉크가 그대로 있기를 바랐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노란 잉크인 것을 확인했다. 아침을 먹고 집안일을 끝낸 다음 빨리 잉크를 프린터에 주입했다. 법을 배우면서 한편으로 인쇄했는데 법학습 1강이 끝나자 책 표지 30개가 만들어졌다.

이것은 정말이다. 사부님께서는 바로 우리 곁에 계신다. 사부님께서는 못 하시는 것이 없다. 사부님께서 나에게 노란 잉크 한 통을 주셨다.

감사합니다. 사부님! 사부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원문발표: 2022년 5월 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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