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영국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2025년 12월 10일은 ‘세계인권선언’이 발표되고 시행된 지 77주년이 되는 세계 인권의 날이다. 그러나 중국공산당(중공)은 정권을 찬탈한 이후 줄곧 중국 국민이 마땅히 누려야 할 기본적 인권, 즉 신앙의 자유, 언론의 자유, 공포로부터의 자유를 유린해 왔다. 1999년 중공이 파룬궁 박해를 시작한 이래 26년간, 영국의 파룬궁수련자들은 비바람 속에서도 한결같이 평화적이고 이성적이며 비폭력적인 방식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리고 박해를 반대해왔으며, 활동은 단 한 번도 중단된 적이 없다.
12월 10일, 영국 파룬궁수련자들은 평소와 같이 런던 시내 차이나타운에서 활동을 열어 파룬궁이 제창하는 ‘진선인(眞善忍-진실·선량·인내)’의 보편적 가치를 소개하고, 중공의 파룬궁 박해 및 강제 장기적출 만행을 폭로했다.
행사 기간 많은 행인이 발걸음을 멈추고 귀 기울였으며, 진상을 알게 된 뒤에는 잇따라 강제 장기적출 반대 서명부에 서명하며 성원했다. 이날 인터뷰에 응한 시민은 영국 현지 기업주, 간호학 전공 대학생, 런던을 여행 중인 스코틀랜드 관광객 등이었다. 그들의 말은 소박했지만 단호했으며, 사람이 체현하는 정의와 인간성, 신앙의 자유를 잘 보여주었다.
모든 인터뷰 대상자는 공통적으로 “모든 사람은 자유를 가져야 하며, 누구도 억압받아서는 안 돼요”라는 마음의 소리를 냈고, “진선인은 지금 세계가 가장 필요로 하는 가치예요”라고 밝혔다.

“이렇게 평화롭고 선한 단체가 왜 탄압을 받아야 하나요?”
잉글랜드 출신 기업주 레이철 우드(Rachel Wood)는 통신 광섬유 네트워크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파룬궁수련자들로부터 중공의 박해와 강제 장기적출 진상을 들은 뒤, 그는 충격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말했다. “여러분은 이렇게 평화롭고 선한 단체인데, 왜 중국 정부는 여러분을 탄압하는 건가요? 누구도 박해받고 싶어 하지 않아요.”
우드는 인권의 날이 개인적으로는 평범한 하루일 수 있지만,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평화적으로 진상을 알리는 파룬궁수련자들을 보며 깊이 감동했다고 말했다. “여러분에게 이날은 힘과 단결, 그리고 원래 여러분의 것이어야 할 모든 것을 되찾는 의미를 지닌 날이에요.”
옆에서 듣고 있던 남편이 간간이 자신의 생각을 덧붙이자, 우드는 웃으며 말했다. “그가 저에게 상기시켜 주고 있어요. 유니티(Unity, 단결)라고요.” 마침내 두 사람은 강제 장기적출 반대 서명부에 엄숙히 서명하며, 이렇게 평화적으로 저항하는 단체와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리는 타고난 선한 마음과 신념 때문에 처벌받아서는 안 돼요”
인권의 날 행사 현장에서 간호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아시(Ash)와 리아(Leaya)는 파룬궁수련자들로부터 중공의 박해와 강제 장기적출 진상을 들은 뒤, 망설임 없이 반대 서명부에 서명했다. 이들은 간호 전공생으로서 ‘생명의 존엄’과 ‘의학 윤리’의 중요성을 더욱 잘 이해한다고 말했다.
아시는 말했다. “우리는 존엄을 가져야 하고, 스스로를 위해 목소리를 낼 권리가 있어요. 우리는 타고난 선한 마음과 신앙 때문에 처벌받아서는 안 돼요.”
그녀들은 법과 도덕을 어기지 않는 한, 누구나 자신의 신앙을 실천할 권리가 있다고 봤다.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면 박해받아서는 안 돼요.”
두 사람은 ‘진선인’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이것이야말로 의료와 간호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가치라고 말했다. 환자에 대한 진실함, 생명에 대한 선의, 그리고 어려움 앞에서의 관용과 인내라는 것이다.
