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호주 기자 보도) 2025년 10월 28일 오전, 호주 각지에서 온 일부 파룬궁수련자들이 수도 연방 의회 의사당 앞에서 평화 집회를 열었다. 이것은 10월 27일 월요일부터 파룬궁수련자들이 수도에서 개최한 4일간의 연속 활동 중 하나이며, 호주 정부 기관, 연방 의원 및 각계 시민들에게 중국공산당(중공)의 생체 장기적출 죄악과 계속 격화되는 초국가적 탄압을 폭로하기 위한 것이다.
여러 파룬궁수련자들과 호주를 방문 중인 국제 저명 인권 변호사 데이비드 매터스(David Matas)가 집회에서 발언했다. 이 중 매터스는 살해 위협을 받았던 일과 바로 지난주에 열린 이식 간호 연례회의에서 그의 발언이 취소된 사건 등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을 자세히 설명했다.
같은 날, 연방 의회 의사당 내에서는 중공의 초국가적 탄압 문제에 초점을 맞춘 비공개 원탁회의가 열렸다. 매터스와 호주 거주 법학자 위안훙빙(袁紅冰)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참석했다. 매터스는 호주 정부에 중공의 초국가적 탄압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것을 촉구했다. 위안훙빙은 중공이 체계적인 초국가적 탄압을 통해 해외 중국인들을 통제해 전체주의 확장의 도구로 삼으려 한다고 폭로하며, 호주 입법자들이 단기적인 경제적 이익을 위해 국가의 근본적인 이익과 안보를 희생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파룬따파 학회 “정부에 국회 조사 촉구”
이날 집회에서 호주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학회 회장 루시 자오(趙, Dr Lucy Zhao) 박사는 NTD TV에, 중공의 초국가적 탄압을 폭로하는 집회는 파룬궁수련자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호주에서 외국의 위협과 압력에 시달리는 모든 공동체의 안전과 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호주가 파룬궁처럼 진선인(眞善忍-진실·선량·인내)을 따르는 좋은 사람들을 보호하지 못한다면, 오늘 중공이 파룬궁수련자를 탄압하고 내일은 그들이 싫어하는 어떤 단체나 개인이라도 탄압할 수 있습니다.” 그녀는 “그러면 신앙의 자유, 표현의 자유는 어디에 있겠습니까? 자유민주주의의 근본이 중공의 위협을 받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호주 파룬따파 학회 대변인 존 델러(John Deller)는 집회에서 발언했다. “초국가적 탄압은 국경을 초월한 탄압의 한 형태로, 중공 체제를 통해 중국 대륙에서 흘러나오는 이 탄압은 광범위한 영향을 미칩니다.”
“호주는 민주적이고 개방적이며 자유로운 사회이며, 이것이 바로 파룬궁수련자들이 오늘 이곳에 있는 이유입니다. 호주는 인권을 수호할 의무가 있으며, 그들이 중국에 있든 다른 나라에 있든, 파룬궁수련자든, 위구르인이든, 티베트인이든, 홍콩인이든, 모든 사람의 고통을 위해 목소리를 낼 의무가 있습니다. 호주 정부와 의회는 목소리를 낼 권리와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사람들에게 상기시켰다. “사실, 우리 연방 의회 의사당의 모든 의원도 중공의 초국가적 탄압의 피해자입니다.”
그는 2년 전 한 의원과 만났던 일을 예로 들며 의원이 그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전했다. “당신은 이 모든 것을 저에게 말했지만, 제가 당신을 믿을 수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저도 중국 대사관으로부터 정보를 얻었는데, 만났을 때 중공 관리들은 저에게 정반대의 말을 했습니다.”
델러는 호소했다. “의원들은 중공 관리들의 압력과 영향을 받아들이기만 할 것이 아니라 초국가적 탄압을 조사할 책임이 있습니다.”
매터스 “살해 위협 받은 적 있어”

집회 발언에서 매터스는 호주에서 직접 경험한 몇 가지 사건을 이야기하며 중공의 검은손이 자행하는 초국가적 탄압의 실상을 보여줬다.
그는 몇 년 전 골드코스트 본드 대학(Bond University)과 멜버른 빅토리아 대학(Victoria University)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행사 및 강연 장소가 예약 후 부당하게 취소됐다고 말했다. 그는 탄압 수단이 학술 활동 방해에만 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매터스는 2010년 브리즈번의 에포크타임스 사무실이 총격을 당했던 일을 언급했는데, 당시는 그가 현지에서 중공 당국의 파룬궁수련자 생체 장기적출 보고회를 열기 바로 전날이었다.
그는 또한 다음과 같이 회상했다. “호주에서 열린 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자신을 중국 경찰이라고 밝힌 사람이 중국에서 전화를 걸어 저에게 살해 위협을 했습니다.”
최근 사건은 일주일 전 브리즈번에서 열린 호주 이식간호학회(Transplant Nurses Association) 연례회의였다. 그는 논문 초록을 제출해 연설 초청을 받았으나 초대가 돌연 철회됐다. 주최 측이 밝힌 이유는 그가 ‘정치 쇼에 참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매터스는 이러한 설교가 ‘다소 공산당의 선전을 반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매터스는 호소했다. “초국가적 탄압은 외국 간섭과 완전히 같지는 않기 때문에 복잡한 문제입니다.”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이 문제에 대한 조사이며, 의회는 이 조사를 시작할 수 있고 또 시작해야 합니다.”
호주인 “모두가 진실 알아야…중공의 초국가적 탄압 용납할 수 없어”





호주 북부에서 온 인권 운동가 홀리(Holly)는 10월 29일 아침, 수도 도심 거리에서 파룬궁수련자들이 진상 현수막과 5가지 연공 동작을 시연하는 것을 보고 걸음을 멈춰 자세한 내용을 알아봤다. 이후 그녀는 박해 반대 청원서에 서명했다.
그녀는 말했다. “제가 본 파룬궁은 평화뿐이었고 매우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왜 어떤 사람들은 이것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지 이해할 수 없으며, 파룬궁수련자들이 하는 이 모든 일이 평화를 위한 것임을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진선인은 보편적 가치이며, 세계에 가져다주는 이로움은 분명합니다.”
중공이 전 세계적으로 션윈예술단을 위협하고 비방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녀는 말했다. “중공의 초국가적 탄압은 정말 끔찍합니다. 전통문화를 선보이는 예술단체를 공격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언론의 허위 보도에 대해 그녀는 말했다. “우리는 이 언론들을 믿어서는 안 되며 의문을 제기하고 호기심을 갖고 스스로 진실을 찾아내야 합니다.”
홀리는 또한 이날 알게 된 소식을 주변 모든 사람에게 알릴 것이라며 말했다. “저는 파룬궁수련자들이 생체 장기적출과 같은 학살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마음이 아픕니다. 저는 진선인을 신앙하는 사람들이 박해받는 상황에 대해 모든 사람이 더 많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이 일을 빨리 멈출 수 있습니다.”
캔버라의 한 동방정교회 신부 아타나시우스(Athanasius)도 박해 반대 청원서에 서명하며 말했다. “저는 2000년부터 2011년까지 11년간 중국 선전에서 살았습니다. 저는 중국에 대해 많은 것을 새로 알게 됐는데, 그중에는 추악한 면도 많이 발견했습니다. 중공의 생체 장기적출과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사람들을 박해하는 것은 모두 사악하고 잘못된 일입니다.”
원문발표: 2025년 10월 30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10/30/501991.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5/10/30/501991.html
