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런던 지국) “만약 제가 이 일에 조금이나마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면 저는 마땅히 해야 합니다.” 이는 20대의 한 런던 청년이 파룬궁(法輪功) 진상 부스로 다시 돌아와 한 진심 어린 말이다. 불과 30분 전만 해도 그는 바쁜 걸음으로 영국 의회 광장을 지나쳤지만, 지금은 오직 인도적 지지를 표하기 위해 일부러 발길을 돌려 돌아왔다.
2026년 7월 8일 오후, 영국 보수당 중진 의원이자 전 보수당 대표인 이언 던컨 스미스 경이 주재한 ‘중국공산당(중공)의 강제 장기적출’ 주제의 세미나가 영국 의회에서 열렸다. 캐나다와 미국에서 온 인권 변호사, 탐사 보도 기자, 전문가들이 연설하며 영국과 국제사회가 행동에 나서 이 심각한 인권 침해 범죄를 공동으로 제지할 것을 촉구했다.
당일 런던은 뙤약볕이 내리쬐었고, 영국 의회 거리 맞은편 의회 광장의 돌바닥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파룬궁수련자들은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일찍부터 그곳에 진상 현수막을 펼치고 5장 공법을 시연하며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파룬궁을 소개했고, 중공이 27년간 지속해 온 박해 범죄를 폭로하는 동시에 의회에서 열린 세미나를 성원했다.
영국 교회 목사, 기업 관리자부터 의사, 청년 학생, 중국에서 온 관광객에 이르기까지 적지 않은 사람들이 파룬궁을 처음 들었고 중공의 장기적출 범죄도 처음 알게 됐다. 그들 중에는 진상 자료를 진지하게 읽는 사람도 있었고, 수련자들과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누는 사람도 있었으며, 박해를 제지하는 데 서명하는 사람도 있었다. 또 중국인들은 현장에서 가입했던 중공 당, 단, 대 조직에서 탈퇴하겠다고 성명하기도 했다.
‘진선인’ 원칙에 100% 공감하다
방금 수학과 철학 학위를 마친 대학 졸업생 도미닉도 그중 한 명이었다. 그는 부스를 지나가다 장기적출 반대 전단지를 받았다. 그는 자리를 뜬 후 전단지를 주의 깊게 읽었고, 인터넷에 접속해 그 내용과 중공의 파룬궁 박해 사실을 알아봤다고 말했다. 진상을 알게 된 후 그는 즉시 행사 현장으로 돌아와 수련자에게 말했다. “만약 제가 이 일에 조금이나마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면 저는 마땅히 해야 합니다.”
그는 이전에 파룬궁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했다. 수련자들에 대한 인상을 묻자 도미닉은 말했다. “매우 평화롭고 무척 조용합니다. 이것이 바로 시위가 갖춰야 할 모습이며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는 파룬궁이 주창하는 ‘진선인(眞·善·忍)’ 원칙을 알게 됐을 때, 이러한 가치관이 “영국 사회와 매우 잘 맞는다”며 “이 원칙이 나쁘다고 생각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며, 저는 100% 공감합니다”라고 말했다.
“사람의 가치는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우리가 누구인지에 있다”
이스트 런던에서 온 교회 목사 데이비드 크리스프는 방금 영국 의회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그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것은 영국 정부와 사회 각계가 종교나 신앙 자유를 점점 더 중시하며 영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인권 상황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이었다.
그는 예전에 파룬궁이라는 단체를 전혀 몰랐다. 그는 중공이 약 1억 명에 달하는 수련 단체를 27년 동안이나 박해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더욱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오늘 회의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말은 바로 ‘인간의 존엄성’입니다.” 그가 말했다. “우리가 어느 나라에 살든, 어떤 종교적 신앙을 가졌든, 모든 사람은 자신의 신앙을 표현할 자유를 가져야 하며 태어날 때부터 부여받은 존엄성을 가져야 합니다.”
기독교인으로서 데이비드는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됐다고 믿으며, 따라서 모든 사람의 생명은 신성하고 침해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의 가치는 단지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누구인가에 있습니다.” 그가 말했다. “아무리 다른 사상, 신앙, 가치관을 가졌더라도 우리는 서로 존중하고 평등하게 대해야 합니다.”
데이비드는 수련자들이 다년간 평화롭고 이성적으로 박해를 반대해 온 것을 매우 존경했다. “이 일은 전혀 모르는 사람이 아직 많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인터뷰가 끝날 무렵 그는 수련자의 손을 잡고 말했다.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과 함께하시길 빕니다. 우리 모두는 자신이 알고 관심을 가지는 분야에서 각자의 힘을 보태야 합니다.”