“인권은 사랑과 포용, 그리고 수용을 의미해요”
모로코 출신의 영어 교사 아흐메드(Ahmed)는 아내와 딸과 함께 런던을 여행하던 중, 중공의 파룬궁 박해와 강제 장기적출 범죄를 알게 된 후 가족 모두가 현장에서 서명으로 지지를 표했다.
아흐메드는 말했다. “인권은 추상적인 정치 용어가 아니라 모든 개인이 없어서는 안 되는 거예요. 우리는 생존할 권리도 있고 신앙을 실천할 권리도 있어요. 저에게 인권이란 사랑과 포용, 그리고 수용을 의미해요. 우리가 얼마나 다르든 서로를 받아들여야 해요.”
그와 아내는 이날 본 전시판과 들은 진상을 가족과 친구들에게 전해, 더 많은 사람이 이 박해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제 장기적출은 반드시 중단돼야, 이는 인간을 사고파는 행위”
스코틀랜드에서 온 젊은 여성 아쉬나(Ashna)와 에이미(Amy)는 런던을 짧게 여행하던 중 진상 알림 장소를 지나가다 발걸음을 멈추고, 전시판을 자세히 읽으며 수련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중공이 노동수용소와 감옥 등에서 파룬궁수련자들을 포함한 양심수들의 장기를 대량으로 강제 적출해 상업적 이식에 사용한다는 혐의를 듣고, 아쉬나는 믿기 어렵다는 듯 말했다. “너무 잔인해요. 어떻게 한 사람의 동의도 없이 장기를 적출할 수 있죠? 이것은 인간을 착취해 돈벌이 도구로 만드는 행위예요.”
그녀들은 이러한 범죄가 자발적 장기기증 제도를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에이미는 말했다. “사람들이 장기기증 등록이 악용될까 두려워한다면, 많은 사람이 기증을 꺼리게 될 것이고, 이는 사회에 매우 나쁜 영향을 미칠 거예요.”
파룬궁이 제창하는 ‘진선인’ 원칙을 알게 된 뒤, 두 사람은 즉시 공감을 표했다. “모든 사람은 정직하고, 선하며, 자비로운 마음을 가져야 해요.” 그들은 서명한 뒤, 이날의 경험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해 더 많은 사람이 진실을 알게 하겠다고 말했다.
젊은 세대의 각성: 중국 유학생 4명, 자발적으로 진상을 알아보다
인권의 날 행사 기간, 중국 출신 유학생 4명이 자발적으로 파룬궁 진상 알리기 장소로 다가왔다. 그들은 전시판을 반복해 살펴본 뒤, “무엇을 하고 있나요?”, “천안문 분신자살 사건은 도대체 어떻게 된 건가요?”라고 물었다.
그들은 어릴 때부터 중공의 공식 선전에 의해 파룬궁에 대한 정보를 거의 모두 중공 매체에서만 접해 왔지만, 해외에 나온 뒤 다양한 정보 경로를 접했고 ‘천안문 분신 조작’설에 대해서도 들은 적이 있어, 이번 기회에 진실을 알고 싶었다고 말했다.
차가운 바람 속 촛불, 사람들의 마음속 정의를 밝히다
그날 밤, 파룬궁수련자들은 런던 주재 중공 대사관 앞에서 촛불을 밝히고, 신앙을 지키다 목숨을 잃은 수련자들을 추모했다. ‘인권’이라는 이름의 이날, 런던 거리에는 선명한 대비가 펼쳐졌다. 한쪽에는 북적이는 인파가, 다른 한쪽에는 차가운 바람 속에서 조용히 서서 중국에서 벌어지는 잔혹한 박해를 평화롭게 알리는 파룬궁수련자들이 있었다.
20여 년 동안 영국의 파룬궁수련자들은 평화적인 방식으로 진상을 알려 수많은 시민이 처음으로 박해의 실상을 알게 했다. 올해 인권의 날에도, 여러 국가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귀 기울이고 지지를 표하며, 하나의 소박하지만 확고한 사실을 전했다. ‘박해는 반드시 중단돼야 하며, 신앙의 자유는 반드시 존중받아야 한다.’
원문발표: 2025년 12월 14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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