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영국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2025년 12월 4일, 중국공산당(중공)의 파룬궁수련자 대상 생체 장기적출 만행을 폭로한 다큐멘터리 《국유장기(國有臟器)》가 영국 런던 퀸 메리 대학교(Queen Mary University)에서 상영됐다. 영화가 끝난 후 대학생 다수가 인터뷰에 응해 충격과 안타까움, 깊은 성찰을 표했으며, 자발적으로 런던 현지의 파룬궁 공법교습 장소를 문의하고 파룬궁 수련의 진실을 알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영화가 끝난 후에도 상영관 안의 대학생 몇 명은 오랫동안 자리를 뜨지 못하고 영상이 보여준 인권 문제에 대한 생각에 잠겨 있었다. 그들은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권 박해를 이렇게 직접 접한 것과 파룬궁수련자의 선량함과 확고함을 알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단지 수련한다는 이유로 생체 장기적출을 당하다니? 너무 충격적이에요”
법대생 안누슈카(Anushka)는 이전에 중공의 인권 유린에 관한 보도를 들은 적이 있지만 현재 상황이 이렇게 나쁜 줄은 몰랐다고 했다. 그녀는 신앙인에 대한 탄압과 생체 장기적출에 관한 영상을 본 것이 처음이라며 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그녀는 파룬궁수련자가 단지 가부좌하고 연공하며 스스로 더 좋은 사람이 되려 했을 뿐인데 학대당하고 살해당했다는 사실이 너무나 충격적이라고 느꼈다.
“전 세계가 이 사건을 알아야지 계속 발생하게 둬서는 안 돼요. 이건 정말 받아들일 수 없고 끔찍한 일이에요.” 그녀는 친구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해 더 많은 사람이 진상을 알게 하겠다고 말했다.
“법이 무력해지면 바로 인권의 재난이에요”
인권법을 전공하는 학생 이만(Iman)은 방금 영화 속에서 파룬궁수련자가 납치되는 장면을 언급하며 휴대폰을 쥔 손을 한참 동안 풀지 못했다. 그녀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말했다. “만약 어느 날 영국이 갑자기 제가 요가 하는 것을 금지하고 저를 끌고 가 포기 각서에 서명하도록 강요한다면, 그건 제가 가장 두려워하는 미래일 텐데 그 일이 중국에서는 지금 벌어지고 있네요.”
그녀는 또 말했다. “사법 절차의 보장이 없는 곳에서는 사람이 감쪽같이 사라질 수 있다니 너무 무서워요. 그 위생부장이 카메라 앞에서 질문을 받았을 때 웃기만 하고 전혀 뉘우치는 기색도 없고 문책도 받지 않았잖아요. 법이 무력해지면 바로 인권의 재난이에요.”
같은 법학 전공인 리안(Leanne)은 말했다. “우리가 인권법을 배우는 건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 막기 위해서예요. 중국 정부는 제멋대로 사람에게 낙인을 찍을 수 있고, 그 사람이 아무리 선량하고 고등교육을 받았더라도 박해받을 수 있어요. 이 사실이 저를 매우 충격적이고 괴롭게 해요.”
그녀는 더 많은 학생이 이런 다큐멘터리를 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량함과 신념이 그들을 쓰러지지 않게 했어요”
대학생 젠(Jen)을 가장 감동하게 한 건 영화의 마지막 부분이었다. 그녀는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건 그들이 여전히 단결하고 용감하다는 점이에요. 박해에 직면해서도 그들은 공포에 무너지지 않고 ‘진선인(眞·善·忍)’의 사람이 되는 준칙을 지키며 서로 격려했어요. 이런 힘은 정말 존경스러워요.”
젠 옆에 있던 다른 친구가 덧붙였다. “그들은 그저 긍정적이고 평화로운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끔찍한 대가를 치르다니요. 신앙은 존중받아야지 처벌받아서는 안 돼요.” 잠시 침묵이 흘렀다. 이어 화제는 자연스럽게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로 이어졌다.
“파룬궁을 배우고 싶은데 어디서 할 수 있나요?”
인권 동아리 회원 누르(Noor)가 자발적으로 물었다. “파룬궁은 매우 평화로워 보이는데 어디서 배울 수 있나요? 직접 가부좌와 연공을 체험해 보고 싶어요.”
퀸 메리 대학교 체육관에서 매주 화요일 공법교습반이 있고 근처 공원에서 매주 일요일 오전 파룬궁 공법교습반과 단체 연공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누르는 즉석에서 말했다. “정보를 보내주시면 저희가 참가할게요. 친구들에게도 공유해서 더 많은 사람이 알게 하고 싶어요.”
다른 학생들도 잇달아 맞장구쳤다. “우리도 같이 가서 영화에서 본 그런 평온함과 힘을 느껴보고 싶어요.” 그들은 서로 연락처를 교환했고 현장 분위기는 기대와 지지로 가득 찼다.
“우리가 중국에 있지 않다고 해서 모른 척할 수는 없어요”
학생들은 이 다큐멘터리를 추천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어떤 학생은 말했다. “이 영화는 넷플릭스(Netflix) 같은 주류 매체에서 방영돼야 해요. 친구들에게 공유해서 그들도 보게 할 거예요.”
또 다른 사람은 말했다. “이런 실제 인권 이슈를 알리는 비슷한 행사를 다시 열고 싶어요.”
인권 동아리 책임자는 학생들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말했다. “저희는 이런 다큐멘터리 상영을 계속 조직할 의향이 있어요. 또 있으면 연락해 주세요.”
밤바람이 캠퍼스에 불어왔지만 관람 후의 토론은 멈추지 않았다. 학생들은 인권을 이야기하고,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이야기하며,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에게 진상을 알릴 수 있을지 이야기했다.
그중 한 문장이 반복해서 언급됐다. “우리가 알게 된 이상 더는 침묵할 수 없어.” 젊은이들의 양심이 런던의 밤하늘에서 반짝이고 있었다.
원문발표: 2025년 12월 7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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