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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차이나타운서 중공 탈퇴 4억5천만 명 돌파 축하 퍼레이드

글/ 한국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2025년 11월 2일, 한국 파룬따파 불학회는 서울의 최대 중국인 거주지인 구로동과 대림동 일대에서 대규모 퍼레이드를 개최해 4억 5천만 명 중국인이 중공의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조직을 탈퇴(삼퇴)한 것을 축하했다. 퍼레이드에 앞서 파룬궁수련자들은 고대 구로병원 앞 인도에서 파룬궁 공법을 시연했다.

图1:二零二五年十一月二日游行前,法轮功学员们在高大九老医院前的人行道上演示法轮功。
2025년 11월 2일 퍼레이드에 앞서, 고대 구로병원 앞 인도에서 파룬궁 동작을 시연하는 파룬궁수련자들

‘삼퇴’는 자유를 추구하는 정신적 각성 운동

한국 파룬따파 불학회 오세열 사무총장은 퍼레이드 출발 전에 대열 앞에서 학회 선언문을 낭독했다.

图2:法轮大法韩国佛学会秘书长吴世烈在游行出发前,在队伍前面宣读了学会声明。
퍼레이드 출발 전에 학회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는 한국 파룬따파 불학회 오세열 사무총장

오 사무총장은 “오늘 우리는 서울의 화교 지역에 모여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합니다. 4억 5천만 명의 용감한 중국인들이 삼퇴를 선택한 것을 축하합니다. 삼퇴 운동은 정치적 선언이 아니라 도덕과 양심의 선택이며, 자유를 추구하는 정신적 각성 운동입니다”라고 말했다.

또 “파룬궁은 진선인(眞善忍-진실·선량·인내)을 지도 원리로 삼아 마음을 수양하고, 간단하고 배우기 쉬운 5가지 공법을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는 심신 수련법입니다”라고 전했다. 1992년과 1993년, 파룬궁은 베이징 동방건강박람회에서 ‘최우수 공법’으로 연속 선정됐으며, 중국 공안부는 창시자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에게 감사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선언문은 1999년 7월 20일, 장쩌민은 질투심에서 파룬궁 탄압을 시작해 수백만 명의 파룬궁수련자들이 불법 구금, 고문, 강제노동에 시달렸고, 심지어 산 채로 장기적출당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룬궁수련자들은 굴복하지 않고 비폭력과 평화의 방식으로 신념을 지켜왔다.

선언문은 미국 국회, 유럽의회, 그리고 여러 국제기구가 여러 차례 결의안을 통해 파룬궁 탄압 중단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2024년과 2025년 미국 하원은 ‘파룬궁 보호법’을 통과시켜 장기적출 범죄에 대한 제재를 추진하고 있다(현재 상원 심의 중).

선언문은 중공이 외교적 압박, 침투, 허위 선전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진실을 은폐하고 탄압을 지속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중공은 단순한 정당이 아닌 국가 테러 조직입니다. 국민의 이름을 도용하고 국가의 외투를 걸친 채, 폭력과 거짓말을 해외로 확산시키는 초국가적 범죄 집단입니다.”

마지막으로 선언문은 “더 많은 중국인이 중공 조직에서 탈퇴함에 따라 중공은 해체될 것이며, 탄압도 종식될 것입니다. 중국 내에서 언제든 장기적출 위험에 처한 파룬궁수련자, 신장 위구르족, 티베트인, 탈북민 등 피해자들을 구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합시다”라고 호소했다.

시민들, 삼퇴 퍼레이드에 지지 보내

퍼레이드는 천국악단이 ‘파룬따파는 좋습니다’를 연주하며 선도했고, 이어서 ‘삼퇴팀’, ‘진상팀’, ‘홍법팀’ 순으로 진행됐다.

图3~11:二零二五年十一月二日,法轮大法韩国佛学会在韩国首尔最大的华人聚居区九老洞与大林洞一带举行盛大游行,庆祝4亿5千万中国人退出中共党、团、队(三退)组织。
2025년 11월 2일, 한국 파룬따파 불학회가 서울의 최대 중국인 거주지인 구로동과 대림동 일대에서 4억 5천만 중국인이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조직을 탈퇴한 것을 축하하는 대규모 퍼레이드를 개최했다.