“이것은 매우 지지할 가치가 있는 일입니다”
인터뷰에 응한 또 다른 시민 라이언도 파룬궁수련자들에게 진심 어린 축복을 전했다. “여러분 모두 모든 일이 순조롭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저는 이것이 매우 지지할 가치가 있는 일이고 더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을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더 많은 사람이 파룬궁수련자들이 전하는 메시지에 진지하게 귀 기울이기를 바라며, 수련자들이 목표를 달성해 중국인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수련자가 그에게 앞으로 진상을 알리는 일을 도울 의향이 있는지 묻자, 그는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당연히 돕고 싶습니다. 저는 이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제 힘이 닿는 데까지 기꺼이 돕겠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열정을 품고 꾸준히 이 일을 하는 것을 보니 정말 감동적입니다”
기업 관리자 톰 또한 파룬궁을 처음 접했다. 그는 고객센터와 고객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수련자의 설명을 듣고 난 후 그는 솔직하게 말했다. “중국에 이런 문제가 계속 존재해 왔을 줄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무척 충격적이며 더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파룬궁수련자들이 전단지를 나눠주며 서명받는 모습을 보고 톰이 말했다. “다들 매우 친절하고 진심으로 이 일에 관심을 쏟고 있군요. 저는 여러분이 이곳에서 진상을 알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곁에 서 있던 여자친구 로런은 법 집행 공무원으로, 이전에는 파룬궁을 알지 못했지만 이날 수련자들이 평온하게 연공하고 시민들에게 끈기 있게 진상을 알리는 모습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 “저는 이것이 매우 의미 있는 인도주의적 구호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녀가 말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열정을 품고 꾸준히 이 일을 하는 것을 보니 정말 감동적입니다.”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부스에서 멀지 않은 돌계단에는 네팔 전통 의상인 사리를 입은 한 여성과 세 명의 일행이 줄곧 조용히 앉아 수련자가 들려주는 진상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였다.
대화 중 알게 된 바에 따르면, 이 여성은 의사로 25년 전 중국에서 다년간 거주하며 일한 경험이 있었고, 유창한 중국어를 구사해 대화가 순조로웠다. 수련자가 중공의 파룬궁수련자 장기적출에 관해 이야기하자 그녀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연신 끔찍하다고 말했다.
수련자는 그녀에게 ‘강제 장기적출에 반대하는 의사들(DAFOH)’ 등 국제기구에서 발표한 의학 연구와 관련 증거를 소개했다. 진지하게 듣고 난 그녀는 즉시 박해 반대 서명 용지에 자신의 이름을 서명하고, 몸을 돌려 동행한 친구들에게도 서명하라고 권했다. “너희들도 서명해.” 그녀가 말했다.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진상을 들은 일가족 3명 중공 조직 탈퇴
네팔 의사 일행의 바로 옆에는 중국에서 온 일가족 3명, 가오(高) 씨와 두 딸도 앉아 있었다. 그들은 내내 수련자가 들려주는 진상을 조용히 들으며 때때로 가볍게 고개를 끄덕여 호응했다.
대화 중 그녀는 수련자에게 이번에 갓 박사 학위를 마친 큰딸을 보러 왔다고 말했다. 고국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녀는 지금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고 스트레스가 심해 살기가 쉽지 않다며 감회를 털어놓았다.
중국인들이 소년 시절에 소년선봉대에 가입하고 나중에 공산주의청년단에 가입하는 것에 관해 이야기하자, 어머니는 말했다. “그건 다 옛날이야기입니다.” 수련자는 그녀에게 오늘 자발적으로 탈퇴를 성명하는 이유는 학생들이 속아서 맹세해서는 안 되고 더욱이 생명을 공산주의에 바쳐서는 안 되기 때문이라고 알려주었다. 그리고 좋은 사람은 중공의 박해 편에 서서는 안 되며, 좋은 사람에게는 모두 아름다운 미래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듣고 나서 흔쾌히 받아들였고, 기쁜 마음으로 ‘런메이(仁美)’라는 가명으로 탈퇴하는 데 동의했다. 뒤이어 두 딸도 각자 가입했던 중공 공산주의청년단과 소년선봉대 조직에서 탈퇴하겠다고 성명했다. 떠날 때 세 모녀의 얼굴에는 모두 홀가분한 미소가 번졌고 끊임없이 감사를 표했다.
“제게 한 부 주십시오, 저는 원합니다”
해 질 무렵, 또 많은 중국인들이 부스 근처에서 사진을 찍었다. 수련자가 다가가 한 나이 지긋한 여성에게 진상 자료를 한 부 건넸다. 그녀가 방금 받았을 때, 옆에 있던 젊은 여성이 자료를 빼앗아 부스 탁자 위에 다시 올려놓았다.
바로 그때, 일행 중 60대 남성이 먼저 다가와 말했다. “제게 한 부 주십시오, 저는 원합니다.” 수련자는 즉시 그에게 진상 자료 한 부와 명혜 책자 한 권을 건네고, 파룬궁과 중공 당, 단, 대 조직 탈퇴의 의미를 소개했다. 남성은 진지하게 듣고 난 후 즉시 가입했던 조직에서 탈퇴하겠다고 밝히며 연신 말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석양이 서서히 기울었지만 의회 광장의 인파는 여전히 끊이지 않았다. 누군가는 전단지 한 장 때문에 발걸음을 멈추었고, 누군가는 한 번의 대화로 기존의 인식을 바꿨으며, 누군가는 자신의 이름을 서명했고, 누군가는 정중하게 새로운 선택을 했다.
젊은이 도미닉이 말한 것처럼 “만약 제가 이 일에 조금이나마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면 저는 마땅히 해야 합니다.” 어쩌면 이런 선의의 선택이 하나둘 모여 더 많은 사람이 진상을 알게 하고, 희망이 사람과 사람 간의 진실한 교류 속에서 끊임없이 전해지게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원문발표: 2026년 7월 12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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