많은 중국인들이 삼퇴 퍼레이드 대열에 이끌려 휴대폰으로 퍼레이드 장면을 촬영했다. 퍼레이드 도중에는 멀리서 중년 남자가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파룬따파하오!”라고 큰 소리로 외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图12:经营西服店的韩国人李亮善
양복점을 운영하는 한국인 이양선 씨

양복점을 운영하는 한국인 이양선 씨(71세)는 천국악단의 연주 소리를 듣고 가게 밖으로 나와 구경하던 중 이렇게 말했다. “저는 삼퇴라는 말을 처음 들었고 이런 행사도 처음 봅니다. 공산당은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곳에는 많은 중국인들이 살고 있는데, 그들은 한국에서 자유민주주의 제도를 누리고 있죠. 공산주의 구호는 ‘함께 나눈다’며 듣기 좋게 말하지만, 실제로는 죄 없는 민중의 노동을 착취합니다. 과거 소련의 결말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결국 공산주의는 통하지 않을 겁니다.”

한편 19세 학생 임준석 군은 퍼레이드를 구경하다가 자료를 받았다. 4억 5천만 명의 중국인이 공산당 조직에서 탈퇴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는 이렇게 말했다. “더 많은 중국인들이 한국인처럼 자유민주주의 세계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점점 더 많은 중국인들이 삼퇴를 선택하다

퍼레이드 대열이 좁은 골목을 지날 때 일부 중국인들은 자료를 받아 잠시 생각에 잠긴 듯 읽었고, 다른 이들은 식당 앞 의자에 앉아 현수막 내용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익명의 중국인 유튜버는 이렇게 말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점점 더 많은 중국인들이 중공의 사악한 본질을 깨닫고 있습니다. 당장 공산당을 해체하는 방법을 모르더라도 중공 조직에서 탈퇴하는 것 자체가 중공에 강력한 타격이 됩니다. 이는 매우 강력한 행동이라고 믿습니다. 중공은 중국인뿐 아니라 전 세계인을 억압하고 있습니다. 많은 문제의 배후엔 중공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죠. 더 많은 중국인들이 진실을 깨닫고 용기 있게 중공과 결별하길 바랍니다.”

파룬궁수련자 하영옥 씨는 전했다. “현재 대림동에서는 매달 최소 500명, 많게는 1,200명의 중국인들이 이곳에서 삼퇴를 선언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초기 경험을 회상했다. “처음 삼퇴 지원센터를 설립했을 때, 일부 중국인들은 우리가 반중국 활동을 한다고 오해해 우리를 괴롭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파룬궁수련자들이 자발적으로 거리를 청소하고 명절에도 진상 전파를 멈추지 않자 많은 이들이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어떤 중국인들은 심지어 저를 욕하는 사람에게 ‘파룬궁을 욕하지 마세요, 파룬궁은 좋은 거예요’라고 말리기도 했죠.”

글로벌 탈당센터 한국 지부장인 조용찬 대표는 강조했다. “우리의 퍼레이드는 증오에서 비롯된 것이 아닙니다. 진심으로 중국인들이 중공과 단절하고 진정한 행복과 평화를 얻길 바라기에 퍼레이드를 마련한 것입니다.”

파룬궁에 대한 중국인들의 태도, 뚜렷이 변해

행사 당일, 파룬궁수련자들은 중국어와 한국어로 발행되는 ‘명혜주간’과 전단지를 배포했다.

한 식당 주인은 자발적으로 자료를 요청해 직원과 손님들에게 나눠주었고, 한 당구장 한국인 여사장도 파룬궁수련자에게 중국인 고객들을 위해 신문을 더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다.

처음엔 전단지를 거부하던 중국인들 중 일부는 천국악단의 연주와 퍼레이드를 본 후 되돌아와 자발적으로 자료를 받아가기도 했다. 한 한국인 파룬궁수련자가 중국인 할머니에게 전단지를 건네자, 그녀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자료를 받아들고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친근히 인사했다. 이 수련자가 중국인 수련자에게 와서 진상을 설명해 달라고 하자 그녀는 그 자리에서 공청단을 탈퇴하겠다고 선언했다.

많은 젊은 중국인 여종업원들도 거리낌 없이 자료를 읽어보겠다며 자료를 요청했다.

한 중국인 여성은 전단지를 받은 후 즉시 삼퇴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수련자에게 “제가 도울 일이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수련자는 그녀에게 더 깊이 진상을 설명해주었다.

 

원문발표: 2025년 11월 7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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